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서천군이 지난 18일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에서 개최한 ‘2025 해양바이오 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충남 서천의 미래 해양바이오, 미래를 향한 도약!’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해양바이오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해양바이오 정책 동향과 산업 전략, 서천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발전방향 등을 논의했다. 주제 발표는 △순천향대학교 신현웅 교수의 ‘충남 서천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기관 간 상호연계 및 지속가능한 발전방향’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장덕희 박사의 ‘해양바이오 정책 현황 및 향후 정책 동향’ △대상(주) 블루바이오 CIC 전진영 대표의 ‘미세조류 기반 블루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와 기업 전략’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행사와 연계해 올해 개관한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의 연구·생산 장비를 둘러보는 견학 프로그램을 회차별 20명 한정으로 운영했다. 사전 예약에서 정원의 2배가 넘는 인원이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견학에 참여한 한 기업 관계자는 “주요 거래처가 수도권에 많아 시험 연구와 제품 생산이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올해 ‘관광휴양도시’ 충남 태안을 찾은 방문객 수가 지난해 대비 약 60만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 태안 방문의 해’ 운영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태안군은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데이터랩’ 방문객 수 기준 올해 태안의 1~10월 누적 방문객 수가 총 1567만 764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507만 7227명 대비 3.98% 늘어난 수치다. 또한, 도내 15개 시군 중 천안시와 아산시, 공주시, 당진시에 이어 1~10월 누적 방문객 수 5위를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3.98%의 증가율은 도내 7위 수준이다. 월별로는 10월 방문객 수가 221만 127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는 가을철 캠핑·힐링 목적의 태안 관광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10월 방문객 수는 올해 여름철 방문객 수(6월 157만 4598명, 7월 152만 1040명, 8월 219만 3166명)를 넘어섰으며, 지난해 대비 월별 방문객 증가율도 10월이 22.4%로 가장 컸다. 또한, 관광 비수기인 1월에도 지난해 86만 5371명 대비 1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지난 8월 치러진 을지연습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충청남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지난 8월 18~21일 4일간 실시된 ‘2025년 을지연습’과 관련, 총체적 위기관리능력과 전시전환절차 숙달훈련 및 실제훈련 등에서 도내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둬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자체 및 유관기관의 비상대비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전시직제편성훈련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도상연습 △실제훈련 △기관장 참여도 등 7개 분야 28개 지표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군은 지난 8월 을지연습 기간 중 가세로 군수가 사전준비부터 연습 종료까지 각종 보고회 및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 일정을 직접 주재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변화하는 안보정세에 대응해 을지연습 시행 전 연습근무자 및 충무계획 담당자 등 130여 명을 대상으로 ‘핵 WMD 사후관리 교육’ 등을 실시해 공직자 안보의식 제고에 힘썼다. 특히, 태안동학농민혁명기념관에서 진행된 실제훈련에서는 6개 기관 및 지역 주민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서천군은 지난 10일 군청 대외협력실에서 2025~2026년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대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서천군을 비롯해 서천경찰서, 서천소방서, 서천교육지원청, 육군 제8361부대, 한국전력공사 서천지사, 서천군자원봉사센터, 서천군지역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군은 재난 발생 시 상황공유시스템을 통해 유관기관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 실무반을 운영해 신속한 초동 대응과 골든타임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회의를 통해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사전 준비와 대응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해 군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연재난은 민·관·군이 함께 힘을 모아야 극복할 수 있는 만큼, 군민 여러분께서도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대한민국 해양치유의 중심’ 태안해양치유센터가 오랜 준비과정을 마치고 마침내 치유도시 태안의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군은 지난 12일 태안해양치유센터(남면 달산포로 85-59)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충남도 정무부지사 및 해양수산부 관계자, 국회의원, 도·군의원, 지역 주민 등 1천여 명의 축하 속에 ‘태안해양치유센터 개관식’을 갖고 ‘치유문화 힐링도시’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해양치유센터 조성의 의미를 담은 표지석 제막식을 시작으로 색소포니스트 고민석과 팝페라 가수 구현모의 식전공연이 펼쳐졌으며, 경과보고와 표창패 수여, 환영사·축사, 테이프 커팅에 이어 BMK·지현아·장민호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개관식에 참석한 군민들은 “힐링과 치유가 최근 국민들의 관심사인 만큼 태안에 해양치유센터가 조성돼 기쁘다”, “시설이 매우 좋고 볼거리도 많아 부모님과 함께 꼭 다시 오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해양치유센터의 개관을 반겼다. 