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 반려마루(여주)는 3월부터 올해 말까지 2025년 정규 반려동물 교육을 실시한다. 일반인 교육, 반려인 교육, 직업전문가 양성 등 총 15개 정규 과정과 여름‧겨울철 특강으로 구성되고, 정규 과정은 연중 정기적으로 운영하여 매월 신청 접수를 받는다. 특히, 2025년에는 동물진로체험, 동물보호․복지, 독댄스 교감운동, 펫시터 과정, 반려견 예절시범단, 반려견 교육 표준화 등 6개 과정을 신설했다. 동물진로 체험은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반려동물 관련 직업 체험프로그램으로 수의사, 훈련사, 미용사가 되어 반려동물과 교감하고 돌보는 시간을 갖는다. 동물보호․복지 교육은 봉사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유기동물 예방과 동물복지, 반려동물 바로알기, 경기도 정책 소개 등을 실시한다. 독댄스 교감운동은 독스포츠 고급 수강생들 대상으로 보호자와 반려견이 한 팀이 되어 음악에 맞춰 교감하고 안무를 연출하는 과정이다. 펫시터 직업교육은 입양자, 취업희망자, 일반인 대상으로 반려동물 건강, 훈련, 미용 등 기본적인 양육 관리를 배우는 과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가 공동주택 공용부분 보수공사를 추진하는 단지에 공사내역서와 시방서 작성을 지원하는 ‘공동주택 기술자문단’ 설계도서 지원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 경기도는 ‘공동주택 생애주기별 맞춤형 종합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람의 생애를 유아기, 청년기, 노년기 등으로 구분한 것처럼 공동주택을 ▲시공․준공 ▲운영․관리 ▲유지․보수 단계로 나눠 처음부터 끝까지 주택에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지원하는 경기도형 공동주택 관리 정책이다. 이 중 유지․보수단계에서 지원하는 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은 10개 분야 100명으로 구성된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의 민간전문가가 직접 공동주택 단지를 방문해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지원분야는 (1단계) 공사계획 단계의 기술자문, (2단계) 공사내역서와 시방서를 제공하는 설계도서 지원, (3단계) 공사 시 품질확보를 위한 공사자문으로 보수공사 전체 과정에 대해 단계별로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 중 두 번째 단계인 설계도서 지원 서비스는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경기도에서만 하는 것으로, 올해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업무대행 계약을 통해 40개 단지에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가 ‘주택 태양광 지원 사업’의 예산을 전년 대비 2배인 106억 원으로 늘렸다. 도는 주택 태양광 설치비 지원을 확대해 도민의 생활비 부담은 줄이고, 국내 태양광 기업의 경쟁력은 높이고, 기후위기까지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경기도 오는 6일 오후 2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2025 전력자립 10만 가구 프로젝트 시군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31개 시군 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전년과 달라진 전력자립 10만 가구 프로젝트 세부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자체 개발한 ‘경기도 주택태양광 지원시스템’ 사용방법을 교육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사업 예산을 전년 51억 원에서 106억 원으로 2배 이상 증액하고 지원방식도 개선했다. 주택 태양광 설치를 원하는 가구는 많지만 예산 부족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도민의 자부담 비율을 30%에서 50%로 높이는 대신 더 많은 가구에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이로써 지난해 지원 규모는 2,600여 가구였는데, 올해는 6,100여 가구로 대폭 늘어났다. 도는 지난해 국비 지원이 있는 주택태양광 설치 사업에서 국비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 3월 한 달을 ‘미세먼지 저감 총력 대응 기간’으로 정해 산업단지 감시강화 등 10개 과제를 집중 추진한다. 우선 도민건강보호를 위해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특별점검 추진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및 불법소각 단속 ▲집중관리도로, 집중관리구역 등 도로청소를 시행한다. 사업장이나 도로·비도로이동 오염원 저감 대책으로 ▲스캐닝라이다 등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한 산업단지 감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등 불법행위 단속 ▲공회전 대상지역 순찰 ▲노후건설기계 사용제한 현장점검 강화 등 불법행위 집중단속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스캐닝 라이다는 레이저 빔을 대기 중으로 발사해 30분 이내에 반경 5km 내의 미세먼지를 측정하는 첨단장비다. 이 밖에도 ▲공공기관 운영 소각시설의 소각량 감축 ▲총력대응기간 비상저감조치 격상 등의 시행을 통해 미세먼지의 발생을 최대한 차단할 계획이다. 