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지난 11일, 6개 자치단체(동작, 영등포, 구로, 금천, 군포, 안양)와 함께 용산구청 대회의실에서 ‘경부선 지하화 선도사업 지정 촉구’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경부선 지하화를 국가 선도사업으로 선정하고, 이를 종합계획에 반영할 것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에 서명했다. 경부선(서울역~당정역) 구간은 서울과 경기 지역을 연결하는 핵심 철도 노선이다. 이 구간의 지하화가 완료되면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회의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 장영민 동작구 부구청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엄의식 부구청장(구로구청장 권한대행), 유성훈 금천구청장, 안동광 군포 부시장, 최대호 안양시장이 참석하여 경부선의 지하화 필요성과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 서명된 공동 건의문은 7개 자치단체장과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국토교통부로 전달될 예정이다. 경부선 지하화가 이루어지면 서울과 경기 지역 간 교통 혼잡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상부 개발을 통해 경제적 성장과 사회적 활력이 촉진될 것으로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송파구는 직원들에게 공직생활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한 '2024년 송파 직원 문예공모전 ‘나도 작가다’' 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직원문예공모전은 지난 9월 19일부터 11월 1일까지 44일 동안 진행됐으며, 직원들이 직접 체감한 공직 생활상을 주제로 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문학으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공직생활 속에서 느낀 보람과 고민, 성찰을 담아낸 시, 수필 등 글 34편이 접수됐으며, 작품의 문학성, 완성도, 창의성, 구성력을 기준으로 송파문인협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1명), 금상(2명), 은상(3명), 동상(4명) 총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특히, ▲총(비비탄 총)으로 위협하는 민원인 등 악성 민원에 조금씩 적응해가는 저 연차 공무원의 이야기부터 ▲공직자로써 보람을 느끼게 해준 복지대상자 주민과의 에피소드 ▲단속 현장에서 수많은 막말로 상처받은 마음을 직원들과 달래가며, 맡은바 업무를 수행해내는 공무원들의 속사정까지 공직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반문하니 일 그따위로 하지 말래. 날 낳은 것도
전국연합뉴스 신승국 기자 | 삼척시가 ‘어르신 임플란트 지원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삼척시 치과의사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어르신 임플란트 지원사업’은 의료 취약 계층인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임플란트 비용을 지원하여 노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어르신들의 신체적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민선 8기 시정을 이끌고 있는 박상수 삼척시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하다. 지원대상으로는 삼척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이 대상이며, 임플란트 시술비용 중 본인부담금의 최대 70%까지, 1인당 최대 2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으로는 시술기관을 방문하여 초진 후 관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서·첨부서류를 작성한 후 시술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삼척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치과병의원들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어르신들이 더욱 편하게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이날 협약식에 참석해 “오늘 협약을 통해 우리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여,
전국연합뉴스 기자 | 한국생활개선영월군연합회(회장 장미자)와 영월군가족센터가 12일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진다.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체험교육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최명서 영월군수와 선주헌 영월군의회 의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은 상호 음식문화 교류와 다문화가정 장학금 지원 등의 지역 사회의 복지 향상과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하게 되었다. 자매결연 협약식에서 한국생활개선영월군연합회 장미자 회장은 다문화가정 학생 4명에게 지원할 장학금 2백만 원을 영월군가족센터에 전달하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매년 장학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한국생활개선영월군연합회 장미자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특히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후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도봉구는 지난 12월 6일 ‘2024년 학부모 교육 모니터단 간담회’를 열고 지역 내 45개 학부모 지도자들과 구 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90여 분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도봉구 교육경비 지원의 필요성 ▲학교 특성을 반영한 도봉형 교육사업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수렴됐다. 참여자들의 소감도 공유됐다. 원혜경 학부모는 "모니터단 활동을 통해 학교에서 어떤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는지, 어떤 시설들이 개선되고 있는지 알게 됐다. 학부모이자 교육의 주체자로서 교육정보 부재로 아쉬울 때가 많았는데 구에서 학교 현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어 교육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전했다. 구는 학부모의 목소리를 교육 현장에 반영하고 구 교육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학부모 교육 모니터단(이하 모니터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모니터단은 지난 10월 초 구성됐으며, 11월 4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지역 내 45개 초‧중‧고‧특수학교를 방문해 11개 보조사업, 179개 프로그램을 살폈다. 