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서해 중부 해역에서 잇따라 발생하는 갯벌 고립사고를 줄이기 위해 오는 7월 9일까지 집중 안전관리 기간을 설정하여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김병로 청장은 6월 12일 오후 4시 최근 갯벌 고립사고가 발생한 인천광역시 중구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을 찾아 갯벌 고립사고 예방 점검을 했다. 이 자리에서 김 청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여름 휴가철이 다가옴에 따라 인천, 경기 지역의 갯벌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갯벌 고립사고 예방을 위해 관광객을 대상으로 안전수칙을 집중 홍보하고, 출입통제구역에 대한 집중 단속, 바닷가 안전관리 시설물 점검 등 갯벌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라”고 관계자에게 지시했다. 김 청장은 하나개 해수욕장 갯벌 위험 지역을 점검한 뒤 인천해양경찰서 하늘바다파출소를 찾아 연안안전사고 예방 체계를 점검했다. 하늘바다 파출소를 찾은 김 청장은 “외부에서 갯벌을 찾아 해루질을 하는 관광객은 바닷가 지형 특성과 물때를 잘 모르고 무리한 활동을 하다가 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고, “갯벌 고립사고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2023년 서울 반려견 순찰대 발대식’을 4월 30일 15시,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개최했다. 작년에는 9개 자치구에서 발대식을 개별적으로 개최했으나, 자치구별 순찰대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통해 순찰대원들의 자긍심을 함양하기 위하여 올해는 25개 자치구별 순찰대가 모두 한 자리에 모이는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작년에 선발되어 지속 활동하고 있는 1기 회원부터 올해 새로이 선발된 2기 회원까지 약 700팀이 참여했는데, 말티즈 같은 작은 소형견부터 웰시코기 같은 중대형견까지, 순찰대원의 면모도 다양했다. 이번 2기 순찰대 선발에는 25개 자치구 1,503개 팀이 신청했고 그중에 심사를 거쳐 최종 719팀이 2기 순찰대원으로 선발됐는데, 작년 284팀 대비 2.5배 이상 늘어난 규모이다.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순찰대원이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 2차 실습 심사 시에는 따라걷기(리드워킹), 보호자 명령어 이행(“멈춰” 등) 여부를 확인하여 순찰대원으로 활동하기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최종적으로 선발됐다. ‘반려견 순찰대’는 사회적으로 반려견 돌봄가족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4월 13일 12시 서울시청에서 ‘한강경찰대 간담회’를 열고 한강 안전의 최전선에 있는 서울경찰청 한강경찰대 대원과 자원봉사자 등을 격려하고 시민과 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노후장비 교체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경찰청 소속 한강경찰대(신창훈 대장) 대원 8명, 자원봉사자 3명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오세훈 시장은 “과거 철인3종 경기와 스쿠버도 해봤고, 한강안에 들어가서 쓰레기도 건져 올리는 등 실제로 경험을 해봐서 여러분들 근무환경이 얼마나 위험한지 잘 알고 있다”며 한강경찰대와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특히, 지난 2020. 2. 15. 한강경찰대 대원이었던 고(故) 유재국 경위는 가양대교 인근에서 한강에 투신한 실종자 수색 중 교각 돌 틈에 몸이 끼어 순직하는 등 한강경찰대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고 헌신적인 임무 수행을 하루에도 끊임없이 반복하고 있다. 오 시장은, “대원 여러분이 안전해야 시민의 안전도 지킬 수 있음을 명심해주길 바란다.”면서, 한강을 이용하는 시민과 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한강경찰대의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인천광역시·인천경찰청은 인천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인천 안전에 대한 부정적인 요소를 개선해 체감안전도를 높이고, 지역안전지수를 향상시켜 인천이라는 도시의 브랜드가치를 높여 나가는데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그간 인천은 다양한 안전 관련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나, 인천을 불안한 도시로 인식하는 경우가 있었다. 일례로, 행정안전부에서 각 지역별 안전관련 통계를 바탕으로 등급을 산출해 공표하는‘지역안전지수’중 범죄와 교통사고, 화재분야의 안전지수는 각각 2등급으로 안전한 도시로 평가를 받았다. 또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21년 발생 기준 인구 천 명당 범죄발생 건수, 인구 만명 당 교통사고 발생건수, 주요범죄 검거율 등 인천의 범죄·교통사고와 관련된 치안지표 또한 다른 특·광역시와 비교했을 때 매우 우수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경찰청에서 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주관적 인식을 묻는‘체감안전도’ 조사에서는 인천이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특히 범죄와 관련해서는 실제 안전도와 시민들의 인식의 차이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양 기관은 이러한 인식의 차이가 장기적으로 인천의 가치를
전국연합뉴스 김명환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은 2일 인천 중구청을 방문해 생생톡톡 애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중구 주민이 희망하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소통을 위한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중구 방문을 환영하는 환영사에서 인천의 변혁과 미래 도약을 위한 유정복 시장의 열정과 추진력에 박수를 보냈다. 또한, 제물포르네상스사업과 뉴홍콩시티프로젝트 등 인천시의 핵심 사업 성공을 위해 인천내항 재개발, 동인천 역세권 활성화, 인천KTX 인천역 유치, 월미도와 연안부두~부평을 연결하는 트램 운영, 영종국제도시 내 국가첨단전략사업 도시 조성, 용유ㆍ무의 관광활성화 등 원도심과 영종ㆍ용유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인천시의 지원과 적극적인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023년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며 인천시의 마스터플랜에 대한 그림과 더불어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중점 사업에 대한 알기 쉬운 설명으로 주민들의 큰 박수와 호응을 얻었다. 주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 내항 내 친수공간 조성 ▲ 원도심 고도제한 등 규제 완화 ▲ 인천항 화물차 우회도로 확장 건설 ▲ 용유지역 인스파이어리조트 개소에 따른 교통문제 해결 등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