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시가 기존 건축규제를 과감히 완화해 도심에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보하는 동시에 고밀·복합 개발을 유도하는'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 실현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은 대규모 민간 개발 시 대지 내 건축물의 면적(건폐율 50% 이하)을 줄이고 저층부에 녹지와 개방형 공공공간을 조성(30% 이상)하여 시민들 누구나 자유롭게 휴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단순히 물리적 공간 확보에만 집중한 ‘형식적’ 개방 공간이 아닌, 시민들이 향유 할 수 있는 활력 있는 공간이자, 생태계 다양성을 증진하고 도시열섬현상 등을 개선하며, 우수 저류 등 집중호우에 대응하는 ‘미래지향적 공공공간’을 조성하는 게 골자다. 시는 남산, 청계천 등 주요 도심 생태·환경축을 고려하며 민간과 공공부지, 인접 지역과의 유기적인 연계성을 확보해 연속적인 녹지를 공급할 방침이다. 또한 녹지공간의 확장성을 고려하여 외부 공간 휴식 기능, 보행자 중심의 가로 이용 기능, 지역문화 활동 기능 등 다양한 공간 기능을 추구한다. 아울러 도시 정비를 통해 경쟁력 있는 도심 공간을 조성하는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시는 지난 7월 12일, 13일에 이어 14일까지 시내버스 전용차로를 기습 점거하고 사전에 집회신고 없이 불법시위를 감행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에 대해 동원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전장연은 7월 12일 11시 종로구 종로1가 버스전용차로를 불법적으로 기습 점거한 데 이어, 13일 08시에는 혜화동 로터리 버스전용차로를, 14일 08시에도 동작구 대방역 앞 중앙버스정류소를 기습 점거하여 출근길 서울시민의 대중교통이용에 큰 불편을 초래했다. 서울시는 우선 시내버스 이용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전장연의 버스전용차로 기습 점거에 대비한 행동 매뉴얼을 마련하여 65개 시내버스 운수회사 및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에 즉각 시행토록 조치했다. 서울시는 전장연의 버스전용차로 점거시위 확인 즉시, 일반차로로 우회 운행토록 하고 즉시 운수회사와 서울시에 정보를 전파하는 체계를 마련했으며, 이미 전용차로에 진입하여 우회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버스에 승차한 시민에게 양해를 구하고 모두 하차시킨 후에 가로변 정류소를 이용하여 후행 버스나 지하철 등 타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게 안내하도록 조치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시는 12일 오전 9시, 서울시청 대회의실(3층)에서 오세훈 시장과 구청장협의회가 함께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발맞추어 전국 최초 시·구 재정건전성 제고를 위한 공동선언을 하고 자구노력 의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구청장협의회는 서울시 현직 구청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안건에 따라 자치구간 사전회의 후 시‧구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날은 2차년도 구청장협의회 출범을 기념하여 시민을 위해 공동 선언하고자 추진됐다. 공동선언은 경기침체 및 부동산 시장 악화에 따른 세수결손과 저출생·고령화 가속화에 따른 세출 증가 등 재정 위기 상황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올해 1분기 취득세·지방소득세 등 지방세 주요 세수가 줄어들면서 서울의 1분기 지방세 징수액은 지난해 4조 8570억 원에서 올해 3조 9616억 원으로 18% 감소한 상황이다. 저출생·고령화 가속화로 서울의 생산연령인구는 ’10년 이후 감소했으며 향후 ’50년까지도 감소할 것으로 추계되어, 이로 인한 세입 감소, 피부양비·복지 수요 증가로 중장기적 재정 여건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날 오 시장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가 폐기물 처리와 광역교통망 구축 등 수도권 공동현안을 함께 해결하기로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유정복 인천시장은 11일 오후 수원 도담소에서 만나 ‘수도권 공동생활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가 하나의 공동생활권임을 공감하고, 3개 시도가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수도권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3개 시도는 수도권 공동현안 10개 과제 해결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10개 공동과제는 ▲수도권 폐기물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처리 ▲철도현안 해결 및 수도권 간선도로망 사업 추진 ▲경인선·경부선 지하화 ▲광역버스 친환경차량 도입 및 광역버스 노선확충·심야버스 확대 ▲불합리한 수도권 규제 개선 ▲국제스포츠·국제기구 행사 상호 지원 ▲경인아라뱃길 선박운항 활성화·서해뱃길 복원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 ▲관광콘텐츠 개발 등을 통한 관광경쟁력 제고 ▲대규모 재난대비 공조 강화 ▲그 밖의 협력분야 및 협약내용의 변경 등은 상호협의를 통해 조정 등이다. 3개 시도는 수도권매립지정책 4자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도심의 대표적인 낙후지역으로 개발과 보존 사이에서 정체됐던 종로구 창신동23・숭인동56 일대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정비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구릉지형을 살린 도시경관과 함께 2000세대 규모의 쾌적한 주거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서울시는 5일 서울의 대표 노후 저층주거지인 창신동23・숭인동56 일대의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속통합기획은 정비계획 수립 과정에서 서울시가 통합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함으로써,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제도다. 