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23일 구리시민운동장에서 ‘제4회 경기북부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경기도 북부지역 11개 소방서의 자체 예선을 거쳐 선발된 의용소방대원 107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소방 기술을 뽐냈다.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의용소방대원의 재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이번이 4회째 대회다. 다양화되는 재난 현장에서 전문적인 의용소방대의 역할이 요구되는 사항들을 반영해 올해부터는 화재, 구조, 구급 분야 등 3개 분야로 나눠 총 5개 종목으로 대회를 치렀다. 대회결과 ▲화재분야 4인조법 의정부소방서,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연천소방서(남자), 의정부소방서(여자) ▲구조 분야 구조 기술 남양주소방서 ▲구급 분야 외상환자 평가 고양소방서, 심폐소생술 의정부소방서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입상한 대원과 단체에는 경기도지사 상장이 수여되고 최우수 입상자에게는 다음 달 13일 예정된 전국의용소방대 소방 기술 경연대회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고덕근 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경기북부 모든 시군의 의용소방대가 한곳에 모여 대회를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광명소방서(서장 박평재)는 광명소방서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한국119청소년단 발대식 및 소방안전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119청소년단’은 1963년 어린이 소방대로 창단하여 어려서부터 안전에 대한 의식과 습관을 기르고, 안전을 중시하는 건전하고 건강한 어린이 육성을 목표로 활동하는 단체이다. 119소년단은 소방이 가진 자원을 바탕으로 안전에 관한 생생한 지식과 정보를 직접 느끼고 경험하여 학교와 가정, 나아가 지역사회, 국가, 국제 사회의 일원으로서 몫을 다하도록 자질을 개발시키고 지원하는데 그 목표가 있다. 발대식 주요내용은 선서문 낭독, 임명장 수여, 단체 티셔츠 증정, 소방안전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광명소방서 한국119청소년단은 꿈나무어린이집, 한빛어린이집, 클래스티지어린이집, 빛누리어린이집 총 4개대 86명이 입단했으며 앞으로 올바른 안전의식 조기 정착을 위해 다양한 소방 안전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박평재 서장은 “안전은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며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한국119청소년단을 통해 자신은 물론 가족과 친구들의 안전지킴이가
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경기도는 올해 봄철 산불조심기간(2월 1일~ 5월 15일)동안 전년(125건) 대비 29% 감소한 89건의 산불이 발생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주기적으로 내린 강우로 인해 산불위험이 감소했고, 신속한 초기대응과 홍보활동에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89건을 분석한 결과 소각행위(20건·22%)와 담뱃불 실화(9건·10%)가 전체의 32%를 차지했다. 이어 성묘객 실화(7건·8%), 건축물 실화(6건·7%), 입산자 실화(4건·5%), 산업현장 실화 등 기타(43건·48%) 등으로 대부분 부주의로 발생했다. 경기도는 올해 봄철 산불 대응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추진했다. 도와 시·군 산불방지대책 상황실 33개소를 운영해 빠른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산불 진화 헬기 18대를 임차해 산간 지역의 진화 작업효율을 높였다. 또한 불법 소각행위 근절을 위해 기동단속반 11개 조를 편성·운영해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했다. 이 밖에도 도내 G-버스 8천여 대와 대형마트 옥외광고판,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활용해 ‘산불 예방 홍보 동영상’을 송출하고 지역주민과 산불진화대원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교육훈련을 103회 실시하는 등 지속
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연천소방서는 지난 20일 연천군 청소년 문화페스티벌 행사장에서 ‘찾아가는 119안전체험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제2회 연천군 청소년 문화페스티벌 개최로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소방 안전 체험의 장을 마련하여 안전 문화를 조성·홍보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연천소방서 직원 7명과 의용소방대원 5명이 행사장 내 체험 부스에서 소방안전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연기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및 심장자동충격기 사용법 교육 ▲마스코트 영웅이와 함께하는 포토존 ▲소방 장비 전시 및 착용 ▲하비블럭 등 소방차 모형 만들기 체험 등이다. 특히 외국인 소방안전강사를 배치해 방문하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추진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치복 연천소방서장은 “이번 체험교실을 통해 안전 상식을 배워 가족과 주변 이웃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소방 안전에 대해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는 데 노력하겠다”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20여 년간 화재 예방과 진압, 구조활동 등 소방공무원 곁에서 도민 안전의 한 축을 담당했던 의무소방대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2일 오산 소재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에서 의무소방대 해단식을 개최했다. 해단식에는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을 비롯한 소방 관계자와 의무소방원 출신 소방공무원, 다음 달 전역을 앞둔 73기 의무소방원 16명 등이 참석했다. 의무소방대는 지난 2001년 서울 홍제동 화재 사고로 6명의 소방관이 순직한 사고를 계기로 설치됐다. 군 복무 대신 소방업무를 수행하는 전환복무제도로서 병역자원 감소 등의 이유로 제도가 폐지돼 73기가 마지막 기수가 됐다. 경기소방은 지난 2002년 5월 23일 1기 입대를 시작으로 다음 달 13일 전역하는 73기까지 2,104명이 화재 등 재난 현장에서 활동했다. 해단식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낸 ‘뜨거운 심장’ GOOD BYE(굿바이) 경기도 의무소방대’란 제목의 해단 영상물 시청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조선호 본부장은 의무소방원 1기인 이병현씨와 73기 홍석창 수방에게 기념패를, 나머지 73기 15명에게 전역증을 전달했다. 이어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의무소방대
