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오세훈 시장은 5일 서울시청에서 다태아 분만 국내 최고 권위자 전종관 서울대병원 교수와, 전종관 교수의 도움으로 건강하게 다태아를 출산해 다둥이 가족을 이룬 엄마아빠들을 만났다. 아이울음 소리가 귀한 저출생 시대, 탄생의 기적을 이뤄낸 이들의 목소리를 듣고,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다양하게 모색했다. ‘전 세계에서 다둥이를 가장 많이 받아낸 산부인과 의사’로 알려진 전종관 서울대병원 교수는 지난 2021년 화제가 됐던 34년 만에 태어난 다섯쌍둥이를 비롯해 약 1만 명의 다태아 출산을 집도한 이 분야 권위자다. 이날 함께한 다둥이 엄마아빠들은 전종관 교수의 집도로 쌍둥이, 삼둥이, 사둥이를 출산한 부모들로, 조산, 난임 등 어려움을 이겨낸 끝에 소중한 생명을 품에 안은 기적의 주인공들이다. 백승진, 강희진 부부는 결혼 5년차에 난임시술을 통해 어렵게 쌍둥이 임신에 성공했지만, 8주차부터 시작된 조산기로 불안한 상태가 이어졌고 두 아이를 품은 채 6번의 수술을 받아야 했다. 지금은 무사히 두 아이를 출산해 양육 중이다. 최홍석, 손지영 부부는 출생연도가 다른 세쌍둥이를 키우는 독특한 사연을 가졌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5.31일 14시10분 강동구 고덕강일3 시공현장에서 민선8기 첫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3단지' 착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착공식은 오세훈 서울시장,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김헌동 SH공사 사장, 진선미 국회의원, 이수희 강동구청장을 비롯해 고덕강일 3단지 사전예약 당첨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며 '고덕강일 3단지 조성계획' 발표와 함께 시삽식이 이뤄질 계획이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지상의 건축물은 수분양자가 소유하는 공공분양주택으로, 고품질 주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어 주택 구입 초기자금이 부족한 무주택 시민의 자가 소유를 보장하는 '주거사다리'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월 사전예약을 진행한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3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의 아파트 총 1,305세대, 17개 동으로 건립될 계획으로, 기존의 공공주택을 뛰어넘는 고품격 명품주택단지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용면적 49㎡ 590세대, 59㎡ 715세대 등 분양주택 총 1,305세대로 구성되며, 이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병무청은 5월30일부터 6월15일까지 17일간 「온라인 보충역 산업기능요원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여대상은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 중 산업기능요원 복무를 희망하는 사람과 병역지정업체 중 보충역 산업기능요원을 채용하고자 하는 업체이다. 이번 행사는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려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취업정보를, 병역지정업체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전담 상담사가 구직자와 일자리를 연결해주는 취업상담 프로그램과 현업근무자에게 듣는 직무지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채용박람회 누리집에서 보충역 채용을 희망하는 병역지정업체 목록 및 채용조건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 입사지원과 화상면접까지 이루어진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보충역 대상 청년들이 산업기능요원 제도를 활용하여 병역을 이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병무청은 청년 취업정책에 적극 동참하여 미래를 설계하는 청년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시는 최근 다양한 유형의 전세사기를 사전에 예방하고 공인중개사 지도‧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전세사기 피해 방지 대책’을 마련,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예방’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구체적으로, ① 서울시-한국공인중개사협회 업무협약 ② ‘부동산 불법행위 지도‧점검 신속 대응반’ 신설 ③ 찾아가는 상담센터 및 부동산 계약 체험하기 서비스 등을 담고 있다. 먼저, 서울시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 및 상생협력 체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25일 14시 시청 영상회의실(6층)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엔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 서울북부지부장 및 서울남부지부장이 참석했다. 