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경기도소방 119구급대가 지난해 37초당 한번 도민 곁으로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출동 건수와 이송 건수, 이송 인원 모두 전년에 비해 증가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9일 발표한 ‘2022년 경기도 구급활동 통계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소방 119구급대는 출동 85만 632건, 이송 건수 44만 9,429건, 이송 인원 45만 4,221명을 기록했다. 시간으로 환산하면 37초당 1회 출동해 1분 10초당 1건 이송하고 1분 9초당 1명을 이송한 셈이다. 이는 전년 출동 건수(74만 2,871건), 이송 건수(40만 5,839건), 이송 인원(41만 6,919건)과 비교해 출동 건수는 14.5%(10만 7,761건), 이송 건수는 10.7%(4만 3,590건), 이송 인원은 8.9%(3만 7,302명) 각각 증가한 수치다. 이송된 환자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질병이 31만 201명으로 전체 68.3%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사고부상 등 외상 8만 6,666명(19.1%), 교통사고 3만 9,717명(8.7%), 비외상성 손상 1만 2,106명(2.7%), 기타 5,531건(1.2%) 순이었다. 특히
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경기도가 산불 특별대책 기간인 4월 30일까지 산림 인접지와 농경지 등에서 일어나는 불법소각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고 9일 밝혔다. 산림청은 지난 6일 오전 10시를 기해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발령했으며 다음 달 30일까지 산불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이에 경기도는 산림녹지과 등 3개 산림 관계 부서 59명으로 11개 기동단속반을 편성하고 산불 특별대책 기간이 끝날 때까지 집중 단속에 나선다. 기동단속반은 산림 인접지, 농경지, 공원, 등산로 등을 중심으로 논·밭두렁 태우기, 농산폐기물 및 각종 생활 쓰레기 소각행위, 산림 내 흡연·취사 행위 등에 대해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불법 소각행위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산불 가해자는 사법 조치할 계획이다.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불법소각을 하다 단속되면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과실로 인해 산불을 내더라도 공공을 위험에 빠뜨리게 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에, 고의로 불을 지른 자는 최대 7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게 된다. 민순기 경기도 산림과장은 “봄철 산불의 주요 원인은 불법 소
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재난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와 사회·경제적 피해가 우려되는 철도시설에 대한 기획단속을 실시해 13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철도시설의 소방법 위반사항과 철도시설 공사 현장에서 용접·용단 작업 시 안전 수칙 준수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해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는 데 초점을 뒀다. 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특별사법경찰이 지난달 6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경기북부 지역 내 차량사업소, 역사, 공사장 등 철도시설 10곳에 대해 단속한 결과 과태료 2건, 행정처분(경고) 1건, 조치명령 3건, 행정지도 7건의 조치를 했다. 이 가운데 A철도시설 공사장에서는 소방기술자를 배치하지 않고 소방시설을 공사해 소방시설공사업법을 위반했으며, B시설에서는 소방시설 수신기 전원을 차단해 소방시설법을 위반했다. 이 2건에는 과태료 처분이 내려졌다. 이밖에 피난구유도등 위치·방향 부적정 등 소방시설 설치·관리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장재성 예방과장은 “도민의 안전을 위해 화재 등 재난 발생 우려 대상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특별 기획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위법 대상은 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
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광명소방서는 8일 외국인 노동자들의 안전한 경기일터 조성을 위해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일본, 몽골, 러시아 6개국의 8명을 모집해 Global 소방안전 서포터즈 임명식을 갖었다 ‘Global 소방안전 서포터즈‘란 경기소방재난본부에서 추진중인 The 안전한 경기 일터 10대 추진 과제의 일환으로 국내 거주중인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방문교육 통역 지원 등을 통해 언어·문화 장벽 해소를 위한 중간 매개체 역할을 담당하는 민간자원봉사모임이다 이날 임명장을 수여받은 인원 중 3명은 올해 2회를 맞이한 3월19일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아 광명의용소방대에 가입하여 △외국인 노동자 기숙사 소방시설 보급지원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 외국인 대상 교육 △소방출동로 확보, 화재예방 캠페인 외국어 홍보물 등의 지역봉사활동을 통한 다방면의 활약이 기대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22년 9월기준) 경기도 거주 외국인은 580,543명으로 전국의 35.5%로 1위로 되어있다 광명시의 경우 외국인 고용 사업장은 128개소 외국인근로자는 529명이며 기숙사 제공은 40개소이다 이에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열악한 작업, 주거환경
