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기자 | 영월군보건소는 11월 한 달간 갱년기 전후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 ‘온기한첩(溫氣一帖)’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갱년기 전후 여성의 신체적·정신적 변화를 한의약 접근으로 관리하고, 건강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기한첩’은 따뜻한 기운(溫氣)을 더해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총 8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한의약 건강상담 및 탕약 제공 ▲기공체조 ▲파워 댄스를 통한 기혈 순환 ▲감초·연비차 만들기 체험 ▲영양·양생 교육 및 약선요리 체험 ▲체성분 측정 ▲우울증·스트레스 척도 검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참여자들은 이 과정을 통해 즐겁게 배우며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고, 갱년기 증상 완화와 함께 심혈관질환·골다공증 등 동반 질환 예방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주민들이 한의약 건강 관리법을 더욱 쉽게 이해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체질에 맞는 건강 관리법을 배우고 생활 속 한의약 실천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엄해영 건강증진과장은 “온기
전국연합뉴스 기자 | 영월군이 주최하고 동강사진마을운영위원회와 영월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제23회 동강국제사진제의 부대행사로 진행된 ‘행복한 가족사진 촬영전’이 11월 3일부터 10일까지 영월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지난 9월 진행된 동강국제사진제의 '행복한 가족사진 촬영' 행사의 결과물로, 영월군에서 사진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상업 사진작가 다섯 명과 협업하여 49가족 200여 명의 군민을 촬영했다. 이후 후반작업과 인화, 액자 제작 등을 거쳐서 총 49점의 가족사진이 전시된다. ‘행복한 가족사진 촬영’ 행사는 군민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사진작가와 협업하여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는 일주일간 진행되며, 11월 10일 오후 6시 30분에는 전시에 참여한 가족들에게 촬영된 사진 액자가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7월 동강국제사진제 개막을 즈음하여 강원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최했던 틴틴 포토 청소년 사진 공모전에 입상한 학생들의 사진 18점도 위 기간 중 함께 전시할 예
전국연합뉴스 기자 | 영월군은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들이 실질적인 농촌생활을 경험하고 정착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11월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간 도시민 귀농·귀촌 현장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현장 교육에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10명(6개 팀)이 참가하여 영월군 선도농가 및 우수 정착 사례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귀농·귀촌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실질적인 정착정보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하는 기회가 됐다. 엄해순 자원육성과장은 “우리군은 깨끗한 자연환경, 편리한 교통, 풍부한 농업인프라 등 귀농·귀촌에 최적화된 조건을 갖추고 있어 이번 현장체험이 막연했던 귀농·귀촌을 구체화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밝혔으며, 이번 행사에 참여한 교육생은 “혼자 알아보는 데 한계가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터에 선배 귀농인의 성공과 시행착오 사례를 들으니 많은 자신감이 생겼다. 영월군의 지원 정책이 구체적이라 정착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기자 | 영월군자원봉사센터는 2025년 신규 자원봉사자 활성화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한 ‘나눔온도 올리기 100일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1365 자원봉사포털봉사활동 실적 기준으로, 2025년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100일간 진행됐으며, 봉사시간 50시간 달성 59명, 100시간 17명, 150시간 9명, 200시간 25명 등 120여 명의 봉사자가 챌린지에 참여하여 11,000시간 이상의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됐다. 활동 기간 동안 자원봉사 누적 시간이 일정 기준(50시간, 100시간, 150시간, 200시간)에 도달한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챌린지 경품이 제공됐다. 전정은 센터장직무대행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더 많은 주민이 자원봉사의 가치를 체감하고, 꾸준히 참여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봉사 활성화와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월군자원봉사센터는 청소년·성인 대상의 다양한 대면 및 비대면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자원봉사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지역 내 상점가 4개소를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 지난 7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을 대폭 완화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앞서 구는 '도봉구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 기존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을 2,000㎡당 30개에서 절반 수준인 15개로 대폭 완화했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기존 상점가와 같이 시설 개선, 마케팅‧컨설팅 지원,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의 혜택을 가진다. 지난 10월 1일 신규 지정 이후 구는 후속 행정 절차를 진행, 지난달 말 모두 완료했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한 곳은 방학단길 골목형 상점가(마들로 657 및 도봉로152길 일대), 성황당길 골목형 상점가(도봉로165길 및 도봉로169나길 일대), 노해랑길 골목형 상점가(도봉로133길 및 방학로3길 일대), 학마을 골목형 상점가(방학로10길 및 도당로9길 일대) 총 4곳이다. 