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28일 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해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됐으며, 현재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기업 등으로 확산하며 많은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미추홀구도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하는 놀이공간인 ‘아이사랑꿈터’ 8개소를 운영 중이며, 올 하반기에는 1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각 꿈터마다 특화프로그램을 발굴해 부모와 자녀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아이사랑 스튜디오’를 운영해 백일·돌사진 등 자녀의 성장 사진을 직접 촬영할 수 있는 셀프사진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찾아가는 아이사랑 꿈터교실’은 미추홀 꿈터에서만 받을 수 있는 수업으로, ‘미추 어린이 튼튼 영양 교실’이 부모와 자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부모님과 꿈터장의 의견을 반영한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올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음식물류 폐기물 가정용 감량기’ 총 500대를 보급하며, 생활폐기물 감량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음식물류 폐기물 가정용 감량기 보급 사업’은 관내 거주 일반 가정에서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가정용 감량기를 구매할 때, 구매 비용의 50%(최대 30만 원)를 지원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구는 사업 도입 첫해인 2021년 10월 1일부터 지난해까지 총 2,213대 보급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1월 10일부터 선착순 신청을 받아 총 500대를 보급하게 됐다. 특히 이 사업은 음식물류 폐기물을 발생단계인 가정에서부터 감량하고, 수거·운반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 등 환경 문제를 해소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소비자원의 가정용 감량기 성능 평가 자료에 따르면, 제품 사용 시 음식물류 폐기물 무게 감소 비율이 평균 76%~78.1%에 달하는 만큼, 연간 한 가구당 발생 폐기물 164kg을 최대 38kg까지로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지난해 기준 관내 감량기 사용 세대가 총 2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중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 지난 1년간 자율적인 혁신역량 강화로 주민 체감형 혁신 성과를 거둔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2024년에는 ‘혁신역량’, ‘현장 소통’, ‘주민 서비스 개선’, ‘조직문화 개선’, ‘디지털 기술 활용’, ‘미래세대 정책 발굴’ 등 총 11개 세부 지표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 인천 중구는 지난 2023년 평가에서 최초로 우수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2024년 평가에서는 전국 자치구 8위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 중구는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혁신 활동 참여 및 내재화 ▲현장 중심 소통 ▲칸막이 해소 및 협력 ▲일하는 방식 혁신 및 조직문화 개선 ▲디지털 기술 활용 서비스 개선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 발굴 및 대응 ▲국민 체감도 등 총 8개 지표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중구는 그동안 구민들이 실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강화군은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 및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강화경찰서와 협력하여 ‘찾아가는 키오스크 및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군민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사용법과 보이스피싱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다루게 된다. 교육 대상은 이장단, 노인회, 각종 단체 및 일반 군민 등이며, 10~30명 규모의 특강 형식으로 운영된다. 단체 회의와 병행하여 교육을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편, 지난 2월 26일 송해면사무소에서 이장단을 대상으로 첫 교육이 진행되어 높은 호응을 보이기도 했다. 교육에 참석한 송해면의 주민은 “예전에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커피를 사먹고 싶었는데 키오스크라 그냥 지나친 경험이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듣고 자신감이 생겼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박용철 군수는 “디지털 소외계층이 최신 정보기술 환경에서 소외 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라며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키오스크 이용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최근 증가 추세인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강화군은 지난 27일 ㈜KT(서부법인고객본부 단장 김현호)와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부금 2천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강화군은 ㈜KT 및 그룹사 밀리의 서재와 함께 취약계층 아동보호 지원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농촌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취약계층 아동의 정서 지원 교육, 긍정 양육 환경조성 등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날 ㈜KT는 ESG 활동 기부금 2천만 원을 함께 기부했다. 기부금 전달식에 조상범 인천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최경숙 강화군 지역아동센터협의회 부회장이 함께 참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및 학대 피해 아동의 정서 지원을 위한 애착 인형, 긍정 양육 도서, 전자책 리더기 및 콘텐츠 보급에 사용된다. 