앞으로 시와 협회는 긴밀한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불법중개행위 근절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겠단 방침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인중개사의 투명한 역할 강화 ▴불법행위 방지를 위한 중개행위자 신고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제도개선 추진 등이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 주거지원을 위한 중개보수 감면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공인중개사협회(서울시 회원 공인중개사 25,482명)는 위법이 예상되는 중개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 한 살 된 아이를 키우는 엄마 A씨는 아이 예방접종이나 진료를 위해 병원을 찾을 일이 많은데 운전면허가 없어서 주로 택시를 이용한다. 외출할 때마다 유아차부터 기저귀, 분유, 가재수건, 담요, 쪽쪽이 장난감(치발기, 딸랑이 등), 물티슈, 손소독제, 아기 띠, 여분 옷 등 챙겨야 할 짐이 많은데 아무리 최소화해도 열 가지가 훌쩍 넘는 데다가, 택시를 타려면 카시트까지 챙겨야 해서 집 밖을 나서는 것 자체가 큰 난관이다. 외출할 때 드는 교통비도 적지 않은 부담이다. 서울시는 24개월 이하 영아 양육가정의 외출을 조금 더 편안하게 해줄 ‘서울엄마아빠택시’ 사업을 24일 본격 시작한다. ‘서울엄마아빠택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중 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만드는 ‘편한외출’ 분야 대표 사업이다. 오세훈 시장은 엄마아빠들이 ‘서울엄마아빠택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운행 개시 전 ‘서울엄마아빠택시’ 안전운행을 직접 챙겼다. 아이와 함께 하는 외출이 편한 일상이 될 수 있도록 ‘서울엄마아빠택시’를 체험할 ‘시승가족’과 함께 운행 시작 전 카시트 구비 등 택시 내부 상황을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시가 ‘세계 책의 날’인 4월 23일 개장한 대규모 야외도서관 '광화문 책마당'과 '책읽는 서울광장'에 개장 3주 만에 12만 명의 시민이 찾으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작년 처음 개장하여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명소로 떠오른 '책읽는 서울광장'과 올해 처음, 광화문광장 실내․외 공간에 조성된 '광화문 책마당'에 운영 3주 만에 각각 7만여 명과 5만여 명의 시민이 방문했다. 서울 야외도서관의 인기 비결은 ▴개방성 ▴일상성 ▴독특성 에 있다. 먼저 탁 트인 야외공간에서 신선한 공기와 바람을 맞으며 독서를 하는 경험은 도시의 바쁜 일상에서 답답함을 느꼈던 시민들에게 개방감을 준다. '광화문 책마당'의 경우 출퇴근길 도심 속 여정에서 책을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게 해 시민들의 독서 문화 확산에 도움을 주었다. 또한 알록달록한 빈백에 누워 책을 읽는 경험, 빛나는 서가를 배경으로 야간 독서를 즐기는 경험, 책과 함께 각종 문화예술 공연을 즐기는 경험 등 이전에는 없었던 신선한 경험들을 함께 제공하는 독특성이 시민들을 사로잡은 비결로 손꼽힌다. 한편, 4월 23일 개장 이후 총 31일 운영 결과, '책읽는 서울광장'과 '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5월 17일 14시, 오세훈 시장과 100여 명의 시민기자가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서울시민기자 2040' 소통행사를 갖고 시민기자 20주년을 기념했다. 서울시민기자는 2003년 서울시 온라인 뉴스 '하이서울뉴스' 창간과 함께 활동을 시작해 2012년 '서울톡톡', 2014년 '내 손안에 서울'로 제호 변경을 거쳐 현재에 이르렀다. 지난 20년간 활동에 참여한 시민기자 수는 1만여 명에 이른다. ’22년도(’22.2.~’23.1.)에 시민기자가 직접 경험하고 취재한 뉴스는 1,979건이며, ’23년도에는 1,061명(취재기자 738명, 사진영상기자 323명)의 시민기자가 시 정책·사업 정보를 시민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고 있다. 오 시장은 누적 조회수 1위·최고 조회수 1위 등 시민기자 8명에게 ‘서울시장표창’을 수여하고 12명에게 '내 손안에 서울'이 꼽은 ‘특출한 기자상’을 수여했다. 특히 한우진 시민기자는 원년부터 20년 동안 교통 분야 시민 전문 칼럼니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한 기자는 “서울시 교통 관련 자료를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해설해 드리려고 노력해 왔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노들섬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물결모양의 정원부터 한강을 조망하는 반지 형태의 관람차까지 국내외 건축가들이 그린 노들섬의 미래 모습이 담긴 작품을 서울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는 노들섬 디자인 기획 공모에 출품된 작품을 서울시청,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노들섬 노들서가, 열린송현녹지광장 등 서울 곳곳에서 시민들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노들 글로벌 예술섬 디자인 공모 작품 전시’를 오는 3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 2월 '서울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방안'을 발표하면서, 도시·건축 혁신 디자인 유도·확산을 위해 공공과 민간분야를 망라한 다양한 디자인 혁신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노들섬은 그 일환으로 공공분야 시범사업의 첫 사례다. 