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는 지난 26일 수원축산농협에서 미래 축산인을 꿈꾸는 축산 전공 대학생들과 축산물 소비자를 대상으로 열린 ‘돈워리 내가있잖소 알려준닭’이란 제목의 축산농가 환경개선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회의실 강의 중심에서 벗어나 직접 친환경 농장을 방문하는 등 현장 교육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도는 지속 가능한 축산 환경 기반 조성을 목표로 축산 농가와 일반 도민을 위한 ‘축산농가 환경개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축종별·대상별로 총 5회 진행해, 모두 600여명이 참여했다. 26일 진행된 교육에서는 축산 관련 학과 학생들이 안성 소재 친환경 방식으로 운영되는 낙농 농장을 직접 방문해 친환경 축사관리 등을 체험했다. 또한 ‘축산분 발효퇴비를 활용한 화분 심기 체험 교육’,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돈소닭 포토 부스’ 등 체험 활동도 했다. 앞서 진행된 양돈 농가(6월 9일, 이천), 한ˑ육우 및 낙농 농가(7월 10일, 안성), 가금 농가(9월 5일, 포천) 대상 교육에서도 선도 농가 견학(이천 양돈농가, 안성 낙농농가) 및 패널 토론(가금 교육시 진행) 등 다양한 교육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반려마루 여주에서 9월 27일과 28일 이틀간 열린 ‘2025 경기도 펫스타’가 마무리됐다. ‘경기도 펫스타’는 지난 2023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새로운 가족의 완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반려동물을 새로운 가족으로 맞이해 사람과 동물이 서로 교감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도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반려마루 여주 도민편익시설의 개장 소식을 알리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제2회 경기도지사배 반려견 스포츠대회’와 ‘반려동물 직업박람회’가 함께 열려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반려견 스포츠대회는 독스포츠의 생활체육화를 위해 누구나 쉽게 참가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총 153개 팀이 참가해 372경기를 치뤘다. 플라이볼, 어질리티 등의 8개 종목의 39개 부문을 대상으로 우승자 115명을 선정해 대회 상장과 뱃지, 트로피, 부상 등을 수여했으며, 그 가운데 대표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 12명에게는 경기도지사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종목별 대표 12개 부문의 경기도지사상 수상자는 ▲플라이볼 부문 김태수와 반려견 태풍 ▲구조동물입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는 오는 10월 열리는 ‘경기도서관 개관식’, ‘전국도서관대회’, ‘국제컨퍼런스’ 등 대규모 행사를 앞두고, 경기융합타운과 수원컨벤션센터를 연결하는 광교중앙로에 보행자용 횡단보도 설치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횡단보도 설치는 단순한 행사 대비를 넘어 주민 불편 해소와 보행 안전 강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추진됐다. 광교 중심보행축 구간은 그동안 횡단보도가 없어 주민들이 약 300m를 돌아가야 했고, 대중교통 환승과 접근성 측면에서도 불편이 컸다. 여기에 중심광장 조성공사 지연까지 겹치며 경관과 보행 환경이 미흡하다는 지적도 이어져 왔다. 이에 경기도는 광교개발계획에도 반영되어 있는 보행축 연결 필요성을 인식하고, 직접 횡단보도 설치를 신청해 관련 기관과 협의를 주도했다. 올해 4월부터 경기남부경찰청과 수원영통경찰서(구 수원남부경찰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횡단보도 설치에 속도를 냈고, 수원시는 공사비용을 부담하여 길이 40m, 폭 8m 규모의 횡단보도와 보행자 신호등 2기를 9월 29일 설치했다. 이어 9월 22일에는 1차 현장 점검을 통해 횡단보도 안전시설, 경기정원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는(GH)는 서울 서초구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열린 ‘2025년 지방공공기관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하남교산지구 수열·태양광 활용 ‘에너지비용 제로 아파트’ 시범사업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상생·협력 ▲지역투자·일자리 창출 ▲창업지원 ▲사회적 가치 실현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전국 162개 지방공공기관이 제출한 223건의 사례 중 2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20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GH는 지난 3월, 경기도 및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3기 신도시 하남교산지구에 ‘수열·태양광 기반 에너지비용 제로 아파트’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탄소배출 저감과 입주민의 냉·난방비 절감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앞으로는 고효율 냉·난방시스템 기술 개발을 위한 민간 기업의 참여 확대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은 