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국립식품박물관 건립 추진을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본격 돌입했다. 익산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립식품박물관 건립 기본구상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강영석 부시장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익산시의회 관계자, 관련 분야 전문가, 자문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용역 계획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추진 방향과 내용 등을 논의했다. 국립식품박물관은 식품의 역사뿐만 아니라 첨단 기술과 산업의 미래를 담아낼 종합박물관으로, 익산의 지역적 특성을 활용해 식품산업과 문화 콘텐츠를 융합하는 새로운 공간이 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기본구상 용역에서 △기초자료 수집 및 현황 조사 △법률적·정책적 타당성 검토 △건립 목적 및 필요성 △건립 추진·운영 계획 설정 △기대효과 및 미래 발전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수립할 계획이다. 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국립식품박물관 건립의 기본 방향을 설정하고, 철저한 논리 개발과 타당성 확보를 통해 관련 부처 설득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국립식품박물관은 익산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주요 기부기업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는 9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24연중모금'과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적극 참여한 주요 기부기업을 대상으로 감사패와 기념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기부자에 대한 예우를 표하고, 지역 내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희 익산시 복지교육국장과 한명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비롯해 수상 기업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에 수상하는 9개 기업 중 이날 전달식에는 △㈜아톤산업 △㈜우신피그먼트 익산지점 △㈜이삭농산 △원광새마을금고 △에이치엘만도㈜ 5개 기업이 참석했다. 김영희 국장은 "여러 기업의 따뜻한 나눔 덕분에 지역사회 안전망이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며 "기부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명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도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큰 힘을 보태주신 모든 기부자와, 늘 함께해주는 익산시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김제시민과 기관·사회단체가 최근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모아 전달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김제시는 9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김제시민과 기관 · 사회단체장, 공무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것으로,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정성주 김제시장을 비롯해 시민, 기관 ·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했으며, 김제시는 이번 성금을 영양군과 무주군에 신속하고 투명하게 전달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정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과 기관 · 사회단체장, 공무원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온전히 쓰일 수 있도록 김제시가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에 모금된 총 성금 9,875만 원 중 시민 및 사회단체가 모금한 7,680만 원은 경북 영양군에, 김제시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2,195만 원은 전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무주군 공직자들이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의 재기를 돕기 위해 마음을 모았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모금 운동을 전개했으며 3일동안 27개 실과·읍면에서 597명이 동참해 총 1천115만 원을 모금했다. 9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성금은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산불로 너무나도 많은 걸 잃은 피해 주민 여러분께 무주군 6백여 명의 공직자들이 보내는 위로를 전한다”라며 “무주군 공직자들의 정성이 피해 지역을 되살리고 주민 여러분의 상처와 아픔을 치유하는 데 쓰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3월 무주에서 발생했던 산불도 많은 분의 관심과 도움으로 신속한 진화와 구호가 가능했던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불로부터 소중한 산림 자원을 지키고 주변의 어려움을 살피는 무주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무주군이 ‘도서관 주간(4월 12일~18일)’을 맞아 ‘올해의 책’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무주군이 선정한 올해의 책은 △일반 부문의 “아버지의 해방일지(정지아 작가)”, △청소년 부문의 “인권을 들어 올린 스포츠 선수들(최동호 작가)”, △어린이 분야의 고학년 부문 “리보와 앤(어윤정 작가)”, 저학년 부문 “네 기분은 어떤 색깔이니?