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가평소방서는 22일 최진만 제11대 가평소방서장이 가평군 소재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가평소방서에서의 첫 업무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날 현충탑 참배는 순국선열과 순직소방관을 추모하고 숭고한 정신과 넋을 기리기 위해 분향에 임했으며, 추념식을 통해 공직자로서 애국정신을 고취하고 시민의 안전에 대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되새겼다. 이후 최진만 서장은 본서로 돌아와 취임식을 통해 가평소방서장으로서의 새출발의 의지를 다졌다. 또한 가평군의 안전을 위해 가평군수, 가평부군수, 가평군의장, 가평경찰서장 등을 방문하여 취임 인사 및 유관기관의 공조체계를 더욱 확고히 하는 시간을 갖었다. 최진만 가평소방서장은 “모든 직원이 하나가 되어 화재·구조·구급활동 뿐만 아니라 가평군의 지역적 특성에 맞는 예방대책, 점검 등을 통하여 안전한 가평군을 만들기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과천시는 최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자 산불조심기간을 5월 31일까지로 연장하고, 등산객을 대상으로 하는 산불예방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과천시는 당초에는 산불조심기간을 당초 1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로 정했었다. 지난 20일에는 관련 부서 공무원 및 산불전문전화 진화대 등 20여 명이 관악산과 청계산 등산객이 많이 이용하는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출입구 주변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에서는 산불예방과 관련해 경각심을 줄 수 있는 문구가 새겨진 홍보 물품을 나눠주어 등산객들이 산불 예방에 관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산불은 건조한 날씨에는 언제라도 산불이 일어날 수 있는 만큼 항상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흡연 등 산에서 불을 피우는 행위를 절대 삼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947년 5월 1일 경기도 최초 소방서인 수원소방서의 인사발령 사령부와 화재조사부 등 고문서를 최근 발견했다고 21일 밝혔다. 1947년 수원소방서는 현재 경기도 지역에서 최초이면서 유일한 소방서로 문을 열었다. 당시 경기도에는 인천소방서, 개성소방서, 수원소방서 등 3개 소방서가 있었다. 수원소방서는 경기도 지역 행정을 선도하고 각 시군 의용소방대에 선진기술을 전수하는 중심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당시 많은 문서와 자료가 생산됐지만 전쟁과 산업화 과정을 거치면서 자료 보존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특히 2004년 신청사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서류 대부분이 멸실됐다. 다행히 최근 수원소방서 서고에서 개서 당시 인사발령사령부 1권이 발견됐다. 또 경기소방에서 퇴직한 허세창씨가 경기소방역사 유물 찾기 소식을 접하고 1951년 기록된 화재조사부를 최근 기증했다. 수원소방서에 근무했던 허씨는 청사 이전 과정에서 파기될 운명이었던 자료가 안타까워 오랫동안 보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화성소방서 남양119안전센터에서 발견된 서류에서도 수원소방서가 생산해 발송한 소방펌프조련법 등 여러 가
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양주소방서는 민원인의 업무 처리에 있어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화재예방법’과 ‘다중이용업소법’ 제ㆍ개정 사항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기존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과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로 분법 시행됐다. 이번 분법 시행으로 시민이 화재 예방과 소방시설 분야로 나뉜 법률 내용을 더욱 익숙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거라는 게 소방서 설명이다. ‘화재예방법’의 주요 내용은 ▲특급ㆍ1급 특정소방대상물의 소방안전관리자의 겸직 금직 ▲소방훈련 및 교육 결과 30일 이내 결과 제출 ▲다중이용시설 불시 훈련 ▲건설 현장 소방 안전 관리자 선임 등이다.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은 전통시장 화재알림설비 설치와 성능위주설계대상 확대, 건설 현장 임시소방시설 확대, 5인승 이상 승용차 소화기 비치 의무화, 최초점검제도 도입, 자체점검 제도 개선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다중이용업소법’ 주요 개정 사항에는 다중이용업주의 정기점검 관련 과태료 부과 범위 확대와 다중이용업소 화재위험평가 제도 개선, 다중이용업소 화재위험평가의 평가
