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서천군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과 10월 말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대한민국 새단장' 대청소를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대청소는 집중호우 등으로 발생한 수해폐기물과 도심지·농촌지역에 방치된 쓰레기를 일제히 정리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10일간을 집중 청소주간으로 정하고, 읍·면별 특색에 맞는 자체 청소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특히 새마을회, 주민자치위원회, 자원봉사단체, 지역 농축협 등 다양한 민간단체와 기업체가 함께 참여하여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주요 행사인 ‘추석맞이 대청소’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서천읍 봄의마을 광장에서 진행된다. 약 100여명의 주민, 기업체, 기관·단체, 공무원이 함께 모여 대청소와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행사는 ▲집결 및 캠페인 전개 ▲청소요령 설명 ▲청소구역 분담과 청소용품 배부 ▲대청소 실시 순으로 진행되며, 참여자들에게는 쓰레기봉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김태흠 충청남도지사가 지난 22일 서천군을 방문해 민선 8기 도정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도·군 상생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민선 8기 4년 차를 맞아 진행되는 시군 순회 일정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날 일정은 ▲언론인 간담회 ▲서천군민과의 대화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 개관식 ▲어울림 파크골프장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서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언론인 간담회에서는 서천 특화시장 재건축 추진 상황, 장항 국가습지 복원사업 등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김 지사는 “서천군이 해양환경과 생태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남은 임기 동안 주어진 책무를 다하며 도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진행된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서면 마량리 급경사지 위험지역 정비사업, ▲지방도 613호선 위험도로 선형개량공사, ▲장항항 주변 준설, ▲유부도 어항구 지정 등 주민들의 다양한 건의사항이 제시됐다. 김 지사는 “현장의 목소리를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은 지난 19일 마무리된 제314회 태안군의회 임시회에서 총 8321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이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회 추경예산 확정액인 7782억 원 대비 539억 원 늘어난 것으로, 일반회계 500억 원을 비롯해 특별회계 20억 원, 기금 19억 원이 각각 증액됐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제3회 추가경정예산은 침체된 지역경제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의 부담 해소와 더불어 군민 안전망 강화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시설확충에 중점을 뒀다. 구체적으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187억 원) △태안사랑상품권 할인판매 보상금(24억 원) △누리과정 보육료(4억 원) △희망택시 운행보상금(3억 원) △고교 무상교육 지원(1억 원) 등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 대거 포함됐다. 또한, △도내지구 수질개선 사업(9억 원) △이곡소하천 가동보 설치공사(7억 원) △생활119 민원처리(3억 원) △이원면 당산리 급경사지 정비(4억 원) △안심귀가 골목길 디자인 사업(1억 원) 등 안전망 강화를 위한 사업도 편성됐다. 특히, 공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내년 4월 개막하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지난 1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이주영 부군수를 비롯해 실국장 및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3분기 원예치유박람회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분야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 따르면, 군은 내년도 박람회 관련 44개 연계사업에 총 129억 5천만 원을 투입한다. 구체적으로는 △가로화단 정비(23억 원) △안면도 전망대 설치(20억 원) △임시주차장 조성(14억 원) △화장실 정비(10억 원) △교통 및 주차관리 용역(6억 원) △하수처리(6억 원)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현재 부서별 확정 및 가능사업 중심으로 사업을 재정비하고 세부계획 수립에 나서고 있는 단계로, 그동안 부군수 및 조직위 사무총장 등이 지속적으로 충남도를 방문해 필수 연계사업 지원을 건의하는 등 원할한 사업 추진을 위한 노력에 나서고 있다. 군은 관광·환경·숙박·음식·교통 등 연계사업 추진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공유하는 한편,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김영 충청남도농업기술원장이 지난 18일 태안지역 영농현장을 찾아 태안군의 농촌지도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도-지자체 간 협력·소통 강화를 위한 것으로 이날 충청남도농업기술원장 및 관계자들은 센터 내 최근 조성된 농기계종합교육장을 찾아 시설을 살피고 교육 추진 일정을 점검했다. 이어 태안읍에 위치한 화훼농가 무인판매점을 방문해 무인판매 시스템과 SNS 홍보 등 새로운 화훼 유통방식 운영 현황을 청취했으며, 이후 소원면의 목장형 유가공 체험농장을 찾아 체험 프로그램을 살피고 가공 시설을 견학했다. 군 관계자는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지역별 주산작목 육성을 위한 국도비 예산을 확보해 지자체에 지원하고 있으며 태안군농업기술센터도 적극적인 협력으로 지역 농업발전을 도모할 것”이라며 “지역 농업인의 기술역량 강화와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충남도를 비롯한 도내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손잡고 ‘수소경제’로의 본격적인 전환을 모색한다. 