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여 2025년 1월 10일부터 1월 26일까지 경기도박물관에서 열리는 제1회 박물관영화제(Museum CineFest, 이하 MCF)는 국내 최초로 박물관 유물과 영화를 융합한 독창적인 문화 행사로, 관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의 새로운 접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는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 근현대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적 배경을 가진 영화를 상영하며, 상영작과 관련된 유물을 전시해 관객들에게 영화 이상의 몰입감과 역사적 통찰을 제공한다. 특히 영화제의 하이라이트로 영화 '황진이'(2007)의 상영과 함께 장윤현 감독이 직접 참여하는 특별한 토크콘서트가 준비되어 있다. 장윤현 감독은 '접속', '텔 미 썸딩' 등 독창적인 연출 세계를 구축한 대한민국 대표 감독으로, 영화 '황진이'를 통해 조선시대의 실존 인물 황진이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토크콘서트는 1월 25일 오후 1시 영화 상영 후 경기도박물관 1층 뮤지엄아트홀에서 열리며, 관객들은 감독과 함께 영화 제작 과정의 뒷이야기와 연출 의도, 그리고 황진이라는 인물의 복합적인 면모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과정에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가 설 연휴기간 응급실 혼잡을 막기 위해 도내 요양병원에서 인플루엔자로 인한 고위험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경기도의료원을 포함한 50여개 협력병원으로 분산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21일 65세 이상 고위험군이 입소해 있는 요양병원 287개소와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 및 31개 시군 보건소장 회의를 열고 이같은 대책을 마련했다. 최근 인플루엔자가 의심되는 환자들이 응급실을 찾으면서 권역별응급의료센터 응급실의 경우 중증환자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도는 설 연휴기간 응급환자 혼잡도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설 연휴기간 31개 시군에 호흡기 환자 입원·치료가 가능한총 50개 내외 협력병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19개 시군 40개 병원을 협력병원으로 지정한 바 있으며, 협력병원이 없는 시군에는 이번에 1~2곳씩을 추가 지정했다. 도내 287개소 요양병원에서 설 연휴기간 인플루엔자로 인한 폐렴 등 전원환자 발생 시 권역응급의료센터 응급실이 아닌 협력병원으로 전원할 수 있도록 사전 협의해 응급실 이용을 분산한다는 계획이다. &nb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임시 공휴일(27일) 및 연차 사용(31일)시 최장 9일간의 긴 설연휴가 가능해짐에 따라 도내 관광업계 등과 협업, 다양한 특별 할인 및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적극적 관광객 유치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활동을 펼친다. 이번 특별 프로모션에는 한국민속촌, 에버랜드, 플라잉 수원, 서해랑 케이블카, 쁘띠프랑스,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 등 관광시설 및 호텔 푸르미르, 남한강 썬밸리호텔 등 숙박시설과 DMZ라운지, 벼꽃농부(제일영농) 등 체험시설 포함 1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먼저 관광시설사 중 ▲한국민속촌에서는 설 연휴 기간에 정상가 대비 최대 59% 할인하며, 특정 프로그램에 따라 전통 떡국 체험이나 뱀 목도리 기념품을 제공한다. ▲에버랜드는 룰렛 이벤트를 통해 봄 시즌 초대권과 정기권을 증정하며, 선착순 250명에게 따뜻한 차와 더불어 K-놀이대전 참가자들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플라잉 수원, ▲서해랑 케이블카, ▲쁘띠프랑스,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도 다양한 할인 혜택과 함께 민속놀이, 오징어게임 시즌2 놀이 체험 등 이벤트 행사를 준비하고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는 백남준아트센터의 비전인 ‘예술과 기술로 연결된 함께하는 미술관’을 위한 2025년 주요 전시와 사업을 시작한다. 1월 29일 백남준 서거 19주기를 맞이하여 백남준 소장품 15점의 설치와 보존에 관한 기술적 분석을 개진한 『백남준 예술 기술보고서Ⅰ』 발간으로 2025년을 시작한다. 실험적인 청년작가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랜덤 액세스 프로젝트 4.0》, 백남준의 목소리로 백남준의 작품을 다시 감상하는 《백남준이 말하는 백남준》, 도시를 뒤덮고 있는 미디어 파사드에 표상된 이미지를 백남준의 비디오 사유를 바탕으로 읽어내는 《태양에 녹아드는 바다》, 백남준 국제예술상 수상작가전 《조안 조나스》가 열린다. ‘백남준이 오래 사는 집’이라는 미션 아래 백남준 작품과 예술세계를 초중고 학교와 연계하여 교육하는 'NJP 학교', 예술가들의 작품 제작 과정을 통해 예술과 기술이 접목된 창의적인 예술세계를 탐구하는 'NJP 크리에이티브'가 연중 개최된다. 