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광원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고국 연수를 위해 한국을 찾은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이하 민단) 가나가와현 지방본부 대표단 30여 명을 도담소로 초청해 재일민단과의 우호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김동연 지사가 지난 4월 일본 가나가와현을 방문했을 당시 민단 가나가와현 지방본부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경기도로 초대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면서 성사됐다. 김 지사는 “제가 꼭 한국에 오시면 한번 다시 뵙고 싶다고 했는데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서 정말 기쁘다”며 “최근 일본 내 혐한운동에 대응하기 위해 헤이트 스피치 관련 운동을 민간 중심으로 추진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들었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일본과의 관계는 미래를 보고 함께 나아가야 할 관계라고 생각한다”면서 “경기도와 가나가와현 간의 오랜 우정을 기반으로 한일간 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민단 여러분들께서 좋은 역할을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순재 재일민단 가나가와현 지방본부 단장은 “가나가와현과 경기도는 1990년부터 우호관계를 계속해서 30년 시간이
전국연합뉴스 김광원 기자 | 경기도의 산업단지 RE100 사업을 통해 평택 산업단지 지붕에서 생산하는 태양광에너지를 삼성전자가 향후 20년간 구매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민·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인 45MW의 전력을 구매한다. 삼성전자의 참여로 경기도 산업단지 RE100 사업이 더욱 추진력을 얻게 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도담소에서 이영희 삼성전자 사장, 김형민 에넬엑스코리아 대표, 김광일 한국중부발전 부사장과 ‘기업 RE100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동연 지사는 협약식에서 “신재생에너지나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서 대한민국은 거꾸로 가고 있지만, 경기도는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와 신재생에너지 생산·공급에 있어 가장 선도적으로 하겠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표명했고 실천에 옮기고 있다”며 “오늘은 산업단지 RE100의 후속조치로서 평택 산단을 활용해서 만드는 신재생에너지를 삼성전자에 공급하는 협약을 맺는 정말 뜻깊은 날”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 산단 RE100 사업은 1석4조의 사업이다. 산단 입주기업은 지붕을 빌려주고 임대료 수입을, 투자 기업은 태양광
전국연합뉴스 김광원 기자 | 산업단지 지붕과 유휴부지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를 의무화해 전기를 생산하는 첫 번째 ‘경기 RE100’ 산업단지가 경기도 화성시에 조성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5일 경기도청에서 정명근 화성시장, 김근영 화성도시공사 사장, 신동진 한화솔루션 인사이트 부문장(대표)과 ‘경기 RE100 산업단지(H-테크노밸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동연 지사는 “쇼트트랙 선수가 상대방을 추월하기 위해서는 코너를 돌 때가 기회라고 한다”면서 “기후변화 문제가 전 세계의 흐름으로 봐서 크나큰 전환점이라고 생각한다. 적극적으로 얘기하면 대한민국에 주어진 절호의 기회이고, 그런 측면에서 경기도는 기후변화 대응에 대해 가장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신재생 관련 산업이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거의 고사 지경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며 “전 세계가 중요한 코너를 돌고 있는 상황 속에서 제대로 자리 잡고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다 같이 힘을 보탰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신동진 한화솔루션 인사이트 부문장(대표)은 “경기RE100을 시작으로 탄소 저감을
전국연합뉴스 김광원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열린 ‘경기도 상인의 날’ 행사에 참여해 도내 상인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하고 지속적인 성원을 약속했다. 경기도는 15일 수원과학대학교 신텍스(SINTEX)에서 ‘2023년 제1회 경기도 상인의 날’ 행사를 열었다. 경기도 상인의 날 행사는 코로나19와 고물가 등으로 침체된 경제여건 아래 지역경제의 기반이자 뿌리인 전통시장 상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행사다. 김동연 지사는 “중앙정부는 어려운 경제와 민생 속에서 내년도 나라 살림살이를 대폭 늘리지 않고 지역화폐 예산도 전액 삭감했다”며 “지금과 같은 경제 어려움과 민생 속에서는 정부 재정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 내년도 경기도 예산 증가율은 6.9%”라고 말했다. 이어 “해가 거듭될수록 경기도 상인 여러분께서 상인의 날을 즐겁고 행복하고 보람찬 날로, 또 도민들 입장에서는 좋은 상품을 값싸게, 인간미 넘치게 줘 고마움을 표시하는 그런 날로 기억했으면 좋겠다”며 “경기도 지역경제와 대한민국경제를 위해서 애써주셔서 깊이 감사드리고 성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
