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신안군의 대표 양식수산물인 김(일명:K김, 검은반도체) 품종에 대해 역대 최고 위판단가 형성으로 생산 어가의 경영 부담이 일부 해소됐고, 2025년산 김 가격 또한 좋을 것으로 예측되어 생산 어가의 소득증대 기대심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른 무면허 김양식 경영계획이 늘 것으로 파악되어 신안군에서는 ‘2025년산 해조류양식(김) 무면허 양식장 선제적 일제정비 계획’을 5월부터 수립했다. 이번에 추진하는 일제정비는 2024년 5월부터 9월까지 북부권역에서 중부권역으로 순차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우선 행정지도를 통해 양식장의 위치와 시설의 한계를 확인하고, 필요시 특사경과 어업감독 공무원이 현장에 입회하여 어업권 이용 실태를 파악한다. 면허를 받지 않은 공유수면의 양식시설(지주식ㆍ부류식)은 신규설치 차단 및 자진철거를 유도하여, 범칙 양식어가 양산을 예방하고 양식물 생산의 수급ㆍ가격 안정화는 물론 연안어장 내 미식별 시설제거로 항행 선박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불법어업은 준법 어업문화 정착을 저해하는 행위로 지도ㆍ단속에 적발된 불법 어업 행위자는 수산관계 법령에 따라 사법조치하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흥군은 20일 장흥군 용두농협과 화순군 이양청풍농협이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차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두 농협간 자발적으로 임직원 60여명의 뜻을 모아 진행됐다. 용두농협 남인현 조합장은“우리지역에 고향사랑기부를 참여해 주신 이양청풍농협 임직원분들에게 감사하며, 인접한 두기관이 영농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양청풍농협 안상섭 조합장은 “이렇게 뜻 깊은 행사에 동참하게 되어 영광이고,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소멸위기를 막는 단비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 군수는 “농업인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힘쓰고 있는 두 기관이 솔선수범해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인접해 있는 두 조합이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흥군은 노인 업무 관련, 종사자 및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사업, 노인맞춤돌봄사업, 무료급식사업을 수행하는 15개 기관, 2,985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은 지난 8일 장흥지역자활센터를 시작으로 6월까지 총14회에 걸쳐 실시된다. 이번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남지역본부에서 강사를 파견해 진행한다. 중대재해 사례 및 안전사고 예방 등의 내용으로 진행됨에 따라 중대재채처벌법의 확대된 적용 범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안전사고 대처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흥군은 노인 업무 수행기관에 대하여 안전·보건 의무 이행사항을 수시로 점검하고, 종사자 및 참여자 안전보건 교육 등 사고예방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노인일자리 등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하게 활동하시는 것”이라며, “안전한 환경에서 일하며 보람과 삶의 활력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강진군이 강진 한우 전국 브랜드 육성 및 유통 판매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판로개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강진완도축협은 정보교류 및 축산물 출하 등 다양한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7일 강진완도축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남서울농협과 도농상생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김영래 강진완도축협 조합장, 안용승 남서울농협 조합장, 박종탁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난해 특허청을 통해 상표 출원한 강진 한우 신규 브랜드 ‘남도귀리한우’ 특화 육성을 위한 입점 판매 및 강진 한우를 비롯한 흑염소 등 지속 가능한 농축산물 판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직거래장터 활성화를 통한 농축산물 유통개선 및 영농자재 지원을 통해 도농상생을 실천하고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강진군은 작년에도 강진 한우 대도시 판로개척 및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NH농협 하나로마트 동탄유통센터를 방문해 강진 한우 물산전을 추진 및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 촉진에 힘을 쏟았다. 또한, 자체사업비 5,000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진도군이 공직자를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및 고충민원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 지난 17일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 청렴연수원의 이윤미 전문강사를 초청해 ‘청렴, 깨끗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전 공직자가 갖춰야 할 반부패‧청렴과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위한 교육으로 김희수 진도군수를 포함한 공직자 200여 명이 ▲청탁금지법‧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행동강령 ▲고충민원처리 ▲갑질근절 등 이해하기 쉬운 사례와 실무 위주의 교육을 경청하고 공감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청렴은 