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말출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18일 오전 9시 구청 비상종합상황실에서 소속 직원과 소방․경찰․군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를 실시했다. 이날 최초 상황보고는 전시 전환 절차와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해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연습 중점사항과 도상연습, 전시 현안과제 토의 및 실제 훈련 대비 연습 방법에 관한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이어,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2025년 을지연습 전시 주요 현안과제 보고회’가 열렸다. 보고회에서는 ‘작전동 일대 적 포격 피폭’ 상황을 가정해 아파트와 대형마트 주변 폭격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했다. 이를 수습하기 위해 전시 예산, 주민 대피, 전재민 구호, 시설 복구 및 긴급 의료지원 구축 등 주요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며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했다. 윤환 구청장은 “이번 훈련은 비상 대비 대응능력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계기”라며,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수해 복구에 함께하고 있는 유관기관과 전 직원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송도유원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2025 제6회 송도 해변 축제’가 그 화려한 막을 내렸다. 8월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송도달빛공원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총 7만 명의 시민이 방문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송도 해변 축제는 송도유원지의 정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연수구 대표 여름 축제로, 올해는 신규 프로그램과 확충된 편의시설, 물놀이 시설의 야간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워터건’부터 ‘워터 캐논’까지…워터밤 콘셉트 물놀이존 ‘인기’ 송도 해변 축제의 핵심인 물놀이 존은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물놀이 존은 ‘워터건’과 ‘워터캐논’, ‘워터미스트’와 ‘워터 슬라이드’를 갖춘 풀장이 조성됐으며, 올해는 밤 8시까지 연장 운영돼 방문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연일 이어진 폭염 속에서 송도소방서가 시민 안전을 위해 대형 살수차로 물놀이 존과 인공백사장에 시원한 물을 뿌리는 이벤트를 진행해 시민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사했다. ‘비어 요가-러닝 교실’ 사전 마감…방문객 다채로운 프로그램 ‘만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동작구가 상권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상공인의 창업과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우리동네 상권 클리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변화하는 지역 상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돕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8일 신청사 소회의실에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박일하 동작구청장과 최항도 이사장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역량 강화에 뜻을 모으고, 양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공유하며 상호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구에 따르면 ‘우리동네 상권 클리닉’은 9월부터 연말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창업 ▲경영전략 ▲세무 ▲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 상담 인력 4명이 상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창업 예정자는 ▲입지분석 ▲시장조사 ▲사업 타당성 검토 등 창업 준비 단계에서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고, 기존 상인은 ▲홍보‧마케팅 전략 ▲매출 증대 방안 ▲신규 아이템 발굴 등 경영 개선 컨설팅을 제공받게 된다. 또한, 소상공인은 누구나 ▲상황별 지원 정책 안내 ▲세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동작구가 관내 고립․은둔 청년의 실질적인 사회 복귀를 돕고자,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동작 니트컴퍼니(Neet Company)’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5월 동작경찰서, 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 서울청년기지개센터, 동작이수사회복지관 등 안전․복지 관련 4개 전문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지속 가능한 복지 체계를 구축하고, 고립․은둔 청년이 천천히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단계적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모집은 동작구에 거주하는 19세부터 39세까지의 고립·은둔 청년 120명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노량진 청년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먼저, 불안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되찾을 수 있는 ‘고민 상담소’와 ‘심리 상담 전문가 교육’이 운영된다. 사회적 관계 회복과 진로 탐색을 위한 ▲지역 핫플 탐방 ▲봉사활동 ▲진로 관련 강연․워크숍 참여 등도 병행된다. 또한 스스로 모임을 기획‧운영하며 자기효능감을 높일 수 있도록 활동비를 지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마포구가 조성한 주민과 반려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휴식공간 ‘댕댕이 공원’이 8월 18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댕댕이 공원’은 마포역 인근 마포경관녹지(마포동 448)에 들어선 복합 공간으로, 단조롭던 마포대교와 강변북로 진입 구간의 경관녹지를 개선해 만들었다. 해당 공원에는 인공 암석폭포인 ‘댕댕이 폭포’와 사계절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댕댕이 정원’, 반려견 전용 놀이시설 ‘댕댕이 놀이터’까지 함께 어우러져 있다. ‘댕댕이 공원’의 가장 큰 매력은 활용도가 낮았던 녹지를 대신해 들어선 높이 4m, 면적 240㎡ 규모(정원 포함)의 인공 암석폭포다. 