군은 지난 18일 서산 베니키아 호텔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가세로 군수, 김동일 보령시장, 이완섭 서산시장, 황침현 당진부시장을 비롯해 5개 기관·대학, 3개 발전사, 7개 기업 등 총 20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충남 서해안 수소산업 벨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제7회 충남 수소에너지 국제포럼’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은 충청남도 서해안권을 중심으로 충남 수소산업 벨트를 조성해 청정수소 기반의 전주기(생산-유통-사용)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이들 참여기관은 수소 생산시설 및 수소발전소 구축 등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방침이다. 협약서에 따르면, 태안군 등 참여 기관은 충남도 서해안 수소산업 벨트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서며 수소산업 기업 및 연구·교육기관 간 활동을 지원한다. 아울러 수소산업 인프라 구축과 기술개발, 인력양성 등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n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서천군은 지난 18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제12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카페329’가 빈집 재생 분야 입선을 차지해 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는 전국의 농촌 마을 및 지역 공동체가 추진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며, 빈집 재생·마을 만들기·경관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이 펼쳐졌다. 이번에 입선한 ‘카페329’는 서천군 마산면의 방치된 농촌 빈집을 청년 창업 공간 및 마을 교류 거점으로 리모델링한 사업으로, 지역사회와 청년이 협력해 공동체 활성화를 이뤄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카페329’는 단순한 상업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모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세대 간 교류, 지역 활력 회복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냈다. 이날 현장에서 발표를 진행한 마산면 주민자치 협동조합(이사장 이병도)은 “버려진 빈집이 주민과 청년의 손으로 지역의 사랑방이자 역사 공간으로 재탄생한 것에 큰 의미를 느낀다”며, “앞으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서천문화관광재단은 지역 미술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예술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전시형 아트페어 ‘그림상점: 서천 팝업’ 2차 기획전을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공주 이미정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1차 기획전에 이어 지역 작가 14명이 참여해 총 38점의 작품이 전시됐으며 이 중 12점이 판매되는 성과를 올렸다. 이 사업은 작품 판매 수익 일부를 창작지원금으로 환원하는 구조로 운영되어 창작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2차 기획전에는 지역의 역량 있는 작가 11명이 31점의 작품을 전시·판매할 계획으로 전문 갤러리의 협업을 통해, 관람객은 다양한 시각예술 작품을 감상과 더불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기회를 갖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 예술시장의 기반 확장과 문화 향유 기회를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서천군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 17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WOW! CN 페스타’에 참여해 지역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의 대표 관광 캠페인으로,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서울시장, 국회의원, 도내 시장·군수 등 주요 인사와 시민들이 함께한 대규모 행사다. 현장에서는 관광홍보전, 개막식, K-POP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서천군은 한산모시조합, 한산소곡주조합과 협력해 ▲한산모시옷 입기 체험 ▲SNS 구독 이벤트 ▲모시양말·소곡주 등 특산품 판매를 진행하며 서천만의 전통문화와 특산품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부스 내 현수막과 배너를 활용한 시각적 홍보는 물론,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이 서천의 매력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기웅 군수는 “서울 한복판에서 서천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이번 홍보가 서천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충남 방문의 해 기간 중 더 많은 관광객들이 서천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지역 청소년들이 ‘2025년 태안-서울 역사문화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16~17일 이틀간 서울을 방문해 문화체험 활동을 전개했다. 태안군에 따르면, 이번 문화체험에는 태안지역 초·중등 청소년 32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서울 역사 버스투어와 청와대 탐방, 서울 랜드마크 방문 등을 비롯해 드론 조종 실습과 제과제빵, 스포츠 클라이밍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펼쳤다. 태안군과 서울시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역사·문화·환경 등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태안군청소년수련관과 서울시립화곡청소년센터 주도로 상호 역사문화교류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번 서울 방문에 이어 내달 중 서울시 청소년 32명이 태안을 찾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두 도시의 청소년들이 만나 새로운 환경을 체험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이번 교류 사업의 의미가 있다”며 “청소년들이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과 한국서부발전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태안 오일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마련한다. 