총력대응 기간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으로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면 수원시 등 경기도 19개 시군에서는 관급공사장 터파기 등 일부공정 금지, 공공사업장 가동시간 및 연료사용량 감축 권고 내연기관 관용차량 운행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는 지난해에 수립한 시군 안전관리계획 실적을 평가하기 위해 민간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24년도 시군 안전관리계획 추진실적을 분석·평가한다고 5일 밝혔다. ‘재난및안전관리기본법 시행령’ 제29조2의 신설된 조항에 따르면 도지사가 시군의 안전관리계획 추진실적을 분석 평가한 후 그 결과를 매년 4월 30일까지 행정안전부장관에게 제출하도록 하고 있으며, 경기도 역시 추진실적을 행정안전부장관에게 제출해 평가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이번 평가는 평가체계 구축과 계획수립의 적정성 평가에 중점을 두고 지역안전관리계획 체계의 실효성 강화를 위해 3가지 세부 평가지표를 가지고 서면평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3가지 평가지표는 ▲기본계획과 연계한 계획수립의 적정성 ▲대책별 이행실적 ▲전년도 미흡사항 보완과 제도개선 등이다. 이종돈 도 안전관리실장은 “추진실적 평가결과 개선사항은 내년도 안전관리계획에 반영하고, 미흡한 시군에 대해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전문가 분석과 컨설팅을 실시해 안전한 경기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청소년들의 사회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지구를 구하는 유쾌한 청소년 사회혁신캠프(지구청사) 시즌3’ 참가자를 4월 11일까지 모집한다. 3년 차를 맞은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사회문제를 이해하고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자기주도적 교육프로그램이다. 참가 동아리는 문제해결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기본과정’,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심화과정’, 학교밖·보호·이주·발달장애 청소년을 위한 ‘특화과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올해는 학교와 기관을 직접 찾아가는 교육과 사회혁신가 멘토링을 확대한다. 심화과정 프로젝트 비용과 총 1천만 원의 상금도 지원하며, 지도교사 연수회와 성과공유회도 개최한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9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 3~10인으로 구성된 동아리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화과정은 예외로 24세 이하까지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95개 동아리를 선발해 무료로 교육한다. 오는 9월에는 경기 사회적경제 박람회와 연계해 아이디어대회, 토크콘서트, 사회적경제 부스체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학교, 기관, 청소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김포특수가공미영농조합과 도내 쌀 가공업체가 경기미 원료곡 190톤을 계약재배하는 내용을 담은 ‘경기미 원료곡 계약재배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계약식에는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과 이재준 김포시농업기술센터 과장, 기원종 김포특수가공미영농조합 가공미 단지 대표, 계약업체 관계자 등 총 18명이 참석했다. 김포특수가공미영농조합은 이번 계약을 통해 가공에 적합한 경기미 다수확 품종인 ‘보람찬’ 190톤을 쌀 가공업체 납품용으로 계약재배하게 됐다. 계약업체는 막걸리 제조업체 ㈜우리술, 떡 가공업체 ㈜떡찌니, 식혜 제조업체 세준푸드 등 총 3곳이다. 계약 물량은 사전 조율을 통해 정하고, 쌀 가격은 올해 양곡수매 가격을 반영해 10월 초 결정할 예정이다. 도 농기원은 이번 계약재배가 농가의 안정적 소득 창출과 경기미 수급 조절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계약식에서 도 농기원과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보람찬’ 쌀의 안정적인 생산·수급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 지원에 협력하기로 하고, 계약재배의 안정적인 발전 방향을 위한 토의를 진행했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원장 안준수)는 4일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 종합지원센터 소강당에서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윤충식·김성남 경기도의원, 서과석 포천시의원과 장석환 이사장(대진대학교 총장) 등 지역 산·학·연·관 관계자 및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 임·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대 안준수 원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신임 안준수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의 수행 업무에 대한 현황을 자체 분석하여 개선 및 보완하고, 이에 따른 우수 성과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지역 거점으로써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며 “조직 속에서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조직의 공동 목표를 향해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경영 방향으로는 △지역 거점으로써의 위상 제고 △지원 사업 규모 확대 △일하기 좋은 테크노파크 등을 제시했다. 특히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우수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산·학·연·관의 네트워크 운영이 중요하다.”