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는 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익산시청공무직노동조합과 임금·단체교섭을 위한 상견례를 개최했다. 이번 상견례는 양측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합리적인 협상을 추진하기 위한 자리로, 향후 원활한 협상 진행을 위한 소통의 첫걸음으로 마련됐다. 이날 정헌율 익산시장과 공무직노동조합 김민철 위원장, 류명훈‧김경 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직 근로자의 처우와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이번 협상이 상호 이해와 존중 속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공무직 근로자의 고충을 충분히 고려할 방침이다. 또한 공무직 근로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방안을 검토해 향후 협상에서 △임금 현실화 △복리후생 증진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 △정년 연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각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공무직 근로자들의 노고를 높이 평가한다"며 "임금 인상과 근로 조건 개선을 위한 합리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와 익산시청공무직노동조합은 상견례를 마친 후 본격적인 실무협상에 돌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의료취약지역에 거주하는 고령자들의 의료 불균형 해소와 건강 증진에 나섰다. 익산시보건소는 '한방 순회진료 사업'을 통해 약 3,600명의 주민에게 한의약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한방 순회진료는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고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읍·면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매년 시행되는 사업이다. 올해는 이달 황등 성내 보건진료소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읍·면 지역 9개 보건진료소를 대상으로 주 2~3회 순회 운영할 예정이다. 순회 진료는 한의사가 직접 진료하고 △침 △한약 제제 △한방 파스 제공 △건강 상당 등 한방(韓方)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기초 건강 측정(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과 한의약 양생·식이 교육, 관절 통증 완화를 위한 생활습관 개선 교육도 진행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한방 순회진료를 통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 불균형을 해소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더욱 양질의 한방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시민들의 건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고, 친환경 건설기계로의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노후 건설기계 엔진교체 및 전동화 개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기환경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진행된다. 올해 총 11억 8,000만 원을 투입해 엔진 교체 60대와 전동화 개조 5대 등 모두 65대의 건설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엔진교체 지원 대상은 2004년 이전 배출가스 규제기준 티어(Tier)-1 이하 적용을 받은 엔진 탑재 지게차, 굴착기, 로더, 롤러 소유자다. 티어는 미국 환경청의 배출가스 규제 기준으로, 숫자가 높을수록 배출허용 기준이 강화된다. 또한 전동화 개조 지원은 노후 경유 지게차를 전기 지게차로 개조하는 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전동화가 가능한 지게차 모델의 소유자다. 신청은 오는 25일까지로 온라인, 문자 전송, 환경정책과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엔진교체 지원 사업 외에도 전동화 개조, 전기굴착기 구매 지원 등 다양한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노후 건설기계 소유자의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나무 나눠주기 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3월 10일부터 14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를 진행하고, 배부는 오는 28일에 이뤄진다. 배부 식물은 공기 정화 효과가 뛰어난 △스파트필름 △멜라니고무나무 △홍콩야자로 세대당 3주씩 제공된다. 나무 나눠주기 사업은 시민들이 작은 나무 한 그루를 기르며 건강한 환경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기정화 식물은 미세먼지와 유해 물질을 흡수하고 실내 공기 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어 미세먼지가 심한 시기에 실내에서 키우기 적합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더욱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푸르른 도시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참여로 작은 나무 한 그루가 만드는 값진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시민들에게 양질의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산림교육 프로그램인 '유아숲체험원'과 '숲해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유아숲체험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정기·수시반 단체를 모집한다. 유아숲체험원은 단순히 놀이터를 넘어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특별한 숲속 교육 공간이다. 시는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기 위해 유아숲체험원 운영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8,500만 원을 투입해 웅포 곰돌이 유아숲체험원과 금마 서동공원 유아숲체험원에 트리하우스, 네트놀이대, 전망데크, 통나무 건너기 등을 새롭게 설치했다. 숲해설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다. 