하남교산지구 내 임대주택 604세대에 적용될 예정으로, 광역상수도에서 추출한 수열에너지로 냉·난방비를 50% 절감하고, 나머지 50%는 태양광 발전을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는 시내․외버스 노조가 9월 30일 최종 협상 결렬 시 10월 1일 첫차부터 시내․외 버스 총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기로 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 노조 측은 공공관리제는 통상임금을 포함한 서울시 수준의 임금 인상, 민영제는 탄력근로제 연장 반대와 1일 2교대제 전환, 공공관리제와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한 임금 인상을 주장하고 있으나 회사 측은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9월 30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최종 조정회의까지 결렬되면 시내․외 버스 50개 업체 소속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10월 1일 첫차부터 전면 파업을 예고한 상황이다. 경기도는 전체 시내·외 버스 1만 575대 중 약 8,437대(80%)가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도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시한 만료 전까지 최대한 노·사 대표를 설득하고 파업 실행 직전까지 노·사간 합의를 적극 중재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를 대비해 시군 및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도를 중심으로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할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 제3경인 고속화도로, 일산대교 등 도가 관리하는 민자도로 3곳의 통행료를 4일 0시부터 7일 자정까지 나흘간(총 96시간) 면제한다. 경기도는 고향방문, 성묘 등 도민 편의 제공과 도내 주요 관광지 이용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무료통행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무료통행이 시행되는 민자도로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 일산대교 1천200원, 제3경인 고속화도로는 본선 기준 2천600원,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는 1천원이다. 이용 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게 하이패스 장착 차량은 하이패스 차로를, 일반차량은 요금소를 통과하면 된다. 경기도는 이번 추석 연휴 무료통행 기간에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 55만 대, 제3경인 고속화도로 94만 대, 일산대교 29만 대 등 총 178만여 대의 차량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도는 지난 2017년 설부터 통행료 면제 정책을 시행했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범정부적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2020년 설부터 해당 정책을 중단했으나 2022년 추석부터 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는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도민 안전과 귀향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비관리청 도로공사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국지도 84호선 중리~천리 도로 확포장 공사, 국지도 86호선 금남지구 물류센터 교차로 공사, 지방도 321호선 안성 만정지구 진입도로 개설공사 등 총 28개 공사 현장이다. 22개 현장은 현장 자체 점검을 시행하고 주요 6개 현장은 경기도와 사업시행자 합동점검으로 시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배수체계 정비, 비탈면 붕괴 및 낙석 방지, 가시설물 안전관리 등 태풍대비 안전 점검뿐 아니라, 명절 기간 교통혼잡 완화를 위한 임시 교통처리대책, 노면정비 및 청소 등 주민 불편 해소 조치가 포함된다. 도는 점검 이후 자체 점검 및 합동점검 결과 확인된 문제에 대해 긴급 보수가 필요한 사항은 즉시 보완하고, 중장기 개선이 필요한 과제는 사후 관리계획을 세워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김영섭 경기도 도로정책과장은 “이번 점검으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시민과 작업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축산진흥센터는 경기광주축협과 민간협력의 하나로 공동 추진한 고능력 수정란 이식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3월 송아지를 출산했다. 