며 ‘협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는 4일 경기도청 회의실에서 ‘물류창고 건축관련 표준허가 가이드라인’마련을 위한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실효성 있는 물류창고 건축 관련 표준 허가기준(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물류창고 공급계획을 개발하는 것이 목적으로 도시계획ㆍ건축ㆍ조경ㆍ소방ㆍ교통분야 전문가가 참석해 의견을 공유했다. 현재 경기도 각 시ㆍ군별 상황을 보면, 물류창고를 규제하는 도시계획조례가 없는 시ㆍ군이 많고, 있는 시ㆍ군도 그 기준이 각기 다르다.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 보니, 물류창고를 건축하기 전에는 예상하지 못했던 민원급증 등의 사유로 건축주가 건축을 중단하는 등의 문제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도는 도민의견을 반영해 도민의 안전한 정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용대상·입지·교통 및 건축환경, 소방안전 및 주민참여 방안 등의 항목을 마련해 표준허가 가이드라인(안)을 만들었다.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참고해 각 시ㆍ군에서 물류창고 관련 도시계획조례 제정시 기준이 되는 가이드라인이 더욱 실효성이 있도록 할 것이다. 전문가들은 물류창고를 규제하는 가이드라인에서 이격거리, 교통환경, 도로기준,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는 감염병 발생 현황 분석을 강화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매주 ‘주간 감염병 발생 점검회의’를 연다. 경기도와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이 주관하는 점검회의는 온라인 영상회의(Zoom) 방식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3시부터 약 30분간 진행되며 휴무일인 경우에는 다음날 진행된다. 경기도를 비롯해 경기도 교육청,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및 도내 31개 시·군 보건소 등 감염병 관련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내 감염병 동향과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회의에서는 최근 3주간 경기도에서 보고된 감염병 발생 현황 자료를 제시하고, 법정감염병 신고 건수의 증감 추이를 전주 및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증가 또는 감소 경향을 파악한다. 인플루엔자를 포함한 주요 감염병의 발생 동향도 전국 평균과 대비해 경기도의 현황을 점검한다. 아울러 최근 3개년도의 감염병 발생 데이터를 분석해 장기적인 유행 흐름을 살펴보고, 국내외 감염병 동향 정보를 공유하면서 도민들이 준수해야 할 예방 수칙 이행 상황도 함께 점검한다. 특히 주간 소식지에는 올해 유행하고 있는 감염병을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가 ‘2025년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종합지원 사업설명회’을 열고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4일 안산(경기테크노파크)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5일 화성(화성시민대학), 6일 파주(파주시민회관), 7일 남양주(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리며 스마트공장 구축에 관심 있는 중소 제조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 확대에 따라 권역별로 기업과의 현장소통을 강화하는 자리로, 첫날 안산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150여 개 제조기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는 ▲스마트공장 기초단계 구축 전략 ▲중소 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사례 ▲2025년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종합지원 사업 내용 및 지원절차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현장에서 기업별 맞춤형 상담이 이뤄져, 지원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기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경기도는 시군과 협력해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대폭 확대하면서, 총 151개 중소 제조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년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종합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4월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일자리재단은 4일 실무형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2025년 경기도기술학교 취업전문 교육과정’을 개강했다. 개강식에는 신입생을 비롯해 이진희 경기도일자리재단 융합인재본부장, 학과장 등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했다. 