(최숙희 작가)” 등 4권이다. ‘올해의 책’은 지난 1월부터 군민 추천, 군민 선호도 조사, 도서관운영위원회 심사 등을 통해 선정한 것으로, 무주군은 군민 관심도를 높이고 독서 활성화를 위해 오는 12월 말까지 △작가와의 만남을 비롯한 △독후감 공모전, △독서 릴레이, △독서 퀴즈 골든벨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무주상상반디숲에서 진행된 선포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정지아 작가를 비롯한 군민 등 50여 명이 ‘올해의 책’ 선정 취지와 관련 책 정보들을 공유했다. 2부 시간에는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집필한 정지아 작가가 독자들과 만나 작품 속 ‘아버지’를 통해 우리 역사를 반추한 이야기들을 나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심 민 임실군수가 9일 대한민국 전역의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하여 지난해 10월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심 민 군수는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임실군은 2021년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89개 인구 감소 지역에 해당한다. 군은 인구문제 해결을 위하여 공공임대 아파트 건립 등 정주 여건 개선으로 신규 400세대 유입, 문화관광 인프라 개선을 통한 생활인구 1천만명 시대 개막, 교육‧일자리 환경 개선으로 사회적 증감 +100명을 유지하는 것을 인구 대응 정책의 목표로 삼고 있다. 심 민 군수는“주민들과 인구 위기의 심각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심 민 군수는 다음 참여자로 최영일 순창군수를 지목했다.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임실군이 임실 방문의 해 첫 번째 축제인 옥정호 벚꽃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친 가운데 군청 SNS가 전국적인 확산력에 힘입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군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열린 옥정호 벚꽃축제를 앞두고, 한 달 전부터 SNS를 통해 개막공연과 행사 프로그램, 먹거리 부스 및 즐길 거리, 셔틀버스 등 교통안내 등을 알리는 카드뉴스와 숏폼 영상 30여 건을 직접 기획, 제작해 수시로 업로드했다. 이를 통해 영상 노출빈도와 게시물들의 도달횟수를 분석한 결과 벚꽃축제를 접한 이용자는 약 20~30만 명에 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댓글 반응도“임실 옥정호에서 만나요~”, “옥정호 벚꽃축제 너무 기대됩니다” 등의 반응이 뜨겁게 이어지면서 축제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것이라는 성공 예감도 짐작게 했다. 군은 또한 축제 홍보 열기를 더욱더 끌어 올리기 위해 지난달 10일부터 축제가 끝나는 날까지 군청 SNS를 통해 소문내기 이벤트도 진행했다. 소문내기 이벤트의 경우는 총 576명이 참여했으며, 472개의‘좋아요’를 기록하는 등 적극적인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군산시는 군산시간여행축제, 군산짬뽕페스티벌 그리고 수산물축제를 다채롭고 재미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장진만 감독을 총감독으로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 장진만 총감독은 대전 0시축제, 목포 항구축제, 장흥 물축제 등 다수의 인지도 높은 축제에서 감독직을 역임한 경력이 있으며, 2024년 제12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에서 예술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능력으로 인정받는 축제전문가로 손꼽힌다. 장 감독의 임기는 올해 12월 초까지이며, 군산시 주요 축제의 기획과 운영을 비롯해 축제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 기존 축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군산시간여행축제’는 시간이라는 무형의 가치를 군산이 가진 근대문화 유산과 접목한 희소성 있는 축제로서 다양한 콘텐츠와 축제 구성으로 군산시 대표축제로 발돋움했지만, 회차를 거듭하며 다소 진부하다는 평가도 있는 게 사실이었다. 이에 ‘군산시간여행축제’의 축제 정체성을 지키면서 참신하고 이른바 재미있는, 볼거리가 넘치는 축제 프로그램을 도입해 가족부터 연인까지 다양한 관람객이 즐길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문해교육 추진을 위해 현장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익산시는 9일 '문해교육 관계자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무궁화야학, 부송종합사회복지관, 동산사회복지관 등 3개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익산시 문해교육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교육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개선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성인문해교육의 질적 향상과 학습자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의견이 오갔으며, 다양한 분야의 수요에 맞춘 맞춤형 교육 제공 필요성도 논의됐다. 익산시는 현재 총 96개의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1,050여 명의 문해 학습자가 참여해 배움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부터 기초영어까지 문해교육의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며 "학습자의 다양한 요구에 맞춘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문해교육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 마한박물관이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한지꽃 디퓨저 만들기' 강좌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마한박물관 교육체험실에서 진행된다. 조선시대 궁중 장식 문화인 '궁중상화(宮中床花)'를 주제로 전통 한지꽃을 직접 만들어 디퓨저와 결합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체험은 유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수강 신청은 오는 10일부터 마한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마한박물관 관계자는 "한지꽃의 아름다움과 전통 문화의 가치를 느끼고, 일상 속에서 감성을 채울 수 있는 기회"라며 "박물관이 어렵고 멀게 느껴지지 않도록 앞으로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한박물관은 오는 10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감만족 공예 체험'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올해도 전국 최고 수준의 카드수수료 환급 지원에 나선다. 9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지난해 연 매출액이 3억 원 이하인 영세 소상공인으로,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5%(최대 150만 원)를 1인당 2개 사업장까지 전액 지원한다. 