전문 숲해설가가 △원광대학교 수목원 △웅포 산림문화체험관(최북단 녹차밭 일원)에 배치돼 연령별, 계절별로 색다른 숲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자연 속에서 성장하는 경험이 미래 사회 주역들에게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산림교육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무주택 신혼부부와 미혼청년의 주거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시는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임대보증금 중 계약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최대 2천만 원까지 무이자로 융자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2년이며, 자녀 수에 따라 최장 10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익산시 내 공공임대주택에 거주 중이거나 신규 입주 예정인 신혼부부와 미혼청년이다. 신혼부부의 경우 2018년 1월 1일 이후 혼인 신고한 부부가 해당되며, 미혼청년은 1986년 1월 1일부터 2007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자가 해당된다. 올해 지원 가구는 60호로 △익산역 하늘채 더퍼스트 △익산 제3일반산단 행복주택 △인화 행복주택 △기타 공공임대주택 등 4개 주택별로 15가구를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공공임대주택별로 다르므로, 해당 기간에 맞춰 주택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익산역 하늘채 더퍼스트는 3월 10~14일, 제3일반산단 행복주택은 4월 7~11일 신청을 접수한다. 인화 행복주택과 기타 공공임대주택의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는 7일부터 다이로움택시 앱에서 다이로움 카드로 자동결제하면 결제금액의 10%를 다이로움 포인트로 지급한다. 이번 정책은 지역 브랜드 택시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다이로움택시 앱 마일리지 적립 5%를 다이로움 포인트 10% 지급으로 확대·변경했다. 기존에 택시요금 1만 원을 결제하면 다이로움택시 앱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500원이 적립됐지만, 7일부터는 1,000원의 다이로움 포인트가 지급돼 다이로움 가맹점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다이로움택시 앱에서 다이로움 카드로 자동결제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1인당 월 최대 2만 원 한도로 결제일 기준 다음달 25일에 익산다이로움 앱으로 지급된다. 다만, 다이로움 택시 앱을 통한 자동결제가 아닌 직접(현장) 결제 시에는 지급되지 않는다. 시는 다이로움 충전 인센티브 10%를 포함하면 총 20%의 할인 효과가 발생해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이번 다이로움 정책지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시민들의 삶 속으로 찾아가 전주의 위대한 도약과 대변혁을 위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대장정을 이어가고 있다. 우범기 시장은 7일 팔복동 주민센터 2층 대강당에서 팔복동 통장, 주민자치협의회, 기타 자생단체 임원진들과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방문한 팔복동은 면적의 87%가 공업단지로 전주시의 대표 산업체들이 밀집해있고 탄소소재 국가 산업단지 조성으로 전주의 경제를 이끌어가는 핵심 공업지역이다. 시는 팔복동에 대해 최근 도시재생사업과 다양한 산단 활성화 사업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2025년 시정 목표인 ‘확실한 변화! 함께 여는 전주의 큰 꿈!’의 비전을 제시하고, 5대 분야 18대 전략에 대한 시정 운영 방향도 함께 공유했다. 시정 운영 방향 공유 뒤, 우 시장은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팔복동 주민들의 주요 관심사와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팔복동 주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덕촌길 및 팔복로 도로개설 공사 △신복로 인도 추가 개설 및 경관개선 △추천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완주군이 혁신도시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활발한 마케팅으로 관광자원을 적극 알리고 있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교육생들의 벤치마킹 추진과 혁신도시 기관에서 관광사진전을 여는 등 지속적인 홍보로 완주의 매력을 적극 알리고 있다. 실제 최근에는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제45기 고급리더과정 교육생 및 운영진 126명이 지역관광자원 활성화 전략을 위해 완주군을 벤치마킹했다. 이들은 쉬어가삼[례]의 관광체육마케팅센터, 소양 오성한옥마을 등을 방문해 완주의 관광자원 홍보 마케팅 정책을 체득했다. 군은 이들의 벤치마킹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지자체의 협력을 강화하고, 완주의 관광정보를 적극 알렸다. 완주관광체육마케팅센터는 완주군 관광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관광객에게 종합적인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 관광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소양 오성한옥마을은 전통 한옥과 자연경관을 활용한 대표적 관광지로 전국적으로 방문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또한, 군은 국민연금공단(전주-완주지사)을 시작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 지방자치인재개발원 등 도내 혁신도시 주요 입주기관 중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완주군이 19개 항목의 보장 내용으로 ‘2025년 군민안전보험’을 확대 가입했다. 완주군은 지난 2015년부터 군민안전보험에 매년 가입하고 있으며 올해는 상해사고, 의료사고 법률비용의 보장 내용을 확대했다. 올해 군민안전보험은 3월 1일 이후 사고 발생 건부터 적용되며 ▲대중교통 상해사망 1,000만 원→3,000만원 ▲대중교통 상해후유장해 1,000만 원 한도→3,000만 원 한도 ▲강도 상해사망 1,500만 원→2,500만 원 ▲강도 상해후유장해 1,500만 원 한도→2,500만 원 한도 ▲사회재난 사망(감염병 제외) 500만 원→2,000만 원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1,000만 원→3,000만 원 ▲의료사고 법률비용 1심에 한하여 1사고 당 1,000만 원 한도로 보장을 확대했다. 이외 ▲폭발·화재·붕괴·산사태 사고 ▲상해, 가스 사고 등도 보장하고 있다. 군민안전보험은 결혼이주여성 등 외국인주민을 포함한 완주군민이면 별도의 가입 절차, 보험료 부담 없이 자동 가입된다. 다른 보험이나 제도와 관계없이 중복해서 보장받을 수 있다. 단,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완주군이 봄철 산불을 대비한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6일 완주군은 중회의실에서 ‘2025년 봄철 산불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산불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했다. 