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자치경찰 관련 전문가, 단체들이 모여 자치경찰제의 근본 취지인 주민밀착형 치안 서비스 제공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인천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4월 3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인천시 자치경찰 시민참여 협의체 제9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 및 2024년 자치경찰사업 추진계획 논의,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신규위원으로 (사)인천광역시주민자치연합회 김민재 회장, 인천광역시자율방범위원회 김동규 회장, TBN경인교통방송 이준희 방송지원국장이 위촉돼 협의체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 경찰청 관계자가 참석해 2024년 자치경찰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위원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어 지난해 10월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자치경찰 정책토론회 내용을 공유하고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 대책에 대해 토론했다. 이와 함께 인천형 자치경찰제도와 시민참여 협의체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반병욱 공동위원장(인천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은 “협의체를 통해 경찰과 시민이 함께 지역 안전을 확보할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를 대비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조치 능력 강화를 위해 ‘방제대책본부 운영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3월 20일부터 28일 4일간 관내 4개 해양경찰서 대상이며, 과거 기름오염 사고로 한정됐던 상황을 ▲위험・유해물질(HNS) 유출 ▲화재・폭발사고 등 지역특성을 반영한 상황으로 개선하여 실시한다. 해양환경 변화에 따른 복합해양사고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소방서, 지방환경청, 지방해수청 등 관계기관 참여를 확대하고 유형별 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기관 간 협업체계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중부해경청 관계자는‘훈련에 편성된 요원들의 임무와 역할수행 등을 점검·분석하여 방제대책과 매뉴얼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며, ‘현장에서 즉시 작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사고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설명했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해양환경보전활동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중부해경청은 해양환경 보전활동을 위해 ▲ 염생식물 조성 캠페인 ▲ 해양쓰레기 수거 ▲ 우생순 프로젝트 ▲ 괭생이 모자반 예찰·수거 지원 ▲ 교육·홍보 ▲ 대기오염물질 점검 ▲ 해양오염 사고 대응 체계 강화 ▲ 장기계류선박 관리 등 8개 과제로 추진한다. 이중, 세계 주요 국가가 탄소중립에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블루카본’에 주목하고 있다. 블루카본 확대 실천을 위해 중부해경청은 지자체, 협약체결기관*, 어촌계 등과 함께 중부청 관할해역 갯벌에 염생식물 조성 캠페인을 추진하여 정부의 염생식물 조성목표**에 일조하고 나아가 오염원으로부터 해양 생태계 보호 위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자체·어촌계와 함께하는 섬지역 해안 쓰레기를 시범 수거, 해양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수중·연안 정화 활동을 확대하고, 수협·해양환경공단·한국중부발전과 함께 어선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을 새 활용 제품으로 생산될 수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어제 3월 12일 오전 10시경 중국 청도에서 인천으로 입항 중이던 국제여객선에 뇌경색 의심 환자를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H모(60대, 남, 중국국적) 씨는 국제여객선 내에서 쓰러졌으며, 같은 여객선에 탑승하고 있던 의사 소견상 뇌경색 의심 판단된다고 헬기 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받은 중부해경청은 10시 15분쯤 헬기를 현장으로 급파하고, 10시 58분쯤 풍도 인근 해상(덕적도 남쪽 약 24㎞)에서 환자 H 씨를 의식 없이 인계받아 응급처치하면서 11시 21분쯤 인천 길병원에 인계 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뇌경색은 골든 타임이 가장 중요한데 헬기를 이용한 긴급이송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라며 “앞으로도 해양경찰은 신속한 응급환자 구조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지난 3월 4일 해양오염사고 대응 전문성 강화를 위하여 해양경찰과 해양환경공단으로 구성된 긴급구난 공동대응팀을 재정비했다고 밝혔다. ‘긴급구난 공동대응팀’은 해양사고 초기 ▲사고선박 내 기름 이적 ▲예인•인양 2개팀 으로 구성하여 해양오염 사고예방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해경서별로 운영하고 있다. 공동대응팀은 최근 5년간 발생한 해양오염사고(15건)에 적극 대응하여 오염물질 200㎘를 이적하는 등 해양오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노력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해양경찰-해양환경공단의 공동대응팀은 적극적인 방제 대응 훈련과 기술교류를 통해 해양오염사고 예방과 오염피해를 최소화하고, 상호발전에 힘써왔다.”라고 설명했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영업자 준수사항 및 식품 표시 기준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밀키트 식품 제조·가공 업소 6곳이 적발됐다. 