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담양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8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2023~2024년 사업에 대해 참여자 역량 강화, 사업단 운영성과, 센터 운영 및 전문성, 지역사회 연계 활동 등 16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담양지역자활센터는 청출어람, 병원동행사업 등 차별화된 사업으로 다른 센터의 관심을 받아왔으며, 이번 성과를 통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인정받게 됐다. 또한 사무용품을 새활용(업사이클링)해 판매하는 ‘이어쓰다’ 사업과 자체 재배한 신선한 재료를 활용한 도시락 사업 등 신규 자활근로사업을 추진하며, 취약계층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 조태섭 센터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협력으로 함께 만든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자활사업을 발굴해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겠다”고 말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담양지역자활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다양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군에서도 더 많은 주민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2025년 특별기획전 ‘고흥 고분, 고대의 문을 열다’ 개막식을 지난 9일 박물관 1층 로비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영민 고흥군수,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내 사회기관단체장과 지역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전시는 9월 9일부터 12월 7일까지 안동고분과 야막고분을 비롯해 새로 발굴된 연구 성과를 전체적으로 조명하며, 관련 유물 1,000여 점의 출토 유물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2006년 포두면 안동고분과 풍양면 야막고분 발굴을 시작으로 최근 비봉산 일대 발굴 조사까지 이어진 학술 연구를 통해, 고흥이 고대 한반도 남해안 해상 교류의 중심지였음을 보여주는 다양한 장신구, 무기, 토기 등이 출토돼 그 역사적 가치를 입증했다. 전시는 ‘고분’이라는 공간을 통해 고흥의 고대문화와 지역 정체성을 새롭게 해석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발굴 과정과 유물, 고분 구조를 다각도로 소개해 관람객들이 학술 성과를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전시 이해를 돕기 위해 ▲‘금동관모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완도군이 2026년도에 개최되는 ‘제14회 바다 식목일’ 기념행사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바다 식목일(5월 10일)은 바다 생태계의 중요성과 바다 사막화 등 문제를 알리고 바다 숲 조성의 필요성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2012년 법정 기념일로 제정됐다. 완도군은 지난 2014년 ‘제2회 바다 식목일’ 기념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12년 만에 행사를 또 개최하게 됐다. ‘제14회 바다 식목일’ 기념행사(일정 협의 중)는 2026년 5월 2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2026 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와 연계하여 개최될 예정이다. 바다 식목일 기념행사는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완도군이 주최하며 한국수산자원공단 주관으로 개최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 환경보호 중요성과 해양자원의 가치를 알리는 두 행사를 연계하여 개최한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더욱 의미가 크다”면서 “두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청정바다, 해양 생태 도시의 위상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4년부터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 효성그룹 등과 협력하여 신지면 해역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강진군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 제3회 강진하맥축제에서 운영한 ‘강진품애 온 군민’ 홍보부스가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축제 현장을 찾은 군민과 관광객들은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회원가입을 완료하고, 가입 즉시 5,000마일리지를 지급받아 강진사랑상품권(착)으로 전환하는 혜택을 누렸다. 현장에서는 신규 가입자뿐만 아니라 기존 회원들도 참여할 수 있는 행운의 뽑기 이벤트가 진행돼 상품권과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됐다. 이 같은 이벤트는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어내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만들었다. 축제 기간 동안 300명 이상의 신규 회원이 가입했고, ‘강진품애 온 군민’ 플랫폼 누적 회원 수는 9월 현재 1만 1천 명을 돌파했다. 강진군은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추석 명절을 맞아 ‘강진품애 온 군민 × 초록믿음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신규 가입자에게는 10,000마일리지가 지급되며, 초록믿음 쇼핑몰에서 추석 선물세트를 구매한 뒤 후기를 남긴 회원을 대상으로 총 1,000만 마일리지 상당의 경품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완도군에서는 9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일본 대도시와 교류 및 협력을 확대하고자 정책 간담회, 현장 시찰 등을 진행했다. 4일에는 해양치유센터 등 현장 시찰, 5일에는 군수 주재로 농수산물 해외 판로 확대와 해양치유·관광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한일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간담회가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농수산물 수출 확대 방안 ▲친환경 스마트 농수산업 협력 ▲일본 관광객 유치 전략 등이 중점 논의됐다. 특히 일본 교류 협력 전문가인 홍만표 박사(세종시 해외협력단장)와 지호선 (사)스마트치유산업포럼 사무총장이 초청되어 국제 교류 트렌드와 일본 대도시와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에 대한 심도 있는 자문이 이뤄졌다. 