태어난 송아지는 같은 시기 태어난 인공수정 개체보다 1개월 가량 성장 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축산진흥센터에서 보유한 고능력 암소를 활용해 생산한 수정란을 경기광주축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하고, 농가 수정사들의 이식 기술 지원과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태어난 첫 결과물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국립축산과학원의 지원을 바탕으로 추진되어, 경기도 차원을 넘어 전국적인 한우 개량 사업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도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수정란 생산(OPU 방식) 유전체 분석을 통한 혈통·능력 확인 공란우 선발 및 당대검정우 확보 등을 통해 개량 순환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수정란 생산 송아지에 대해 ‘성장과정 및 유전체 분석 등 사후관리도 지속 추진 할 계획이다. 이는 매수자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해 개량속도 가속화를 도모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양수 경기도축산진흥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가 9월 30일부터 10월 28일까지 경기도의료원 산하 5개 병원에서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 비전 선포식을 열고, 도민이 집에서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돌봄의료의 새로운 도약을 선언한다. 이번 행사는 의정부병원(9월 30일)을 시작으로 파주병원(10월 16일), 포천병원(10월 22일), 안성병원(10월 27일), 이천병원(10월 28일)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수원병원은 지난 8월 28일 학술 세미나 형식으로 먼저 진행했다.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는 2024년 처음 출발했다. 병원을 찾기 어려운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도민을 위해 의료진이 직접 집으로 찾아가 진료·간호를 제공하고, 복지서비스까지 연계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공의료다. 경기도는 이를 통해 ‘AIP(Aging in Place,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나이 들기)’를 실현하고자 한다. 특히 2024년 2월 첫 진료를 시작한 이후 올해 8월 말까지 총 2,307명의 도민에게 9,059건의 방문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짧은 기간에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의원급 재택의료 시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2025 경기 스타트업 서밋 기간(10월 1~2일)에 맞춰 ‘규제샌드박스 오픈캠프’를 운영한다. 수원컨벤션센터에 열리는 이번 오픈캠프에는 기업규제 및 애로에 대한 종합 컨설팅이 이뤄질 계획이다. 종합 컨설팅은 ▲규제샌드박스 합동 컨설팅 ▲투자 상담 및 컨설팅 ▲기업애로 일반 상담으로 구성, 기업의 어려움을 한자리에서 제공하는 ‘원스톱(One-Stop) 창구’로 운영된다. 규제샌드박스는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일정 조건하에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해 시장 출시와 시험·검증이 가능하도록 특례를 부여하는 제도다. 기업은 전담 접수기관을 통한 신청을 통해 부처별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거쳐 중앙 부처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번 규제샌드박스 합동 컨설팅에는 각 부처의 전담 접수기관이 직접 참여해 보다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환경부), 한국교통안전공단(국토교통부-모빌리티 분야)이 참여하며 민간 접수기관인 대한상공회의소도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규제샌드박스 전용 펀드 운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는 2024년부터 운영 중인 중소형 폐가전제품 무상수거 체계를 확대하고, 폐전지류도 함께 무상 수거하는 ‘폐가전제품·폐전지류 통합 수거 체계’를 구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현재 보조배터리의 사용이 일상화되고 무선 생활가전제품의 생산이 늘어나면서 2차 전지의 사용은 급속히 증가함에도 가정에서는 성능이 다한 2차 전지를 배출하는 방법을 잘 몰라 실내에 방치하거나 비용을 주고 처리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고 장기간 방치 시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도 우려됐다. 이에 경기도는 도민이 2차 폐전지류를 쉽고 안전하면서 무상으로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금번 수거체계를 구축했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 29일 오후 4시 30분 용인시 처인구 수도권재활용센터에서 도내 27개 시군, e-순환거버넌스와 폐가전제품·폐전지류 통합 수거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폐가전제품·폐전지류의 통합수거체계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수거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제도 홍보 등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우선 경기도는 통합 수거 체계가 원활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가 양주시 청담천의 홍수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주 청담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정비사업은 양주시 만송동에서 고암동에 이르는 청담천 일원 총 연장 3.93km 구간의 하천을 정비하는 것으로 ▲축제공(제방 쌓기) 5.0km ▲보축(제방 보수·보강)5.0km ▲교량 2개소 설치 등이 포함된다. 