전국연합뉴스 김광원 기자 | 사용하지 않는 휴대폰을 수거해 이를 파쇄·분리해 재활용하고 기부자에게는 기부영수증이나 탄소중립포인트 등을 제공하는 자원순환 프로그램이 내년 2월경 시작될 예정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경기도청에서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신영수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과 이같은 내용의 ‘고객참여 휴대폰 자원순환물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업과 지자체가 협력해 효율적인 휴대폰 자원 재활용과 환경보호를 목표로 한다. 각 참여기관은 각자의 전문성과 역량을 발휘해 자원순환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예정이다. 김동연 지사는 “휴대폰 수거는 2010년부터 환경부를 포함해서 많이들 해왔다고 하는데 문제는 너무나 실적이 저조했다는 점”이라며 “함께 맞손 잡고 할 수 있는 영역에서 각자의 역량을 발휘하면 일반 소비자들이나 시민들에게 믿음을 주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앙정부가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서 상당히 후행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경기도는 올해 1월 청사에서 일회용 컵을 쓰지 않기로 한 데 이어 오늘부터 식
전국연합뉴스 김광원 기자 | 김동연 지사는 13일 수원시 팔달구 도담소에서 중소기업인 오찬간담회를 열고, 도내 중소기업인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해 노상철·고병헌·손인국 부회장, 김식원 중기중앙회 경기지역회장, 한영돈 경기북부지역회장, 김동현 뿌리산업위원장, 김종하 경기지역본부장 및 송유경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장 등 9명이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오랫동안 경제를 총괄한 사람으로서 올해 하반기, 내년 상반기 상당히 우려된다”며 “경기도는 우리 기업인들, 특히 중소기업인들과 함께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이를 위해) 경기도는 내년도 예산안을 확장예산으로 냈다”며 “경기도는 ‘100조 투자유치’ 목표 중 34조 원을 유치했다. 중소기업인들 돕기 위한 여러 가지 신용조달,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켜내는 지역화폐 등 적극적인 경기 진작과 경제살리기를 위해 조금 다른 길을 걷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2주 전에 중국에 가서 중국 경제를 총괄하는 경제부총리를 만났는데, 중소기업인들도 같이 만나면
전국연합뉴스 김광원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농업인의 날(11월 11일)을 맞아 10일 경기도청 구청사 잔디광장에서 열린 ‘경기농업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11일까지 열리는 경기농업한마당은 경기도새마을회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의 ‘농업농촌통합판촉 공모사업’에 선정돼 주최하는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로, 새마을지도자경기도협의회와 경기도새마을부녀회가 공동주관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에 좋은 농산물이 많이 있는데 농가에서는 판로를 확대하고, 도민들은 안전한 농산물을 접하는 좋은 기회가 오늘과 같은 장이다”라며 “좋은 농산물이 다른 시도까지 판매될 수 있길 기대하고 경기도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를 비롯해 김성남 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 송재필 경기도새마을회장, 농업인과 일반도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농산물 홍보·판매부스 운영, 김장 체험행사와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각 시군에서 참여한 판매 부스에서는 고춧가루, 찹쌀, 청국장, 배, 표고버섯, 꿀, 젓갈 등 다양한 농산물을 판매했으며 경품추첨과 진도 북놀이, 줌바댄스
전국연합뉴스 김광원 기자 | 경기도가 해외 취·창업을 꿈꾸는 도내 청년에게 7개국 9개 도시에서 해외 기업 현장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7일 수원 경기아트센터에서 올해 사업 참여 청년 100명이 함께한 가운데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 사업 발대식’을 열고 청년들에 대한 예비교육(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사업참여 청년들을 만나 “지금은 여러분들이 하고 싶은 일을 찾는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많이 부딪히고 도전해서 경험을 많이 쌓아보라”며 “실패도 해보고 좌절도 해보고 작은 성공을 맛보기도 하고 그런 경험 속에서 자기 마음속에 가라앉는 침전물들이 여러분들의 행복을 결정할 것이다. 그것이 이 프로그램을 만든 취지다. 마음껏 경험하시고 즐기시고 그 자체를 행복하게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발대식에서 청년들은 해외 직업체험 종료까지 사용할 이름을 ‘경(기)청(년) 스타즈’라고 명명하고 김동연 지사에게 프로그램 참여 동기, 자기개발 포부와 각오 등을 밝혔다. ‘경청 스타즈’는 경기청년들이 기회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별을 따는 것처럼