남면 청포대 해수욕장 인근 달산포에 위치한 태안해양치유센터는 피트와 소금, 염지하수 등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충남 서천군의 주 소득원인 물김 양식장에서 이례적으로 빠른 ‘황백화 현상’이 확인되며 어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군은 총 3331ha 해역에 약 6만 책의 김 양식장을 설치해 본격 출하를 준비해왔으나, 1회조 채취 이전부터 마서면·비인면·서면 일대에서 황백화가 발생했다. 황백화는 김의 색택이 누렇게 변하며 생산성과 품질이 저하되는 현상으로, 양식해역의 질소 등 영양염 농도가 생육에 필요한 수준보다 낮을 때 주로 나타난다. 올가을 지속된 고수온과 가을장마로 인해 영양염 결핍이 가중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김기웅 군수는 지난 10일 서면 마량리 일원의 현장을 찾아 어민들을 만나고 “물김 양식의 정상화를 위해 영양제 보급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고, 해역별 생육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고품질 김 생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같은 날 수협·어촌계 등 김 양식 어업권자들과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해역별 황백화 심화 정도와 양식장 규모를 반영한 김 영양제 수요를 긴급 조사하고, 그 결과를 충청남도에 건의해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서천군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서천갯벌의 가치와 생태·문화적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한 ‘서천갯벌 탐방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양수산부, 국가유산청, 충청남도, 대산지방해양수산청, 고창군, 순천시, 해양환경공단, 충남연구원, (재)한국의갯벌세계유산등재추진단 등 11개 협력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5~6일 1박 2일 일정으로 서천 일원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서 서천갯벌과 유부도의 생태적 기능,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세계유산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활용 방안을 심층 논의했다. 주요 과정은 ▲갯벌 생태 현장 탐방 ▲서천갯벌 생물다양성 점검 ▲서천갯벌 CEPA(소통·교육·참여·인식증진) 프로그램 운영 현황 강연 등으로 구성됐으며, 현장 실습과 전문가 강의를 통해 유산 관리·보전 업무의 실무 역량을 동시에 강화했다. 특히 멸종위기 물새와 다양한 저서생물이 서식하는 서천갯벌의 생물다양성을 직접 관찰하며, 향후 각 기관의 유산 관련 정책과 사업에 즉시 적용 가능한 사례와 협업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서천군은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농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한 해 동안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우수농업인 30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병해충 공동방제 부문 공로자 6명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또한 농촌진흥사업의 성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우수 가공상품 및 학습성과물 전시가 함께 진행되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최고품질 쌀 경진대회’에서는 완전립 비율, 단백질 함량, 식미 등 항목을 종합 평가한 결과, 조명성 씨 등 3명의 농업인이 출품한 쌀이 우수 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와 더불어 서천군 농업인단체협의회(11개 단체)는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1,111kg의 쌀을 모아 관내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에 전달하며,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농업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방인곤 농업인단체협의회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新(신) 중년(만 50~75세)’의 활기찬 인생 2막을 돕고자 충남 태안군이 추진한 재취업 교육이 의미 있는 결실을 맺었다. 군은 7일 태안군교육문화센터 대강당에서 군 관계자와 수료생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태안군 은퇴신중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갖고 총 14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돌봄 서비스 분야에 관심 있는 군민 14명을 대상으로 10월 27일부터 진행됐으며 이론 및 실습 포함 총 60시간(10회)의 전문 직업교육을 통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가 교육기관으로 참여하고 군이 수강료 전액을 지원했으며, △산후 회복 및 신생아 돌봄 △건강관리사 근로기준 및 자기관리법 △신생아 건강 및 안전관리 △직업윤리 및 고객응대 등 실무 중심의 과정이 운영돼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은 교육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상담과 구인·구직 연계에 나서는 등 교육이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이 양파 농가의 생산성 증대와 인력난 해소를 위해 ‘재배 전 과정(파종-정식-수확) 기계화’에 박차를 가한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일 태안읍 도내리의 한 농가에서 관내 양파 재배 농업인과 도내 관련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 기계 정식 현장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지역 농업의 인력난과 고령화에 대응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양파는 파종·정식·수확 전 과정에서 기계화율이 매우 낮은 작목으로, 양파 재배 전 과정 기계화 기술 도입은 태안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받는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양파 재배 단계 중에서도 노동력이 가장 많이 투입되는 정식(아주심기) 작업을 기계로 대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이날 군이 주력으로 보급 중인 ‘448포트 공중육묘’ 기술에 호환되는 승용형 이식기로 정식 작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큰 관심을 끌었다. 양파 정식 과정은 전체 농작업 시간의 약 25%를 차지하며, 기계를 사용할 경우 기존 작업 대비 90% 이상의 노동력 절감이 가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안면읍 터미널 주변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이 태안군 균형발전 사업으로 선정됐다. 