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순천시는 한국전력공사 순천지사와 협력하여, 추석 연휴 기간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해 도심지 내 전선 근접 위험수목 합동 전정 작업을 지난 22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작업은 전선에 인접해 화재 및 정전 사고 위험이 높은 수목을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순천시와 한전이 공동으로 현장을 점검하며 위험요소 제거 및 안전조치를 완료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순천시와 한전은 평소에도 전선과 수목 간 안전거리 확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이번 합동 전정으로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특히, 순천시는 내년도 가지치기 대상지 검토 시 전력선 접촉 우려 수목을 우선 선정하여 화재사고 및 정전사고 등 중대시민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전력선 근접 수목 전정과 관련 민원에 대해서도 한전과의 합동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전력설비와 인접한 수목 관리는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앞으로도 한전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시민들이 안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광양시는 포스코 노사가 소비 위축 및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광양사랑상품권 33억 원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9월 23일 시청 만남실에서 열린 ‘포스코·포스코노동조합·광양시 상생을 위한 광양사랑상품권 구매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신재호 포스코노동조합 광양지부장, 백정일 광양경제활성화운동본부 상임대표 등 노·사·민·정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광양사랑상품권 구매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재호 포스코노동조합 광양지부장은 “광양은 정말 살기 좋은 도시라고 생각한다”며 “조합 차원에서 지역민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사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포스코와 포스코노동조합은 소상공인과 시민을 배려하며 상생 발전을 위한 통 큰 지원에 늘 앞장서 왔다”며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광양사랑상품권을 구매해 주신 기업시민으로서의 결단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와 포스코노동조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제5회 광양 K-POP 페스티벌’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광양시가 전 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입장권 배부 계획을 공개해 사전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시는 제5회 광양 K-POP 페스티벌 입장권을 오는 28일~29일 읍면동 배부, 29일 ‘MY광양’ 앱 온라인 배부, 행사 당일 현장 배부까지 총 3차에 걸쳐 배부한다고 밝혔다. 읍면동 배부는 28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며, 광양시민은 해당 읍면동사무소에서 29일(월)까지 이틀간 1인 2매까지 선착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수령 시 반드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온라인 배부는 29일 오전 10시 시작되며, 일반 예약 플랫폼이 아닌 광양시가 자체 개발한 통합행정 플랫폼 ‘MY광양’을 통해 진행된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예매에 성공하려면 사전에 ‘MY광양’앱을 내려받고 사이트에 접속, 회원가입 후 대기하는 것이 좋다. MY광양’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마이광양' 또는 'MY광양'을 검색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사전 예약을 하지 못한 시민과 관광객은 행사 당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영암군이 23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현장 소통행정의 하나로 군내버스 노선 점검을 실시했다. 우승희 영암군수와 공직자 등이 함께 한 이날 점검은 오전 7시 30분, 군내버스 101번을 탑승해 진행됐다. 영암공영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삼호종합버스터미널까지 약 45분간 우승희 영암군수는, 버스 탑승객들과 교통 불편 상황을 포함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고, 꾸준한 교통서비스 개선 등을 약속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군민 생활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군내버스 운영은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군민과 직접 소통으로 교통 불편을 줄이는 등 생활밀착형 교통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교통 소외지역 주민 불편 최소화,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맞춤형 대중교통 서비스 확대 등 영암군민 중심 교통행정을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강진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너랑나랑 강진사랑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고향사랑기부제도 3년차에 추석 연휴 기간 강진 고향사랑 기부자와 군민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방법은 오는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고향사랑e음’을 통해 강진군에 10만원 이상 기부자를 2명 이상 추천하고, 강진군청 총무과에 메일 또는 전화 신청하면 된다. 내용 확인 후 추천인에게는 슈퍼푸드 강진 쌀귀리빵 세트가, 기부자에게는 쌀귀리 2kg이 증정된다. 추천인이 기부시 2명 이상 기부자 산정에 포함되어 두가지 품목 모두를 받을 수 있다. 