이후 구에 종합 평가서를 제출하고 교육 발전에 필요한 의견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도봉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의 기본계획에 따라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동시에 참여해 재난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범국가적 훈련이다. 평가는 ▲단계별 지표(훈련기획 및 설계-훈련실시-훈련환류 등) ▲가점 지표(훈련 동영상 유튜브 채널 게시 등) ▲감점 지표(통합 연계훈련 미실시 등) 등의 기준으로 실시됐다. 구는 모든 지표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고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지난 전기차 대형화재 훈련 상황에서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한 신속한 대응능력에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앞서 구는 10월 25일 도봉공영차고지에서 전기차 대형화재 및 버스 교통대란 재난 상황을 가정해 실제 재난상황을 방불케 하는 입체적인 훈련을 선보였다. 훈련에서 구는 상황별 대응 전략 조율과 통합적인 대응 방안 수립을 위해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와 구청 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실시간 연계했으며, 실제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기관 간 소통을 위해 훈련 전 과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영등포구가 지난 11일, 용산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경부선 지하화 추진협의회 회의’에 참석하여, ‘경부선 지하화 선도 사업 지정 촉구’를 위한 공동건의문에 서명하는 등 6개 지방자치단체와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힘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에 개최된 ‘경부선 지하화 추진협의회 회의’는 영등포구를 비롯해 6개 지방자치단체(용산구,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안양시, 군포시)가 함께 했다. 이번 회의에서 서명된 공동 건의문은 국토교통부로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 1월 ‘철도 지하화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그간 구민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경부선 철도 지하화가 본 궤도에 올랐다. 경부선 철도는 일제강점기 1905년 개통한 이래, 물류수송과 인적교류의 중추로 국가 경제발전을 견인했지만, 영등포구를 120년 동안 남북으로 단절시키며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었다. 최호권 구청장은 취임 이래 경부선의 지하화를 위해 2022년 당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찾아가 특별법 제정을 요청하는 등 ‘경부선 지하화’에 적극 나섰다. 이어 구는 자체적으로 예산을 편성하여 ‘경부선 일대 종합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강북구 3대 종교가 2000년부터 올해까지 24년간 난치병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종교연합바자회를 열고 수익금 전액을 지원하고 있어 화제다. 강북구 기독교 송암교회, 천주교 수유1동 성당, 불교 화계사는 2000년부터 매년 10월 개최하는 ‘종교연합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 전액을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로 기부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476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혜택을 받았으며, 누적 기부액은 14억 원에 이른다. 올해도 지난 7일 수유동 송암교회에서 ‘제25회 종교연합 난치병 어린이 돕기 사랑의 대바자회 성금 전달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순희 강북구청장을 비롯해 송암교회 김정곤 담임목사, 수유1동 성당 남궁은 주임신부, 화계사 우봉 주지스님이 참석했다. 성금은 강북구 내 혈우병, 백혈병, 선천성 희귀질환을 앓고 있어 막대한 치료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 및 청소년 18명에게 1인당 300만 원씩 총 5,400만 원이 지원됐다. 올해 성금은 지난 10월 12일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운동장에서 열린 종교연합 바자회 등을 통해 마련됐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종로구가 12월 10일 구청 12층 교육장에서 '2024년 하반기 종로사랑 여성누리단 종합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그간 여성누리단이 진행한 평가 결과 및 그에 따른 조치 사항을 공유하고 올해 활동을 마무리하는 자리였다. 아울러 우수 단원 7명에게는 표창장을, 올해 말 임기 만료를 앞둔 단원 3명에게는 감사장을 수여해 의미를 더했다. 여성누리단은 2024년 하반기 ‘상습 무단투기지역 관리실태’를 4년 만에 재점검해 정책 수요자인 주민 관점에서 관리 방안을 고안하고 깨끗한 종로를 구현하는 데 이바지했다. 특히, 관내 상습 무단투기지역 총 169개소를 평가하고 CCTV 설치, 안내표지판 설치·정비, 틈새정원 조성 및 관리 등을 지적했다. 이중 약 50%는 현재 조치 완료했으며 CCTV 설치는 내년도 사업 반영을 위해 소관부서에서 설치 타당성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외에도 여성누리단은 전자문서지갑 서비스, 북촌 한옥마을 보안등, 건강이랑서비스 사업 등을 평가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섬세하고 통찰력 있는 시선으로 종로 곳곳을 살피고 비전을 제시해 주는 종로사랑 여성누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올해 10월 14일 개소한 동대문구 아가사랑센터가 임신, 출산, 육아 관련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사회에서 핵심 모자보건센터로 활약하고 있다. 센터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등 13종의 의료비 지원 서비스를 비롯해 출산 준비 교실, 운동 교실, 오감 발달 놀이 교실 등 다양한 모자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임산부와 영유아 양육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동대문구는 연말을 맞아 아가사랑센터에서 영유아의 성장 발달과 건강 관리를 위한 전문 특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12월 16일에는 『삐뽀삐뽀 119 소아과』의 저자이자 소아청소년의학과 전문의인 하정훈 원장을 초빙해 ‘우리 아이, 쉽고 재미있고 바르게 키우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어 12월 20일에는 육아 코칭 전문 강사이자 『다울아이』 대표인 권향화 강사가 ‘규칙적인 일과와 수면 교육’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특히,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부모들의 개별적인 수면교육 고민을 해결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아가사랑센터는 또한 연말을 맞아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구로구가 지난 11일 용산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부선 지하화 추진협의회 자치단체장 회의에 참석해 경부선(서울역~당정역) 지하화 사업을 국가 선도사업으로 반영할 것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에 서명했다. 