정비구역 지정까지 통상 5년 정도 소요되던 기간을 최대 2년까지 단축할 수 있단 점이 핵심이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창신·숭인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와 관련, 오세훈 시장은 5일 오전 10시 30분 창신・숭인동 일대 현장을 방문해 지역 애로사항 청취하고 창신・숭인 신속통합기획의 성과를 점검했다. 오세훈 시장은 소외 낙후지역의 주거환경 정비야말로 신속통합기획의 본래 취지이자 ‘약자와의 동행’을 시정철학으로 내걸은 서울시의 가장 중요한 정책 방향임을 강조했다. 또한, 1차 재개발 공모지(21곳) 모두 신속통합기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 “팀장으로 승진해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었는데 도저히 아이를 맡길 데가 없어서 일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어요. 제 인생에서 일을 그만두고 가정주부로만 있을 거라는 생각은 단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는데… 아이를 키우며 바쁘게 지내다 보니 어느새 15년이 넘게 흘러버렸습니다. 다시 일을 하는 건 쉽지 않겠다고 포기 상태로 지내다 우연히 ‘서울우먼업 구직지원금’에 대한 기사를 보고 신청하게 됐어요. 경력단절여성들은 대부분 가정주부이고 외벌이기 때문에 자기자신에게 투자하는 게 힘들 수밖에 없는데, 저는 구직지원금을 받아서 인터넷 수강료로 사용했습니다. 이제는 예전과는 달리 어디서 어떤 일을 하더라도 잘 할 수 있고, 열심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어요.” - ‘서울우먼업 구직지원금’ 참여자 김학정 님 - 서울시는 “경력단절 해결 없이는 저출생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는 각오로,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서울우먼업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시작한 ‘우먼업 구직지원금’은 경력단절여성들의 큰 호응 속에 50여 일만에 2,500명 모집이 마감됐고, ‘우먼업 인턴십’은 참여하겠다는 기업이 목표치의 2배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시의 모든 정책은 ‘약자와의 동행’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어렵고 소외된 분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 ‘약자와의 동행’을 정책 최우선 가치로, 도시 불평등 완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온 오세훈 서울시장이 민선8기 취임 1주년(’23.7.1.)을 앞두고 경제협력개발기구로부터 챔피언 시장(Champion Mayor)으로 선정됐다. 앞으로 파리, 도쿄 등 전 세계 63개 도시와 안심소득(생계),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주거), 서울런(교육), 공공의료 확충(의료) 등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서울시 정책비전을 공유하게 된다. 포용적 성장을 위한 ‘OECD 챔피언 시장 이니셔티브(OECD Champion Mayors for Inclusive Growth Initiative)’는 2016년 OECD가 미국 포드재단(Ford Foundation) 등의 지원을 받아 설립한 회의체(Coalition)다. 파리․도쿄․로마·브뤼셀․몬트리올․보고타 등 주요 대도시를 포함한 전 세계 63개 도시(’23. 6월 기준, 서울 포함) 시장이 챔피언 시장으로 활동하며 불평등 해소 사례를 공유하고 지방정부 의견을 국제사회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시는 제4대 서울총괄건축가 강병근 건국대학교 건축대학 명예교수를 연임 위촉했다. 오세훈 시장은 30일 강병근 서울총괄건축가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강병근 서울총괄건축가는 학식과 실무역량을 모두 겸비한 도시․건축전문가로 2021년 7월 제4대 서울총괄건축가로 위촉되어 서울시 공공건축 및 도시공간 수준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노들섬 재조성사업, 감성도시 구현,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도시건축디자인 혁신, 그레이트 한강 등 ▴서울 도시품격 향상 및 미래도시를 고려한 도시공간전략 자문, ▴도시건축정책 연구 및 공공건축사업 자문, ▴국내․외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건축가 초청 등 건축문화교류 확산을 통한 도시건축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했다. 서울시는 현재 추진 중인 서울 공간환경의 다양한 사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고 100년 서울 도시비전 제시 등 주요 추진사업의 기반 마련을 위해 연임 결정했다.