상대적으로 지원이 부족한 농어촌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호 ㈜KT 서부법인고객본부 단장은 “강화군과 협력해 농촌지역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용철 군수는 “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강화군은 지난 14일 강화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민간위원장에 조인술 위원장이 이임하고, 이달용 신임 위원장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민간위원장은 공동위원장인 강화군수와 2년의 임기 동안 공공·민간 협력 체계 강화를 통한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위기가구,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산하 실무협의체, 분과, 읍·면 협의체를 총괄하게 된다. 이달용 신임 위원장은 “이임하시는 조인술 위원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전임 위원장님의 발자취를 따라 협의체 운영 활성화 및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취임식을 개최하는 대신 강화군을 위해 의미 있는 일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취임식 비용 300만 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 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이 성금은 강화군 지역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에 쓰일 예정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강화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지역보장 활성화에 애쓰신 조인술 전임 위원장님 그 간 고생많으셨다”며, “앞으로 민간 공동위원장으로서 강화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강화군의
전국연합뉴스 고기남 기자 | 강화군은 7,054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올해 본예산 대비 357억 원, 5.33%가 늘어난 규모이다. 군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필수 사업들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또한 그간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건의된 지역별 숙원사업도 대거 반영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관내 도로시설물 유지보수공사(25억 원) ▲노인일자리사업(18억 원) ▲강화군 파크골프장 조성(17억 원) ▲군도6호선(동촌~대산저수지) 도로확포장(15억 원)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공간 조성(14억 원) ▲정신요양시설 기능보강 지원(9억 원) ▲소음피해지역 방음시설 지원 및 주민공동시설 조성(3.6억 원) ▲청소년 문화의집 리모델링(3억 원)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2억 원) 등이 편성됐다. 박용철 군수는 “연두방문에서 군민들께서 건의한 사업들을 꼼꼼하게 살펴 예산에 최대한 반영했다”며 “추경 예산 편성 사업 추진으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동구는 2025년 2기 동구 인생이모작지원센터 프로그램 수강생을 3월 4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5년 2기 프로그램은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며 취‧창업지원, 역량강화, 생애 및 경력설계, 사회공헌 등 8개 분야 14개 과정으로 운영한다. 운영 프로그램은 기존 프로그램인 ▶직업상담사 2급 국가자격증 실기시험 대비반, ▶AI 활용과 유튜브 숏츠 제작, ▶재미있는 인물화 캐리커처 과정과 신규 프로그램인 ▶반려식물로 인생2막 설계하기, ▶MBTI로 알아보는 소통의 기술, ▶내 몸을 살리는 건강한 걷기법, ▶수납정리 사회공헌 활동가 양성과정, ▶생애설계프로그램, ▶동구 이모작 신직업 찾기‘Career Up+’, ▶제로웨이스트 원데이클래를 개설하여 중·장년이 성공적인 인생 제2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화도진 문화원과 협업으로 진행하는 야외체험 프로그램 ▶동구 노동자의 길 탐방은 문화해설사와 함께 동구 관내를 걸으며 노동자들의 발자취와 산업유산을 직접 체험하고 동구의 역사를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수강은 동구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40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연수구가 인천시에 처음 커피전문점에서 발생하는 커피박(커피 찌꺼기)을 모바일 앱을 통해 수거 신청하고 처리하는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을 시행한다.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은 커피 전문점에서 배출되는 커피박을 친환경 바이오연료로 재활용해 자원순환을 통한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연수구는 신재생에너지 기업 ㈜천일에너지(대표 박상원)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모바일 앱 ‘지구하다’를 활용한 커피박 수거 신청 시스템을 구축했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소상공인의 폐기물 처리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연수구 내 커피 전문점은 모바일 앱 ‘지구하다’에서 업체 등록 후 수거 신청을 하면 된다. 구는 참여 업체 확정 후 선착순 200곳에 커피박 수거 가방을 배포하며,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수거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200곳이 이 사업에 참여할 경우 연간 219톤의 생활폐기물 감량 효과가 기대된다.”며 “생활밀착형 정책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연수구가 인천시가 주관한 ‘2024년도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순위권에 진입하며 우수한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이에 따라 시책별 포상금 2,540만 원과 우수기관 상사업비 2억 9,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인천시가 지난해 시정 주요 시책 중 군·구에서 수행하는 위임사무 및 보조금 지원사무 등을 포함한 7개 분야 34개 시책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10개 군·구를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 연수구는 ▲소통·공감, ▲균형·발전, ▲교육·안전 등 3개 분야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전체 7개 평가 분야 중 5개 분야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주민자치 활성화 및 공동체 기반 조성,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용 ▲아동 학대 공공 대응체계 구축, ▲도시계획 제도 개선 및 투명성 