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시는 오는 4월 7일부터 18일까지 ‘조부모 손자녀 돌봄사업’에 참여할 조부모 및 외조부모 40명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고령층에게는 소득 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는 믿을 수 있는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본인의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에게는 월 76만 2천 원(주휴수당 포함)의 인건비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세대 간 돌봄을 통해 가족 내에서 돌봄 책임을 자연스럽게 분담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내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 운영 기간은 5월부터 10월까지 총 5개월이며, 참여자는 월 60시간 이내(주 15시간 이하)로 손자녀의 틈새 시간 돌봄을 맡게 된다. 돌봄 내용은 일상생활 보조, 정서적 안정, 안전한 생활관리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 자격은 영주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의 조부모 또는 외조부모로, 자녀가 돌봄 취약가정에 해당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돌봄 서비스 대상 아동은 생후 24개월부터 만 10세 이하(2014년 1월 1일 이후 출생)이며, 맞벌이, 다자녀, 한부모, 장애 부모, 다문화가정 등 양육
전국연합뉴스 김삿갓 기자 |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선비세상·선비촌·한국선비문화수련원의 고유한 이름은 유지하되, 세 개의 시설을 하나로 통칭할 수 있는 명칭과 포괄적 캐릭터 디자인 공모를 오는 25일까지 실시 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선비세상 ‘K-문화 테마파크’ ▲선비촌 ‘민속 역사 테마파크’ ▲한국선비문화수련원 ‘문화·교육 테마파크’의 각 시설의 고유 자산을 적극 활용함과 동시에 선비·정신문화, 교육과 체험, 현대판 선비 이미지를 연계할 수 있는 통합명과 통합 캐릭터를 바탕으로 굿즈를 개발하여 선비세상·선비촌·한국선비문화수련원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사업이다. 공모전은 4월 25일까지 진행되며 참가 자격에는 제한이 없어 공모전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부문은 [통합명]과 [통합 캐릭터 디자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두 개 분야에 중복 지원은 가능하나, 분야별로 1인당 1건만 지원할 수 있다. 공모를 통해 개발되는 ‘통합명’ 부문은 기존 선비세상, 선비촌, 한국선비문화수련원의 고유성(명칭 포함)은 유지하되, 포괄적인 마케팅 추진을 목표로, ‘통합 캐릭터 디자인’ 부문은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31일 제80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구민들에게 나무수국 약 1,000주를 나누어 주었다. 구민들에게 반려나무를 가꾸며 일상 속 정원을 꾸미는 즐거움을 알리고, 푸르고 행복한 용산을 만들기 위함이다. 행사에서는 반려나무 나눔 외에도 산불 예방 캠페인이 함께 진행되어, 산불 예방과 산림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반려나무 나눔만 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에는 가지치기 요령, 규칙적인 비료와 물 주기, 병충해 예방 방법 등 시기별 나무 관리 요령을 문자로 안내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4월에는 반려식물 유지관리 전문가 특강을 진행하고, 5월에는 가드닝 프로그램(나만의 정원 만들기)을 운영하여 구민들이 지속적으로 정원 가꾸기에 관심을 가지도록 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반려나무를 기르며 정원을 꾸미는 즐거움과 마음의 안정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여러분의 관심이 푸르고 행복한 용산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지난 3월 31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서경에스에프(주)와 '시니어 맞춤형 이동식 노래반주기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어르신들의 대표적인 여가 공간인 경로당에 노래반주기를 설치해 문화 활동을 촉진하고, 주민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식에는 이순희 강북구청장과 고영호 서경에스에프(주) 대표이사, 경로당 회장단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서경에스에프(주)는 강북구 내 경로당 52개소에 ASSA 노래반주기(CK-3000)를 무상으로 기증하고, 설치와 유지 관리도 맡는다. 구는 지난 3월 5일부터 14일까지 수요조사를 진행해 소음 민원 우려가 적은 경로당을 선정했으며, 이달부터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기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구는 노래반주기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문화 생활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경로당을 보다 활기찬 소통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노래반주기에 탑재된 대형 모니터를 활용해 구정 홍보 및 안내 사항을 전달하는 등 스마트경로당 운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경로당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어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낙원동에 시민 보행 안전과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한 거리가게 마차보관소가 문을 열었다. 종로구는 민생살리기운동본부와 손잡고 3월 31일 '거리가게 마차보관소'(낙원동 164)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문헌 구청장과 민생살리기운동본부(동부회장 권용택, 서부회장 고남철) 회원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16시부터 개회, 축하 말씀 발표, 기념 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마차보관소는 약 40~50대의 마차를 세워둘 수 있다. 낙원동, 인사동 등 인근 거리가게 마차를 한군데로 모아 주민, 상인, 관광객이 걷기 편한 보도 환경을 만들고 이 일대 고질적인 통행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조성했다. 해당 지역이 주요 관광지와 인접해 있고 종로3가역, 종각역 등 지하철역 및 버스노선 정차 등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만큼, 실질적인 안전사고 예방 효과 또한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종로구는 그간 일방적인 행정단속이 아닌 상생의 거리를 지향하며 거리가게 상인과 꾸준히 대화하고 협상해 왔다. 