홍만표 박사는 “일본은 한국 지방정부가 교류하기 가장 가까운 파트너이며 단순한 우호를 넘어 공동 과제 해결형 교류로 진화해야 할 시점이다”면서 완도군의 국제화 전략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금이야말로 지방정부가 국경을 넘어 주도적으로 협력해야 할 때이다”면서 “군은 일본 지자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라남도와 국립목포대학교는 9일 국립목포대학교 남악캠퍼스에서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 초청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의 핵심정책 중 하나인 5극3특 정책에 대해 지역민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전남의 균형성장 전략 등 전남의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재명 정부의 균형성장을 주도할 김경수 위원장의 정책 강연을 듣기 위해 함평군수, 완도군수, 진도군수, 기업 대표, 청년,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지역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 – 5극3특 균형성장 전략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국가 차원의 균형성장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지역민들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날 환영사에서 “5극3특 균형성장전략에 따라 연내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광주·전남권이 국가균형성장을 견인하는 거점이 되고, 전남이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축산인의 숙원이었던 한우 자체 브랜드를 공식 선포하며 지역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가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나주시는 9일 나주축산농협 대회의실에서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 ‘나주들애찬한우’의 출시를 기념하는 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나주 한우는 우수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자체 브랜드가 없어 소비자 인지도와 시장 경쟁력 확보에 한계를 겪어왔다. 브랜드 부재는 제값을 받지 못하는 문제로 이어져 농가의 소득 증가에도 걸림돌이 되어왔다. 이에 나주시와 나주축산농협은 지난해 7월부터 ‘나주 한우 브랜드 개발 용역’을 공동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나주들애찬한우’라는 이름을 개발해 지난해 8월 특허청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 ‘들애찬한우’는 ‘들에 가득 찬 한우’라는 뜻으로 나주의 황금 들판과 한우가 조화를 이루는 풍요로운 나주의 이미지를 담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 축산인들이 정성껏 키운 한우가 드디어 이름을 갖게 된 뜻깊은 날”이라며 “소비자가 신뢰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라남도는 9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2025년 전남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성별을 넘어 모든 도민이 존중받는 평등 사회 실현을 다짐했다. 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기본법’에 근거해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고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기간으로,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다. ‘함께 지키는 약속! 평등한 전라남도’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기념식에는 전남도의회, 전남도교육청, 전남지역 여성단체와 유관기관, 도민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기념식은 ▲해남 계곡초 ‘별나루 타악앙상블팀’ 마림바 문화공연 ▲양성평등 유공자 42명 표창 ▲일상 속 평등 실천 연극 ‘나로 말할 것 같으면 – 차이를 넘어, 함께’ 공연 ▲양성평등 실천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일상 속 평등 실천 포토존, 여권통문 설치와 해설, 기타 체험존(룰렛 등) 운영으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해 소중한 사람과 함께 즐기며 일상 속 성평등 실천을 다짐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여권통문: 1898년 9월 1일 서울 북촌의 양반 여성들이 주축이 되어 발표한 우리나라 최초의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세일 영광군수가 8일 국회에서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2026년 영광군 핵심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장세일 군수는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농어촌 지역일수록 주민 체감형 복지 기반시설이 필요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지역 특성을 살린 전략적 인프라 조성 예산이 반영돼야 한다”며 예결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장 군수가 건의한 사업은 약 2,900억 원 규모로, 주요 사업은 ▲노인돌봄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총사업비 455억 원, 국비 273억 원) ▲국가대표 제2선수촌 건립사업(총사업비 2,435억 원) 등이다. ‘노인돌봄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보건소 신축 부지 인근에 어르신들의 건강·복지·문화를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정부의 ‘돌봄통합지원’ 정책과 연계해 추진된다. 또 '국가대표 제2선수촌 건립사업'은 진천선수촌이 수용 한계에 도달해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환경 개선이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영광군이 스포츠 선도 도시이자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고 훌륭한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목포상공회의소 정현택 회장(㈜대창식품 대표이사)이 지난 46년간 김 산업에 전념하며 국내외 시장 개척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제63회 목포시민의 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 회장은 1979년 대창상회를 창업한 이후 현재 ㈜대창식품을 세계 50여개국에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1992년‘100만불 수출탑’을 시작으로 지난해‘7,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통해 국가 수출산업과 지역 김 산업의 위상을 강화했으며 대통령 표창·산업포장·장관 표창 등 다수의 정부 포상을 받으며 모범적인 기업가로 평가 받아왔다. 지역경제단체 활동에서도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30여년 전 목포상공회의소 의결부에 참여한 이래 지난해 제25대 회장에 선출되어, 부드러운 리더십과 포용력을 바탕으로 회원사를 이끌며 목포경제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실천해왔다. 