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100년 서울 도시비전, 노들섬 재조성사업, 도시건축디자인 혁신, 대관람차 조성, 그레이트 한강 등이 있다. 이번 연임 위촉에 따라 서울총괄건축가의 임기는 2024.06.30.까지 연장되며, 서울시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시가 서울의 주요 경관을 보전하면서 도시환경도 개선될 수 있도록 고도지구를 전면 개편한다. 고도지구는 도시경관 보호 및 과밀방지를 위하여 건축물 높이의 최고한도를 정하는 도시관리계획으로서, 서울시는 현재 주요산, 주요시설물 등 경관 보호를 위해 고도지구 8개소(9.23㎢)를 지정․관리 중이다. 규제로 인식되어 온 고도지구를 일률적 규제에서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 관리로 전환하고자 고도지구 재정비를 추진하여 ‘신(新) 고도지구 구상(안)’을 마련, 오는 7월 6일부터 열람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도시계획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신(新) 고도지구 구상(안)도 규제개선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항이다. 서울시는 1972년 남산 성곽길 일대에 고도지구를 최초 지정한 이래 남산․북한산․경복궁 등 주요 산이나 주요 시설물 주변을 고도지구로 지정․관리하여 서울만의 특징을 담은 매력적인 경관을 지켜왔다. 지정 당시 필요성은 명확했지만, 제도가 장기화되면서 몇몇 문제도 발생했다. 대표적으로 도시계획 제도의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고 높이규제를 중복 적용 받는 지역이 생기거나,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교육감 3기 출범에 따른 서울교육 주요 정책 추진 등 공존의 가치를 담은 더 질 높은 공교육 실현을 위해 7월 1일자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각 부서(기관)에 산재되어 있는 기능을 통합하고 실·국별 통솔범위를 적정하게 조정하는 등 기능 중심의 개편으로, 입법예고를 통한 의견수렴 및 실·국·과장 등이 참석하는 간부회의 등을 거쳐 청렴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다음의 4가지 방향으로 추진했다. [미래교육 전환 ] 첫째, 인공지능(AI) 기반 개별 맞춤형 교육과 디지털 교수학습 지원 등을 위해 교육 및 행정 정보화 사업 등을 통합한 '디지털·혁신미래교육과'를 신설하여 디지털교과서 보급 등 디지털 교육혁신을 가속화한다. [안전기능 강화] 둘째, 안전 책무성을 보다 강화하고 재해·재난 예방 및 학생 안전 통합지원 등을 위해, 부교육감 직속의 '안전총괄담당관'을 신설하며, 본청–교육지원청-학교가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기초학력 보장 ] 셋째,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교육결손 등 기초학력 저하에 대한 우려를 적극 해소하기 위하여, 교수학습 및 기초학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오세훈 시장이 한국 음식과 콘텐츠를 즐기는 일본의 젊은 세대에게 서울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하기 위해 24일 17시 20분 '2023 SEOUL EDITION in TOKYO' 현장을 찾았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올해 20주년을 맞은 일본의 한류 붐과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해 6월 24일(토)부터 25일(일) 양일간 도쿄에서 서울관광 프로모션 ‘2023 SEOUL EDITION in TOKYO’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2003년 겨울연가 신드롬으로 일본에서 한류가 시작된 지 2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일본 내에서는 지난 2020년부터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사랑의 불시착’ 등이 OTT를 통해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하늘길이 닫힌 코로나 시기에도 한국에 온 것처럼 노는 ‘도한놀이(渡韓ごっこ·한국 여행 놀이)’가 유행할 만큼 꾸준히 한류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SEOUL EDITION’은 지금이 아니면 만날 수 없는 트렌디한 서울을 ‘한정판 아이템’으로 표현한 '23년도 서울관광 글로벌 마케팅의 테마이다. 지금 꼭 가봐야 하는 서울을 알리기 위해 '2023 SEOUL EDITIO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시와 국가보훈부는 22일 9시 50분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시장과 박민식 국가보훈부장관, 청년부상제대군인, 국가유공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정책 추진 및 보훈문화 확산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와 국가보훈부는 ▲ 청년 부상 제대군인 지원 협력▲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제대군인 지원 협력 ▲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 양 기관 추진 제반사업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 부상을 입은 장병들이 사회에 복귀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무원 시험이나 공기업에 응시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하는 제도 도입을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에게 공식 제안했다. 