철거, 과태료 부과 등의 규제가 아닌 ‘소통’을 기반으로 한 정비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매주 수요일 사내 방송을 통해 쉽고 재밌게 청렴의 가치를 익히고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청렴 딜리버리, 청렴을 나눠요’를 진행한다. 청렴 딜리버리는 업무를 시작하기 전 송출하는 사내 방송을 이용해 전 직원에게 청렴 관련 제도와 법령을 알려주고, 청렴 문화의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매달 한 번씩 진행하는 ‘청렴 퀴즈’ 코너는 구청장 등 국장 이상 간부와 MZ세대 새내기 직원이 함께 대화를 나누는 것이 특징이다. 방송 내용은 일상에서 겪은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이와 관련된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관련 법령에 대한 정보로 이어지며 ‘청렴퀴즈’로 직원들이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대담에 참여한 고위직 간부와 직원들은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구는 퀴즈 참여율이 높은 부서에 청렴 간식을 제공해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많이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나아가 청렴 문화가 조직 내 널리 확산되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대담에 참여한 한 직원은 “임용 한 달 차 새내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3월 31일 ‘2025 희망온돌 따뜻한겨울나기’ 모금 캠페인에 참여한 고액기부자와 특별공로자 29명을 초청해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2월 14일까지 진행된 모금 캠페인에서 나눔을 실천한 기부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전반적인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총 34억 원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개인, 기업, 단체 등 다양한 주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뤄낸 값진 결실이다. 구는 100만 원 이상을 기부한 고액기부자와 이웃사랑 실천에 공로가 큰 인물을 대상으로 감사장을 수여했으며, 이날 참석하지 못한 기부자에게도 감사장을 별도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모든 기부자에게는 구청장 감사 서한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손길을 건네주신 모든 기부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에 참여한 분들이 존중받고, 따뜻한 기부 문화가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골목형 상점가 지정요건을 완화하는 조례 개정을 통해 자영업 지원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골목형 상점가는 2천㎡ 이내에 소상공인 점포가 30개 이상 밀집하고, 상인조직이 결성된 경우 지정된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전통시장법상 등록 제한업종 제외) ▲거리 축제 및 행사 등 마케팅 지원 ▲시설환경 개선 등 전통시장에 준하는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기존에는 해당 구역 내 토지 및 건축물 소유자의 과반수 동의가 필수 요건이어서, 점포는 충분해도 지정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탈락하는 사례가 많았다. 이에 강남구는 '강남구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를 개정해 해당 동의 요건을 삭제했다. 이에 따라, 실제 영업주가 중심이 된 상점가들이 보다 쉽게 지정 요건을 갖추게 돼 제도권 내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강남구 내 음식점, 서비스업, 소매업 등 생활밀착형 점포는 약 5만 5천여 개에 달하며, 이 중 골목상권에 위치한 점포는 6,800여 개로 전체의 12.4%를 차지한다. 이번 개정을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은평구는 신학기를 맞아 지난 20일 갈현초등학교와 지난 27일 은명초등학교에서 ‘어린이 등굣길 통학지도 캠페인 및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과 교육은 서부‧은평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진행됐다. 경찰 통계에 따르면 전국 어린이보호구역 내 12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는 2021년 523건, 2022년 514건, 2023년 486건이다. 그중 서울에서는 2021년 68건, 2022년 77건, 2023년 82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는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특성이 있다. 이에 따라 은평구는 통학로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등굣길 통학지도 캠페인과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구는 운전자들의 학교 앞 주정차를 금하고 스쿨존 제한속도 준수, 서행운전을 유도하는 교통사고 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다. 어린이 맞춤형 오엑스(OX)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높이고 교통안전 수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한국교통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주형환 대통령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31일 오전,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서울시 대표 신혼부부 주택정책인 ‘미리내집’ 롯데캐슬 이스트폴(광진구 자양동)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입주 예정 신혼부부와 간담회를 가졌다. '미리내집'은 2007년 도입한 장기전세주택 '시프트(SHift)'를 신혼부부에 특화한 버전이다.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입주할 수 있고 자녀 출산시 거주기간 최장 20년까지 연장, 두 자녀 이상 출산시 시세보다 저렴하게 해당 주택을 매수 할 수 있는 기회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7월 첫 물량인 올림픽파크포레온(300가구)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022호의 미리내집을 공급했다. 올해 공급목표는 3,500호며 내년부터는 매년 4,0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는 “매일 부동산을 돌아다니며 집을 구하던 고생에서 드디어 벗어나게 됐다”며 “미리내집에 입주하면서 아이 낳을 생각도 하고 또 미래에 대한 설계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외벌이지만 가구소득 제한 때문에 늘 청약 사각지대에 놓여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31일 주민과 함께하는 커뮤니티 공간인 ‘사미골 마을공간’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영훈 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미골 마을공간은 2020년부터 추진된 인천시 원도심 저층 주거지 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주민 공동이용시설이며, 주안3동 제8 노외주차장 부지에 연 면적 470.18㎡(지상 1층~3층), 대지면적 740.7㎡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로는 3층에 문화예술 교실과 공유 주방, 2층에는 다함께 돌봄센터 및 회의실, 1층은 필로티 구조로 공영주차장이 마련돼 있다. 