백남준의 예술세계에 대한 심화된 연구를 보여주는 학술 프로그램 국제전자예술심포지엄(ISEA2025)에 공동 협력 기관으로 참여하며, 다양한 종류의 배움을 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가정을 벗어나 자립을 준비하고 있는 가정 밖 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20일 도내 청소년복지시설을 방문했다. 도는 경기남부청소년자립지원관, 군포시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 세나청소년회복지원시설을 차례로 방문해 청소년 복지 현장을 점검하는 한편, 시설별 청소년의 생활 여건과 지원이 필요 사항을 확인하고 향후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이들 시설은 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을 위해 주거·생활 등을 지원하고 자립교육과 학업, 취업 등을 돕고 있다. 강현석 미래평생교육국장은 “가정 밖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자립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경기도가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정 밖 청소년과 청소년복지시설 종사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가 도민들이 즐겁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연휴가 시작되는 25일부터 30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발생하는 각종 문의나 불편 사항은 경기도 콜센터로 전화해 안내받을 수 있다. 경기도의 2025년 설 연휴 종합대책은 ❶민생회복 ❷안전·보건 ❸복지·문화 ❹교통·편의 등 총 4개 분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민생회복 명절 성수품 물가안정을 위해 물가대책반을 운영한다. 농축수산물반, 위생점검반 등 경기도 7개 부서, 3개 반으로 구성된 물가대책반은 31개 시군과 협력해 성수품 물가 조사와 가격·원산지 표시제 이행을 점검한다. 요금 과다 인상이나 계량 위반 등 상거래 질서 위반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홍보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경기지역화폐 구매 인센티브와 한도를 상향한다. 1월 말까지 10~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어려운 경제상황 극복과 저출생 해소를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혜택을 홍보하기 위해 오는 22일 성남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경기가족친화인증 기업설명회’를 연다. ‘경기가족친화기업 인증’ 사업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인증해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인증기업은 194개사이다. 지자체에서 가족친화기업을 자체적으로 인증하는 곳은 경기도가 최초이자 유일하다. 도는 지난해 ‘인구·저출생TF’와 ‘인구톡톡위원회’ 등을 통해 경기가족친화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 신규인증 기업 지원금 상향(200만 원→500만 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우대, 우수기업 홍보 지원 등 혜택을 확대했다. 올해는 가족친화기업 재인증 활성화를 위해 재인증 지원금 200만 원을 신설했고, 채용정보사이트 전용관을 개설해 인증기업이 우수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경기가족친화인증기업에 대한 홍보 지원도 강화한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0.5·0.75잡 지원 사업과 연계해 기업에 대한 다양한 혜택(인센티브)을 홍보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합의제 행정기관인 경기도 감사위원회가 2월 7일부터 3월 14일까지 경기도와 산하 공공기관, 경기도의회, 31개 시군 등 총 74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방재정의 효율적 운영과 투명성 강화를 위한 계약심사 이행실태를 점검한다. 