공직자가 갖춰야 할 기본 소양으로 청렴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이번 교육을 한다”며 “청렴한 진도를 만들기 위해 전 공직자가 노력하고 고충민원 등 군민을 위한 민원서비스 업무에도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지난 2023년 청렴도 종합평가에서 그 전년도 4등급에서 두 단계나 상승한 2등급을 달성했고, 앞으로 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전 직원이 반부패와 배려문화 확산으로 청렴한 진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공영민 고흥군수는 17일 고흥시니어클럽을 방문하여 노인일자리 최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종사자와 노인일자리 전담인력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그동안의 노고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흥군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고흥시니어클럽(관장 이경자)은 종사자 6명과 노인일자리사업 전담인력 12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으로 12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고, 1,726명의 어르신들이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공익활동에는 1,411명이 마을 곳곳에서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사업을, 사회서비스형에는 135명이 취약계층 반찬 배달 지원, 아동보육시설 지원, 지역아동센터 지원에 참여하고 있으며, 시장형에는 180명이 참여하여 고흥손맛반찬, 실버유통, 실버전통, 실버유자베이커리, 은빛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전담인력 참여자는 “외국에서 거주하다 작년에 귀국하여 연고자 없이 고흥이라는 곳으로 오게 되었으며, 부모님과 2명의 자녀 그리고 배우자와 함께 살기 좋은 곳에서 생활할 수 있어서 좋고 어르신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며 내년에도 전담인력에 꼭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이지영 늘봄건설 대표가 20일 영암군청에서 고향사랑기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영암군 학산면의 늘봄건설은 지반조성과 포장공사업 등을 담당하는 지역건설사로,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이 대표를 대신해 정미림 늘봄건설 이사가 참석했다. 이 대표는 “지인 소개로 고향사랑기부에 나섰다. 지역 청년과 어르신들을 위해 기부금이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영암 빈집을 활용해 마을호텔을 운영하는 전남형 청년마을이 문을 열었다. 17일 사회고용정책개발원이 청년과 마을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읍 청년마을 거점공간에서 ‘청년 인생 내 컷(Cut)’을 개소했다. 청년 인생 내 컷은 농촌 빈집 마을 호텔, 관광상품 개발 등 청년이 지역자원을 활용해 동료 청년의 지역 유입·정착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전남형 청년마을 공모에 선정됐고, 이날 개소식으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개소식 이후에는 이창길 개항로프로젝트 대표 등이 ‘로컬 in 콘서트’를 열어 프로그램 출발을 축하했고, 마을주민과 청년이 교류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승우 인생 내 컷 청년마을 대표는 “영암 관광자원을 활용해서 영암의 매력을 알리고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게 만들겠다”고 전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청년들이 재밌는 영암에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는 동시에, 청년마을에서 청년들이 주도적 성장을 할 수 있는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함평군과 함평군새마을부녀회(회장 변정례)가 17일 ‘생명밥상’ 밑반찬을 독거노인 및 장애가정, 부자가정 등 150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정성을 가득 담아 손수 마련한 열무김치 등 6종의 밑반찬을 9개 읍·면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대상자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고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변정례 새마을 부녀회장은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이 부족하나마 우리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앞장서서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꼼꼼히 살펴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함평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성군이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 주관 ‘이상동기 범죄 대응을 위한 범죄예방 인프라 설치사업’ 공모에 2건 모두 선정돼 사업비 3억 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공모 준비 과정부터 수 차례 실무회의와 현장답사를 함께 해 온 장성군과 장성경찰서는 확보한 사업비로 치매안심마을, 다중이용장소 등에 ‘지능형 폐쇄회로티브이(CCTV)’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지능형 CCTV’는 인공지능 기술로 영상을 분석해 사람‧차량 객체 식별 및 동선 추적, 인상착의 검색(미아, 치매노인 찾기), 선별관제(화재, 폭력 등 이상행동 감지), 차량번호 검색 등을 수행한다. 상황 대처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군에 따르면 ‘지능형 CCTV’는 사람이 직접 영상을 보고 이상징후를 포착하는 시간보다 약 45% 가량 빠른 감지가 가능하다. 