태안군은 지난 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군의원, 지역 주민,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한 ‘2025년 제1회 태안군 균형발전심의위원회’ 회의를 열고 안면읍이 제안한 균형발전 사업 추진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안면읍 터미널 주변 공영주차장 조성은 유동인구 및 차량이 많아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터미널 인근의 교통혼잡을 줄이고 주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준공 시 약 40면의 공영주차장이 확충돼 주민 및 관광객들의 불편이 줄고 환경 개선을 통한 지역 이미지 향상도 기대된다. 균형발전 사업비 30억 원이 투입되며, 공사기간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다. 군은 안면읍 균형발전 사업 추진 후 이를 바탕으로 연계 사업을 발굴하고 공모 사업 참여를 검토하는 등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심의회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오늘 심의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이제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힘써야
전국연합뉴스 김영대 기자 | 태안군 원북면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원북면 행정복지센터’가 충청남도 건축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지난 6일 보령시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0회 충청남도 건축상 시상식’에서 원북면 행정복지센터(건축사 김현진)가 공공분야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청남도 건축상은 도내 우수 건축물을 발굴·시상해 지역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2년마다 실시되는 시상 행사로,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대한건축사협회 충남건축사회가 주관한다. 2023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사용승인을 받은 건축물을 대상으로 지난 9월 공모 접수가 진행됐으며, 공공분야 수상작인 원북면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보령 ‘담닮집(주거분야)’과 천안 ‘Cultural Center Hodu(민간분야)’가 우수 건축물로 선정됐다. 지난 5월 9일 개청식을 가진 ‘지역 행정복지의 허브’ 원북면 행정복지센터는 7880㎡의 대지에 건립됐으며 지상 3층 연면적 2974㎡의 규모를 갖추고 있다. 1층에는 주민들의 민원 업무 처리가 이뤄지는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중회의실, 서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서천군은 최근 한산모시공예마을에 네 곳의 신규 공방이 새롭게 문을 열어, 한산모시의 전통과 현대 공예가 어우러진 새로운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한산모시공예마을은 1500여년의 역사를 지닌 한산모시의 전통을 전승하기 위해 조성된 문화공간으로, 방문객이 직접 한산모시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입점한 신규 공방은 ▲‘생태교육연구소 잇다’의 태모시 팔찌·미니빗자루 만들기 ▲‘설기정원’의 한산모시 전통 다과 만들기 체험 ▲‘고려한복연구소’의 모시 브로치 및 서천 테마 장신구 제작 판매 ▲‘오르비스’의 한산모시와 실버소재를 결합한 주얼리 만들기 체험 등이다. 이들 공방은 기존에 운영 중인 ▲천연염색 체험공방 ‘쪽빛아낙네’ ▲부채 제작 체험공방 ‘부채이야기’ ▲모시 바느질 공예공방 ‘실이랑 바늘이랑’ 등과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정해민 경제진흥과장은 “모시의 전통미와 금속공예의 세련미가 어우러져 한산모시 공예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한다”며 “앞으로 지역 주민과 청년 작가가 함께 참여하는 공예 워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서천군은 지난 4일 서천읍 삼산리 일원에서 논타작물(콩+사료작물) 이모작 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쌀 생산조정과 농가소득 다변화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콩과 사료작물을 이모작으로 재배한 결과 참여 농가의 소득이 벼 단작 대비 약 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범용 콤바인, 트랙터 자율주행장치, 파종기, 드론, 배토기 등 생력화 장비를 지원해 파종부터 수확까지의 작업시간을 10a당 28.9시간에서 1.15시간으로 96% 단축시켰다. 또한, 적기 파종과 배수관리, 공동방제 등 체계적인 재배기술 지원으로 생육 후기 잦은 강우에도 불구하고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어 논콩 수확량이 10a당 305kg으로 관행 대비 27.6% 증가했다. 김기웅 군수는 “논타작물 이모작 생산단지 조성은 쌀값 안정과 농가소득 증대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왔다”며 “이번 평가회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논타작물 생산단지를 확대 운영하고, 트랙터 자율주행, 레이저 조류퇴치기, 드론 등 스마트농업 기
전국연합뉴스 김대환 기자 | 서천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종합교육센터와 봄의 마을 광장 일원에서 ‘제13회 서천군 평생학습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도시, 함께 누리는 희망서천”을 주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지역 청소년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포용적 평생학습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서천군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선포식과 현판식을 통해 차별 없는 학습 참여 기반을 공식화했다. 행사 기간에는 ▲평생학습 유공자 표창 ▲평생학습 홍보·체험 부스 ▲성과발표 공연 ▲작품전시회 ▲우수사례발표대회 ▲성인문해골든벨·한마당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으며, 김기웅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장애인·비장애인 학습자, 학습동아리 회원, 청소년 등 2000여명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아울러 장애가 있는 주민을 위한 보완·대체 의사소통(AAC) 필통·가방을 제공해 접근성도 강화했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연계 운영한 ‘2025년 청소년동아리 축제’에는 50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개막식, 동아리 홍보·체험 부스, 동아리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