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광진구가 학생들의 학습 흥미를 유발하고 학업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간 대화형 수업인 초등학생 온라인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에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총 500명을 대상으로 일반 학생 450명, 사회적배려대상자 50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기수당 100명씩 2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본인부담금 2만 원으로 수강할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사회적배려대상자는 수강료 전액을 지원받는다. 학생들은 광진구 전용 온라인 교육 시스템에서 주 2회 30분간 국어‧영어‧수학 등 주요 교과목 중 1과목을 선택해 쌍방향 대화형 수업을 받는다. 최근 개정 교육 과정을 반영한 수업으로, 학습 중 궁금한 점이 생기면 실시간으로 질문할 수 있다. 교사 한 명당 학생은 최대 15명으로 학습 효율을 높인다. 구는 2월 중 첫 기수 모집해 3월부터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후 매 짝수달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12월까지 총 5기수를 운영한다. 신청은 광진구 초등학생 온라인 학습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초등학생들이 학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지난 6일 북도면을 시작으로 연두방문을 나선 문경복 옹진군수는 24일 영흥면을 마지막으로 7개면 모든 방문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연두방문 일정동안 신년인사를 통해 면민들과 새해인사를 나누고 ▲영종-신도 연륙교 개통 대비 기반시설 확충 ▲연평면 오전 출발 여객선 도입 ▲백령공항 건설 및 주변지역 개발 ▲인천-백령 항로 대형여객선 도입 ▲대청 국민체육센터 건립 ▲덕적‧자월면 섬 지역 오전출항 여객선 도입 ▲진두항 공영주차장 조성 ▲영흥면 종합사회복지관 및 노인복지관 건립 등 각 면의 주요 사업 추진계획을 면민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경복 군수는“민선 8기가 어느덧 3년차에 접어들었으며 이제는 그간의 노력들을 성과로 보여주어야 할 때라고 생각하고, 군민 여러분의 기대와 염원을 이룰 수 있도록 항상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동심동덕(同心同德)의 자세로 군민과 함께 역동적인 옹진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본격적인 설 연휴를 앞둔 24일(금) 오후 12시 서울역쪽방촌(용산구 동자동)을 찾아 주민들과 명절 인사를 나누고 쪽방 지원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에는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도 함께해 ‘온기창고’에 즉석밥을 기부했다. 오 시장은 ‘우리동네구강관리플러스센터’를 들러 쪽방주민을 위해 무료 치과 진료를 봐주는 의료진에게 감사를 전하고 ‘온기창고’에서는 매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쪽방상담소 직원들과 함께 ‘동행식당’에서 순댓국을 먹으며 쪽방 지원 현황 등을 청취했다. 쪽방주민의 ▴치과 진료비 부담을 덜어주고 치아 건강을 관리해 주는 무료 치과진료소 ‘우리동네구강관리플러스센터’ ▴매달 배정되는 적립금으로 필요한 물품을 가져가는 창고형 매장 ‘온기창고’ ▴하루 한 끼 원하는 메뉴를 골라 식사할 수 있는 ‘동행식당’은 서울시 대표 쪽방 지원 정책이다. 오 시장은 상담소 직원들에게 올해는 설 연휴가 긴 만큼 동행식당 운영 정보를 사전에 공유해 쪽방주민들이 넉넉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당부하고 “특히 연휴 기간 중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전국연합뉴스 기자 | 영월군의 별마로작은도서관과 김삿갓면 이든샘지역아동센터가 2025년 1월 24일 삼성꿈장학재단의 배움터교육지원사업에 공모해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두 기관은 각각 AI 과학 프로젝트와 한글·수학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별마로작은도서관은 과학·SW-AI 프로젝트 분야에서 “AI 별이 빛나는 스마트 스쿨”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4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약 10개월간 진행되며, 20명의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초부터 심화까지 단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실습과 프로젝트 기반의 교육을 통해 창의적 사고력과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을 키우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미래 직업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든샘지역아동센터는 2024년도에 이어 2회 연속 선정되어 한글교실과 수학교실을 운영하며 지역 아이들의 학습 능력 및 자신감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학습을 통해 발표력과 표현력 그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24일 겸재정선미술관에서 열린 ‘2025년 명사석학 미술인문학 강좌 개강식’에 참석했다. 진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술을 통해 풀어내는 다양한 인문학 강연을 통해 사람에 대한 본질, 실생활에서 겪는 인간관계 등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더 나아가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강식은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김진호 강서문화원장, 수강생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첫 강사로 초빙된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한국 문화와 역사 홍보, 왜 중요한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번 인문학 강좌는 총 12회 과정으로 매월 겸재정선미술관에서 진행된다. 