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민선 8기 출범 7개월을 넘긴 가운데 완주군이 각종 환경 문제와 독하게 ‘헤어질 결심’을 선언하고 해묵은 갈등 현안의 매듭을 하나씩 풀어가고 있다. 3일 완주군에 따르면 비봉면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부여육종 양돈장 악취 문제는 완주군과 군의회, 주민이 돈사 부지 매입 관련 협약(작년 8월)을 체결한 후 올 1월에 군의회 임시회에서 공유재산 관리계획 안건이 처리되는 등 10여 년의 갈등이 완전히 해소될 전망이다. 앞서 고산면 주민 반발로 수년째 논란이 됐던 ‘우분연료화 시설 설치사업’은 지난해 말에 타당성 재검토를 토대로 합리적인 방향으로 사업을 전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완주군은 작년 말에 2주 동안 고산농협과 반대대책위 등을 대상으로 타당성 재검토 결과와 관련한 의견수렴에 나섰고, 제출된 의견이 없어 향후 경제성 등을 고려해 사업전환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삼례예술촌 풍광을 저해해온 산더미 폐기물은 지난해 말에 말끔히 치워졌다. 삼례읍 후정리 일원의 약 250㎡ 부지에 2013년 이전부터 적재되기 시작한 폐기물과 재활용품은 완주군의 대표 관광지 환경을 크게 헤쳐 주민들의 문제 제기가 컸으나 그동안 사실상 방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해남군이 지방재정 확충과 군정 현안과제 해결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공모사업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전남 여수에서 2023년 공모사업 대응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해남군 공모사업 실무자 3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공공자치연구원과 함께 2023년 정부예산안 분석 및 공모사업계획서 작성, 발표 등의 실무 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해남군은 지방소멸위기와 고령화사회 등의 지역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데 공모를 통한 사업 예산을 확보와 현안 사업 유치를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투어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대비하기 시작한 추세이지만 해남군은 2020년 공모사업TF팀을 신설, 다른 지자체보다 선제적으로 공모사업에 대응해 왔다. 해남군 공모사업 선정은 최근 3년간 총 360건, 총사업비 4,656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농촌협약, 김치원료 공급단지 조성사업,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등 130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1,591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민선7기가 출범할 당시인 2017년 43건, 200억원에 비해 크게
전국연합뉴스 김명환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만수2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신규 위촉된 통장 4명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강화 및 소통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민관 가교역할을 하는 통장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통장의 임무와 역할, 동향 보고의 중요성,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의 역할 등 기본 통장직무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신규 통장들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복지 위기가구 발굴에 있어 통장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통장 활동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동 행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주민의 대표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지역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미라 동장은 “주민의 대표이자 행정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책임을 다하고 계신 통장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리며, 앞으로 지역 발전과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하여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영암군은 관광객 유치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른 여행업 등록을 필한 여행사로, 타 지역에 거주하는 단체관광객 유치 시 당일관광의 경우 20~30만원, 숙박관광의 경우에는 30~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기준은 내국인의 경우 20명 이상, 외국인의 경우 4명 이상으로 지역별로 차등지원하며, 당일관광 시에는 관내 관광지 3개소와 음식점 1개소 이상, 숙박관광 시에는 관내 관광지 4개소와 음식점 2개소 및 관내 숙박시설을 이용해야 한다. 인센티브 지원을 위해 여행업체는 관광일 5일 전까지 사전계획서를 군에 제출해야 하며, 관광 종료 후 15일 이내 증빙자료와 함께 지급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장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기간은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임실군이 2011년부터 2022년까지 300여 명의 강소농 농가를 육성해 왔으며, 올해도 20여 명의 신규 강소농 교육생을 모집한다. 강소농이란‘작지만 강한 농업’의 줄임말로 경영규모는 작으나 끊임없는 역량개발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자율적 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농업경영체를 말한다. 2023년도부터는 농촌진흥청 지침에 따라 작목별 스마트 강소농을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 군은 고추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스마트 농업기술, 스마트 농업경영과 마케팅 분야 등 데이터를 활용하여 디지털 역량 기술 향상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이달 17일까지이며, 모집 대상은 관내 거주자로서 스마트 고추재배를 진행 중이거나 희망하는 농업인이다. 신청 방법은 임실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농업기술센터 지도기획팀 또는 해당 거주지 농업인상담소에 방문 신청하거나, 이메일로도 신청할 수 있다. 김쌍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금년도 강소농 교육은 스마트 농업 도입을 통하여 기술 향상과 경영개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농가 경쟁력을 갖춤은 물론 농업,농촌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 데 큰
