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기자 | 영월군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해솔'은 14세~16세 나이의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소속 청소년들과 지난 23일에 주말 체험활동으로 “신나는 여름 하이원 워터월드!”를 정선 하이원 워터월드에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더위를 극복하고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가 청소년들은 사전 안전교육 후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체험하며 활기찬 하루를 보냈다. 대형 파도 풀과 익스트림 슬라이드는 큰 인기를 끌었고, 팀별 미션 활동을 통해 협력과 배려를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현장에는 지도자와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되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했으며, 청소년들은 즐거움과 함께 안전의 중요성도 체득할 수 있었다. 한편, 영월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해솔은 여성가족부와 영월군의 지원으로 영월군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한다.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중학교 1~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과 학습, 자기계발활동, 체험활동, 생활 지원 등의 종합 서비스를 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월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로 문
전국연합뉴스 기자 | 영월군은 8월 27일 오전 10시 30분, 북면 마차중앙1길 44-9 소재 베프인증센터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월군 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김홍일)가 주관했으며, 사회적경제 기업 및 지역 주민 60여 명이 참석하여 센터의 출발을 축하했다. 베프인증센터는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충족하는 제과·제빵 제조 설비를 갖춘 공유 주방으로, 농림축산식품부 농촌 유휴시설 활용 지역활성화 사업 목적으로 북면 마차리 구 농협마차지소를 리모델링하여 2025년 7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시설 이용 대상은 현재 제과·제빵을 운영하고 있는 관내 상점 및 창업을 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들이 이용신청을 통해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 3개 업체에서 사용하고 있다. 앞으로 베프인증센터는 연중 제과·제빵 제품을 생산하고 상시로 공유 주방 이용자를 모집할 계획으로, 특히 올해 10월에는 공유 주방을 사용하고 있는 ‘우리빵’이 센터 최초 HACCP 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다. 영월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김홍일 센터장은 “베프인증센터 개소는 단순한 공유 주방을 넘어,
전국연합뉴스 기자 | 영월군은 8월 26일, '2025년 고용노동부 청년 성장 프로젝트'의 목적으로 기획된 '청년 슬로우 테이블: 요리하고 나누며 연결되다'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월군과 식생활 교육 영월 네트워크가 함께 협업하여 진행됐으며, 청년 25명이 참석해 요리를 매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세경대학교 조리실에서 진행된 1부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올바른 식생활 교육을 받고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직접 만들며, 건강한 식습관과 자기 돌봄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이어 청정 지대 커넥팅룸으로 자리를 옮긴 2부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나누며 포틀럭 네트워킹을 즐겼다.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지역살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번 '청년 슬로우 테이블'은 단순한 요리 행사를 넘어 청년들이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청년들의 성장을 돕고, 지역