지원금은 30만 원까지는 대표자 계좌로 지급되며, 30만 원 초과~150만 원까지는 지역사랑상품권인 '다이로움'으로 지급한다. 공고일 이전에 폐업했거나 유흥·사행성 업종, 금융·보험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별도의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익산시 누리집에 접속한 뒤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신청 바로가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접수 초반의 혼잡을 피하고자 오는 10~19일까지 열흘간 사업자번호 끝자리 기준으로 10부제를 시행한다. 사업자번호 끝자리가 0인 사업자는 10일, 끝자리가 9인 사업자는 19일에 신청하는 방식이며 20일부터는 누구나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시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환경기초시설 악취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익산공공하수처리시설 등 8개소를 대상으로 5년(2022~2026년) 동안 113억 원을 투입해 악취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복합취기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노후 탈취 장비와 배관설비를 교체한다. 기술 진단 결과에 따라 지정된 대상지는 △익산공공하수처리시설 △분뇨처리장 △북부·함열·금마·여산 하수처리시설 △1·2중계펌프장 등 총 8곳이다. 우선 지난 2월 금마와 여산 하수처리장에 대한 1차 개선 공사가 완료됐다. 시운전을 통한 악취 검사 결과 악취방지법 상 배출허용기준인 500은 물론, 시가 엄격하게 정한 배출허용기준(300)에도 한참 밑도는 100(거의 느끼지 못하는 정도)으로 측정돼 우수한 저감 효과를 입증했다. 시는 올해 안으로 북부 하수처리시설과 분뇨처리장, 1중계펌프장 등 2차 구간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에는 익산공공하수처리시설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2030년까지 노후 상수관 정비에 나선다. 시는 올해부터 6개년 계획으로 평화동과 마동, 동산동 등 구도심 일대 금강급수구역을 대상으로 '신규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금강급수구역은 노후관 비율이 높고 유수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이다. 시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유수율을 85% 이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사업 착수를 위한 기본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되면 환경부 사전기술검토를 통해 대상지 및 총사업비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신규 사업은 시가 추진 중인 상수도 현대화 사업과 연계해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2020년부터 신흥중블럭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현대화 사업에 총 605억 원을 투입한 결과 현재 사업전 사업대상지인 신흥급수구역의 유수율을 기존 66.5%에서 90%까지 끌어올렸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30만 톤(일 평균 6,300톤)의 누수를 줄이고 23억 원 가량의 수돗물 생산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김현호 기자 | 김제시가 지평선 문화축제거리(금만사거리~경찰서오거리) 보행자의 안전과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단속을 시행한다. 시는 9일 원활한 지평선 문화축제거리 교통흐름과 보행자의 안전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환경 확보를 위해 해당지역에 대해 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금만사거리부터 경찰서오거리까지의 지평선 문화축제거리는 구도심거리 활성화 및 지평선축제의 도심권 확대를 위한 사업으로 지난 3월중 준공됐다. 다만, 높낮이가 없는 인도(보도) 설치로 인해 인도(보도) 침범 불법 주정차 등 문제가 다수 발생되고 있으며, 인도(보도)의 경우 '도로교통법' 제32조(정차 및 주차의 금지) 제1호에 의거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돼 있고, 행정안전부 정책사업인 6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 공익신고 제도(주민신고제)의 신고대상에도 포함돼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민신고제는 6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의 불법 주정차를 발견했을 때 1분 간격의 배경이 동일한 위치에서 차량번호 및 위반지역이 식별 가능한 사진 2장을 촬영해 신고하면 공무원의 현장 출동 없이도 과태료 부과가 가능한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김제시는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2025년 상반기 체납지방세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정리기간 동안 체납고지서 발송, 체납처분 예고 및 납부 홍보 등으로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은닉재산을 조사해 부동산·차량 및 예금·급여 등 각종 재산 압류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체납자 명단공개, 출국금지, 가택 및 사업장 수색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취할 계획이다. 또,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주 4회 차량번호판 영치활동을 실시하고, 기간 중 1회 '합동 영치일'을 운영해 지방세뿐만 아니라 과태료 체납 차량도 영치할 계획이다. 더불어, 100만원 이상 체납자는 시에서 관리하고, 100만원 미만 체납자는 읍면동에서 관리하는 '시·읍면동 이원화 징수 체계'를 운영해 체납액 납부를 독려하고, 시·읍면동 간의 체납징수를 위한 협업 및 연계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성실 납세 의식 고취 및 공평과세 정착을 위하여 고의로 세금납부를 회피하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 강력하게 체납처분을 시행할 것”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