현재 장성군에 설치되어 있는 CCTV는 총 460개소 1400여 대 규모다. 전남 지역 최초로 모든 장비를 ‘지능형 CCTV’로 설치‧운용 중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저화질 CCTV 222대를 고화질 장비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김한종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세계유산인 태고총림 순천 선암사의 승범 주지스님과 차담을 하고, 불교문화 유산의 체계적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선암사는 지난 2018년 6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오래된 건축물과 승려가 수행하는 공간으로 1천500여년 세월을 자연과 함께 보존된 전남 대표 사찰 중 하나다. 김영록 지사는 이 자리에서 “선암사를 비롯한 전남의 불교문화유산 보존·관리를 위한 지원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내외국인이 전남의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성군이 밀, 보리 등 맥류에 주로 발생하는 붉은곰팡이병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 방제를 지원했다. 군은 현장 예찰활동 중 붉은곰팡이병 발생을 확인하고, 111농가 184헥타르(ha) 규모 농경지에 광범위한 방제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방제 신청 접수와 약제 선정 등 방제 준비 과정에 필요한 절차를 발빠르게 진행해 붉은곰팡이병 확산 방지의 ‘골든타임’을 지켜냈다는 점이 이목을 끈다. 붉은곰팡이병이 발생한 농작물을 사람이 섭취하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동물에게는 체중과 산유량이 줄어들거나 새끼를 유산하는 등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한 번 확산되면 작물 수확이 불가능해 농가 피해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잦은 비와 기온 상승으로 붉은곰팡이병 발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라며 “맥류 안정 생산을 위한 농가 예찰 강화 및 신속 방제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재광장성군향우회가 장성군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최근 장성호 수변길에서 열린 재광장성군향우회 어울림마당 행사에서 김상덕 향우회장을 비롯한 회원 100여 명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회원들은 장성군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의지를 다지고, 제도 확대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김의병 부회장은 개인 연간 상한액인 500만 원을 현장에서 기부하며 향우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김상덕 회장은 “장성군 고향사랑기부제가 향우들을 하나로 결속하는 구심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마음으로 고향 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어울림마당을 찾은 김한종 장성군수는 “늘 고향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향우들의 뜨거운 애향심을 저력 삼아 장성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모내기, 고구마 파종 등 본격 영농철을 맞아, 영암군이 농가 인력 수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4일, 우승희 영암군수는 시종면 월출산농협 봉소육묘장을 방문해 볍씨 온탕 소독과 파종 등 육묘 과정을 살피고, 차질 없는 농가 모내기 지원으로 풍년 농사의 기반을 단단히 다지자고 말했다. 동시에 농번기 농가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영암군과 지역사회가 긴밀한 협조 체제를 갖추고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자고 강조했다. 지난해 말 영암군은 ‘2024년 농번기 계절근로자 신청’을 받았다. 159농가가 올해 상반기에 필요하다고 한 인력은 721명. 이런 농가의 요구를 영암군은 법무부에 전달했고, 계절근로자 598명을 배정받았다. 이 가운데 5월 10일 현재, 영암군 66농가에서 175명의 계절근로자가 일하고 있다. 이들은 영암 결혼이민자 출신국 가족·친척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영암군에 온 외국인들이다. 비자 등 출입국 관리 업무, 계절근로자-농가 매칭 등 절차가 맞물리며 영암군 농사 현장에서는 인력수급 불균형 상태가 발생하고 있다. 이런 어려움을 돌파하기 위해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라남도가 17일 국립의대 설립 관련 합리적인 방안 논의를 위해 도, 목포대, 순천대, 목포시, 순천시가 참여하는 5자 공동간담회를 제안했다. 전남도는 이날 장흥에서 순천대와 순천시가 불참한 가운데 김영록 도지사, 송하철 목포대 총장, 박홍률 목포시장, 3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영록 지사는 간담회에서 “대학별 모집 인원이 1천500여 명으로, 당초 증원 예정 2천 명 중 500여 명의 인원이 남아, 정부가 5월 중 확정하는 대입 전형 시행계획에 남는 인원 내에서 전라남도 국립의대 설립 200명을 배정받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5인이 한자리에 모여 논의를 해보고자 했는데, 순천대와 순천시에서 참석하지 않아 대단히 안타깝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16일 법원이 ‘의대 증원 집행정지 항고심’에서 각하와 기각 결정을 한 것은 대단히 잘 된 것으로, 정부가 의대 증원과 의료 개혁을 중단 없이 추진할 것으로 보여 전남권 국립의대 설립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정부가 5월 중 확정하는 대입전형시행계획 마련 과정에서 2026학년도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신설 정원 200명 배정’을 받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