경부선은 서울과 경기 지역을 연결하는 핵심 철도 노선이지만 경부선 구간 내 지역들을 동·서로 단절하며 균형 잡힌 지역 개발을 위한 도시계획에는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어 경부선 지하화 요구를 줄곧 제기해 왔다. 추진협의회는 이번 달에 있을 국토교통부의 선도사업 대상지 발표를 앞두고 국토교통부에 경부선 지하화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해당 사업이 선도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촉구하기 위해 회의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는 엄의식 구로구청장 권한대행을 포함한 추진협의회 소속 7개 자치단체장(△박희영 용산구청장 △장영민 동작구 부구청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유성훈 금천구청장 △하은호 군포시장 △최대호 안양시장)이 참석했다. 자치단체장들은 경부선 지하화의 필요성,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경부선 지하화 사업의 공동 건의문에 서명했다. 추후 공동 건의문은 국토교통부로 전달될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중랑구가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 자치구로 선정되며,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자치구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지자체와 유관기관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재난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행정안전부 주관의 국가 종합훈련이다. 구는 지난 10월, 전기차 화재로 인한 다중이용시설 화재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중랑구청을 비롯해 중랑소방서, 중랑경찰서, 서울의료원, 육군 제3298부대 등 9개 유관기관과 중랑구 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의용소방대 등 민간 단체까지 총 300여 명이 참여해 민관 합동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구는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신속하게 상황전파를 하고 유관기관 간 긴밀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중랑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류경기 구청장의 적극적인 상황 관리 역량과 재난 대응 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업체계 구축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은평구는 지난 9일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 모금은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원들의 자발적인 활동으로 매년 이어져 오고 있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순희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장은 “매년 뜻깊은 나눔을 실천하게 돼 기쁘다.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바른 인성을 가질 수 있도록 사랑으로 아이들을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원아들이 나눔에 대한 교육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덕분에 우리 은평구의 미래가 밝다”며 “출생아 수 감소 등으로 어린이집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웃들에게 나눔의 온정을 전해주시는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 원장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2월 11일 오후, 복지공동체 사업 활동공유회가 열린 마포중앙도서관 세미나실을 찾았다. 이번 공유회는 복지공동체 사업에 참여한 민, 관, 참여주민이 함께 모여 한 해 동안의 성과와 활동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복지공동체 사업 담당자와 주민,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2024년 사업 추진 경과와 우수 사례 발표를 듣고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보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여러분들처럼 따뜻한 이웃이 있어 마포가 살고 싶은 동네가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마포 이웃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포구는 촘촘한 돌봄을 위해 실뿌리복지 전달체계 실현에 힘쓰고 있으니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광진구가 치매 어르신들의 삶과 교훈을 담은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다정한 이야기’ 책자를 제작했다. 노인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치매는 사회적으로 중요한 건강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구는 치매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을 막고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다정한 이야기’는 치매 어르신들이 단순히 도움을 받는 존재가 아닌, 삶의 지혜와 행복, 후회와 깨달음 등을 담은 기억을 통해 젊은 세대에게 인생의 교훈을 전하는 이야기다. 지난 4월부터 약 6개월간 치매 전문 자원봉사자가 월 2회 환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학생 자원봉사자들은 치매 어르신들과 교감을 나누며, 각 어르신의 삶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어르신이 다음 세대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글과 카메라로 기록했다. 완성된 책자는 전국 17개 광역치매센터와 256개 치매안심센터뿐만 아니라 지역 내 치매 극복 선도 도서관, 초중고 도서관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또한, 인터뷰는 동영상으로도 제작됐다. 해당 영상은 광진구 치매안심센터 유튜브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