총 사업비는 도비 208억 원으로 ▲공사비 163억 원 ▲감리비 15억 원 ▲보상비 22억 원 ▲설계 및 기타비용 8억 원 등에 투입된다. 공사는 2027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청담천 정비사업은 지난 2021년 실시설계용역과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시작으로, 2023년 설계VE(Value Engineering) 자문 및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2024년 7월 하천공사 시행계획 고시를 통해 보상 협의 절차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사업 기반을 마련해왔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정비사업을 통해 집중호우 시 청담천의 범람 위험이 크게 줄어들고, 지역 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원활히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북부119특수대응단은 내폭 고성능 화학차를 신규 배치하고 현장 투입 준비를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배치된 내폭 고성능 화학차는 대형 석유화학공장 화재 등 폭발 위험이 있는 화재 현장에서 차량과 소방대원을 보호하며, 대용량·고효율 화재진압이 가능한 특수 소방차다. 폭발 및 충격에 견딜 수 있는 강화유리, 장갑판, 특수 철판 등 내폭 기능을 갖추고 있다. 새롭게 배치된 차량은 370마력의 주엔진과 340마력 보조엔진을 갖춰 뛰어난 기동성과 방수 성능을 자랑한다. 물탱크는 기존 펌프차의 3배 수준인 9,000ℓ에 달하며, 370kg의 폼과 분말을 동시에 운용할 수 있어 복합 화재에 강한 대응력을 발휘한다. 특히, 시속 80km 주행 중 방수가 가능하고, 폼과 물을 동시에 혼합 발포하는 포방수는 최대 110m까지 도달해 접근이 어려운 화재 현장에도 투입이 가능하다. 최현호 경기도북부119특수대응단장은 “이번 장비 배치와 교육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최신 장비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미 신품종의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경기미 소믈리에 2기’ 교육생 72명을 모집한다. 경기미 소믈리에는 와인의 품질과 맛을 감별하고 안내하는 소믈리에 제도를 경기미에 도입한 것으로 다양한 쌀 품종별 차이를 이해하고 올바른 소비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한다. 교육 과정은 11월 4일 ‘인플루언서’ 반, 11월 5~6일 ‘외식업·소비자’ 반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참드림·여리향 등 경기미 주요 품종 이해 ▲식미평가 훈련 ▲솥밥짓기 실습 ▲품종별 밥맛·술맛 비교 등이며, 실습 중심의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참가 신청은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배민아카데미 누리집에서 접수 가능하며, 최종 합격자는 10월 22일부터 개별 통보된다. 전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11월 개최 예정인 경기미 품평회 식미 평가단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지난 1기 모집 당시 정원 30명에 전국에서 330명이 몰리는 등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교육 후에도 참가자의 93%가 ‘만족’ 이상을 응답해 긍정적인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는 지난 26일 경기주택도시공사 대강당에서 ‘2025 경기 더드림 재생 경진대회’ 본선 발표심사 및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경진대회는 주민 참여와 대학생 아이디어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예선을 통과한 총 8개 팀이 무대에 올라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현장에는 경기도민으로 구성된 ‘경기사랑 도민 참여단’ 40여 명이 평가단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단순한 물리적 변화를 넘어 주민과 공동체가 주도해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담는 경기도형 도시재생 정책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원도심 재생을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민선 8기 핵심 사업이다. 올해 대회에는 총 33개 팀이 신청했으며, 서류심사를 거쳐 분야별 4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특히 대학생 아이디어 분야 참가팀은 본선 진출 이후 도시재생 전문가의 1:1 멘토링을 받아 아이디어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참여 대학생들의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주민 참여 분야에는 ‘의정부시, 교외선 의정부역 기찻길 옆 도시락’이 대상을, ‘용인시, 마을에 스며드는 신갈임당’이 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