인천광역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1월 15일부터 2월 8일까지 관내 30개 소의 간편조리세트(밀키트) 생산업체를 전수 단속한 결과,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업체 6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가정에서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는 간편조리세트(밀키트)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식품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건강한 소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단속으로 적발된 내용은 ▲원료출납 관계 서류 미작성 및 거짓 작성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식품 표시 사항 위반 ▲식품 제조․가공업소 등록 사항 변경 미신고 등이다. A 업체는 간장게장․꽃게탕 등을 제조해 판매하면서 원료출납 관계 서류를 작성하지 않았고, B 업체는 찌개․전골 등을 제조해 판매하면서 원료출납 관계 서류를 거짓 작성하는 등 영업자 준수사항을 준수하지 않았다. C, D 업체는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채 제품을 생산했으며, E 업체는 전 생산 품목에 내용량을 기재하지 않은 채 판매했고 F 업체는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어선안전조업법 위반 등으로 70톤급 통발어선 A호를 단속했다고 14일 밝혔다. 중부해경청 김포 고정익항공기는 지난 9일 오전 7시 6분경, 서해특정해역 항공순찰 중 AIS 및 V-PASS 등 위치정보를 발신하지 않은 채 어망을 양망하는 등 불법조업 중인 A호를 발견하고 증거 자료를 확보했다. A호는 지난 2일 위치발신 미작동 및 연락 두절로 어선안전조업국으로 부터 해경에 신고 접수되어, 중부해경청 광역구조본부가 운영되고 경비함정 18척과 항공기 4대 등 다수의 세력을 동원하여 수색했던 선박이다. 김포 고정익항공대는 데이터플랫폼을 활용하여 A호에 대한 과거 항적, 출입항 기록, 특정해역 진입 시간 등 관련 정보를 분석해 왔다. 그러던 중 지난 9일 새벽 A호가 서해특정해역에 진입하는 의심 항적을 확인하고 고정익항공기를 현장에 급파하여 불법조업 현장 단속에 성공할 수 있었다. 중부해경청은 AIS 및 V-Pass 등 위치정보를 발신하지 않은 채 불법조업에 나서는 어선들에 대해 경비함정, 항공기, VTS(해상교통관제센터) 등 다양한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단장 박생덕)은 현장 경찰관의 단속역량 강화와 경비함정 승조원 간 팀워크 형성을 위한 집중 훈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집중 훈련은 ‘24년도 정기 인사발령으로 교체된 인원들을 포함한 서특단 경비함정 승조원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서특단은 13일부터 경비함정 출동일정 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경비함정 해상특수기동대를 점검하며 임무 숙지 상태와 고속단정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단정 운용 및 단속 실제 훈련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전입 중형함장과 기관장을 대상으로 관내 지형지물, 조류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출입항 요령과 함정 운용 관련 특별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집중 훈련은 ’24년 함정 팀워크 훈련과 연계해 추진되며 봄철 성어기 도래와 함께 증가할 단속을 앞두고 경비함정 팀워크 조기 구축을 도모할 계획이다. 서특단은 기존-신규 인력들을 통합해 상황배치, 검문검색, 단정운용 등 주요 상황별 집중 훈련을 하며 임무수행 역량을 높여 신속한 상황 대응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박생덕 서특단장은 “어떠한 상황에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6일 민족의 대명절인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을 전달하며 사랑나눔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나눔 활동은 서특단 직원들의 마음을 담은자율 모금으로 준비됐다. 직원들은 생필품, 식용품 등 시설 필요물품을 구입하고, 직접 아동돌봄센터인 보라매교육원(인천 동구 소재)과 무료급식소인 인천꽃동네회관(인천 중구 소재), 인천 중구 장애인종합복지관 등을 찾아 전달했다. 박생덕 서특단장은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을 하며 차가운 머리로 부여받은 사명을 되새기지만 우리 국민에게만큼은 든든하고 따듯한 해양경찰이 되자 다짐한다.”며 “추운 겨울의 명절이지만 마음만은 모두 따듯하고 풍요로운 설 연휴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설 명절 도서 지역 귀성객들이 이용하는 연안여객선터미널 등에서의 강력범죄 예방에 신속한 대응을 위한 ‘신속대응팀’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신속대응팀은 수사⸱형사, 특공대, 파출소 경찰관 등으로 구성하여, 중부해경청 관내 4개 지역(인천, 평택, 태안, 보령)의 주요 연안여객터미널 등 총 15개소 50척의 여객선 대상으로 활동한다. 신속대응팀은 지난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묻지 마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2023년 추석 연휴 처음 가동되어 단, 한 건의 강력 사건 없이 범죄예방에 이바지했다. 이를 위해 해경은 여객터미널 운영자와 선사 관계자 등 관계기관의 비상 연락 체계를 강화하고, 터미널과 여객선 내부 순찰을 통해 범죄예방 활동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중부해경청 한 관계자는 “2024년 설 연휴에는 여객선터미널과 여객선을 이용하여 고향을 찾는 국민이 안심하고 고향에 다녀오실 수 있도록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발생한 강력범죄에는 신속한 대응으로 2차 피해 예방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인천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인천경찰청과 함께 1월 30일 2024년 인천자율방범연합회 사업 추진 방향과 자율방범대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인천자율방범연합회 임원진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이병록 자경위 위원장을 비롯해 김동규 인천자율방범연합회장과 연합회 임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2024년 자율방범연합회의 사업 추진방향과 자율방범대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인천 시민의 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방범 순찰 활동과 범죄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에 대한 여러 의견들을 공유했다. 