강화, ▲위생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등 5개 시책에서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34개 시책 중 22개 시책이 상위권에 진입하며 연수구의 체계적인 행정 추진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어려운 여건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구청 개나리홀에서 ‘2025년 제1차 남동구 체육진흥협의회’를 개최하고, 2025년 체육진흥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28일 전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명의 신규위원을 위촉하고 2024년 체육진흥협의회 운영 경과보고 후 2025년 남동구 체육진흥 기본계획에 대해 검토하며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2025년 남동구 체육진흥 기본계획은 ‘구민과 함께하는 체육, 건강한 남동구 조성’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생활체육의 기회와 혜택을 남동구민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3대 과제 13개 세부 사업을 수립해 추진된다. 주요 사업은 △스포츠클럽 운영 활성화 △공공 체육시설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확대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을 위한 체육 활동 지원 △공공 체육시설 체계적 안전관리 등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2024 국민생활체육조사’ 결과 생활체육 참여자의 80% 이상이 체육 활동이 신체 및 정신 건강 증진에 효과가 있다고 응답했다”라며 “생활체육에 대한 구민의 관심을 높이고, 누구나 쉽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건강한 사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개학기를 맞아 쾌적하고 안전한 통학 환경을 위해 유치원, 초중고교 주변에 설치된 불법 광고물에 대한 일제 정비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3월 20일까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합동으로 불법 광고물 현장 단속을 벌인다. 주요 정비지역은 유치원, 초・중・고 주변 어린이보호구역과 교육환경 보호구역 내 상가, 유흥업소 등이 밀집한 가로변이다. 정비지역 외 장소라도 안전·유해환경에 노출된 곳은 정비 범위에 포함된다. 주요 정비 대상은 학생들이 통학 시 낙하로 인한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노후 간판과 음란·퇴폐·선정적인 내용의 명함형 광고물, 학생과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현수막 등이다. 정비한 불법 유동 광고물의 경우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며, 노후 및 불량 고정광고물은 업주에게 자진 철거를 유도할 계획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를 통해 학생들이 쾌적한 통학 환경 속에서 학업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마포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구민이 차려드리는, 보훈밥상’ 사업을 확대한다. 2024년 11월 시작한 ‘보훈밥상’은 75세 이상 국가보훈대상자를 마포구의 대표 복지 사업인 ‘주민참여 효도밥상’의 대상자로 우선 선정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마포구는 올해 2월을 기점으로 급식 기관을 44개에서 51개로 확대했다. 이로써 더 많은 국가보훈대상자가 더 가까운 곳에서 ‘보훈밥상’을 지원받는다. 보훈밥상 대상자에게는 당일 조리한 영양가 높은 효도밥상 점심식사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마포구는 안부 확인과 건강, 법률, 세무 상담 등 원스톱 복지 서비스를 펼친다. 2025년 2월 22일 기준으로 총 125명의 국가보훈대상자가 효도밥상을 이용하고 있으며, 효도밥상을 우선 이용할 수 있는 보훈밥상 대상자는 상시 모집 중이다. ‘보훈밥상’ 신청은 거주지 담당 동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신청을 받은 동주민센터는 선정심사위원회를 열고 급식 기관별 정원 내에서 대상자를 우선 선정한다. 마포구는 3월 상수동에 효도밥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강동구는 지난 27일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및 취업 지원 확대를 위해 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 강동지역자활센터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이번 협약은 기관 간 상호 보유 자원의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근로 취약계층의 일자리지원과 직업교육을 확대 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자활근로 사업을 통한 근로 기회 제공, 일자리 참여 연계, 직업교육 및 취업 지원 연계, 복지서비스 연계 및 참여자 사후관리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그동안 강동구는 자활근로, 자산 형성지원 통장지원 사업 등 취약계층이 자립·자활 및 근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활사업을 추진해왔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한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라며, “앞으로도 근로 취약계층의 취업난 해소와 고용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중구가 전통시장의 미래를 그리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구는 지난 2월 27일 서울 신당누리센터 대강당에서 전통시장과 동네상권 활성화 포럼 ‘우리 시장의 새로운 이야기’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중구 전통시장 상인들이 중축이 된 전국 최초 상권관리 전문기구‘사단법인 서울중구상권발전소’(이사장 김정안)가 주관했다. 학계·관광·미식·상권 분야 전문가들과 지역 상인,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통시장의 변화와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중구에는 무려 49개의 전통시장이 있다. 서울시 전체 시장의 15%에 해당하며 전국 기초 지자체 중 최대 규모다. 중구의 630여 년 역사만큼, 시장 역시 오랜 세월 도시와 함께 숨 쉬며 삶의 흔적을 담고 있다. 시대가 흐르며 전통시장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구는 급변하는 유통 환경과 소비 패턴 속에서 전통시장을 관광·문화·경제가 어우러진 서울의 대표 명소로 도약시키기 위한 해법을 모색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포럼은 김길성 중구청장의 기조연설로 막을 올렸다. 김 구청장은 “전통시장은 지역문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