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이필형 서울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5일 회기동에 위치한 상록야학(대표 한윤자)을 찾아 학생들과 교사들을 격려했다. 상록야학은 1976년 설립된 성인 문해교육 기관으로, 학업의 꿈을 이루기 위해 100여 명의 학생들이 배움을 이어가고 있다. 이곳에서는 검정고시 교과목뿐만 아니라 생활영어, 스마트폰 활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2023년 제1회 고졸 검정고시에서는 최고령 합격자(78세)를 배출하기도 했다. 이 구청장은 4월 검정고시를 앞두고 학업 열기로 가득한 현장을 찾아, 교사들과 티타임을 갖고 학생들의 배움의 열정을 응원했다. 한편 상록야학이 50년 동안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봉사자들의 꾸준한 노력 덕분이다. 동대문구청 이원경 주무관도 그중 한 사람으로, 지난해 1월부터 주 1회 고등반 수학을 가르치며 교육 봉사에 힘쓰고 있다. 이 주무관은 “처음에는 수업을 어떻게 이끌어나갈지 고민이 많았지만, 다른 선생님들의 조언 덕분에 1년 넘게 즐겁게 봉사할 수 있었다.”라며 “저보다 나이 많은 수강생들이 엄마처럼, 이모처럼 따뜻하게 대해 주셔서 오히려 제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강북구가 오랜 숙원사업인 신청사 건립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기본 설계안을 바탕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신청사 추진 과정과 진행 상황을 구민들과 공유했다. 구는 개청 30주년 기념 ‘강북문화주간’을 맞아 지난 3월 6일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소나무홀에서 '신청사 건립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4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는 개회사 및 신청사 건립사업 추진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설계사인 해안건축 대표의 강북구 신청사 설계안 설명, 구민 의견 수렴과정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주민설명회에서는 유재득 공공건축관리자, 김태만 해안건축 대표, 강상일 펨코 책임기술인이 현장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 답변하면서 궁금증 해소 시간을 가져 호응을 얻었다. 설명회에 앞서 강북구는 신청사 건립에 대한 구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2월 14일부터 27일까지 강북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사 이용 공간에 대한 시청각 자료와 주민편의시설 도면, 설계안 영상을 제공하고 주민 의견을 접수했다. 또한 온라인 주민 의견 수렴 과정에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은평구는 지난 6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은평구지회와 ‘공인중개사와 함께하는 위기가구 발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한 복지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김미경 구청장을 비롯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은평구지회, 응암2동, 불광2동, 증산동 분회장 등 관계자 0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기준 은평구 1인 가구는 8만 8천여 가구로 전체 가구의 41%를 차지하고 있으며, 상당수가 고립 또는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다. 이에 구는 공인중개사들과 협력해 위기가구를 조기 발굴하고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인중개사는 임대차계약 시 위기가구 발굴 활동 매뉴얼을 임대인에게 안내하고 우편물 방치, 월세 체납 등의 위기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동주민센터에 신고한다. 신고된 가구에 대해서 구는 신속한 복지 상담과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한 공인중개사는 위기가구의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심폐소생술(CPR) 또는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을 받는다. 구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3월 9일 오후, 창립 70주년과 이레비전센터의 완공을 축하하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신촌교회 감사예배와 기념식에 참석했다. 박노훈 담임목사가 인도한 감사예배에는 서울신학대학교 총장과 연세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400여 명의 신도가 함께했다. 이후 열린 기념식에서는 찬양과 이레비전센터 건립 경과보고, 효도밥상 기탁식,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축사 등이 이어졌다. 이번 기탁식에서 신촌교회는 창립 70주년을 기념하고 지역 내 어르신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1,000만 원을 마포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이날 신촌교회가 전달한 1,000만 원은 마포구 대표 복지사업인 ‘주민참여 효도밥상’에 쓰여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마포구는 더 많은 어르신에게 따뜻한 한 끼와 돌봄을 선사하고자 3월 7일 전용면적 250.19㎡ 규모의 ‘효도밥상 제2반찬공장’을 개소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해주신 신촌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소중한 후원금이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지난 3월 7일, 서울 중구 7층 대강당에서는 공직자들의 리더십 함양을 위한 강연이 펼쳐졌다. ‘존경받는 공직자의 코칭 리더십’을 주제로, 김상한 전(前) 서울특별시 행정1부시장이 강사로 나서며 큰 관심을 모았다. 김상한 전 부시장은 1993년 행정고시를 합격한 후, 다양한 공직 경험을 쌓으며 서울시 복지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행정1부시장 등을 역임한 행정 전문가다. 김 전 시장은 30년 넘게 공직을 누벼온 경험을 살려, 중구 공무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유쾌한 강의를 이어갔다. 이날 강연에서 그는 공직자가 갖춰야 할 핵심 역량으로 ‘코칭 리더십’을 강조했다. 지시하고 평가하는 상사가 아닌, 조직 구성원의 잠재력을 끌어내고 함께 성장하는 사람이 진정한 리더라는 것이다. 그는 리더십의 유형을 소개하며, 상황과 대상에 따라 적절한 접근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일 잘하는 직원이 있기를 바라기보다, 일 잘하는 직원을 만들어야 한다.”라는 말에 참석자들은 깊이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강연은 공직자가 실무에서 마주하는 현실적인 고민들을 생생하게 다루며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관악구가 지난 7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매니페스토 실천 직원 교육’을 실시, 완성도 있는 공약사업 마무리를 위한 내실을 다졌다. 