이날 이병록 인천자치경찰위원장은 “자율방범연합회가 법정단체로 격상된 만큼, 자율방범대원들이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지역 치안을 위해 활동할 수 있도록 인천청과 협조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설 명절을 앞두고 있는 만큼, 자율방범대의 역량을 집중해 상시 순찰을 통해 적극적인 범죄예방활동을 당부했다. 현재 인천에는 148개 자율방범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약 2,962명의 자율방범대원이 위촉돼 활동하기 시작했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인천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인천경찰청과 함께 1월 24일 등 세 차례에 걸쳐, ‘안전한 인천, 행복한 시민’ 실현을 위한 2024년 자치경찰사무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2024년 각종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시민들에게 필요한 치안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양 기관이 추진방향 등을 공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는 부서장 뿐만 아니라 실무담당자까지 함께 참석해 공감대를 확산시켰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이번 간담회는 생활안전·여성청소년·교통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 ▲생활안전 기능에서는 주택가 등 어둡고 후미진 취약지역 중심환경 개선, 자율방범대 활동 활성화 등 시민들과의 협력 치안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여성청소년 기능에서는 스토킹 가해자 전자장치 부착 시행(’24. 1. 12.)에 따른 제도 조기 정착,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유관기관(시·경찰·교육청) 협력 강화 및 자치경찰위원회의 기관 간 연결고리 역할 수행 등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또한, ▲교통 기능에서는 노인, 어린이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군부대 내에서 발생하는 형사 사건에 대한 원활한 수사 업무 진행을 위해 해군 제2광역수사대와 실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1월 23일 해군 제2함대 사령부에서 수사 실무 협의회를 열고 △개정된 군사법원법 주요 내용 공유 △군부대 내에서 발생한 특정 사건의 신속하고 투명한 해결을 위한 수사 절차 개선 △각 기관 수사 기능 비상연락망 구축 등 수사 협조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수사과 관계자는 “해군 군사경찰과 정기적으로 수사협의회를 개최하고, 상호간 수사 절차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여 군인, 군무원 등의 인권 보장 및 군 수사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23년 10월 24일 개정 공포된 군사법원법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군인, 군무원 등의 성범죄, 사망사건 원인 범죄 등의 사건을 군으로부터 이첩받아 수사하게 됐다.
전국연합뉴스 공재만 기자 | 인천경찰청은 9일 경찰청이 발표한 총경 승진 임용 예정자 135명 가운데 인천경찰청 소속이 6명으로 역대 가장 많은 총경 승진자를 배출했다. 이번 인사에서 김상식 광역수사대(반부패경제범죄수사1계장), 김인철(강력계장), 노은초(여성청소년범죄수사지도계장), 변상범(경비경호계장), 전석준(인사계장), 박민숙(외사정보계장)이 총경으로 승진하게 됐다. 승진임용 예정자 입직 경로로는 김상식 계장은 순경 출신이고, 3명은 간후후보, 2명이 경찰대 출신으로 나타 났다. 경찰 계급의 총경은 치안총감·치안정감·치안감·경무관 다음으로 높은 계급으로 일선 경찰서장과 시도 경찰청 주요 참모직을 맡는 계급으로, 전체 경찰 가운데 총경 계급자는 1%도 안 돼는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계급이다. 인천경찰청은 6명이 한꺼번에 총경으로 승진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에도 5명이 총경으로 승진해 올해가 역대 최다 총경 승진자를 배출하게 됐다. 종전 인천경찰청은 연 3~4명이 총경 승진을 해와 승진대상자들 사이에 치안 수요나 시세에 비해 홀대받고 있다는 내부 불만이 있어 왔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서해5도특별경비단이 불법 외국어선 단속을 위한 총기 사용 등 현장요원의 상황대처 능력을 한층 강화한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해상에서도 안정적인 사격을 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해상 시뮬레이션 사격장을 서특단 별관 1층에 설치하고 4일 현판 제막식을 실시했다. 해상 시뮬레이션 사격장은 당초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중부해경청 특공대에 설치ㆍ운영됐으나 사격훈련을 위해 해상특수기동대원들이 영종도까지 이동해야 해 시간적 제약이 있었고, 장비 노후화로 고장도 잦아 훈련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따라 훈련 내실 제고를 위해 불법 외국어선 단속 전담 기관인 서특단으로 해상 시뮬레이션 사격장을 이전하고 최신장비로 교체하며 시설 전면 개선을 추진하게 됐다. 서특단에 새롭게 마련된 해상 시뮬레이션 사격장은 불법 외국어선에 등선하거나 선상에서 선원과 대치하는 상황 등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때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시나리오별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실전과 같은 효과적인 사격훈련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불안정하게 흔들리는 해상에서 사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