특히 ▲국립목포대 의과대학 설립 추진, ▲삽진항 국가어항 예비항 선정, ▲무안반도 통합 여론 조성, ▲목포신항 인근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제안, ▲대양산단 전력망 확충 등 지역의 주요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광양시는 9월 8일 시청 창의실에서 실·단·과장 이상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9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정인화 시장은 “국도비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대부분의 사업이 반영됐다”며 “추가로 긴급히 확보할 사업이 있는지 검토해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특별재난지역 지정과 관련해 “공직자들의 헌신 덕분에 광양시가 특별재난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었다”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본격적인 복구 추진 시 지체없이 실행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마련해 추진할 것을 지시하며, 특히 풀베기, 청결활동,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등 민원이 잦은 분야를 철저히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시민 건의사항 처리와 관련해서는 “건의 사항은 즉시 검토해 신속히 통보하고, 추진이 어려운 경우에는 그 사유를 충분히 설명하라”고 지시했다. 정 시장은 또 “체불임금의 근본 원인을 계약 단계에서부터 차단해 발생을 사전 예방해야 한다”고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6일 죽곡면에 소재한 조태일시문학기념관에서 ‘2025 죽형 조태일 문학축전’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를 이번 축전은 조태일 시인의 시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한 뜻깊은 행사로 마련됐으며, 조태일문학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축전에서는 송태웅·전숙경·김경애·서수경 시인의 시 낭송과 민중가수 류의남의 공연, 그리고 김동준·남선아의 판소리 공연이 이어지며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깊은 울림의 시간을 선사했다. 마지막 순서에서는 조태일 시인의 시‘파도처럼’이 생전 시인의 육성으로 낭송되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올해 제7회 조태일문학상은 시집『날혼』으로 주목받은 김수열 시인에게 돌아갔다. 김수열 시인은 “마치 목에 걸린 가시처럼 쉬 넘기기 힘든 말글이 적지 않은데 읽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라며, “수상의 영광을 안겨주신 심사위원과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박석무 (사)죽형조태일시인기념사업회 이사장은“어느덧 사반세기가 지나 26주기가 됐고, 세월이 야속하게만 느껴지나 시인을 잊지 않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곡성군은 곡성라이온스클럽(회장 안종하)과 7개 형제클럽(추성라이온스·광주무등여성라이온스·광주고려라이온스·무악라이온스·광주여성라이온스·광주한별라이온스·무등라이온스)의 회원들이 뜻을 모아 곡성군 지정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4백만 원을 기부했다고 9일 전했다. 곡성라이온스클럽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로, 매년 정기적으로 환경정화 봉사활동,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지원, 초등학교 교통안전 지도, 장학금 전달 등 폭넓은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기탁식에는 안종하 회장과 형제클럽 회장 8명이 참석했으며, 안종하 회장은“내가 나고 자란 지역에 이렇게 기부를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이번 기부가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조상래 곡성군수는“우리 지역의 복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주시는 곡성라이온스클럽 안종하 회장님과 형제클럽 임원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에 기부해 주신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우리 군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고흥군은 9일 (사)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 부설 노인대학(원)에서 재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군수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황혼에도 식지 않는 열정, 함께 만드는 행복한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공영민 군수는 “저출산, 고령화 시대 어르신이 우리 사회의 주류일 뿐 아니라,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 내는 존재로 열정적인 노년의 삶을 위해 세대 간 소통, 새로운 것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자세와 건강관리가 중요하다”며 “고흥군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살기 좋고, 살고 싶은 고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고흥~봉래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 예타 통과, 365 국민 소통폰 개통 등 지역 현안사업과 군정 방향을 소개하며 “어르신들의 열정과 참여가 모여 군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합치됐을 때 고흥군의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노인대학 수강생은 “군수님의 말씀을 듣고 나니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배우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라남도 담양군과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은 9일 순창군 영상회의실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상생발전과 우호교류 강화를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정철원 담양군수, 최영일 순창군수, 장명영 담양군의회 의장, 손종석 순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양 지자체는 행정, 관광, 문화, 예술 등 지역사회 전반에서 능동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민간교류 활성화를 통해 미래 발전을 다짐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오랜 시간 구곡순담 장수도시로 협력해 온 순창군과 자매결연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 도시가 손을 잡은 이번 결연이 한국마사회 경마공원 공동유치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전통 산업의 메카인 우리 순창군과 친환경 관광휴양을 하는 담양군이 손을 맞잡은 만큼, 서로의 장점을 나누며 함께 발전해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자매결연‧우호교류 관계를 맺고 있는 자치단체 주민들을 대상으로 관내 주요 유료 관광지의 입장료 면제를 추진할 예정이며, 교류 지자체 지역 주민에게 실효성 있는 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