전국연합뉴스 김명환 기자 | 인천 남동문화재단은 최근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와 남동국가산단의 문화 브랜드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남동문화재단 김재열 대표이사,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박성길 본부장과 사업 실무자들이 참석해 △산단 내 문화환경 개선 △청년 선호형 문화산단 조성 △산단 문화가치 재창조 등 다양한 주제로 회의를 이어갔다. 양 기관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 남동문화재단의 문화예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남동산단이 산업문화공간으로 거듭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재열 대표이사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 콘텐츠 제공을 통해 남동산단이 ‘청년들이 일하고 싶고 문화가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두 기관이 밀도 있는 협업을 진행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성길 본부장은 문화산단 조성에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전하며 “기존 산단이 기업 중심 공간으로 숨 가쁘게 달려왔다면 앞으로는 시민과 근로자가 문화적으로 함께하는 핵심 공유지 공간으로 변모하고자 한다”라며 “그 첫 번째로 ‘밤에도 빛나는 산업단지’를 위한 〈I-Lightning Project〉를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MOU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임실군이 지난달 31일 2022년산 벼 자체 수매 차액 지원금 10억6천만원을 관내 2,325농가에 지급했다. 벼 자체 수매 차액 지원은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과 농협 자체 매입가격의 차액 일부를 지원하여 벼 재배 농가의 소득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여 영농의욕 증진과 소득안정에 기여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특히 지급 대상 범위를 확대하여 농협 자체 수매뿐만 아니라 관내 임도정공장에 판매한 벼에 대해서도 차액을 지원하여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보게 됐다. 2022년산 공공비축미곡 1등급 매입가격은 64,530원이며, 농협 자체 수매 신동진 1등급 매입가격은 58,500원이다. 농협이나 임도정공장에 벼를 판매한 농가에 차액의 일부인 40kg 가마당 3,000원을 지원함으로써 차액 지원사업이 소득안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작년에는 품종별로 차등을 두어 병해충 피해를 많이 입은 신동진은 가마당 4,000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품종은 2,000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품종별 차등 없이 모든 품종에 동일하게 가마당 3,000원을 적용하여 2,325농가 35만여 가마에 10억6천만원을 지급했다. 심 민 군수는“벼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서울시 강서구가 지난 2일 임실군과의 우호 교류 및 선진지 견학을 위해 임실군을 방문했다. 심 민 임실군수는 민선 8기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옥정호 권역 명품 생태관광지 조성사업, 임실N치즈 식품․관광사업 등에 대해 설명하고, 그간의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사례들을 공유하며 상호 지자체의 발전을 위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강서구 방문단과 함께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 출렁다리를 방문하며 향후 관광 시책에 대한 종합적인 개발 방향을 모색하고, 청소년 대표단 방문, 주민 대상 관광지 상호 할인 혜택 제공 등 양 지자체간의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심 민 군수는“이번 강서구의 방문은 코로나로 단절된 자매결연 도시와의 교류를 다시 활성화시키는 신호탄으로 생각한다”며“임실군을 찾아주신 김태우 강서구청장님을 포함한 방문단에게 환영의 말씀을 드리고, 새롭고 활기찬 민선 8기를 시작하는 의지를 다시 한번 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명환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오는 9일부터 3월 6일까지 ‘2023년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사업체 조사는 국내 사업자와 종사자에 대한 분포 및 그 추이를 파악해 국가, 지방자치단체, 기업의 주요 정책 및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연구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통계청에서 주관하고 각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한다. 남동구는 대규모 국가산업단지인 남동인더스파크는 물론 구월동 로데오 상가 지역, 금융업체, 대형할인마트, 유흥업소 등 여러 분야의 사업체가 밀집된 만큼 5만여 개의 1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방문·전화조사를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정확한 통계조사를 위해 해당 사업체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리며, 통계조사 자료는 오직 통계작성 목적에만 사용되도록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보호되니 안심하고 응답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안양시가 지난해에 이어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대상자 신청을 이달 28일까지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은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해 임산부의 건강을 증진하고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는 사업으로, 임산부는 자부담 20%를 포함해 연간 48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관내에 거주하는 임신부 또는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이다. 단, 보건소에서 시행하는 영양플러스사업을 지원받고 있는 임산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이달 28일 오후 6시까지 에코이몰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임신·출산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규모는 임산부 820명이며,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11월 30일까지 에코이몰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주문하고 배송받을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저출산 및 인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임산부, 유아 등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닌 임실군 옥정호에 명품 물안개길이 조성된다. 