이번 4개소 신규 지정으로 도봉구 골목형상점가는 총 9개소가 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지정으로 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기대한다.”라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새서울신협이 지난 10월 29일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이불 20채를 월곡2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나눔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기탁된 이불은 관내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후원은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복성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한미경 월곡제2동장은 “매년 이어지는 신협의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소중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달받은 이불은 어려운 관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신협의 따뜻한 마음을 본받아 기부에 동참하는 분들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새서울신협은 6년째 매년 이불을 기탁하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구로구가 지난 3일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북경시 통주구 대표단을 맞이하고 양 도시 간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호 통주구장을 단장으로 한 5명의 통주구 대표단이 한국과 일본을 순방하는 일정 중 구로구를 먼저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통주구 대표단은 지난 3일 오전 G밸리 현장 투어를 통해 구로구의 산업·경제 발전 현황을 살펴본 후 구로구청을 방문해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교류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양측은 추진 중인 교육, 문화 등 분야에 대한 협력사업을 점검하고, 상호 방문과 교류 확대를 통한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간담회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양 도시 대표단은 상호 이해와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2002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양 도시가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도시 간 협력이 한층 깊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구로구가 공약사업의 이행 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약 평가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구는 지난 10월 23일 구청 창의홀에서 민선8기 3분기 공약사업 검토보고회를 열었다. 앞선 10월 22일에는 주민배심원단 위촉식과 함께 1차 회의를 개최해 공약 이행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검토보고회는 민선8기 공약이행계획 수립 이후 처음 개최된 공식 점검 자리로, 95개 사업의 추진 현황과 보완 과제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재까지 25개 사업이 완료됐으며, 68개 사업이 정상 추진 중이다. 특히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32개 사업에 대해서는 부서별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대안을 집중적으로 모색했다. 구는 단순 진단을 넘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주민배심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배심원단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함께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성별, 연령, 지역 등을 고려해 선정한 32명의 구민으로 구성됐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종로구는 11월 3일 구청 회의실에서 '주민소통관 위촉식 및 열린 소통의 장'을 개최했다. 지난 8월 선발한 24명에 이어 추가 모집한 29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전체 주민소통관이 모여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을 공유하면서 관심 영역별 소모임을 구성해 교류하는 시간이었다. 주민소통관은 종로에 10년 이상 거주하거나 2대 이상 주민등록을 둔 18세 이상의 주민, 관내 사업장 5년 이상 근무자 등 53명으로 구성됐다. 위촉 기간인 2년 동안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 제시와 정책 제안, 행사 기획을 맡는다. 주요 관심사로는 문화·여가, 지역경제·일자리, 교육·청소년, 돌봄·복지 등이 있으며 향후 지역에서 필요한 일을 함께 나누고 돕는 종로형 공동체를 만드는 데 이바지할 전망이다. 종로구는 주민소통센터와 함께 이들의 아이디어가 구체화 될 수 있게 지원하고, 제안 정책이 주민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 있게 선순환 구조를 만들 예정이다. 또한 직장인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평일 저녁이나 주말 시간대의 모임과 비대면 회의·누리소통망(SNS) 등 시간과 장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3일 강서구민회관에서 열린 ‘신규 및 승진임용자 부패방지교육’에 참석해 청렴 실천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진 구청장은 “부정부패는 미끄러운 경사로에 서 있는 것과 같다”며 “통상적으로 작은 호의에서 시작돼 스스로를 통제할 수 없는 상황까지 이르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법과 원칙에 따른 직무수행인지,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공정하고 적합하게 이뤄졌는지 본인의 업무 과정을 항상 되짚어 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금주(禁酒), 금색(禁色), 금황(禁荒)을 가리키는 정약용의 삼금론(三禁論)을 설명하며 공직자의 청렴한 자세를 당부했다. 외의(畏義), 외법(畏法), 외상관(畏上官), 외소민(畏小民)을 뜻하는 사외론(四畏論)을 현재 시대에 맞게 재해석해 공직자의 윤리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구는 공직자의 청렴 기본 소양을 확립하고, 직무수행 과정에서 자칫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유발 요인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이날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공직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새내기 공무원과 승진임용자 140여 명이 참석했다. 