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고흥군은 국내외 정치·경제적 복합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침체된 경기 회복 및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해 연령과 소득에 상관없이 모든 군민에게 1인당 30만 원의‘고흥군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고흥군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대상은 2024년 12월 31일 기준 고흥군에 주소를 둔 군민이며, 결혼이민자와 영주 자격 취득자도 포함된다. 지난해 말 기준 대상자는 약 6만 5백여 명으로, 총 182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재원확보를 위해 강력한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불요불급한 예산 삭감과 경상경비를 절감하여 재원을 마련하고, 2월 중 신속히 추경을 편성해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 방식은 지역 화폐인 고흥사랑상품권(정책수당)으로 지급되며, 사용처는 주유소와 마트를 비롯해 연 매출 30억 원 이상의 가맹점을 포함한 관내 고흥사랑상품권 가맹점 2,524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경제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군민들이 좀 더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신속히 지원하겠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와이씨텍(YC TEC) 박수관 회장이 올해도 명절을 맞아 1억 원 상당의 사랑의 쌀 3,570포를 후원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시청에서 열린 후원 전달식에 정기명 시장과 김영규 前 여수시의회 의장, 여운익 우리이대로봉사회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나눔문화를 선도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는 박수관 회장에게 고액 기부자를 지칭하는 ‘아너소사이어티 오플러스’ 인증패를 전달했다. 기탁된 백미는 박수관 회장의 기부 참뜻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우리이대로봉사회를 통해 장애인 가정과 홀몸 어르신, 사회복지시설 곳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수관 회장은 “추운 날씨지만 따뜻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세심한 마음으로 살피고, 힘이 닿는 데까지 기부와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정기명 시장은 “힘든 시기인 만큼 우리 이웃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선물”이라며 “40년이 넘는 세월을 꾸준하게 후원해 주신 박수관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고향 여수를 향한 애정에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이 민속 최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방문 중이다. 광양시는 지역경제 상황을 살피고 시장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시장 방문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광양제철소, 광양제철소파트너사협회, 광양벤처벨리기업협의회, 익신초남2공단협의회, 광양상공회의소, 경제활성화본부, 산단입주기업협의체, 신금산단협의회, 상공인단체 등 소속 임원 100여 명이 함께한다. 정인화 시장은 지난 20일 중마시장, 21일 광양5일시장과 광양매일시장을 방문해 시장 관계자 및 시장 상인들과 만났다. 설 대목 체감경기와 물가 변동상황 등을 꼼꼼히 살핀 정 시장은 시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불편 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오는 23일에는 광영상설시장, 24일은 옥곡5일시장을 차례로 방문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전통시장 방문 행사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을 전개해 연휴 기간 소비를 촉진할 방침이다. 한편, 광양시는 민생안정 소비 진작을 위해 광양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당초에 500억에서 800억으로 확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설을 앞두고 22일부터 사흘간 정남진장흥토요시장, 여수 수산시장, 목포 자유시장을 잇따라 방문해 어려운 지역경제와 민심을 살피고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장보기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22일 오전 정남진장흥토요시장을 방문해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역 특산품을 구매하면서 최근 국내 경제·금융·정치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이어 시장 상인 등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민생경제 지원 대책을 소개하고, 전통시장 상인이 안정적으로 영업하고 번창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설명했다. 설 명절을 맞아 시장을 찾은 이용객들과 인사를 나누며 ‘상인 모두가 합심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해 뜻하는 모든 일이 잘 되길 바란다’는 덕담도 나눴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해 폭염·장마에 이어 올해 대설·강풍 등 이상 기후로 성수품 가격이 많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인들께서 품질 높은 상품의 적정가격 판매에 힘쓰고, 도민들께선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화순군이 22일 무기한 특별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감찰 방식은 방문 등을 통한 노출식 감찰이 아니라 감찰 인원을 노출하지 않는 비노출 방식이다. 비노출 감찰은 공직기강 해이, 금품수수, 개인적 일탈, 품위유지 위반 등을 적발하기 위한 감찰에서 주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화순군의 이와 같은 단호한 조치는 지난 17일 새해 1호 청렴주의보를 발령했음에도 이튿날인 18일 공직자 4명이 도박판을 벌이다 적발된 것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사회적 비난 가능성이 높은 요주의 시기에 더욱더 조심했어야 할 화순군 공직자들의 일탈행동에 대해 기관장으로서 정중히 사과드린다”라며,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 강도 높은 특별감찰 활동을 전개해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겠다”라고 밝혔다. 