군은 9월 23일과 28일 태안 오일장을 방문해 소비활동을 한 고객을 대상으로 소비금액의 50%(최대 5만 원, 취약계층은 75% 환급으로 최대 7만 5천 원)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되돌려주는 ‘추석명절 지역소비 촉진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급행사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를 돕고 전통시장 이용률을 높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특히, 오는 22일부터 신청·지급이 시작되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연계 추진됨에 따라 지역경제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행사 추진을 위해 한국서부발전이 총 5천만 원의 지류형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태안군에 지원했으며, 한국서부발전은 지난달에도 태안군에 온누리상품권 1억 원을 지원해 관내 전통시장 3곳과 백사장항·신진도항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연 바 있다. 태안 오일장이 열리는 9월 23일과 28일 오일장을 찾아 행사 참여점포에서 2만 원 이상 소비활동 후 ‘구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가세로 태안군수가 획기적 지역 발전을 위한 군정 현안 해결을 위해 대통령실을 찾았다. 태안군은 가 군수와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 추진위원회’ 김원대 민간위원장 등이 17일 대통령실 관계자들을 만나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의 조속한 통과와 RE100 국가산업단지의 태안 조성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태안화력의 단계적 폐지를 앞둔 태안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중장기 지역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최근 가 군수를 필두로 지방시대위원회와 국정기획위원회 등을 찾아 주요 사업 건의에 나서는 등 지속적인 발품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우선, 태안군민의 50년 숙원으로 손꼽히는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 사업은 바다로 막힌 태안군 이원면 내리 만대항과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를 총 연장 2.7km의 교량으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태안군 민선7·8기 공약인 광개토 대사업의 마지막 퍼즐로 손꼽힌다. 태안군은 전국 인구감소지역 중 체류인구 수 상위권을 기록할 만큼 활력도가 높으나, 북쪽 관문이 없어 서울·경기에서 태안 방문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 방과후아카데미 팀장 김향화는 지난 9월10일 기벌포 복합문화센터에서 열린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제18회 서천군 사회복지대회에서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방과후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습지원, 문화·체험 활동, 생활지도 등 다각적인 서비스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루어졌다. 특히 청소년 개별 특성과 발달 단계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공동체 강화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 방과후아카데미 팀장 김향화는 “이번 수상은 팀장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 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모든 이들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서천군가족센터는 지난 16일 SPC삼립 서천공장 직원을 대상으로 아이돌봄서비스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센터는 맞벌이·한부모 가정 등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을 위해 전문 아이돌보미를 파견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서천군에서는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자의 본인 부담금 중 50%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SPC삼립 서천공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해 기획됐으며, 점심시간을 활용해 커피차를 설치, 직원들에게 음료를 제공함과 동시에 아이돌봄서비스의 신청 절차와 이용 혜택 안내도 함께 이뤄졌다. 이현희 센터장은 “지역 내 직장인들에게 직접 서비스를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가구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서천군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서천군이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6년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에서 4개 분야 총 6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2억78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서천군은 역사, 문화, 자연유산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는 도시 정체성을 한층 강화함은 물론,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일상 속에서 문화유산을 체감하고 향유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 고택 활용사업은 이하복 고택을 배경으로 전통 삶의 공간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문화체험 콘텐츠를 운영한다. 여기에 생태와 감수성을 결합한 전통 농업 프로그램, 참여형 고택 스테이 등 몰입도 높은 미션 중심 콘텐츠를 도입할 예정이다. 향교·서원 활용사업은 문헌서원을 중심으로 환경캠프, 감성소풍, 스토리텔러 양성 프로그램 등 전통과 철학을 현대적으로 접목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생생 국가유산’ 사업은 기존 이상재 선생 생가 중심의 프로그램에 더해, 마량리 동백나무 숲과 판교 근대역사문화공간이 새롭게 포함됐다. 이를 통해 자연유산, 문화유산, 근대등록문화유산 등 다양한 주제를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