신민섭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대문구가 이달 1일 카페폭포 2층에서 2025년 하반기 카페폭포 행복장학생 차담회 ‘행복장학생, 너의 꿈을 응원해’를 개최했다. 이번 카페폭포 행복장학금 규모는 2억 9백만 원으로 119명에게 지급했다. 2024년 상반기 시행 이후 지원 인원 및 금액 모두 최대다. 이날 행사에는 중고교와 대학교 장학생 및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 학생은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오던 가운데 내년 대학 등록금 마련을 위해 봉사활동을 접고 아르바이트를 하려고 했었다”며 “이번 행복장학금 덕분에 계속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내년에 유학을 준비하고 있는데 유학 생활 자금 준비가 너무 막막했었다”며 “이번 장학금 덕분에 내년 유학을 좀 더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게 됐고 무엇보다 ‘혼자가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많은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대문구는 2023년 4월 개장한 ‘카페(CAFE) 폭포’ 운영 수익 전액을 장학금으로 환원하고 있다. 앞서 ▲2024년 상반기에 60명에게 1억 원 ▲2024년 하반기에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구로구가 3일 오후 2시에 구청 창의홀에서 구로구 기본사회추진단(TF) 회의를 개최했다. 우리 구 주민이 사회안전망 속에서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을 수 있는 공동체 조성을 위해 ‘구로형 기본사회’의 비전과 과제 발굴을 위해 개최하게 됐다. 기본사회추진단장인 최원석 부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등 28명이 참석해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기본사회 구현을 위해 △사회서비스 △소득 △혁신 행정 △시민사회 등 4가지 분야를 선정해 논의를 진행했다. 사회서비스 분야는 도움이 필요한 모든 구민에게 복지, 보건의료, 교육 등의 분야에서 상담, 돌봄, 정보 등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구는 이 분야를 좀 더 확대해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자고 했다. 소득 분야에서는 공공·사회적 일자리를 통한 근로소득과 정책과 소상공인·중소기업 경영활동 지원 정책을 통한 사업소득을 늘리자고 의견을 모았다. 혁신 행정 분야에서는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대응해 주민 중심의 자치행정과 데이터 기반의 AI(인공지능) 행정을 구현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시민사회 활성화 분야에서는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정경숙)는 지난 3일 센터 2층 회의실에서 상담자원봉사자 35명을 대상으로 상담자원봉사단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상담자원봉사자의 소통 능력과 공감 역량 향상을 위해 ‘토크볼(Talk Ball)’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토크볼은 참가자들이 공을 주고받으며 주어진 주제에 대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활동으로, 상호 간 경청과 대화를 통해 심리적 거리감을 좁히는 의사소통 훈련 기법이다. 이날 교육은 신동영 강사의 진행으로 이루어졌으며, 참여자들은 게임 형식의 활동 속에서 자연스럽게 대화의 중요성과 상담자로서의 소통 기술을 체험했다. 특히 ‘상대의 말을 온전히 듣고 반응하기’ 실습을 통해 실제 상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대화 기술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점호 상담자원봉사단 회장은 “토크볼 활동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열고 진심으로 소통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 청소년과의 상담에서도 배운 내용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경숙 소장은 “상담자원봉사자들은 청소년을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옹진군은 지난 3일, 군청 회의실에서 5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고위공직자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제31조 및 관련법령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의 일환으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 강사로 활동 중인 중앙경찰학교 소속 조우진 경감을 초빙해 4대폭력에 대한 인식 제고 및 공직사회 내에서의 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 및 2차 피해 방지에 중점을 두고 사례 중심의 강의로 진행됐다. 문경복 옹진군수는“이번 교육을 통해 고위공직자들의 성인지 감수성이 높아져 건강한 직장문화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교육과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옹진군은 4대 폭력 예방교육과 함께 고충 상담 창구와 고충 심의위원회를 운영해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등 고충 발생 시 신속하고 공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고충 상담은 옹진군청 사회복지과에 있는 상담 창구와 온라인 업무포털을 통해 상시 접수할 수 있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강서구는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구는 1일 마곡광장에서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과 ‘강서교육협력특화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미래를 여는 협력교육’을 목표로 긴밀한 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혁신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 사업 운영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지역 연계형 교육 모델 구축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체계 강화 ▲진로·진학교육 확대 협력 등이다. 구는 이번 업무협약을 발판 삼아 4차산업 분야 기업과 교육 현장을 연결하는 등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기틀을 다지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마곡지구에는 AI, 디지털 분야 등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밀집해 있다”며 “이러한 자원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교육청과의 탄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미래의 인재를 육성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