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6일 전남체육회 이사회에서 2027년 제66회 전라남도 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전라남도 체육대회는 전남 22개 시군에서 24개 종목, 2만여 명의 선수와 방문객이 참여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체육대회다. 고흥군은 전남체전 개최를 통해 약 33억 원의 간접 경제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역 상권과 관련 사업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전라남도 체육대회 유치는 고흥군과 고흥군 체육회의 체계적인 준비와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로, 지역적 특성에 맞춘 구체적인 계획들이 지난 2월 5일 있었던 전라남도 체육대회 개최 현장 실사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전남체육회 이사회에서 승인을 얻었다. 고흥군은 제66회 전라남도 체육대회 개최지로 확정됨에 따라 대회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시설 보수와 개선 작업을 거쳐 인증 절차를 마무리하고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이번 개최지 확정을 계기로 지역 내 스포츠 인프라 강화 및 주민들의 체육활동 증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순천시는 27일 정원워케이션 센터에서 정원·습지관광해설사 등 7개분야 해설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가든 워킹 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든 워킹 투어’는 순천만국가정원이 개장 10주년을 맞아, 증가하는 관광객들의 세분화되고 전문적인 해설 서비스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투어는 순천시의 생태도시 전략을 10여 년 전부터 현장에서 근무해온 실무자들이 함께 정원을 거닐며 해설사들에게 시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후, 해설사들은 ‘도시 발전과 해설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특강을 통해 순천이 ‘생태도시’로 성장해온 과정과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의 발전은 단순한 도시 개발이 아니라, 자연과 역사,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졌다”며, “해설사 여러분이 순천만을 기반으로 우리만의 상상력으로 만들어낸 대역사의 현장과 철학 그리고 도시 곳곳에 숨어있는 생태 이야기를 알리는 길잡이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의에 참석한 한 해설사는 “순천시의 도시 철학과 발전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6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스탠퍼드 대학교 특강에서 ‘한미 글로벌 혁신, AI시대 도전과 협력의 비전’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지사는 이날 강연을 통해 ‘대한민국의 재도약 비전’과 ‘대한민국 재창조를 위한 한미 경제협력 방안’ 등을 제시했다. 혁신의 가치를 심어준 미국 유학시절 소개를 시작으로 스탠퍼드 대학교 방문 소회를 밝힌 김 지사는 전쟁 폐허에서 세계 10위 경제강국으로 거듭난 대한민국 성장에 대해 한미동맹과 한국인 특유의 국난 극복 저력, 불굴의 의지가 더해져 세계사에 유례없는 역동적인 민주주의 국가이자 기술강국으로 도약했다고 발언했다. 이어 김 지사는 글로벌 복합위기와 사회적 갈등,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대한민국 위기 상황을 지적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재도약 비전을 제시했다. 먼저, 한국의 정치 상황과 관련해 대통령 비상계엄으로 야기된 국정 마비 위기에 대해서는 국민이 평화적이고 민주적인 방식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고, 비극적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헌법 개정을 통한 권력 분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분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국가와 전남 발전에 평생을 헌신한 제23대 문창수 전남도지사께서 지난 26일 영면(향년 88세)함에 따라 도민과 함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을 위로했다. 함평 출신인 문창수 전 지사는 행정고시로 공직에 첫 발을 내디딘 이후 광주시장, 전남도·충남도 부지사 등을 두루 거치며 지방행정에 남다른 역량을 보였다. 23대 전남도지사 재임 시절엔 ‘새 시대 새 전남 우리의 힘으로’라는 비전을 내걸고, 인화도정 실현과 도민 삶의 질 향상, 균형 있는 지역 발전, 남도 문화예술을 꽃 피우겠다는 사명감으로 전남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도지사 퇴임 후에도 한국지방재정공제회장, 전남발전연구원장, 한국지방자치단체국제화재단 이사장을 지내며 지역 발전을 위한 고민을 멈추지 않았다. 그 강렬했던 발걸음이 남긴 깊은 족적은 오늘날 전남 발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됐다. 김영록 지사는 “고인께서 남기신 비전을 이어받아, 도민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더 위대한 전라남도’를 일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제는 하늘에서 전남도가 더 높이, 더 멀리 비상하는 모습을 따뜻한 미소로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곡성군이 사회복지회관 리모델링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전했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승강기 신규 설치를 비롯한 내·외부 전면 개보수를 마치며, 어르신들과 군민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복지·문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준공식은 주민복지과장의 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 및 축사, 공로패 수여식,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1998년 준공된 사회복지회관은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노후화가 진행됐으며, 특히 승강기가 없어 어르신들의 이동에 많은 불편이 있었다. 이에 대해 노인회 곡성군지회 심정섭 지회장은 ‘2023년 도민과의 대화’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에게 리모델링의 필요성을 건의해 전라남도로부터 도비 10억 원을 지원받았다. 곡성군은 여기에 군비 10억 원을 추가 확보해 총 20억 원 규모의 사회복지회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7월 착공해 이번에 준공을 완료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새롭게 단장한 사회복지회관이 앞으로 어르신들의 활발한 소통과 폭넓은 배움의 장이 되길 바란다. 그리고 노인회 어르신들뿐만 아니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곡성군은 지난 26일 전남개발공사와 곡성군청에서 ‘곡성형 청년하우징타운 조성사업’추진을 위한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곡성군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청년의 주거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본격적인 협력에 착수했다. ‘곡성형 청년하우징타운’은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여 지역 정착을 유도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 임대 주택사업이다. 