사건과 관련하여 화순군은 사회적 책임감이 가장 높은 직위에서 후배 공무원과 비위를 저지른 4급 공무원을 즉각 직위해제하고, 이후 조사와 수사 결과에 따라 관계 공무원들의 징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주민과 관련 단체에게 신활력혁신센터·농업인회관 건립 추진상황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함평군은 22일 “신활력혁신센터 현장설명회가 전날 오후 황소주차장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건설사업의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 함평군 관계자는 신활력혁신센터 건립 사업의 주요 내용과 진행 상황, 향후 일정 등에 대해 설명했으며 “신활력혁신센터가 함평군 농업 혁신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선도하고 주민생활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주민과 관련 단체에게 의견과 건의 사항을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는 시간이 제공됐다. 주민과 단체 관계자들은 건설 현장 주변 환경과 교통 문제, 안전 대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함평군에 의견을 전달했으며, 사업이 지역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한 주민은 "이번 현장 설명회를 통해 사업에 대해 자세히 알게 돼 주민들이 걱정하는 부분을 직접 전달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으로 주민과 소통해 사업이 더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강진군이 겨울철 난방유 및 차량용 연료 사용이 급증하는 시기를 맞아 지난 21일 한국석유관리원과 협력해 지역 내 주유소를 대상으로 집중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품질 미달 석유제품과 불법 혼합유 유통을 방지해 공정한 에너지 시장을 조성하고, 주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이다. 점검은 경유, 등유, 휘발유 등 주요 석유제품의 품질기준 준수 여부, 가짜석유 및 불법 혼합유 유통 실태 단속, 그리고 주유소의 보관·판매 관리 상태 등을 중점으로 확인했다. 현장에서 채취한 석유제품 시료는 한국석유관리원에 의뢰해 품질검사를 진행한다. 가짜석유가 적발된 업소는 영업정지, 과징금 부과, 사업 허가 취소 등 엄격한 제재를 받는다. 중대한 위반이나 반복 위반 시에는 형사 고발 조치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가짜석유 유통이 주민 생활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강진군 내 석유 유통 신뢰도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강진군은 가짜석유 유통근절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며, 의심 사례 발견 때 강진군 인구정책과 에너지산업팀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강진군이 지난 21일 산불전문진화대원 및 산불감시원 5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봄철 산불예방 행사를 가졌다. 강진군은 전체 면적의 58%를 차지하는 2만8,731ha의 방대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산불조심기간은 1월 20일부터 5월 15일까지 총 116일간이며, 산불종합상황실 통제하에 11개 읍면 산불대책본부를 운영해 산불예방과 진화활동에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산불은 대개 입산자의 부주의나 산림 주변에서 불법 소각행위로 대부분 발생하므로 주민들의 산림보호에 대한 인식 향상과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강진군은 53명의 산불진화대 및 감시원의 예찰활동과 읍·면 행정방송을 매일 3회 이상 실시하고, 산불진화 차량을 활용한 마을 순회 가두방송을 매일 실시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의 산림은 농업과 관광 산업의 핵심 자산으로, 이를 지키는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크다”면서 “산림 보호와 군민 안전은 곧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직결된다. 군민의 안전을 지킨다는 자부심을 갖고 역할에 임해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강진군이 2025년 설날을 맞이해 군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설 연휴 생활민원 불편신고센터’를 운영한다. 강진군은 연휴기간인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본청, 사업소, 읍·면에서 총 7개반으로 종합대책반을 구성하고 생활민원 불편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추진분야는 ▲총괄반 ▲생활쓰레기반 ▲가축질병반 ▲물가반 ▲교통재난재해반 ▲보건진료반 ▲상하수도반 7개 분야로 운영하며, 각종 사건·사고 예방과 귀성객과 군민들의 생활 민원과 불편사항을 신속히 처리·대처한다. 응급 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 보건진료기관 진료 계획, 음식점, 자동차 정비업소 운영 현황 등이 담긴 종합 안내 자료를 군 홈페이지 및 군 SNS를 통해 배포, 생활 불편 민원을 줄일 계획이다. 또한 강진군은 연휴가 시작되기 전 설날 맞이 청결운동을 실시하고, 다중이용 시설물과, 교통운송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물가 안정을 위한 설날 성수품 수급과 가격 동향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명절 대비 사전 대비를 강화한다. 명절 쓰레기 수거는 연휴기간 동안 읍·면 소재지 위주로 26일, 2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진도군은 ‘보배섬 진도의 아이들을 지켜주세요’라는 명칭의 고향사랑기부제 특정사업에 대해 기부 인증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은 1월 20일부터 2월 20일까지 한 달 동안이며, 진도군의 특정사업 기부자에게는 정성을 담은 ‘진도군 특산품 꾸러미’를 지급한다. 특정사업은 3년간 진행되는 지정기부 사업으로 목표 모금액은 5억 원이며, 2023년에 최초 개원한 진도군 소아청소년과의 의료진 인건비를 지원해 군민에 대한 의료 여건을 강화하고 군 재정 부담을 완화하는 데 보탬이 될 예정이다. 기부에 참여하려면 고향사랑e음에 접속한 후 ‘진도군 특정사업에 기부하기’를 선택해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까지 주문하면 자동응모가 된다. 경품은 기부 금액에 따라 차등으로 지급되는데, 기부 금액이 10·50·100만 원 이상일 경우 3·5·10만 원 상당의 특산품 꾸러미를 지급하며, 당첨자 발표는 2월 21일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에 거주하는 아이들이 멀리 떨어져 있는 병원까지 왕래하지 않고도 의료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많은 분이 큰 관심을 가지고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화순군은 21일 화순군 공직자들의 관내 저소득 주민들에 대한 기부 행렬로 군민이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화순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 화순군 나눔리더 1호 “화순군수” 나눔리더는 지역사회의 개인 모금 활성화를 위해 1년 내 100만 원 이상 일시·약정한 개인 기부자를 모으는 전남공동모금회 프로그램으로 구복규 화순군수는 지난 2023년 가입하여 지역사회의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화순군 나눔리더 1호”가 됐다. ▲ 따뜻한 마음 전달 전문가 “간부 공무원, 공무원노조” 실과소장·읍면장 상조회는 매년 명절마다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상조회비를 기부했다. 