오는 10월 중순 개별 공지 및 경품 발송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여름 행사의 성원에 힘입어 한가위 맞이 고향사랑기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세액공제와 답례품 기본 혜택에 더해 강진 쌀귀리를 받아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10월 25일부터 9일간 예정인 ‘제10회 강진만춤추는갈대축제’에도 기부자께 보답할 고향사랑기부 이벤트가 예정이다. 2025년 강진 고향사랑 기금사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완도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제31회 독서 문화상(독서문화진흥 유공) 기관 부문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독서 문화상은 매년 독서 문화 진흥 활동과 독서문화 환경 조성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군은 1읍면 1작은 도서관 조성 사업과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운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작은 도서관을 중심으로 독서 공간을 확대하고 문화 소외 지역에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주민들이 독서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군은 2014년 신지햇살작은도서관을 시작으로 금당, 소안, 생일, 약산, 넙도, 군외, 보길, 고금, 완도읍 등 10개 도서관을 조성했고 찾아가는 독서 프로그램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문화 소외 지역 주민들의 독서 환경 개선과 문화 복지 증진을 위한 노력이 수상으로 결실을 맺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다양한 계층의 독서 문화 진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9월 23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남 지자체 중에서는 구례군이 유일하게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사)한국자치발전연구원과 한국지방자치학회가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문정복, 박민규, 임종득 국회의원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자치단체장과 의회 의장, 수상자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구례군은 이번 수상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지역경제 기반 강화에 크게 기여한 다양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총사업비 약 1조 4천억 원 규모의 양수발전소 유치를 성공시키며 에너지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으며, 전국 최초로 ‘흙 살리기 운동’을 선도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섰다. 또한, ‘섬진강권 통합관광벨트’를 비롯한 초광역 관광개발사업을 추진하여 지역 내 새로운 관광지 발굴과 기존 관광지 활성화에 주력, ‘관광 제2르네상스’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 효과로 구례군은 인구감소 위기 속에서도 2년 연속 순전입 인구 증가를 달성하며 인구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8월 3~4일 지속된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총 333억 원의 복구비가 반영된 복구계획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에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당시 전남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는 이틀간 무안 망운면 289.6㎜, 함평 함평읍 277.5㎜로 단기간 내 기록적인 강수량을 기록했다. 1시간 시우량은 무안 142.1㎜, 함평 147.5㎜다. 이로인해 사유시설 54억 원, 공공시설 80억 원 등 총 134억 원의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가 심각했던 무안군과 함평군의 6개 읍면(무안읍, 일로읍, 현경면, 함평읍, 대동면, 나산면)은 지난 18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재난지역에는 국세납부 유예, 지방세 납부 기한 연장 등 24가지 혜택이 제공되며, 특별재난지역은 이에 더해 국민건강보험료 경감, 전기·통신요금 감면 등 13가지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지역별 복구사업비는 무안 158억 원, 함평 159억 원 등 총 333억 원이 반영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6개 읍면에는 22억 원의 국비 추가지원액이 확정돼 지방비 부담이 경감됐다. 또한 7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숭고한 정신과 업적을 기리는 ‘한반도 평화의 숲’이 신안군 하의도 후광리에 조성되어, 9월 23일 성대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 전 대통령의 고향을 평화와 민주화의 상징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하기 위해 수많은 인사와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준공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 이상주 신안군의회 의장 및 도·군의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대중재단 문희상 상임부이사장, 김대중이희호기념사업회 김홍걸 이사장 등 김 전 대통령의 평화와 민주주의 정신을 계승해 온 주요 인사들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김 전 대통령의 호이자 고향 하의도 후광리에서 유래한 ‘후광(後光)’은 그의 민주화와 남북 평화 노력에 대한 깊은 의미를 내포한다. ‘한반도 평화의 숲’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큰 흐름을 이끈 김 전 대통령의 발자취와 철학을 담아내어, 후광리가 그의 정신을 계승하는 평화의 상징지로 거듭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그동안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6년 축산악취 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원을 포함해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축산악취개선사업은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악취의 주요 원인인 가축분뇨를 처리·관리하고, 발생하는 악취를 줄일 수 있는 시설·장비를 축산농가에 지원하여 환경오염 및 주민 불편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51개 시군구가 신청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합산된 평가 점수에 의거 최종 20개 시군이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군은 앞으로 축산악취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분뇨 처리방식 개선, 축산악취 저감, 경축순환 활성화 분야 등에 중점을 두고 축산악취 개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산 군수는“축산농가와 지역 주민 간 갈등을 해결하고,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축산악취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축사 내 악취 저감을 통한 환경친화 축산 구현을 위하여 ▲악취저감시설 지원 ▲악취저감제 지원 ▲퇴비부숙촉진 지원사업 등으로 최근 3년간 3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악취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진도지사는 9.19.