전국연합뉴스 기자 | 영월 동서강정원 연당원에서는 9월 5일부터 수국 축제를 개최한다. 2021년 강원특별자치도 1호 지방 정원으로 등록하고 운영 중인 영월 동서강정원 연당원은 30만 본의 수목 및 초화류가 식재되어 계절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중 3,000본이 식재된 수국을 활용하여 금 년 수국 축제를 개최한다. 8월 말부터 분홍색 단풍이 드는 목수국은 복자기 가로수길과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2,000제곱미터의 수국원은 늦여름 정원에서의 추억을 만들기에 좋은 장소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수국 축제는 수국전시 이외에도, 숲해설 및 목공예 만들기 등의 참여 행사와 아크릴화 전시, 인디언 전 통공연, 수국 관련 제품 판매 등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가 예정되어 있다. 축제 기간은 9월 5일부터 9월 7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정원 내 카페도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올해 연당원 수국 축제를 통해 올해 개원 예정인 동서강정원 청령포원과 정원 도시 영월을 함께 알릴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기자 | 경기도가 도내 관세 피해기업 지원 대상을 수출중소기업에서 협력사까지 확대한다. 지원 자격 조건 가운데 하나였던 전년도 수출액 제한 요건도 없애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현장 수요 맞춤형 관세피해 기업지원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20일 평택에서 열린 김동연 지사와 자동차 수출기업과의 현장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도가 수용하면서 마련됐다. 김동연 지사는 평택을 시작으로 도내 구석구석을 찾아 도정 현안을 점검하고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는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 중이다.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김동연 지사는 자동차 기업 및 부품기업 관계자들로부터 “중소기업이 각종 지원책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문턱을 낮춰달라”는 건의를 받았다. 이에 따라 도는 하반기부터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수출지원 사업 공고 시 전년도 수출액 제한 요건을 없애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해외규격인증, 물류비 지원, 통상촉진단 등의 기존 사업은 수출실적 2천만 달러 이하, 무역위기대응 패키지는 3천만 달러 이하라는 조건
전국연합뉴스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8일, 2026학년도부터 초등학교 1학년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조정하는 새로운 학생배치계획을 발표했다. 충북교육청은 도내 2026학년도 초등학교 1학년 인원을 9,715명으로 추산했으며, 이는 2025학년도 대비 907명이 감소한 수치로 도내 학령인구 감소 추세를 보여준다. 이에 충북교육청은 이번 계획을 통해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 추세와 학습 격차를 줄이고 개별 맞춤형 지도를 강화하려는 교육적 요구를 반영했다. 현재, 도내 초등학교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19.4명(급당기준 동지역 26명, 읍이하 24명)으로 이미 OECD 평균인 20.6명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이번 계획을 시행하면 18.9명으로 0.5명이 낮아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1학년의 경우 2025학년도에 18.7명에서 2026학년도에는 16.4명으로 2.3명이 감소하게 된다. 이번 계획을 통해 도내 72개의 학교에서 학급수의 조정이 이루어지며, 청주에서는 가장 많은 50개교의 조정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청주의 1학년 학급당 평균 학생수는 202
전국연합뉴스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28일 ‘교육부 자율형 공립고 4차 공모’에서 모두 10개교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선정으로 도내 자율형 공립고는 지난 2차와 3차에 선정된 21교를 포함해 총 31교로 확대됐다. 이로써 전국 자공고 125교 중 최다 학교를 운영하는 시도교육청이 됐다. 4차 공모에 선정된 10개 학교는 ▲남한고(하남) ▲백석고(고양) ▲수주고(부천) ▲연천고(연천) ▲의정부고(의정부) ▲의정부여고(의정부) ▲이의고(수원) ▲저현고(고양) ▲평내고(남양주) ▲포천일고(포천) 등이다. 이번에 자공고로 선정된 학교의 지정 운영 기간은 2026년 3월부터 2031년 2월 말까지다. 지정된 학교는 ▲교육부와 교육청의 예산 지원(연 2억 원)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권 확대 ▲지역사회 기관과의 협력 사업 활성화 등 공교육 경쟁력 강화와 미래 사회에 대응하는 맞춤형 교육 모델 개발에 힘쓴다. 또한, 지역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자공고와 지자체․대학․기업 등이 협약을 체결해 자율적 교육 모델을 운영할 수 있다. 이후 우수사례를 일반고로 확산하는 등 지역교육의 거점교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전국연합뉴스 기자 | 영월군 주요사회단체들이 제33회 강원특별자치도민생활체육대회의 D-30을 앞두고 성공 개최를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8월 27일 오후 3시 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결의대회는 최명서 영월군수와 선주헌 영월군의회의장, 김성수 영월군체육회장과 영월군 이장협의회, 여성단체협의회,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자율방범연합대, 의용소방대연합회, 군번영회, 한국외식업중앙회 영월군지부, 숙박업협회 영월지부 등 지역 주요 사회단체 50여 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굳은 의지를 다졌다. 