총 70세대 규모로 신혼부부형 28세대, 청년형 42세대를 곡성군에 주소를 둔 무주택 청년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곡성군은 부지 제공, 사업비 예산 확보 등 행정적 지원을 맡으며, 전남개발공사는 공동주택의 건설, 인허가 절차 등을 수행하고, ‘건설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을 통한 체계적인 안전 및 품질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이번 사업이 곡성군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할 것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발굴하여 정주 인구 증가를 도모하여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흥군은 27일 한국생활개선장흥군연합회 회장단 이·취임식 및 연시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 장흥군수와 한국생활개선장흥군연합회 회원을 비롯해 한국농촌지도자장흥군연합회, 한국4-H장흥군본부, 한국생활개선전라남도연합회 등 주요 학습단체 임원들과 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대·17대 김회옥 회장이 이임하고, 제18대 신영자 회장이 새롭게 취임했다. 이·취임식에서는 인재육성장학금 기탁식과 농촌 여성 권익 신장을 위해 애쓴 이임 회장과 사무국장께 공로패 수여가 있었으며, 신영자 신임회장을 비롯해 손영미 수석부회장, 이성숙 차석부회장, 정윤정 사무국장, 조순녀 감사가 집행부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1958년 생활개선구락부로 시작된 (사)한국생활개선장흥군연합회는 11개회 268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장흥군 대표 농촌여성 단체로 성장했다. 이들은 생활기술과제교육, 과학영농연찬교육 등을 통해 농촌여성의 역량 강화에 힘쓰는 한편, 탄소중립 실천 봉사, 인재육성장학금 기탁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생활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지난 26일 제13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프로그램 특별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지역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지방자치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들이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에 이바지한 축제를 엄선해 시상한다.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황룡강을 무대로 코스모스, 백일홍, 해바라기 등 100억 송이 가을꽃의 향연이 펼쳐지는 장성군 대표 축제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계절꽃 체험과 풍성한 공연, 휴식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황룡정원 잔디광장 조성으로 인기가 높다. 장성산 식재료와 음식의 우수성을 선보이는 향토식당도 축제 인기몰이의 비결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장성 새싹삼 파우더를 입힌 ‘새싹삼 치킨 바비큐’가 축제 기간 내내 큰 사랑을 받았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5만 장성군민과 900여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2025년 장성 방문의 해를 맞아 한층 풍성한 황룡강 가을꽃축제를 선보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장성 방문의 해’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6일 고흥읍사무소에서‘송곡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송곡지구(송곡천)는 주거지 및 상가가 밀집한 도심지를 관류하는 하천이나, 통수단면 부족으로 집중 호우시 하천이 월류되고, 저지대에서 상습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해 지역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정비를 요청해 왔다. 이에 고흥군은 행정안전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신청해 지난해 총사업비 174억 원(국비 87억 원, 지방비 87억 원)을 확보했으며 ▲하천 개수 ▲교량 재가설 ▲소방도로 개설 ▲분기수로 설치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주민 및 이해 관계인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송곡지구 정비사업에 대한 정비계획을 상세히 공유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 및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협의체 구축 방안 등을 논의됐다. 군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정비 방안을 마련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재해 없는 고흥군을 만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 26일 고흥군청 흥양홀에서 2025년 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2024년도 교육 지원사업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2025년 교육사업 계획을 수립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위원회 임원 변경에 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심의 결과, 상정된 모든 심의안이 원안 가결되어 교육자치협력지구 운영, 우수 명문고 육성, 명문 특성화고 육성 등 교육기관 지원사업과 초중고 입학축하금 지원, 학생 경시대회 등 위원회 자체 추진 사업에 총 21억 4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교육환경 불균형으로 인한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학부모의 학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고생 인터넷 강의 수강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최근 변화하는 교육제도를 반영한 다양한 입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진로·진학 특강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인 나로도 소재 초등학교 2개소(봉래초, 백양초)를 영어 시범학교로 지정하고, 올해부터 1~2학년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나주복암리고분전시관이 국가유산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유산 가치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국가유산청장을 수상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복암리고분전시관이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4년 국가유산교육 우수활동 유공 단체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2016년 개관한 전시관은 동신대학교 영산강문화연구센터가 수탁 운영 중이다. 