폭포 주변에는 사계절 다양한 꽃과 나무가 식재돼 있어 도심 속에서 시원한 물줄기와 함께 녹음이 어우러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바로 옆에는 반려견 전용 놀이터가 마련돼 있으며, 안전 울타리와 놀이기구, 음수대 등 편의시설을 갖춰 반려견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 또한 ‘댕댕이 폭포’ 주변 산책로와 벤치에서는 주민들이 산책을 즐기거나, 반려견이 뛰어노는 동안 보호자들은 휴식을 취하며 폭포의 시원한 물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도봉구가 8월 18일 도봉구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도봉구대대, 도봉경찰서, 도봉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홍보영상 시청 ▲을지연습 개요 및 주요 조치사항 보고 ▲군작전 상황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대비훈련이다. 올해는 첨단 인공지능(AI)·드론·사이버 등 새로운 안보 위협상황에 대비해 실시한다.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도봉구에서는 도봉산역 대테러훈련, 채혈훈련, 공습대비 민방위훈련, 주요현안과제 토의 등이 진행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을지연습으로 국가비상사태에 대한 대응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면서, “훈련 기간 중 경보 발령, 교통 통제, 대피 유도 등으로 불편이 있을 수 있으니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18일 구청 1층 로비에서는 도봉구대대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영등포구가 지난 13일 코레일유통(주) 경인본부와 ‘일자리 창출 및 취업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영등포구민의 일자리 창출과 취업 지원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인적, 물적 자원을 교류하고 일자리 정보를 공유하여 채용으로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이미 협약 전부터 이동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생수 나눔 사업을 함께 추진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왔으며, 앞으로는 9월 11일 여의도 에프케이아이(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리는 ‘2025 희망 업(UP) 취업박람회’에 참가해 구직자와 창업 희망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영등포구는 ▲신한은행과 공공배달앱 협약 ▲우리은행 등과 특별출연 협약 ▲(주)군집텍과 드론산업 일자리 연계 협약 ▲코레일과 노숙인 일자리 제공 협약 ▲롯데홈쇼핑과 지역상생 협약 등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에 힘써왔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올해도 일자리 창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구는 올해 1만 3,712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구로구가 구로형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준비에 본격 착수한다. 구로구는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8월 25일 ‘기본사회추진단(TF)’를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본사회추진단’은 기본소득, 기본주거, 기본돌봄 등 삶의 기반을 보장하는 정책 실현을 목표로 하며, 행정 전반에 걸쳐 구로형 기본사회를 체계적으로 준비·추진하는 전담 조직이다. 구는 전담 조직(TF)을 통해 정책 실행력 강화와 분야 간 연계를 도모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정책기획반과 사업총괄반의 2개 반으로 구성된다. 정책기획반은 기획경제국장이 반장을 맡고 기획예산과, 홍보담당관, 정책·정무보좌관, 협치조정관 등이 포함된다. 사업총괄반은 행정관리국장이 반장으로 총무과, 복지정책과, 주택과, 도시안전과, 도시계획과, 스마트도시과, 보건행정과 등이 참여한다. 특히 추진단은 △기본사회 비전 및 과제 발굴 연구용역 이행 △기본사회 예산패키지 관련 사업 재구조화 △2026년 예산안 및 조직개편 논의 및 추진 경과 홍보 등 주요 임무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정책 기반을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도선사가 지난 8월 11일 성북구 내 경로당 어르신과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10kg 백미 300포를 기부했다. 도선사는 강북구에 위치해 있지만, 성북구와 오랜 기간 인연을 이어오며 매년 정기적인 백미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백미 기부는 특히 의미가 크다. 지난 6월에도 성북구에 백미를 지원한 데 이어 두 달 만에 다시 나눔을 실천한 것이다. 이 같은 결정 뒤에는 성북구 경로당 어르신들을 세심히 챙기는 구청장의 정성과, 주 5회 경로당 식사를 준비해야 하지만 쌀이 부족하다는 사정을 전해 들은 도선사의 깊은 공감이 있었다. 도선사가 속한 지역은 강북구지만, 성북구와는 ‘가족 같은’ 관계를 이어왔다. 이번 나눔 역시 그런 관계 속에서 쌓인 정과 웃음을 담아 따뜻하게 이뤄졌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두 달 만에 또다시 성북구를 찾아 주신 도선사 주지스님과 신도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백미는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의 든든한 한 끼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도선사가 전달한 백미 300포는 성북구 경로당과 저소득 가정에 배부돼 올여름과 가을에도 따뜻한 밥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중랑구가 18일 오전, 중랑구청 종합상황실에서 2025 을지연습 최초 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국가 전시 상황 대비 훈련에 돌입했다.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훈련으로, 국가 위기관리 및 전시 전환 절차, 국가 총력전 연습 등으로 이루어진다. 올해 훈련은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된다. 특히 사이버 공격, 테러, 대규모 재난 등 최근 두드러지는 복합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보고회에 참석한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국내외 안보 상황이 엄중한 시기인 만큼, 실제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실효성 있는 훈련을 통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대응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중랑구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당초 7월 15일부터 8월 18일까지 운영 예정이던 야외 무더위쉼터 ‘중랑옹달샘’을 8월 21일까지 3일간 연장 운영한다. ‘중랑옹달샘’은 무더운 여름날 주민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시원함을 제공하고자 2021년부터 도입된 야외 생수 쉼터다. 