행사는 나라사랑의식, 대회 홍보영상 상영 및 개요 설명, 결의문 서명 및 전달, 성공개최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군민이 하나 되어 질서와 봉사로 대회를 지원하고, 깨끗한 환경 조성과 따뜻한 환대로 방문객들에게 영월의 품격과 매력을 알리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2025년 제33회를 맞은 강원특별자치도민생활체육대회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영월군 전역에서 18개 시·군 8,3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28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전국연합뉴스 기자 | 영월군은 2025년 8월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스리랑카 외교해외고용관광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촌의 계절적 인력난 해소를 위해 스리랑카 중앙정부와 협력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체결식은 Zoom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명서 군수, 비지타 헤라스 스리랑카 외교해외고용관광부 장관, 사비트리 파나보케 주한 스리랑카 대사가 주요 인사로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영월군은 농업 분야에 필요한 계절근로자를 합법적으로 도입·관리하고, 스리랑카 정부는 성실하고 근로 의지가 있는 인력을 선발·파견한다. 양 기관은 파견 인력의 근로환경과 권익 보호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스리랑카 계절근로자는 농업 경력이 있는 자로, 2026년부터 30~100명 규모로 선발되어 5개월에서 8개월간 영월군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번 협약 체결로 영월군 농가들은 안정적인 인력 지원을 받아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며, 스리랑카 근로자들은 안전하고 합법적인 환경에서 근로 기회를 제공받아 상호 윈-윈(Win-Win) 효과가 창출될 전
전국연합뉴스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7일, 충북교육청 화합관에서 2025년 9월 1일자로 승‧전직하는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임명장 수여 대상은 ▲장학관‧교육연구관 27명 ▲교(원)장 44명 ▲공모교장 2명 ▲교(원)감 55명 ▲신규 교육전문직원 22명 등 총 150명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임명장 수여에 앞서 “충북교육은 단순한 변화가 아닌, 실천 중심의 깊이 있는 전환을 요구받고 있다. 여러분의 노력과 리더십이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함께 실천해 주기를 기대한다.”라며,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과 권한을 지닌 충북교육의 동반자로, 여러분 개인의 성장이 충북교육의 성장으로도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실력다짐 충북교육' 실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존중하고, 교실 중심의 교육 생태계 조성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전국연합뉴스 기자 | 경북교육청은 27일 도교육청 행복지원동에서 경북교사노동조합(위원장 이미희)와 2025년 상반기 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는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경북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 정책국장과 업무 담당자, 교사노동조합 임원 등 14명이 참석했다. 경북교사노조는 협의 안건으로 △교내 자율 장학을 위한 수업 공개 횟수 자율화 △수업 지원 강사 제도 개선 △청간 내신 경력점 및 전보점 기준 개선 △교원 맞춤형 복지포인트 인상 △수영실기교육 운영 방식 개선 △학교 대청소의 날 확대 △현장체험학습 운영 안내서 수정 △전교원 인플루엔자 접종비 지원 등을 제안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수업 전문성 강화를 위한 공개수업 제도 운영, 수업 지원 강사 제도 개선, 병역 휴직 기간에 대한 경력점 산정 방식 등 주요 현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교직원 복지 확대를 위한 맞춤형 복지포인트 인상, 안전한 수영실기교육 환경 조성, 학교 대청소 예산 확대, 교원 대상 독감 예방접종비 지원 등 다양한 의제도 다뤄졌다. 특히, 현장체험학습 운영의 안전