미술, 인문학 분야의 최고 석학들이 강사로 나서 조선시대와 근현대 미술문화를 통해 인문학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지역 주민들의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시작한 인문학 강좌는 경북 대구 등 타지역 시민들이 찾는 대표 강좌로 자리 잡았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생활비 걱정에 아파도 치료받지 않고, 건강검진도 미루는 노동 약자를 위해 입원 생활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 서울형 입원 생활비 지원사업은 질병·부상의 치료가 필요한 일용근로자, 특고·프리랜서, 1인 소상공인 등 노동약자에게 입원,입원연계 외래진료,건강보험공단일반건강검진 기간 동안 생활임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원 대상은 성북구에 주민등록을 둔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중 2025년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재산 3억 5천만원 이하, 일정 근로일수 기준을 충족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치료목 적이 아닌 미용·성형·출산·요양 목적의 입원(조산원, 요양병원 등), 외국 국적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연 최대 14일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취약 근로자들이 걱정 없이 아프면 쉴 수 있도록 서울형 입원생활비 지원으로 노동약자의 건강권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퇴원일 및 검진일로부터 180일 이내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 또는 성북구보건소,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의료취약계층의 사설 구급차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COOP(쿱)3119 응급환자이송협동조합과 ‘성북 희망구급차’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응급상황 시 이용하는 119구급차는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나 비응급 상황 환자 이송 시 사설 구급차를 이용하면 기본요금(7만5천원)과 추가요금(1㎞당 1,300원)이 발생한다. 그러나 ‘성북 희망구급차‘ 사업을 통해 의료취약계층은 이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됐다. 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의료기관 이송 및 귀가, 병원 간 이송 시 발생하는 사설 구급차 비용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대상자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동 사례회의를 통해 결정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119구급차를 이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 사설 구급차 이용 비용이 부담돼 힘들어하는 대상자들이 발생하고 있어 ‘성북 희망구급차’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는 ‘성북 희망구급차’ 외에도 고령화 및 1인가구 증가로 인한 응급상황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 하망동은 24일 하망동 6, 7, 8통 일대에서 찾아가는 민원 소통행정 캠페인으로 ‘우리동네 한바퀴’를 시행했다. ‘우리동네 한바퀴’는 하망동에서 지난해 3월부터 꾸준히 이어져 온 캠페인으로 관내 지역을 순회하며 주민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사전에 파악하여 지원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독거노인 가구 방문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함과 동시에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 시 주의 사항을 안내하여 안전한 설 명절 연휴를 지내도록 돕고, 일상적 불편 사항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주로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석한 순회지역 하망동 각 통장은 “긴 연휴를 앞두고 독거노인 가구 방문을 통해 작게나마 온기를 전할 수 있어 보람차다”며 “하망동만의 특색있는 이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박미선 하망동장은 “올 한 해도 주민들과의 소통과 불편 해소를 위해 꾸준히 발로 뛰겠다”며 “지역 주민들의 반응이 좋은 만큼 더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설 연휴를 맞아 설날 당일(1월 29일) 세계유산 소수서원과 역사·문화 테마파크 선비촌, 선비세상을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특히 1월 25일 ~ 1월 30일까지 ‘새해의 빛! 푸른뱀의 해’라는 주제로 설날맞이 한마당을 개최하여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선비촌 죽계루에서는 새해 액운을 날리는 박깨기 놀이 체험이 진행되며,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새해 떡국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흥겨운 영주 소백 풍물 공연과 지역문화예술인들의 퓨전 음악공연이 펼쳐져 명절 분위기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선비세상에서는 정음정의 '자하고' 북 울림을 시작으로 취타대 퍼레이드가 이어지며, 잔디광장에서는 역동적인 전통 무예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선비정원에서는 신년운세 타로풀이와 한지 위에 소원쓰기 캘리그라피도 체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참여형 뮤지컬, 유명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재해석한 ‘문어대소동’ 놀이 등 생동감 넘치는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소수서원관리사무소에서는 세계유산과 역사·문
전국연합뉴스 기자 | 영월군 복지365안전협의체는 다가오는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안전 점검과 나눔 실천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리는 나눔(福)나눔(愛)행사는 ‘영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심이 된 복지365안전협의체 위원’이 함께 만두를 빚는 나눔행사로 시작됐다. 위원들은 정성을 담아 빚은 만두는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직접 전달되며, 만두 나눔을 넘어 생활안전 점검도 함께 이루어졌다. 복지365안전협의체 위원들은 각 가정을 방문하여 거주환경을 꼼꼼히 점검하며, 겨울철 화재위험 요소와 안전관리 상태 등을 확인하고, 안전관리 수칙에 대한 당부로 주민들의 생활안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복지365안전협의체는 지난해 선정된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영월'스마트 희망빛' 안전부문 계획에 따라 관중심의 재난안전관리 대응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내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점검하는 민관 협력형 복지안전협의체를 출범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 최명서 영월군수는 “명절은 특히 취약계층에게 더욱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시기라며, 이번 행사가 따듯한 정을 나누는 계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한국농촌지도자 영주시연합회(회장 박재열)는 24일 영주시농업기술센터 대교육관에서 2025년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연합회 및 읍·면·동 대의원 80여 명이 참석해 지난해 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을 논의했다. 