국가유공자로 등록된 경우 5~10% 취업 가산점을 받고 있으나 국가유공자로 선정되지 못한 부상 제대군인은 장애보상금 등 일시적인 지원금 외 별도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일반 제대군인과 비교하여 부상 제대군인은 군 복무 중 장해(노동능력 상실 또는 감소)를 입은 만큼 이들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보상 및 보훈차원에서 가산점을 부여함으로써 이들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것이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오후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현장점검에 나선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도림천 일대 저류조 건설 현장과 빗물펌프장 등 방재시설을 찾아 공정과 수방대비 태세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우기철을 맞아 오세훈 시장이 대형 공사장과 빗물펌프장을 찾아, 집중호우 시 빗물을 일시 저류해 저지대 침수피해를 줄이고자 검토 중인 노면수 유출 저감대책 대상 현장을 직접 꼼꼼히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는 저지대 항구적 피해예방 대책으로 추진 중인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이 완공되는 2027년 이전에 집중 호우시 빗물을 일시 저류하여 하천 및 저지대로 유입되는 노면수를 줄이고자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날 오세훈 시장은 첫 번째 점검지역으로 신림공영차고지 빗물저류조 건설현장을 찾아 임시저류 준비 상태를 확인한다. 신림공영차고지 빗물저류조 건설현장은 관악IC 인근에 최대 3만 5천톤까지 저류할 수 있는 대규모 저류공간을 조성하는 공사다. 폭우시 도림천의 물을 저류조로 유입시켜 빠르게 수위를 낮춤으로써 하천범람 위험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오는 2025년 완료 예정인 신림공영차고지 빗물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시는 인제학원이 20일 이사회를 열고 ‘서울백병원 폐원(안)’을 의결하고 상정안이 통과되면 오는 8월 말 폐원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보도를 접하고, 그간 서울백병원이 도심 내 감염병 전담기관으로 역할을 해준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그러한 중요한 역할이 유지될 수 있도록 고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선, 서울시는 도심 내 서울백병원의 기능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하는 것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해당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라 밝혔다. 서울시는 중구청에서 도시계획시설(종합의료시설) 결정(안)을 제출하면 열람공고 등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치는 등 즉각적인 절차 이행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백병원은 중구 내 유일한 대학병원이며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의료 위기 시 신속한 감염병 대응 체계로 전환하고 지역 내 의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서울시가 도시계획적 지원책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병원측과 빠른 시일 내에 만나 심도 있게 논의 할 수 있도록 서울백병원-서울시-중구청 등 관련 기관 간 긴밀한 협력구조도 우선 구축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도심 내 의료기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시는 서울시교육청, 서울경찰청,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급속도로 확산되는 마약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마약 유입을 차단하고, 표준화된 마약 예방교육, 검사·치료·재활체계로 ‘보호망’을 구축해 ‘마약없는 건강도시 서울’ 조성에 총력을 다한다. 4개 기관은 세계마약퇴치의 날(6.26.)을 맞아 6월 19일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시장(서울시)-조희연 서울시교육감(교육청)-김광호 서울경찰청장(경찰청)-김필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이 참석해 ‘마약없는 건강도시 서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강화한다. 서울시는 기존 감시·단속만으로 마약 차단이나 재범률을 낮추기가 어렵다고 보고 예방·단속·치료·재활 정책으로 전방위적인 ‘마약 관리 대책’을 4월13일 발표했다. 특히 청소년에 대해서는 예방교육 및 홍보 캠페인을 통한 전반적인 인식 개선을 추진한다. 학생, 청년, 학부모 등 모든 시민이 경각심을 갖고, 마약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보호하는 목표로 추진 중이다. 그 간 서울시-교육청-경찰청-한국마퇴본부는 서울시민 특히, 청소년들이 마약으로부터 보호받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마약류 예방 및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