특히 올해는 설 명절을 맞아 화순군 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뜻을 모아 사회복지과장, 화순읍장, 청풍면장, 도곡면장이 관내 경로당과 장애인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따뜻한 온기를 담아 외롭지 않을 소중한 정성 300만 원을 전달했다. ▲ 확실하게 책임지는 “행정 지원 담당 부서” 춘양면 행정 지원 담당 부서인 화순군 재무과는 부서장 이하 부서원들이 매년 춘양면과 협의하여 취약계층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한다. 올해는 150만 원을 기부하여 춘양면지역사회보장협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목포시가 20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목포 해상케이블카와 목포 근대역사관 1관과 2관이 선정되며, 대한민국 대표 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했다. 문체부가 선정하는‘한국관광 100선’은 관광지의 대국민 인지도 조사, 서면평가와 선정위 현장 방문 평가 등을 통해 2년마다 국내 대표 관광지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목포해상케이블카는 2021년도부터 3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며, 한국 최고의 해상 파노라마를 경험할 수 있는 목포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목포근대역사관은 일제 강점기의 아픔을 간직한 역사적 공간임과 동시에 각종 인기 드라마, 예능 촬영지로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레트로 관광 명소로,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2025.~2026. 한국관광 100선’선정을 기념해 다양한 온라인,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상반기 중에는 ‘여행자 여권’을 출시하고, 전국 현장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투어)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에서는 이에 발맞춰,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0일 삼향농공단지협의회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1,200만원을 승달작학금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삼향농공단지협의회에 소속된 11개 기업에서 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뜻을 모은 것으로, 기탁된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장학금 수여를 통해 우수한 인재들이 꿈을 펼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삼향농공단지협의회 기업들은 “승달장학금 기탁은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무안군의 미래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탁이 지역인재 양성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의미 있는 시작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산 군수는 “기부하신 장학금은 무안군을 이끌어 나갈 인재를 양성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장학금의 수혜를 입은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하여 우리 지역의 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94년 설립된 승달장학회는 매년 지역우수 및 저소득층, 다자녀 등의 학생들을 선발해 지역인재 양성과 교육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1일 설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나주 공산면에 거주하는 저소득 한부모 조손가정을 직접 방문해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 가정은 다문화 조손가정으로, 어르신이 손자녀 두 명을 홀로 돌보며 힘겹게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손자녀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최선을 다하고 밝은 모습으로 자라고 있다. 어르신은 “설 명절을 앞두고 찾아와줘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영록 지사는 “어르신이 사랑으로 가정을 이끌어 사회에 큰 귀감이 된다”며 “한부모 조손가정이 겪는 어려움을 덜고,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도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도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 정책을 통해 모든 도민이 따뜻한 공동체 안에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도민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전남을 만들기 위한 도정 목표의 일환으로 도내 저소득 한부모가족 약 9천 세대 2만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 양육비 및 생활지원금 등을 지원하고, 한부모 복지시설을 운영하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산불 위험 요소인 영농부산물 처리에 만전을 기한다. 나주시는 겨울철 영농부산물 소각에 따른 산불, 미세먼지 발생 예방을 위해 마을별로 영농부산물 파쇄 기간을 운영하고 농기계 무상 임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기간은 오는 2월 28일까지로 이통장 등 마을 대표가 일제 파쇄의 날을 정해 최소 3일 전 농기계임대사업소에 사전 예약하면 영농부산물 종류별 파쇄 농기계를 무상 임대해준다. 시는 왕곡면(동수동) 본점을 비롯해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점 6곳(금천·봉황·공산·문평·노안·남평)을 운영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 신청은 가까운 사업소 어디서나 할 수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농업 분야 미세먼지 감축 대책에 따라 농업인들이 잔가지, 콩대와 같은 영농부산물 사후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파쇄 농기계를 무상 임대한다”며 “부산물의 올바른 처리는 토양 내 유기물 생성에 도움을 주고 산불, 미세먼지를 사전 예방함으로써 깨끗한 나주농업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