이 자리에는 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소, 산림청 익산산림항공관리소, 완주소방서, 완주경찰서, 35사단(제9585부대), 한국전력전북본부, 완주군산림조합,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북지회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각 기관의 2025년 봄철 산불 방지 대책과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산불 발생 시 유관기관 간 협의체계 유지와 공동 재난 대응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완주군은 산불의 신속한 진화를 위해 정읍국유림관리소, 익산산림항공관리소 등 유관기관과 상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소각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을 활용해 소각행위 시간 집중단속을 실시해 적발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산불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봄철은 산불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로, 완주군과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완주 삼례딸기 대축제가 개막했다. 7일부터 9일까지 삼례농협 인근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23회 완주 삼례딸기 대축제’에는 개막 첫날부터 대규모 인파가 몰리면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행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8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개막식 공식행사에서는 대형딸기케이크 퍼포먼스와 인기가수 태진아 등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축제에서는 딸기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 체험, 이벤트를 선보여 방문객들에게 특별하고 달콤한 봄날의 추억을 선사한다.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딸기 수확 체험’, ‘딸기 상설 판매장’, ‘딸기 스탬프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으며, 딸기를 활용한 40여 개의 베이커리 및 푸드존, 체험 및 판매존도 만나볼 수 있다. 우석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와 협력해 학생들이 직접 만든 삼례딸기케이크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특히, 축제장에서는 삼례딸기를 활용해 만든 ‘완주삼례딸기퐁당막걸리’를 최초로 선보여 큰 관심을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장수군은 장수군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6일 군민회관에서 제15대·16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장수군의회 의원들, 여성단체 회원들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임한 제14대 · 15대 김광순 회장은 2021년부터 4년간 장수군 여성의 권익 향상과 나눔활동에 힘쓰며 여성의 사회적 역할 확대에 기여해왔다. 김광순 회장에게 공로패와 꽃다발이 전달되며 그간의 헌신과 노고를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김광순 회장의 이임에 따라 제16대 회장으로 이숙자 회장이 새롭게 취임했으며 앞으로 2년간 협의회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이숙자 신임 회장은 “전임 회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바탕으로 양성평등을 실천하고 지역 공동체의 참여와 협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김광순 회장님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숙자 신임 회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린다”며 “장수군도 양성이 평등하게 참여할 수 있는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부안군은 7일 군수실에서 지천 우암 김법준 작가의 매창시 서각 작품 44점에 대한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서는 귀중한 작품을 군에 기증한 김법준 작가에게 기증 증서와 감사패를 함께 전달했다. 기증된 매창시 서각 작품은 부안매창테마관에서 오는 10일부터 6월 18까지 ‘다시 피어나는 매창의 숨결’이라는 주제로 전시해 군민들에게 이매창의 시를 새로운 예술작품 형태로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각(書刻)이란 전통적으로 돌이나 나무 등의 소재를 조각칼이나 정‧망치 등의 도구를 이용해 깎아내면서 문자를 조각하는 활동 또는 작품을 의미한다. 파고 새김의 예술인 서각은 패이고 깎인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작품에 투영된다는 점에서 살아있는 예술 작품이다. 김법준 작가는 50여년 전 서각에 발을 디딘 후 대한민국서예문인화대전·대한민국명인미술대전·대한민국안중근서예대전·정읍사전국서화대전·한국서협전북서예대전·새만금서예대전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으로, 지천서화연구실 및 정읍시생활문화센터에서 서각 강사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부안군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부안군지부는 지난 6일 부안군청 중회의실에서 권익현 부안군수와 김광수 지부장 등 노·사 양측 교섭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단체협약은 2021년에 체결된 기존 단체협약의 유효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공무원노조 부안군지부가 작년 7월 새롭게 교섭안을 요구해 8개월에 걸쳐 실무교섭과 세부 조정을 거쳐 최종 서명에 이르게 됐다. 주요 합의 내용은 조합원의 근무 여건과 안전조치, 악성 민원 예방과 법적 대응 등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 개선과 관련된 내용들이 주를 이룬다. 김광수 지부장은 “노조측 요구안을 상당 부분 반영해 준 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협약이 충실히 실천돼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군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익현 군수는 “이번 협약이 성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섭 과정에서 상호 소통해 온 그 마음을 잊지 말고 앞으로도 함께 노사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