이번 교육은 민선 8기 후반전에 돌입한 구가 직원들의 공약 이해도와 책임감, 실행 역량을 강화하여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효과적으로 이행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교육 강사로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을 초청했다. 이 사무총장은 ▲공약 이행률 제고위한 실천 방안 ▲공약 이행평가의 목적 ▲공무원 역할의 중요성 등 공약 관리의 핵심 노하우를 전달했다. 한편 구는 혁신, 포용, 협치를 핵심기조로 ▲더불어경제 ▲더불어복지 ▲청년특별시 ▲으뜸교육문화 ▲청정안전삶터 ▲혁신관악청 6대 목표 60개 공약실천과제를 이행하고 있다. 매 분기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온 구는 지난해 연말 기준 민선 8기 공약 이행률 79.8%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교육으로 공약 이행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주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구민과의 소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관악구가 24개월 영유아를 키우는 가정에 카시트가 구비된 택시 이용 포인트 1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엄마아빠택시’는 카시트가 구비된 대형승합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영아 1인당 10만 원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유아차, 분유 등 챙겨야 할 짐이 많은 영유아와 부모의 외출이 편리하도록 지원한다는 취지이다. 2023년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해 온 구는 올해 서울엄마아빠택시 이용자의 편의를 증진하고 혜택은 더욱 키웠다. 먼저 운영업체를 기존 1개 업체에서 2개 업체(타다, 파파)로 늘려 이용자 선택권을 강화했다. 기존 최대 2천 원에 그친 추가 포인트는 다자녀·한부모가족 포인트(1만 원)를 비롯해 최대 2만 원까지 지급된다. 신청 절차도 대폭 간소화했다. 운영업체 앱에 주민등록 등본 등을 등록하던 기존과 달리, ‘몽땅정보 만능키’ 누리집에서 별도 서류 없이 비대면 자격확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관악구에 주민등록한 24개월 이하 영유아 양육가정이다. 이용을 원하는 양육자는 몽땅정보 만능키 누리집을 통해 2개 업체 중 원하는 업체를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지난 7일, 용산아트홀 문화강좌실에서 우리동네돌봄단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우리동네돌봄단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고독사 위험가구 등 취약계층의 안부를 전화나 방문을 통해 확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를 통해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가구를 발굴하고, 동주민센터와 연계하여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용산구는 총 43명의 우리동네돌봄단을 선발하고 16개 동주민센터에 배치해, 더욱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직무교육의 주요 내용은 ▲우리동네돌봄단의 역할과 활동 시 준수사항 ▲고독사 예방을 위한 기본 개념 이해 ▲국민기초수급 제도의 이해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특히 고독사 고·중 위험군에 대한 집중적인 안부 확인과 함께, 활동일지 작성 방식을 보다 꼼꼼하게 개선할 계획이다. 대상자와의 대화 내용이나 건강상태 등 특이사항을 추가로 기록하여 보다 철저한 모니터링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동네돌봄단은 단순한 안부 확인을 넘어, 고독사 예방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복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용산구는 2월 28일, 청년 전용 공간인 용산청년지음(서빙고로 17, 3층)에서 ‘제4기 용산구 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을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연구·제안하고, 지역 내 청년들과 소통하며 실질적인 정책을 발굴하는 기구다. 용청넷은 2019년 ‘용산구 청년정책자문단’으로 시작해 올해 4기를 맞이했으며, 용산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39세 청년 중 최종 30명이 위원으로 선발됐다. 제4기 용청넷의 공식 임기는 2026년 12월 31일까지이며 ▲일자리·창업 ▲사회안전망·복지 ▲문화·환경 ▲정책·홍보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다양한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용청넷에서 제안한 ‘용산청년 생활경제 상식교육’과 ‘용산구 재직자 실무역량 강화 교육’이 올해 용산구 사업에 반영됐다. 또한,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어 올해 확대 시행 중인 ‘국가자격증 및 응시료 지원 사업’ 역시 2023년 용청넷에서 처음 제안한 정책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진 사례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예비 교육을 통해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금천구는 폐업이나 질병 등으로 영업이 어려운 소상공인의 생계를 유지하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1월 1일부터 노란우산공제에 신규 가입한 연 매출 3억 원 이하의 금천구 소재 소상공인에게 매월 1만 원씩 1년간 최대 12만 원의 희망장려금을 지원한다.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한 소상공인은 월 5만 원부터 100만 원까지 1만 원 단위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연 복리로 이자가 붙고, 지급 사유가 발생하면 일시 지급돼 목돈으로 받을 수 있다. 이자율은 올해 1분기 기준 3.3%(분기변동)이고, 납입금에 대해 연간 최대 600만 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제금의 압류, 양도, 담보제공 등은 금지된다. 구는 지난 2월 14일 중소기업중앙회와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 관계자는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은 월 2만 원씩 지원되는 서울시 희망장려금과 중복 지급받을 수 있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며, “중소기업중앙회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금천구는 독산보건지소에서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관리-Day’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어르신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가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사업을 마련했다. 