전국연합뉴스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변화하는 시대성을 반영하고, 한 단계 도약하는 인성교육 실천을 위해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 포럼’을 개최했다. 27일 남부청사에서 열린 포럼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도교육청 주요 관계자, 인성교육 전문가, 도내 교원과 학생, 학부모 등 모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 주제는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으로 미래 교육의 길을 찾다’로 설정했다. 순서는 ▲인성교육 영상 상영 ▲임태희 교육감 축사 ▲전문가 기조 발제 ▲공감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토론자의 발표를 통해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의 전반적인 이해와 수업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안, 차년도 교육과정에 반영할 수 있는 인성교육 요소 등을 함께 고민했다. 도교육청은 ‘인성교육’이 미래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교육이라는 사회적 공감대임을 인식하고, ‘협력’과 ‘공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경기인성교육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학생 스스로 ▲자기 인식 ▲자기 관리 ▲사회적 인식 ▲사회적 협력 ▲책임 있는 의사결정 등의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사회정서학습에
전국연합뉴스 기자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27일 국회를 방문해 교육위원회 의원들과 지역 국회의원들과 만나 광주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문정복, 김문수, 강경숙 의원을 잇따라 만나 ▲5·18민주화운동의 국가 교육과정 반영 법제화 ▲교원의 정치적 기본권 보장을 위한 법률 제정 ▲직업과정 특수학교 설립 지원 ▲광주교육공동체 마음건강 통합지원센터 건립 ▲광주 공립대안학교 설립 ▲광주광역시교육청 청사 전환 배치 등 광주교육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광주에 지역구를 둔 민형배·박균택·안도걸·정진욱·정준호 국회의원, 광주출신 이건태 의원 등과도 만나 광주교육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줄 것을 제안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교육감은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이자 교육적 가치가 크다”며 “12·3 비상계엄을 저지하고 K-민주주의를 지켜낼 수 있었던 것도 5·18 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5·18의 역사적 의미가 교육과정에 체계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의 법적 뒷받침을 강조했다. 교원의 정치활
전국연합뉴스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1박2일 양주-남양주 민생투어의 화두 중 하나는 ‘청년’이었다. 김동연 지사는 첫 일정인 양주별산대 놀이마당을 찾아 20대 청년이수자 윤동준씨를 만났고, 김 지사의 혁신공공의료원 설명회 현장에는 서정대 간호학과 및 응급구조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김 지사는 설명회가 끝난 뒤엔 서정대생들과 별도의 간담회 자리도 마련했다. 공식일정만 6개를 소화하는 강행군 속에 양주시 청년센터에서 ‘청년 창업자 간담회’(오후 4시 40분~오후 5시 30분)도 진행했다. 온라인 판매, 자동차 테크 상품 개발·판매, 주방가구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창업기업 대표 12명이 참석했다. 청년 창업자 간담회에서의 참석자들은 가감없는 현실을 전달했다. 도청과 산하기관 간부들이 답변이 끝나자 주로 듣기만 하던 김동연 지사가 2017년 경제부총리 취임사 얘기를 꺼냈다. “취임사에서 내가 얘기를 했다, ‘우리가 언제 한번 회사가 파산해서 월급 못 받을 걱정한 적 있느냐. 우리가 언제 한번 벤처나 소상공인, 중소기업인들처럼 사업 잘 안 돼서 직원들 월급 주지 못 할까봐 걱정해 본 적 있느냐
전국연합뉴스 기자 | 일명 ‘달달버스’(달려간 곳 마다 달라진다)를 타고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7일 남양주 혁신형 공공의료원 예정부지를 돌아봤다. 남양주시 호평동 백봉지구 종합의료시설부지 3만3,800㎡에 300병상 이상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김동연 지사는 시찰에 앞서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에서 ‘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 현장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는 김동연 지사를 비롯해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최민희 국회의원, 도의원, 보건의료전문가,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설명회 인사말에서 “우리 경기도와 북동부의 시군이 함께 힘을 합쳐서 남양주와 인근 가평, 구리, 양평 110만 도민을 위한 공공의료원을 설립하고자 하는 야심찬 계획을 세워 왔고, 그 결과 우리 남양주가 공공의료원 설립지로 채택이 됐다”고 말했다. 남양주 공공의료원 역시 소아·분만·응급 등 필수의료 기능 외에 돌봄의료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며, 부지매입비를 제외하고 약 1,59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030년 이후 착공, 2033년 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