앞서 서울시는 노들섬의 매력을 발굴할 수 있는 핵심 콘텐츠, 규모, 공사비를 포함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구상안을 제안할 수 있도록 6개의 기본구상안을 제시하고, 국내외에서 가장 창의적이고 혁신적 건축가 7명을 초청해 지명 공모 방식으로 ‘노들섬 디자인 공모’를 추진한 바 있다. 디자인 공모에 참여한 건축가 7인의 작품은 ① 강예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 중학교에 다니는 아이 둘을 키우는 부모입니다. 아이 둘 다 초등학생일 때는 ‘다둥이 행복카드’로 작은 액수지만 학원비나 책 할인도 받고, 가족끼리 외출할 때 주차장, 입장료 할인도 받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런데 막내가 만 14세가 되면서 만 13세까지만 지원되는 '다둥이 행복카드' 혜택이 끝나게 돼 너무 아쉽습니다. 아이 둘 다 중학생이 되면서 학원도 더 많이 보내야 돼 교육비 부담은 커졌는데… 최소한 아이들이 미성년자일때까지는 다둥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중학생 양육가정 박모 씨, 서대문구 거주) 오세훈 시장은 초저출생 현상 심화로 다자녀 가족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두배, 세배의 비용과 품이 드는 다둥이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43만 ‘다자녀 가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난임부부, 임산부 지원에 이은 저출생 대책 3탄이다. 현재 만 18세 이하인 두 자녀 이상 ‘다자녀 가족’은 서울에 약 43만4,184가구가 있다. 작년 태어난 출생아 중 첫째 비중은 62.7%로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즉, 10명이 태어나면 6명이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시와 국방부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청년 장병을 대상으로'청년행복프로젝트' 정책 참여 기회와 정보를 제공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5월 15일 오전 10시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용산구 소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과 이종섭 국방부장관이 참석했다. 지난해 3월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청년행복프로젝트는 청년들이 자립하는 힘을 키워 차세대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일자리·복지·문화·금융·참여 등 청년의 삶을 다각도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서울시 청년정책 중장기 로드맵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 주둔 군부대에서 근무 중인 장병들은 서울시'청년행복프로젝트' 주요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대상 정책은 서울 영테크, 청년 마음건강 지원, 청년인생설계학교, 청년 일자리 프로그램 등이다. 20대 초반 청년 장병들이 적기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정책 체감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① 장병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 지원을 위한 ‘서울 영테크’ 상담 제공 : 해당 사업은 청년들의 건강한 금융자산 형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군 복무 중 월급을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형성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시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일상화된 기후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2023년 풍수해 안전대책」을 발표했다. 작년 8월 서울을 강타한 기록적인 폭우가 다시 와도 단 한 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는 수해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작년 여름 서울에는 우리나라 기상관측 이래 최대 폭우가 쏟아졌다. ‘22.8.8~9일 동작구에 내린 시간당 141.5㎜는 500년 이상 강우 빈도로 150년 만에 한번 올 수 있는 기록적인 폭우였다. 당시 폭우로 인해 신림동 반지하주택 재해약자 등 안타까운 사망사고와 684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올해 풍수해 안전대책의 핵심은 현실로 다가온 기후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대피 골든타임을 확보해 인명피해가 없는 안전한 서울을 구축하는 데 있다. 