점검은 2024년도 경기도 계약심사 대상사업을 대상으로 심사절차 이행 여부와 심사결과를 준수해 발주했는지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점검대상 기관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점검은 서면으로 진행되며, 필요시 현장 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계약심사 절차를 이행하지 않았거나 심사결과를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기관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와 함께 담당자 교육 등을 통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점검결과는 감사위원회 각종 평가에 반영되며, 우수사례와 문제점은 향후 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워크숍 등에서 교육자료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안상섭 경기도 감사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이행실태 점검은 경기도내 공공기관에서 계약심사 시스템 운영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계약심사 제도 이행을 촉진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각 기관이 규정을 철저히 이행해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가 겨울철을 맞아 시와 민간전문가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1월 6일부터 15일까지 용인시 등 8개 시 12개 단지 공동주택 건설현장 37개 동(500세대 이하)을 점검한 결과 230건의 지적 사항을 발견했다고 21일 밝혔다. 분야별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한중콘크리트 보양 관리 상태 ▲화재 안전관리 및 임시소방시설 관리 상태 ▲동절기 안전관리계획에 따른 현장 작업환경 관리 상태 등이다. 합동점검 결과 12개 단지에서 총 230건의 지적 사항이 나왔다. 근로자 통행로 결빙, 소화기 압력 불량, 보양 천막 틈새 발생 등 발견된 지적 사항 중 긴급하거나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했으며, 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해당 시군을 통해 수일 내로 조치를 완료하고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도 점검 대상 이외 안전점검이 필요한 현장은 시군 자체 점검을 통해 실시할 계획이며, 민간 전문가 필요시 경기도 품질점검 및 기술자문 위원을 추천할 예정이다. 홍일영 경기도 공동주택과장은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아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가 더 큰 위험을 동반할 수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가 국가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지원하는 ‘2025년 문화유산 활용사업’에 참여할 개인과 단체를 2월 3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 문화유산 활용사업은 국가유산의 역사와 가치를 도민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교육·공연·체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개인 및 단체에 600만 원에서 1,000만 원 내외로 차등 지원한다. 모집분야는 개인과 단체로 나뉘며 ▲개인은 도 무형유산 활성화 분야 ▲단체는 도 지정 문화유산 활용 분야에 신청할 수 있다. 지원자격은 도 지정 무형유산 보유자, 전승교육사 또는 이수자, 도 지정 무형유산 보유단체 또는 국가유산 관련 비영리법인이나 단체다. 공고일인 2025년 1월 20일 기준 경기도에 주소지를 두고 있어야 한다. 지원 신청은 2월 3일 오전 9시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을 통해 접수해야 하며, 우편 및 방문접수는 받지 않는다. 문화유산 활용사업 선정심의위원회와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돌봄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시대에 경기도가 돌봄이 필요한 사람과 제공하는 사람 모두를 위한 전방위적인 돌봄 정책을 마련함으로써 경기도 돌봄 생태계(Care Ecotem)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2024년 8월 20일~10월 25일 경기도 영·유아 및 초등 저학년 자녀를 둔 부모와 돌봄 기관 종사자 총 1,027명을 대상으로 돌봄 실태, 돌봄 생태계, 함께 돌봄에 대한 인식 등을 조사한 결과를 담은 ‘경기도 돌봄 생태계 현황 및 개선방안 : 아동 돌봄을 중심으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돌봄 실태 및 인식조사에서 경기도는 돌봄 자원의 확대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도내 민간 어린이집과 사립 유치원의 비중이 65% 이상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등 저학년의 경우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이 많아, 조부모나 친인척의 돌봄(65.3%)이나 사설 학원(26%)을 이용하는 비율이 높았다. 이와 관련하여 지역 기반의 공동체 돌봄 활동에 대한 부모들의 참여 의사를 조사한 결과, 60.2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는 수원 매산 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인 ‘청년인큐베이션센터’가 1월 준공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수원역이 위치한 매산동 일대는 수원시의 주요 성장축이자 광역교통의 요충지로 발전해 왔으나 시설 노후화, 열악한 주차 및 보행환경, 공공서비스 부족 등 지역 환경 및 상권의 침체가 진행되고 있다. 