전국연합뉴스 김광원 기자 | 경기도와 폴란드 돌노실롱스키에 주의회가 우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경제, 기후변화, 교육, 문화, 관광 등 양 지역 간 교류 협력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경기도와 폴란드 간 교류를 이번이 처음으로 경기도는 이번 협약을 확대 발전시켜 중유럽 국가와 교류가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6일 오후 롯데호텔 서울에서 피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Piotr Ostaszewski) 주한 폴란드 대사, 안제이 야로흐(Andrzej Jaroch) 돌노실롱스키에 주의회 의장을 만나 이런 내용을 담은 우호협력 협약서에 서명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 자리에서 “브로츠와프-인천 직항노선이 며칠 전 개통됐는데 경기도와 돌노실롱스키에 주도 이제 새로운 문을 연다. 사람과 물자가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이 직항노선인 것처럼 경기도와 돌노실롱스키에주 간 협력관계를 직접 연결하는 것이 오늘의 업무협약”이라며 “경기도는 자동차, 정보기술 등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허브로, 경제산업 분야뿐만 아니라 문화, 관광, 스포츠, 인적교류 모든 분야에 있어서 서로 협력의 장을
전국연합뉴스 김광원 기자 | 한중관계 발전과 광역정부 차원의 교류 강화 등을 목적으로 중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현지 시각 2일 저녁 베이징시 중앙재경위원회 판공실 접견실에서 허리펑(何立峰)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 겸 국무원 경제담당부총리를 만나 ‘한중관계 발전과 경기도-중국 간 실질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중 협력이 중요한 시기에 경제전문가인 김동연 지사가 경기도뿐 아니라 한국의 지도자로서 중국 경제를 총괄하는 핵심 인물을 만나 경제 현안을 논의하고 교류를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당초 예정됐던 시간보다 30분을 넘겨 약 1시간 30여 분 동안 진행된 이날 면담에서 두 사람은 한중경제 협력 강화를 위해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역할과 양국 경제협력 방안, 세계경제 동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지사는 “5년 9개월 만에 다시 만났다. (허 부총리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직을 맡고 계시고 제가 경제부총리를 맡고 있을 때 한중경제장관회의를 했는데 거의 2년 만에 끊어졌던 한중관계를 복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각각 자리가 바뀌어서 다시 만나게 됐는데 그 당시 어려웠던
전국연합뉴스 김광원 기자 | 한중관계 발전과 교류 강화를 위해 중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중국 최고 명문대학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칭화대학교에 재학 중인 한국인 유학생들과 만나 한중관계 개선 방안, 지역화폐, 미래성장기술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의견을 나눴다. 김동연 지사는 중국 현지 시각 11월 2일 중국 베이징 칭화대학교 인근 음식점에서 칭화대 한국유학생회 성호태 회장 등 32명과 한국 유학생 간담회를 가졌다. 칭화대학교 한국유학생회는 칭화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중국 체류와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로 현재 300여 명이 가입돼 있다. 이날 간담회는 칭화대학교 한국유학생회에서 먼저 김 지사에게 만남을 요청하면서 성사됐다. 칭화대 유학생 전예형 씨(유학생회 학생부장)는 지난 1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도지사님께서 중국에 방문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이렇게 연락을 드린다. 도지사님께서 지난 미시간 출장에서 미시간 대학교 학생들과 좋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는 소식을 듣고 엄청 부러웠다. 혹시 이번 출장 북경도 방문하시면 칭화대학교에 오셔서 청년들과 좋은 만남의 자리 가져주셨으면