다각적 정보에 기반한 과학적 침수 예측부터 주택·지하철 등 맞춤형 방재시설 설치로 침수를 차단, 긴급상황 시 재해약자의 대피까지 촘촘한 수해 안전망을 가동해 시민안전을 확보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기록적인 폭우에 따라 서울 전역의 방재성능목표를 시간당 95mm에서 시간당 100~110mm로 전격 상향, 올해부터 이 기준에 맞춰 풍수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5월 8일 가장 혼잡한 노선 중의 하나인 9호선 여의도역사를 방문, 동작역까지 츨근시간대 급행열차에 탑승하여 직접 지하철 혼잡실태를 점검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앞뒤로 빈틈이 없을 정도로 이용자들이 많은 인파 속에서, 혼잡률을 낮추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운행 횟수를 늘리고 있지만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밀려드는 승객을 감당하기에는 충분치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추가 조치를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에서는 우선 지하철 9호선 신규 열차 투입 시기를 단축한다. 신속한 추진을 위해 열차 도입 시기를 24년 초로 최대 단축했던 기존 계획에 더해 추가로 기간을 더 단축하여 23년 연말까지 3~4편성 우선 투입을 추진한다. 신규 열차 투입에는 일반적으로 설계, 승인, 차량제작, 시운전을 거쳐 최종 투입까지 통상 최소 2년~3년의 기간이 소요된다. 그러나 시는 9호선 혼잡도에 대한 시민 불편사항을 조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행정절차 등 소요기간 최대 단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4월 28일에는 8편성 중 초도편성 차량이 개화차량기지에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 ㈜자비스앤빌런즈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세무서비스 모델을 개발하여영국 글로벌 스타트업 유치 프로그램(Global Enterpreneur Programme)에 선정됐다. ['20년 재도전지원펀드 5억원 투자] # ㈜옵토레인은 Digital PCR 장비 및 진단키트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코스닥 특례상장 기술성평가‘A’등급을 획득해 하반기 코스닥 상장이 예정되어있다. ['21년 서울바이오펀드 45억원 투자]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와 투자심리 위축으로 우리나라의 벤처투자와 벤처펀드 결성이 작년 하반기부터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올해 1분기 벤처투자액과 펀드 결성액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0.3%, 78.6% 줄어든 상황이다. 금리상승과 금융권의 위험관리 강화, 벤처투자자(VC)의 투자 축소로 벤처·스타트업은 본격적인 성장을 위한 자금조달이 곤란해지고, 재무구조가 취약한 벤처기업의 경우 한계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서울시는 벤처기업이 당면한 위기를 조기 극복하고,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4년간('23~'26) 총 5조원 규모의 ‘서울비전 2030펀드’ 조성을 추진한다. 지방자치단체 최대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오세훈 시장이 어린이날을 앞둔 3일(수) 어린이가 행복한 ‘어린이 중심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 는 ‘알파세대’ 어린이의 행복에 초점을 맞춘 전국 최초 종합계획으로, ▴참여·존중 ▴신나는 놀거리 ▴꿈·미래 ▴안전·돌봄 ▴심리·건강, 5대 분야 20개 사업에 2026년까지 4,146억 원을 투입한다. ‘알파세대’는 MZ의 뒤를 잇는 세대로, 2010년 이후 태어난 만13세 이하 어린이들이 해당한다. 알파세대 초등학생은 서울에 약 42만 명이 있다. 저출생시대에 태어나 가족의 전폭적 지지를 받는 ‘귀한자식’(golden kids)이자, 태어나면서부터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디지털 네이티브(원주민)’이고, 다양한 분야에서 자기만의 역량을 키워나가고 싶은 경향이 강한 특성을 갖는다. 알파세대에게도 어려움은 있다. 한창 뛰어놀아야 할 나이지만 놀이시간은 급격히 감소('17년 360분→'21년 142분)했고, 성적 스트레스, 코로나19 등으로 우울증 발생도 증가('17년 31,413명→'21년 59,527명)하고 있다. 아동행복지수는 OECD 국가 중 최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오세훈 시장은 근로자의날을 맞이하여 1일 10시 30분 스타벅스 경동1960점에서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 임원진을 만나 서울시 노동정책의 올바른 방향을 도모하기 위해 제안을 듣고 의견을 나누며 소통했다.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는 정치적·이념적 목적이 아닌 노동자의 권익향상이라는 본질에 집중하기 위해 20·30대를 주축으로 8천여 명이 힘을 모은 노동조합 협의체이다. 스타벅스 경동1960점은 폐극장을 청년들이 선호하는 매력적인 카페로 탈바꿈하는 한편 수익금 중 일부를 적립해 ‘경동시장 지역상생기금’을 조성하고 지역 인프라를 개선하는 등 전통시장과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이익공유형 매장이다. 오 시장은 정치적 이념 없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노동운동에 동의한다며 "앞으로 노동운동이 근로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서 올바르게 나아가도록 애써주시길 바란다“는 응원의 말과 함께 "서울시도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 위원은 "노동운동의 본 목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잘한 일이 있으면 칭찬해주고 못한 게 있으면 꾸짖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