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화성소방서는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는 봄철기간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 저감을 위한 ‘2023년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5월 31일까지 3개월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 화성시에 발생한 화재 3,052건 중 796건(26.1%)이 봄철(3∼5월)에 발생해 겨울철 다음으로 화재 발생 비율이 높고 빈도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화성소방서는 야외활동 증가 등 계절적 특성을 고려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해 봄철 화재 발생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건설 현장·창고·공장시설 등 대형화재 우려 대상 선제적 안전관리 ▲주거용 비닐하우스, 소규모 숙박시설 등 주택화재 사망자 저감 ▲지역축제 및 행사장 맞춤형 화재안전관리 등이다. 이정식 화성소방서장은“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잦은 강풍 등으로 인해 화재 발생 빈도가 급증하는 시기”라며, “선제적 화재예방대책 추진으로 봄철 화재 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3월 한달간 경기도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노동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의식도를 조사해 외국인 안전교육과 화재 예방 정책 추진에 활용한다고 8일 밝혔다. 소방안전 의식도 조사는 설문지를 이용해 이뤄지며 ▲국적과 성별, 연령, 거주기간 등 일반사항 ▲소방안전교육 경험 여부,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등 소방지식 분야 ▲작업 수행 시 소화기 비치 및 비상구 위치 확인 여부 등 소방실천 분야 등 총 3개 분야 16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설문지는 외국인 노동자 대부분이 한국어를 익히지 못해 이해가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해 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외국어로도 제작됐다. 소방서별로 외국인 노동자 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소방안전 의식도 조사 결과를 분석해 외국인 특성에 맞는 소방안전교육은 물론 화재 예방정책 추진에 활용하기로 했다. 앞서 도 소방재난본부는 다소 열악한 외국인 노동자 고용사업장과 숙소 화재 예방을 한층 강화하는 등 외국인 노동자 인명피해 저감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2월에는 경기지역
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연천소방서(서장 이치복)는 지난 3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한국소방안전원 경기북부지부에서 소방점검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화재안전조사 전문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연천소방서 소방안전특별점검단 등 희망하는 직원 총 40여 명이 참석해 소방시설 점검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를 배우고 현장에서 다루기 어려운 각종 소방시설을 다뤄보는 등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직무능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점검서류 확인 및 관계인 응대 방법 ▲법령 개정사항 공유 ▲소방시설 이론 및 관계법 총괄지도 ▲소방펌프·스프링클러 등 작동원리 및 점검방법 ▲가스계 소화설비 작동원리 점검 방법 등이다. 이치복 연천소방서장은 “이번 전문화 교육을 통해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의 실무능력이 향상됐길 바란다”며 “소방시설 점검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업무수행에 힘써달라”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화성소방서는 7일 오전 본서 2층 소회의실에서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일 팔탄면 노하리에 있는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 화재에 대한 소방활동 검토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6일 12시 51분 화성 팔탄면 노하리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인근 공장 4개 동으로 연소 확대되어 소방서 추산 약 12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화성소방서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151명의 소방력과 58대의 장비를 동원해 18시 23분경 완전 진압했다. 이번 회의는 화재 발생부터 종료 시까지의 화재진압, 구조, 구급, 긴급구조통제단 활동 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ㆍ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해 유사 사고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당시 상황을 모니터하며 ▲화재 발생 개요 및 건물 현황 ▲출동단계별 현장 대응 상황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활동 ▲긴급구조통제단 활동 사항 등을 발표하고 개선방안 등을 심도 있게 토의했다. 이정식 화성소방서장은 “이번 화재는 활동 범위가 넓고 바람도 거세 진압이 쉽지 않았다”라며, “이번 검토회의를 통해 잘된 점과 부족한 점을 분석
전국연합뉴스 김명환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은 2일 인천 중구청을 방문해 생생톡톡 애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중구 주민이 희망하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소통을 위한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중구 방문을 환영하는 환영사에서 인천의 변혁과 미래 도약을 위한 유정복 시장의 열정과 추진력에 박수를 보냈다. 또한, 제물포르네상스사업과 뉴홍콩시티프로젝트 등 인천시의 핵심 사업 성공을 위해 인천내항 재개발, 동인천 역세권 활성화, 인천KTX 인천역 유치, 월미도와 연안부두~부평을 연결하는 트램 운영, 영종국제도시 내 국가첨단전략사업 도시 조성, 용유ㆍ무의 관광활성화 등 원도심과 영종ㆍ용유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인천시의 지원과 적극적인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023년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며 인천시의 마스터플랜에 대한 그림과 더불어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중점 사업에 대한 알기 쉬운 설명으로 주민들의 큰 박수와 호응을 얻었다. 주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 내항 내 친수공간 조성 ▲ 원도심 고도제한 등 규제 완화 ▲ 인천항 화물차 우회도로 확장 건설 ▲ 용유지역 인스파이어리조트 개소에 따른 교통문제 해결 등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