전시관은 지역 국가유산 교육 활성화 사업인 ‘나주 복암리고분, 문화유산 창의·감성학교’를 8년째 추진해오며 수상 성과를 이뤄냈다. 나주를 비롯한 전남 여러 시군과 광주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가사적 나주복암리고분군을 비롯한 영산강 유역 고대 역사문화유산을 소재로 활동형 체험과 놀이학습, 국가유산 현장 답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중한 문화유산의 가치와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자부심을 함양하고 나아가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와 문화 다양성을 배울 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시관은 마한과 복암리고분군과 관련한 각종 체험프로그램과 전문가 특별강연 등을 상시 운영 중이다. 현재는 나주 정촌고분 금동신발 특별전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나주시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노인 돌봄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지원책을 내놓았다. 전라남도 나주시가 장기요양기관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에게 특별수당을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별수당 지급은 요양보호사와 사회복지사 등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보다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장기요양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정작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들은 열악한 근무 여건 속에서 신체적·정신적 부담을 감내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낮은 임금과 높은 업무 강도로 인해 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를 위해 나주시는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근속 유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특별수당을 도입했다. 특별수당은 나주시 자체 예산을 통해 지원되며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종사자들에게 분기별 6만 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 대상은 나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장기요양기관에서 1년 이상 근무하면서 월 60시간 이상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나주시가 2025년 1분기 신속집행을 본격 추진하며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6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안상현 부시장 주재로 2025년 1분기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40개 부서의 부서장들이 참석해 신속집행 실적과 주요 부진 사업에 대한 계획을 점검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나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1분기 신속집행 목표율 30.6%보다 4.4% 높은 35%를 목표로 설정하고 신속한 재정 투입을 통해 경제 회복을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1월 초부터 선제적으로 신속집행 계획을 수립했으며 상반기에 예산의 70%를 배정하는 등 발 빠른 대응으로 1월 말 기준 전남 1위 실적을 기록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역경제가 위축된 상황에서 행정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역할은 신속한 재정 투입을 통한 경제 활성화”라며 “모든 부서가 힘을 모아 목표를 달성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영광군은 26일 제51차 영광군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하여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4년도 연차별 시행계획 결과를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는 공공위원장 장세일 군수와 이재현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23명위원이 참석하여 2024년 연차별 시행계획 42개 세부사업중 3개의 우수사업(영광형 통합돌봄 시스템 운영, 시니어클럽 및 인턴십 운영, 우리아이 희망키움 교육재단 설립)을 선정하고 2025년 영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계획, 2024년 자활기금 운용 결산보고 등 총 8건의 심의안건과 3건의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장세일 군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역할에 감사와 노고를 치하하며, 군민이 더욱 행복하고 살기 좋은 고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소외된 주민이 없도록 지역사회 내 복지안전망 점검을 당부했다. 영광군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는 사회보장 분야에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와 사회복지시설․보건의료기관 관계자등 총 2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의 복지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한 민·관협력기구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김철환 기자 | 영광군은 백수와 염산지역 상수원의 저수율(대신제 48%, 복룡제 46%)이 관심단계로 진입하여 상수도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대체 식수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2023년 유래 없이 심각한 가뭄이 발생하여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염산면 복룡제 대체취수원으로 관정개발을 했으며, 백수읍 대신제는 기존 방사형 관정정비와 구수제∼대신제 간 도수관로를 매설하는 등 대체취수원 확보를 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도 봄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영광군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그동안 대체취수시설 점검을 완료했으며, 2월말부터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매일 백수읍 대신제에 1,000톤, 염산면 복룡제에 300톤을 공급하고, 가뭄이 주의 및 경계단계로 진입할 경우『가뭄사전대비 운영계획』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사업비 400억 원을 투입하여 2019년부터 2026년 말까지 “식수전용 전수지 신설공사”를 추진 중에 있으며, 완공될 경우 600천 톤의 수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가뭄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