총회에서 올해 확정된 주요 사업으로는 과학영농 실천 과제교육, 토양보존 환경정화활동 등 농업분야 탄소중립 실천과 선진농업 기술습득을 위한 연찬 과제활동, 농촌지도자 도대회 참가, 농업인학습단체 화합행사, 자매도시 교류행사, 농특산물 홍보 및 농촌지도자회 기금조성 사업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과 농촌 환경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농촌진흥청 주관 ‘농업·농촌 탄소중립 기술실천 확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7개 시·군 중 장려상을 수상해 영주시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수상은 △농약 빈병 수거 그물망 보급 △농약 빈병 수거 캠페인 △제초제 사용 저감을 위한 토양환경 보존용 부직포 보급 △바이오숯 활용 토양개량 등의 친환경 농업 실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또한,
전국연합뉴스 박말출 기자 | 부평구 갈산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3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3기 갈산1동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안애경 구의회 의장, 지역 시·구의원, 주민자치회 위원 등 40여 명이 위촉식에 참석했다. 이날 위촉식은 ▲제2기 갈산1동 주민자치회 사업성과 영상 시청 ▲임기를 마친 정운만 회장에 대한 감사패와 양경순 주민자치위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 ▲제3기 위촉장 수여 및 위원의 의무를 다짐하는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동 주민자치회는 제2기 주민자치회 위원의 임기가 지난해 12월 31일에 종료됨에 따라, 공개모집 및 면접을 거쳐 연임위원 9명과 신규 위원 18명을 합해 총 27명의 제3기 위원을 선정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갈산1동 주민자치회가 그동안 보여주었던 열정과 노력처럼, 새롭게 위촉되신 위원님들께서도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주셨으면 좋겠다”며 “이를 통해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도모해 더불어 사는 따뜻한 갈산1동을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말출 기자 | 부평구는 지난 23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제6기 부평구 갈등관리심의위원회 위촉식 및 2025년 제1회 회의를 진행했다. 제6기 갈등관리심의위원회는 외부 위원 12명과 내부 위원 3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외부 위원은 갈등관리전문가, 대학교수, 변호사, 노무사, 시민단체, 주민조정가, 구의원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해 풍부한 의견 개진이 가능하도록 했다. 제6기 위원장으로는 백도현 갈등조정센터 대표, 부위원장은 조은영 전북대학교 공공갈등과지역혁신연구소 교수가 선출됐다. 백도현 위원장은 인천시 갈등관리추진위원회 활동 및 청천초 통학로 관련 갈등 조정 등 이론뿐만 아니라 여러 현장 경험을 갖췄다. 이를 통해 갈등관리심의위원회가 실질적인 위원회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위촉식 이후 위원들은 첫 회의를 열고 ‘2025년 갈등관리종합계획안’에 대해 심의했으며, 부평구의 갈등관리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우리 구는 지난 2011년 공공갈등조정관 제도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 이후 갈등관리 매뉴얼 구축,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둔 지난 23일 민생행정의 일환으로 영종동 소재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을 위문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경제적 어려움과 심리적 고립 속에서 명절을 홀로 보내야 하는 이웃을 격려하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구청장이 방문한 가정은 저장 강박 증세를 보이는 독거노인 세대로, 기초생활수급 지원이 이뤄지고 있지만,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날 김 구청장은 해당 세대의 생활환경을 점검하며 노인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또한, 명절 기간 식료품 구매 등 생활비로 쓸 수 있는 ‘명절 위문금’을 전달해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더했다. 이에 대상자는 “혼자 사는 게 참 외롭고 힘들었는데 명절을 앞두고 찾아와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이렇게 도움을 받으니 마음이 한결 따뜻해졌다. 덕분에 설 명절을 풍성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민생이 어려운 만큼,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특히 저장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과 중구청 공직자들이 지난 23일 영종동 일원에서 연탄 나눔 활동을 펼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김정헌 구청장과 직원 등 40여 명은 영종동 일원 저소득 연탄 사용 가구 4세대에 총 2,0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곳인데다 날씨까지 추웠지만, 이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구슬땀을 흘리며 온정 나눔에 온 힘을 쏟았다. 특히 이번 연탄은 중구청 직원들이 지난 2024년 한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급여 우수리’로 마련해 더 의미가 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급여 우수리’란 급여에서 1,000원 미만 금액 또는 일정액을 매달 기부하는 것을 말한다. 구는 그동안 급여 우수리로 조성된 모금액으로 저소득층 청소년 용돈, 대학 새내기 교재지원금 등의 사업을 펼치며 공직자로서 솔선수범하는 등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왔다. 이날 연탄 지원을 받은 한 주민은 “연탄이 떨어질 시점에 따뜻한 나눔을 펼쳐주신 것에 무척 감사하다”라며 “특히 중구청 직원들이 직접 와서 도움을 주니 마음까지 따뜻해진 것 같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