군은 환경부 공모사업‘2023년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신규 대상지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국가생태탐방로는 그 지역의 자연과 문화, 역사를 효과적으로 체험하고 탐방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보호와 복원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길들을 발굴하여 조성 관리하는 탐방로를 말한다. 군은‘2023년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공모 선정으로 탐방로 조성을 위한 사업비 60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탐방로 부대 시설을 위한 군비 15억을 포함한 총사업비 75억원이 투입, 운암면 학암리에서 운암대교까지 옥정호 천혜의 자연경관을 즐기며 걸을 수 있는 19.4km의 탐방로가 조성된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조성되는‘옥정호 물안개길’은 올해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옥정호 물문화 둘레길 국가생태탐방로와 기존 물안개길 3코스의 단절된 구간에 조성하여 이미 조성된 탐방로와 연계하여 옥정호를 일주할 수 있는 명품 생태탐방로‘물안개길’을 만드는 계획의 핵심 노선이 될 전망이다. 군은 공모 선정을 위하여 2021년부터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타 지자체의 우수생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안양시가 미세먼지를 줄이고 난방비도 절약할 수 있는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의 보조금 신청을 받는다. 특히, 시는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의 저소득층 대상 정부 보조금 60만원에 시비를 추가해 80만원까지 확대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저녹스 보일러는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인 질소산화물을 약 80%까지 감소시키고 에너지 효율도 높아 난방비도 절약되는 친환경 보일러다. 시는 2020년 4월 이전에 설치된 노후 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일반세대에 10만원, 취약계층 및 저소득층 세대에 8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물량은 일반 3,000대 및 저소득층 50대로 총 3050대이다. 신청은 주택 소유자, 임대차 계약을 맺은 세입자, 보일러를 공급하는 판매자가 할 수 있으며, 시청 기후대기과(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235)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또 가정용 보일러 인증시스템으로도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12월 22일까지이며, 보조금은 선착순으로 지원해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난방비 급증으로 어려운 때에 대기환경오염 개선은 물론 난방
전국연합뉴스 김명환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남동구 주민자치협의회 제1∙2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1일 20개 동 주민자치회 위원과 박종효 남동구청장을 비롯한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취임식에서는 제1대 신민호 회장(논현1동)이 이임하고, 제2대 신민재 회장(만수6동)이 취임했다. 남동구 주민자치협의회는 앞서 지난달 정기회의에서 현재 만수6동 주민자치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민재 회장을 제2대 협의회장으로 추대했다. 이날 행사는 취임식과 함께 이임 회장 등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며, 새롭게 구성된 협의회 임원진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는 등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민재 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성공적으로 주민자치협의회를 이끌어 주신 전임 회장님과 임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고 주민자치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진정한 주민자치가 실현되도록 늘 한발 앞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의 리더로서 주민자치협의회를 잘 이끌어주신 제1대 신민호 협의회장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살기 좋은 마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진주시가 2023년도 건설사업의 신속 집행과 실시설계 용역비 절감을 위하여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올 2월 3일까지 합동설계단을 운영하여 읍·면·동 주민불편 해소사업 514건에 대한 자체 설계를 마무리했다. 이번 진주시 합동설계단의 자체 설계로 설계용역비 10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는 물론 신속한 사업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합동설계단은 도시건설국장 총괄책임 하에 본청과 읍·면 토목직 공무원 4개반 38명으로 편성돼 사전조사·현황측량·설계도서 작성 및 검토 등을 거쳐 올해 사업대상지 514건에 대해 설계를 완료했으며, 향후 주민불편 해소를 위하여 상반기 내 신속하게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합동설계단을 방문해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주민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여 주민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사천시는 오래되고 낡은 건물번호판을 무상으로 교체해 주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는 곤양면, 곤명면, 동서동, 동서금동, 선구동을 대상으로 건물번호판을 무상으로 제작·교부해 줄 예정이다. 나머지는 2025년까지 제작·교부해 준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2월부터 2023년 1월말 현재 3만여개에 달하는 건물번호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대부분의 건물번호판은 지난 2014년 이전 설치된 이후 자연 탈·변색 등에 의해 훼손되거나 망실되면서 우편, 택배 등을 받는데 불편을 야기하고 도시미관까지 저해했다. 더구나 노후되거나 훼손된 건물번호판은 사용자가 재교부 신청서와 함께 훼손된 건물번호판 사진을 첨부해서 신청해야 하는 등 상당히 번거롭다. 시는 무상교체 사업으로 건물번호판 신청 및 수령을 위해 시청을 여러번 방문해야 하는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노후 건물번호판을 무상으로 교체함으로써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도로명주소를 사용하길 바라며, 시민들이 도로명주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건물번호판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