전국연합뉴스 김광원 기자 | 한·중 관계 발전과 광역지방정부 차원의 교류 강화를 위해 중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중국 랴오닝성과 경제ㆍ관광ㆍ문화ㆍ인적교류 분야의 전면적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31일 저녁 랴오닝성인민정부 영빈관에서 하오펑(郝鵬) 랴오닝성 당서기, 리러청(李樂成) 랴오닝성 성장을 만나 경기도-랴오닝성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식을 갖고 이런 내용을 담은 ‘자매결연 30주년 공동선언’에 서명했다. 김동연 지사는 “도지사 취임 후 첫 중국 방문지로 랴오닝성을 선택한 것은 저와 경기도가 랴오닝성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다짐이자 약속”이라면서 “도와 랴오닝성이 공자가 말한 이립(30년)을 넘어 불혹(40년)으로 가고 지천명(50년)을 바라보며 양국 국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관계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제 정치와 경제 상황이 복잡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경기도와 랴오닝성 같은 광역정부가 중심을 잡고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오펑(郝鵬) 랴오닝성 당서기는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더 낫다는 중국 속담이 있는데 랴오닝성과 경
전국연합뉴스 김광원 기자 | 한·중 관계 발전과 광역정부 차원의 교류 강화를 위해 중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중국 현지에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1일 오전 랴오닝성 선양시 샹그릴라호텔에서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과 진궈웨이(靳國衛) 랴오닝성 부성장이 함께한 가운데 ‘경기도-랴오닝성 관광협력 교류회’를 열었다. 최근 중국이 단체관광을 재개한 상황에서 열린 이번 교류회는 양 지역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경기도와 랴오닝성 관광 콘텐츠 소개, 랴오닝성 여행업계와 경기도 관광업계 비즈니스 상담회로 구성됐다. 경기도와 랴오닝성의 공동 관광교류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에서는 에버랜드 리조트, 한국민속촌 등 18개 사 28명이, 랴오닝성에서는 요녕성국제여행사유한공사, 선양해외국제여행사유한공사 등 59개 사 92명이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여했다. 김동연 지사는 “랴오닝성을 이번에 처음 방문했는데 불과 1시간 30분밖에 안 걸리는 가까운 거리에 한국과 다름없는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어 무척 놀랐다”면서 “이번 관광교류회를 계기로 경기도와 랴오닝성의 더 많은 관광객
전국연합뉴스 김광원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미국 샌디에이고(San Diego)시 토드 글로리아(Todd Gloria) 시장 등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 38명과 만나 경기도-샌디에이고시 간 교류협력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샌디에이고시에서 경기도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동연 지사는 29일 도담소에서 토드 글로리아 시장과 노라 바르가스(Nora Vargas) 의장 등 샌디에이고 경제사절단을 만나 “샌디에이고가 기후대응, 재생에너지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특히 바이오산업 강세 지역으로 경기도 바이오산업의 중심인 시흥시와 좋은 파트너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한국 최대 지자체로 경제와 산업의 중심지”라며 “반도체 부가가치의 83%가 경기도에서 생산되며, 정보통신기술, 바이오, 모빌리티 등 여러 첨단산업에 강하다. 앞으로 양 지역 협력이 진전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청년들에게 해외연수 경험을 제공하는 청년사다리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샌디에이고 대학과의 교류를 제안했으며, 체육·인적교류 차원에서 샌디에이고와 경기도 내 축구팀의 친선
전국연합뉴스 김광원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를 요청했다. 또 기회발전특구에 경기도 인구감소·접경지역을 포함시키고 경기북부소난재난본부장의 직급을 소방준감에서 소방감으로 상향할 것을 건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27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의 필요성과 경기북부 개발을 위한 비전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먼저 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를 빠른시간 내에 긍정적으로 검토해 늦어도 2월 초 안에 실시하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21대 국회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통과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가 관심을 가지고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북부가 자치도가 되면 경기도와 서울에 이은 세 번째로 큰 광역지자체가 되며 경기북부 GRDP 1.11%p, 대한민국 GDP 0.31%p를 상승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그동안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많은 정치적인 구호가 있었지만, 선거가 끝난 뒤에는 기득권 때문에 되지 않았다. 이번이야말로 기득권을 내려놓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추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