보건지소의 간호사, 운동사, 치료사 등 전문인력이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경로당 등 밀집 지역에 찾아가 건강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관내 경로당과 사전 협의 후 월 2회 진행된다. 지난 2월 20일에는 문성경로당에서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교육 ▲혈압, 혈당(당화혈색소) 측정 ▲근감소증 평가 ▲건강상담 ▲사후관리 연계 등 종합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근감소증 평가 장비(안단테핏)를 활용해 신체 나이와 낙상 위험도를 분석하고, 개별 건강상담을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법을 안내했다. 또한 참여자들에게 건강관리수첩과 홍보물을 제공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왔다. 구 관계자는 “독산보건지소는 검사 결과에 따라 대사증후군 검진 또는 건강장수센터 등과 연계해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방문 건강관리를 희망하는 관내 경로당은 독산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올해부터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로 혼란을 겪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1:1 진로·진학 상담에 나선다. 올해 입학한 고등학교 1학년생부터 고교학점제가 시행됐지만, 처음 시행되는 제도인만큼 과목 선택과 학점 관리 등으로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또, 각 학교별 개설되는 과목이 다르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학생도 많아 학부모들의 고민이 깊어지는 실정이다. 격변하는 학교 현장에서 서초구가 고민 해결에 나선다. 3월부터 방배교육지원센터에서 지역 내 중·고등학교 전·현직 교사들이 1:1 진로·진학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려 한다. 학교별 교육과정과 학생의 적성을 파악해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전략적 입시 준비를 위해 다양한 정보와 체계적인 상담을 병행하며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서초구에는 자사고, 일반고, 과학중점학교 등 다양한 고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학교 선택이 중요한 만큼, 학생들이 자신의 특성과 목표를 고려하여 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조언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방배교육지원센터에서 고입 관련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서초구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안전 전문가 및 지역 주민과 함께 동네 구석구석을 점검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지난 4일과 7일, 방배2동과 방배본동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옹벽과 비탈진 곳, 주요 공사 현장, 도로 사면, 급경사지 등을 점검했다. 특히 이번 점검은 주민들과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지역 여건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과 함께 실생활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예방하는 데 주력했다. 이와 함께 대형사고의 위험이 높은 건물 외벽 등 시설물과 해빙기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지반 약화, 구조물 붕괴까지 철저히 점검해 사고 방지에 힘썼다. 각 점검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과 함께 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민관응급복구단, 안전전문가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안전한 서초 만들기를 위해 조은희·신동욱 국회의원, 시·구의원, 관련 단체들도 적극 동참했다. ‘주민과 함께하는 해빙기 안전점검’은 3월 동안 18개 전 동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각 동의 주요 공사 현장과 안전 취약지를 중심으로 꼼꼼하게 점검하고 사전에 발견된 위험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송파구는 지난 3월 5일 송파성지아파트 리모델링 주택사업에 대한 사용검사(준공)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는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으로 준공한 전국 첫 사례다. 국내 1호 ‘수직증축’ 리모델링 아파트인 송파성지아파트는 기존 지하 1층~지상 15층 298세대에서 지하 3층~지상 18층, 2개동 총 327세대로 재탄생했다. 송파성지아파트는 1992년 준공된 2개동 298세대 규모 단지로 2020년 전국 최초로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계획을 승인받아, 2022년 1월에 착공에 돌입했다. (주)포스코이앤씨에서 시공을 맡아 기존 단지를 ‘수평 증축’해 평형을 넓히고, ‘수직 증축’으로 층수도 높였다. 특히, 기존 아파트 건물 위로 층수를 올리는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세대수를 증가시켜 주민의 경제적 부담도 줄였다. 증가된 29세대에 대해서는 24년 일반분양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또한, 구축아파트의 최대 단점인 주차 문제를 ‘지하주차장 증축’을 통해 개선했다. 기존 201대 주차대수에서 398대로 늘려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서강석 구청장은 “이번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 주민등록인구가 2024년 1월 300만 명을 돌파한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적으로 인구 감소가 지속되는 가운데, 인천시는 대도시 중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5년 2월 기준 인천시의 주민등록인구는 3,027,854명으로, 전월 대비 4,205명이 증가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큰 증가폭이며, 최근 1년간 월별 증가 규모로도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0~4세 영유아 인구가 537명 증가하고, 30~49세 경제활동 및 자녀 양육기 연령층이 1,282명 증가한 점이 눈길을 끈다. 이는 인천시의 파격적인 출생정책과 시민체감형 정책의 성과로 분석된다. 2025년 2월 인천의 인구는 전년 동월 대비 24,704명이 늘어나, 전국 7대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한 도시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저출생 위기가 심각한 상황에서 인천의 인구 증가는 주목할 만한 성과다. 2024년 인천시의 출생아 수는 15,242명으로, 전년 대비 11.6% 증가해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2014년 이후 10년 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