올해 개강한 과정은 총 5개 과정으로 기술이 국가경쟁력을 이끄는 시대에 맞춰 맞춤형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자 ▲로봇기계&3D프린팅 ▲전기설비제어 ▲스마트용접 ▲그래픽디자인 ▲친환경자동차정비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총 515명이 지원해 평균 5.1: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교육과정은 3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진행되며, 각 과정별 이론 교육과 실제 현장 기술을 배우는 실습을 병행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기술 인재를 확보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또한, 매년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커리큘럼을 재구성해 교육생들이 최신 산업 변화에 적응하고 실무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취업전문 교육과정 운영 결과, 106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했으며, 전체 취업률은 96.2%를 기록했다. 이 중 유관 분야 취업률은 68.6%로, 실질적인 취업 연계 효과가 높
전국연합뉴스 박충곤 기자 | 파주소방서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오는 3월 19일부터 4월 1일까지 파주소방서를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는 소방행정, 예산집행, 재난대응 등 전반적인 업무를 점검하고, 개선점을 도출해 소방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종합감사는 소방서의 내부 행정 절차와 현장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과정이다. 아울러,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함은 물론, 재난 현장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여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소방서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시민들은 감사 기간 전‧중에 소방행정과 관련해 느낀 불편 사항이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자유롭게 제보할 수 있다. 감사 전에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방감사과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의견을 접수할 수 있으며, 감사 중에는 파주소방서 종합감사장으로 직접 제보가 가능하다. 종합감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소방서 홈페이지의 ‘알림마당-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태 파주소방서장은 “이번 종합감사를 통해 소방행정의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고, 주민들이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소방서비스를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광명소방서는 긴급차량의 신속한 출동을 위해 운영중인 ‘우선신호 긴급출동 시스템’과 관련하여 광명시와 함께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안내 전광판을 추가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우선신호 긴급출동 시스템’은 긴급차량이 출동 중 교차로를 통과할 때까지 신호를 조정 해주는 시스템으로, 소방차가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다만, 자동으로 신호를 바꾸는 방식이 아닌, 교차로 진입 시 우선적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조정하는 방식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소방차의 이동이 보다 원활해지면서 광명소방서는 전년도 대비 ‘화재현장 7분 도착률’이 13.7% 상승했고, ‘화재현장 평균 소요시간’은 32초 단축됐다. 긴급출동 시스템은 화재 출동에만 국한되지 않고 구급이나 구조 출동에도 사용이 가능하여 다양한 재난의 골든타임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새로운 시스템 운영과 관련해 일부 시민들이 신호 변경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여 광명시는 소방서와 협력해 시스템 사용 중을 알리는 안내 전광판을 설치했다. 전광판은 평시 ‘긴급차량 출동 구간’으로, 시스템 가동 시 ‘긴급차량 출동 중’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양주소방서가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의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해빙기에는 얼음이 겉보기에는 단단해 보여도 실제로는 약해져 있어 강이나 호수, 저수지 주변에서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또한, 도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움푹 파인 도로에서 차량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며, 빙벽 등반 중 얼음이 떨어져 등반객이 다치는 경우도 있다. 산행 시 급경사지에서는 낙석 사고에도 주의해야 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2~3월 해빙기 관련 사고는 151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 양주소방서는 해빙기 사고 예방을 위해 ▲얼음낚시 금지 ▲균열·지반침하 여부 확인 ▲낙석 주의 구간 서행 및 공사장 주변 주의 ▲등산 시 미끄러짐 주의 등의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권선욱 서장은 “해빙기에는 지반이 약해지면서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안전수칙 준수로 사고 없이 따뜻하고 평온한 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