수원역 인근 대규모 개발로 백화점, 복합환승센터 등이 들어서게 되면서 상업 기능이 약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수원 매산 도시재생사업은 2017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청년 인큐베이션센터, 매산동 어울림센터, 모두다 어울림센터, 골목상권 활성화 및 거리환경개선사업 등 역세권 활성화 및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인큐베이션센터’는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2가 40-30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12층, 연면적 9천197㎡ 규모로 건립되는 매산동 복합청사 내 4~5층에 1천393㎡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청년인큐베이션센터’가 조성되면 청년 및 예비창업자에게 창의적인 사회진입 연계를 위한 코워킹스페이스, 세미나룸, 지원센터 등의 공간과 청년역량강화 교육 등 각종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 도민권익위원회는 지난 16일 2025년 제1차 정례회를 개최해 ‘성실납세자 의료비 할인 제도 관련’ 안건을 의결했다. 경기도 성실납세자는 도가 1년 단위로 약 20만 명 이상을 선정하며, 선정된 기간 도내 협약을 체결한 약 50개 의료기관에서 성실납세자가 진료 등을 받을 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도민이 협약의료기관을 이용할 때 ‘성실납세자 인증서’를 사전에 제시해야만 의료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이로 인해 성실납세자 혜택을 생각하지 못한 채 의료기관에 사전에 인증서를 제시하지 않아 의료비 할인을 적용받지 못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도민권익위원회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사전에 ‘성실납세자 인증서’를 제시하지 못해 의료비 할인혜택을 받지 못한 성실납세자가 사후에라도 인증서를 제출할 경우 의료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권고했다. 또, 성실납세자에 대한 추가 혜택과 도의 정책을 알지 못해 할인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보완책을 마련하도록 권고했다. 한편 도민권익위원회는 국민신문고에 접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가 단순·반복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AI(인공지능) 프로그램이 자동 처리하는 ‘업무자동화(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스템’ 확대 구축에 나선다. 도는 지난해 단순·반복 업무 광역버스 노선별 혼잡률 분석, 서무업무 자동화 등 인공지능 활용 자동화로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사업을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1일 경기도청사에서 열린 ‘AI 업무자동화 시스템 확대구축 사업’ 착수보고회에서는 지난해 교통, 환경, 건설, 자치행정 분야에 도입된 사례를 공유하고, 올해 추진할 사업에 대한 수행계획과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도는 작년 12월 경기도청 전체 부서를 대상으로 수요조사 및 자체 발굴 과정을 거친바, AI 자동화에 적합한 언론, 감사, 법무행정 분야를 선정해 올해 말까지 신규 과제 7건을 개발하고 시범 운영을 보일 계획이다. 또한 기존에 구축한 업무자동화 서비스의 운영·유지, 홍보영상 제작 등 전년도 사업을 확대해 이어갈 예정이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업무자동화 확대 구축 및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는 작년 9월부터 11월 말까지 도-시군 합동 외국인 체납 특별정리 기간을 운영해 외국인 체납자 약 5만 명으로부터 체납액 65억 원을 징수했다. 2024년 11월 기준 경기도 거주 외국인은 전국 204만 명의 34.3%인 70만 명으로, 전국 최다 인원이다. 외국인 체납액의 경우 언어장벽으로 납세제도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탓에 조세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외국인 다중 집단 장소에 안내 표지판과 국가별 번역 홍보물을 부착하는 등 체납액 자진 납부 유도 활동을 했다. 또한 상습 외국인 체납자에게는 행정제재 수단을 적극 동원해 외국인 근로자 570명에 대한 전용 보험(귀국 비용 보험, 출국 만기 보험)과 14,190명의 부동산(205명) 및 차량(13,958명)을 압류했다. 이를 통해 도내 외국인 체납자 10만 4천여 명의 체납액 172억 원 중 5만 131명의 주민세, 자동차세 등의 체납액 65억 원을 징수했다. 노승호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세금 납부 시 내국인과 외국인 간 차별은 없어야 한다”며 “맞춤형 홍보 및 다양한 징수대책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