특히 지난해에는 약 48만 병의 생수가 소진되는 등 높은 주민 만족도를 기록하며 중랑구 폭염 대책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쉼터는 봉화산·용마산 산책로와 중랑천변 등 통행량이 많은 9곳에 설치되어 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냉장고마다 하루 240여 병의 생수를 5회에 걸쳐 공급하고 있으며, 기상 상황과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있다. 구는 특히 8월 중순 이후에도 이어지는 폭염에 무더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운영 연장을 결정했다. 이를 통해 한낮 야외 활동이 많은 주민들이 더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친환경 무라벨 생수 사용, 전용 분리수거함 설치 등 환경을 고려한 운영도 눈에 띈다. 자원봉사자 ‘샘지기’도 활동하며 현장에서 쉼터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8월 18일 월요일부터 21 목요일까지 나흘간 ‘2025년 을지연습’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비상대비 훈련이다. 동대문구는 최근 변화하는 안보상황을 반영해 ‘드론공격’이라는 새로운 형태의전쟁 양상에 중점을 두고 전시 현안과제 토의와 상황별 훈련을 진행한다. 18일 첫날, 이필형 구청장은 전시종합상황실에서 상황보고를 받은 뒤 ‘무인기 위협과 우리의 대응 방안’을 주제로 현안과제 토의를 주재했다. 특히 토의 이후 드론 전시회를 참관하며,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안보 위협에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훈련은 20일 공습대비 대피훈련, 21일에는 군‧경‧소방 합동 드론테러 대응훈련을 시행하여 각 기관의 합동 대응 체계를 견고히 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국민의 행복은 안보에서 시작된다.”라며 “이번 훈련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모든 기관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을지연습에는 육군 제3298부대3대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동대문구 이필형 구청장은 8월 18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동대문구청 2층 강당에서 열린 ‘어린이 태극기 그림 그리기 대회’에 참석해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자유총연맹 동대문구지회가 주최·주관했으며, 관내 어린이 70여 명이 참여했다. 어린이들이 태극기를 직접 그리고 색칠하며 나라사랑 정신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애국심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아이들의 그림 한 장 한 장에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졌다.”라며 “어린이들이 태극기를 통해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고, 지역사회가 함께 이를 응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 구에서도 앞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문화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홍유식 지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태극기의 소중함을 마음 깊이 새기고,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자유총연맹은 어린이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애국심을 고취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회 시상은 약
전국연합뉴스 박말출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 13일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며, 구민의 일상 회복과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계양구에는 13일 시간당 최대 100mm의 폭우가 쏟아지며 도로와 주택 침수, 시설물 파손 등 다수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틀 간 누적 강수량은 270mm에 달했으며, 소방 신고를 기준으로 316건 이상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구는 즉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최고 수준인 3단계로 격상하고 24시간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해 현재까지 호우 피해 복구와 대민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집중호우 뒤 이어진 폭염 속에서도 공무원, 소방, 경찰, 군, 자원봉사자가 힘을 모아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윤환 구청장은 침수 피해가 극심했던 주요 현장을 연일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신속하고 철저한 복구를 지시했다. 윤환 구청장은 현장에서 만난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며 “이번 폭우로 인해 큰 피해와 불편을 겪고 계신 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구민의 안전을 최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18일부터 ‘2025년 을지연습’이 시작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후 3시 서울시청 충무기밀실에서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를 받고 '하이브리드 전쟁, 회색지대 전략 위협과 대응'을 주제로 한 전시 현안 과제를 토의했다. 이날 토의는 세종연구소 안보전략센터 신범철 수석연구위원의 발표를 시작으로 오 시장과 수도방위사령부(정보과장), 서울시 비상기획관 등이 최근 변화하는 현대전 양상과 드론·사이버 공격 등에 대한 대응 방안 및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 시장은 “오늘 토의에 ‘대한민국이 서울이고, 서울이 곧 대한민국’이라는 언급처럼 서울시의 대응 계획이 그 어떤 준비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훈련에 임해야 한다”며 “그동안 EMP 위협 대응‧대드론 체계 구축 등 하이브리드전에 맞춘 토의를 충실히 해온 데 이어 올해 ‘을지훈련’은 현대전 특성에 맞는 폭넓은 논의와 실질적 태세를 갖추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날 전시종합상황실 개소를 시작으로 연습에 돌입, 오는 21일까지 4일간 ▲전시 현안과제 토의 ▲공습대비 민방위훈련 ▲도상연습 ▲비상대비 대응 훈련 등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