특히, 다함께 돌봄센터 6호점은 지난 2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사미골 마을공간이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배움을 나누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더욱 활발한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미골 마을공간은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삶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대문구는 최근 연세대학교와 함께 캠퍼스타운 창업지원시설 ‘에스큐브 3호점’을 개소하고 개소식 및 입주기업 킥오프 미팅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곳은 구가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의 일환으로 창업 인프라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연세대와 함께 조성한 청년 창업지원시설이다. 서대문구가 신촌 청년주택 ‘청년담다’(연세로2다길 20) 2층을 기부채납받아 조성된 ‘에스큐브 3호점’은 382㎡ 면적에 독립형 개별실과 공유형 좌석실, 라운지 및 회의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11월 공모를 통해 최종 선발된 13개 스타트업(초기 창업 기업, 새싹기업)이 입주해 인근 에스큐브 1호점과 더불어 활발한 창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개소식에는 이성헌 서대문구청장과 이원용 연세대 연구부총장, 이준상 연세대 창업지원단장, 20여 개 스타트업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에스큐브 3호점과 청년주택 시설 라운딩, 창업지원단의 향후 운영계획 소개, 입주기업 대표들의 ‘스타트업 스포트라이트(Startup Spotlight)’ 사업 발표, 입주기업 간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전국을 뒤덮은 산불로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서울 강서구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31일 한 80대 노인이 강서구청을 찾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돈봉투를 건넸다. 봉투 안에는 500만 원권 자기앞 수표 1장이 들어있었다. 봉투를 건넨 노인은 화곡6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김진순(80) 씨다. 김 씨는 “산불 피해가 너무 심하다. 돌아가신 분도 계시고 이재민도 너무 많이 발생했다. 80년을 살면서 이렇게 큰 산불 피해는 처음 봤다”며 “산불 피해 복구에 힘써달라”고 되뇌었다. 김 씨는 지역에서 기부천사로 통한다. 김장나눔행사, 저소득 가정 학생 장학기금 마련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김없이 온정의 손길을 내민다.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이 시작되면 화곡6동 주민센터를 찾아와 가장 먼저 기부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의 선행은 지난 2011년도부터 시작돼 무려 15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총 누적 성금은 2천만 원에 달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나눔을 실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의 구성원의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예산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28일 성북구청 4층 성북아트홀에서 진행한 교육은 공동주택 관리의 핵심 주체인 입주자대표회의의 구성원이 관련 법령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 방안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첫 번째 강의는 김지혜 법무법인 산하 수석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공동주택 선거 관련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관련 ▲개인정보보호 관련 ▲과태료, 형사, 기타 손해배상 분쟁과 관련하여 실제 사례를 위주로 이해하기 쉽도록 관련 법령에 대한 해설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두 번째 강의는 윤효경 한국토지주택공사 공동주택관리지원관이 강사로 나서 ▲ 관리비 및 회계 운영 ▲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 ▲ 장기수선계획 및 장기수선충당금과 관련하여 실무 위주의 강의를 진행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입주민과 관리 주체 간의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공동주택 관리 및
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3월 31일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동부본부 청량리관리역과 청량리역 및 선상광장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 동북권 교통의 중심지인 청량리역을 중심으로 복지, 경제, 문화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청량리역사 선상광장을 활용,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선상광장을 지역사회와 공유함으로써 체험 중심의 문화·복지 행사는 물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프로그램도 함께 모색한다. 첫 행사로는 오는 4월 25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따뜻한 동행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 축제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레크리에이션, 청량런웨이, 매직버블쇼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승일 청량리관리역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칠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에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청량리를 단순한 환승역이 아닌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개벽’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청량리역과 함께 동대문구의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