부터 9.21.3일간 진행되는 명량대첩축제를 맞아 울돌목 일원에서 고령농업인(65세~84세)을 대상으로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홍보는 추석 명절을 앞서 미리 고향에 방문한 자녀들이 고령 및 질병으로 인해 힘겹게 농사를 짓고 계신 부모님의 농업은퇴와 함께 안정적인 노후생활자금으로 운용할 수 있는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에 눈길을 끌며 큰 관심을 받았다.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은 고령농업인이 고령이나 질병으로 인하여 더 이상 영농활동이 어려울 경우 농지를 매도하거나 농지연금을 가입하는 조건으로 직불금을 지급하며 농업인 소득안정 및 청년농업인 육성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이다. 신청자격은 ▶만 65세 이상 84세 이하 농업인 중 ▶10년 이상 계속하여 영농경력을 가진 농업인 ▶가입대상 농지는 3년 이상 소유하고 있는 농업진흥지역 또는 경지정리된 비진흥지역의 논·밭·과수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금액은 농지이양 방법에 따라 농지를 ▶즉시 매도할 경우 1ha당 월 50만원과 함께 농지 매도대금을 지급하며 ▶일정기간 농지를 임대한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성군이 22일 산림청을 방문해 김인호 산림청장과 면담을 갖고, 산림분야 국고사업 추진을 건의했다. 이날 김한종 장성군수와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은 산림청장에게 △국립아열대 자생식물원 조성 △대한민국 명품숲기념관 건립 △국립잔디연구소 설립 △나라꽃 무궁화 대축제 등을 위한 국고 지원을 요청했다. ‘국립아열대 자생식물원’은 아열대 자생식물의 보존 및 연구를 담당하는 국가 시설이다. 전시온실, 아열대 자생식물 보존원, 작물재배원종 보존원, 교육센터 등으로 구성된다. ‘대한민국 명품숲기념관’은 산림청이 ‘100대 명품숲’, ‘22세기를 위해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한 장성 축령산 편백숲에 조성된다. 조림역사관, 명품숲기념관, 산림홍보관 등을 갖추게 된다. ‘국립잔디연구소’는 기후 변화에 강한 잔디 품종 개발 등 세계 잔디산업 선도를 책임질 연구 시설이다. 국내 잔디 생산량의 40%를 책임지고 있는 장성군에 설립되는 것이 타당하다는 중론이다. ‘나라꽃 무궁화 대축제’는 46개 품종 1만 2000여 주의 무궁화가 식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영광군은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신안군수 권한대행 김대인 부군수의 지명을 받아 릴레이 응원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번 릴레이 응원 챌린지는 △남도 미식의 세계화 △지속 가능한 미식 산업 육성 △글로벌 미식 교류 확대 등 박람회의 비전을 널리 알리고, 전국적인 관심과 참여 열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광군수는 “남도의 맛과 멋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박람회는 영광군의 청정 자연에서 자란 건강한 식재료와 세대를 이어온 향토 음식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영광군도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동참하고, 지역 상생을 위한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남의 맛이 세계로 뻗어가는 이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고, 다음 주자로 김강헌 영광군의회 의장, 김병내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김철우 보성군수를 지명했다. 한편,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미식을 테마로 한 국내 최초 국제행사로, 오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유성가축약품 김상호 대표가 지난 9월 23일 영광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영광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 하고자 하는 뜻에서 이루어졌다.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본사를 둔 ㈜유성가축약품은 동물용 의약품 및 축산기구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기업으로, 국내외 우수한 동물용 의약품을 축산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가축 전염병 예방과 건강한 축산 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 축산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 증대에 기여해 오고 있다. 김상호 대표는 “영광군의 고향사랑기부제에 작은 정성을 보탤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기부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사회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영광군수는 “바쁘신 일정에도 영광을 직접 찾아주신 ㈜유성가축약품 김상호 대표님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며, “기탁해 주신 고향사랑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소중한 밑거름으로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2141세대에 재난지원금을 추석 명절 전에 모두 지급 완료하며 피해 주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뒷받침했다. 나주시는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최대 542㎜의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와 주택, 소상공인 등 2141세대에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나주에서는 농림과 산림 피해 2033세대, 주택 침수 50세대, 소상공인 침수 58세대 등 총 74억 원 상당의 사유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피해 유형과 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을 실시했으며 위로금을 포함한 재난지원금 총액은 41억 2천만 원에 달한다.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시 예비비를 확보하고 피해 주민들에게 차질 없이 지원을 완료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재난지원금이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생활 안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