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연천소방서는 19일 관내 전통사찰인 원심원사를 방문해 화재예방을 위한 현장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해 연등 설치를 비롯한 행사에서 촛불·전기·가스 등 화기사용의 증가로 인해 실화의 위험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여 화재를 예방하고 사찰 관계인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통사찰 현장 행정지도 ▲소방시설 활용 화재 초기 대응 요령 교육 ▲최근 화재사례 공유 등 소방 동향 제공 ▲관계인 의견청취 및 화재 안전 당부 등이다. 이치복 연천소방서장은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 맞이하는 석가탄신일이 되는 만큼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부주의로 인해 소중한 문화자산이 소실되는 일이 없도록 안전 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국지성 호우 등 풍수해 재난사고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필승교 등 임진강 수계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18일 실시했다. 고덕근 북부소방재난본부장, 이치복 연천소방서장 등 소방 관계자들은 지역 특성에 맞는 자연재난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임진강의 최북단인 필승교에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안전관리현황 등을 청취했다. 남방한계선 철책 인근에 있는 필승교부터 이어지는 임진강 유역은 여름철 국지성 호우 또는 북한지역 홍수 및 황강댐 무단방류 등에 큰 영향을 받는 지역으로 지난 수년간 풍수해 위험지역으로 관리하는 지역이다. 고덕근 본부장은 “집중호우에 대비해 인명ㆍ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예방순찰 등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양주소방서는 18일 오전 양주 소재 도담학교에서 해당 학교와 소방·재난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주소방서와 양주도담학교가 소방안전과 재난 예방·대비·대응·안전문화 활동 등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상호 협력함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향후 양주소방서에서는 소방안전 및 재난 예방·대비·대응을 위한 공조체계 구축, 재난안전교육 자문에 관한 사항, 재학생·교직원에 대한 안전교육, 화재취약계층 소방안전교육 강화 추진 관련 교육·홍보에 관한 사항, 기타 협약 목적 달성을 위한 필요사항 지원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양주소방서장은“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학생 및 교직원분들이 각종 재난으로부터의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 상호 협력을 통해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화성소방서는 16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주관으로 개최된 '제12회 경기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학생부 분야에서 우수상, 일반부 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생활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심정지 상황을 짧은 연극 형태의 퍼포먼스로 구성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과정을 심사하는 방식으로, 이번 대회에서는 도내 각 시·군 대표 학생부와 일반부, 외국인부 등 42개 팀이 참가했다. 화성소방서 학생부 대표로 참가한 늘봄초등학교‘두다다쿵’팀(성준혁, 성민준, 정원재, 임승준 학생)은 물놀이 중 익수사고로 인한 심정지 상황으로 경연을 펼쳐 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일반부 대표로 참가한 한국해양구조협회 경기충남북부지부 드론수색대‘심쿵’팀(이요한, 유모세, 박도영, 박형근, 정구호, 정석현, 조익현)은 등산 중 심정지 상황에서 드론을 이용한 AED 전달 퍼포먼스로 장려상을 받았다. 이정식 화성소방서장은“이번 대회를 통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화성시민의 위기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연말까지 소방서에서 상설 심폐소생술 교육을 운영한다”라고 관심을 당부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동료상담소(이하 소담센터)는 신규 소방공무원들의 조직 적응을 지원하고 스트레스 대처를 돕기 위해 2월부터 두 달 동안 ‘신규 소방공무원에 대한 소담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신규직원 소담상담’은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및 11개 소방관서에 소속된 총 140명의 신규 소방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운영됐다. 개인상담, 스트레스 측정,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 예방·생명지킴이 교육, 조직에서의 나 강점 찾기, 다도, 원예 치유, 미술 치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소담상담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가장 좋았던 프로그램으로는 44%가 개인 상담을 선택했으며, ‘상담을 받아볼 기회가 없었는데 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못하는 고민을 이야기해서 그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됐다’, ‘상담을 통해 도움이 되는 답변을 얻었다’ 등의 응답을 통해 상담의 효과성과 상담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드러났다. 상담 진행 결과, 직무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직원이 112명(80%), 개인 및 가정 문제가 26명(19%), 기타 2명(1%) 순이었으며, 직무스트레스는
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소방서별로 설치된 119구조대를 대신해 119안전센터에서 운영 중인 ‘펌프구조대’가 구조서비스 취약지역에 해소에 도움이 되고 있다. 펌프구조대란 화재를 진압하는 펌프차와 구조의 합성어로, 각 시군 소방서가 아닌 119안전센터에서 운영중인 구조대다. 일부 지역 119안전센터의 경우 소방서와 거리가 멀어 골든타임 확보가 어려운 경우에 펌프구조대를 운영한다. 펌프구조대는 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구조 전문인력이 대원으로 화재진압과 구조 업무를 동시에 병행한다는 특징이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현재 28개 119안전센터에서 펌프구조대를 운영 중인데 구조대 경력 3년 이상 인명구조사 또는 교육수료자 등 구조인력 332명과 유압콤비절단기를 포함한 21종 1,988점의 장비를 갖췄다. 이들 펌프구조대는 지난해 3만892건의 구조현장에 출동해 2천344명을 구조해냈다. 이는 펌프구조대가 있는 16개 소방관서의 구조 출동건수인 15만5,611건의 19.8%, 구조인원 1만2,533명의 18.6%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즉, 5건의 출동건수 중 1건을 펌프구조대가 담당한 셈이다. 펌프구조대는 본서 119구조대 도착 전 신속한 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