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 직장협의회는 폐암으로 투병 중인 소속 직원을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17일 해당 직원에게 전달했다. 해당 직원은 전라남도교육청에서 노무 지원 업무를 담당하며 전남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으나, 갑작스러운 폐암 판정으로 힘겨운 투병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 직장협의회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자발적으로 지난 9 ~ 10일 쾌유를 위한 성금을 모금했다. 이에 471명의 교직원이 모금에 참여해 1,025만 원의 성금을 모았으며, 쾌유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이날 해당 직원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하루빨리 완쾌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동료를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교직원의‘사랑과 나눔의 실천’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직원은 “투병으로 인해 힘들고 어려운 중에 따뜻한 동료 교직원의 마음이 있어 큰 힘을 얻는다.”며 “하루 빨리 병마를 털고 일어나 전남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632교를 대상으로 단위 학교 주관 학부모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학부모 배움 학교’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학부모 배움 학교’는 학교 주도적인 학부모 교육 운영을 통해, 효과적인 자녀 성장과 발달을 지원할 가정과 학교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현장에서 자녀 발달 단계를 고려한 학부모 교육 체계를 확립해, 내실 있는 학부모 교육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배움 학교’를 운영한다. 먼저, 시교육청은 지난해까지 본청 주관으로 운영했던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을 학부모 교육 활성화를 위해 전체 학교 대상으로 확대했다. 이를 위해 교당 1백만 원을 운영비로 지원한다. 특히, 학교에서 원활한 학부모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자녀 발달 단계별 학부모 교육과정’을 수립했고, 학부모 교육 강사 인력풀 웹페이지 ‘학부모 교육 강사 C.A.LL’도 구축했다. 초·중·고·특수학교(급) 학교 관리자, 교육 전문직으로 구성된 ‘학부모 교육 활성화 T/F’가 지난해 11월부터 개발해 온 ‘자녀
전국연합뉴스 기자 | 경북교육청은 17일 구미산동고등학교에서 등굣길 학생 마음건강 지원 캠페인을 실시했다. ‘상반기 마음건강 특별 살핌주간’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날 행사는 구미산동고 학생·학부모·교육지원청·주민자치회 등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마음건강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청소년 자살·자해를 예방하는 목적으로 실시됐다. 학생들과 교직원은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따뜻한 응원의 말을 나누었고 교내 현관에 비치된 클로이 로봇에서는 학교 구성원들이 직접 작성한 마음건강 응원 메시지 동영상이 재생되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경북도의회 윤종호 도의원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또한‘다들어줄개’, ‘청소년1388’, ‘라임(LIME)’, 정신건강 상담전화, 자살예방 상담전화 등 학생들이 필요할 때 24시간 문자·채팅·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상담 채널을 안내했으며, 청소년을 위한 마음건강 실천가이드 리플렛을 배부했다. 이 리플렛은 향후 도내 22개 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에 배부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의 마음 건강은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사안인 만큼 학
전국연합뉴스 기자 | 하동군장학재단은 지난 16일 하동군청 대회의실에서 “여름방학 중학생 해외어학연수 사전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하동군장학재단은 2015년부터 해외문화 체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중 중학생은 올해부터 해외어학연수로 변경하여 시행할 방침이다. 뉴질랜드에서 진행될 이번 어학연수는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 동기부여를 제공함은 물론 문화 체험을 통해 진취적·도전적인 마음가짐을 심어줌으로써 미래의 세계적 리더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어학연수 참여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설명회를 통해 어학연수 프로그램 및 일정, 현지 학교생활, 홈스테이 예절, 준비물 등 연수에 대해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학재단은 앞서 관내 9개 중학교 학생 25명을 연수 대상자로 선발했다. 이후 경찰청 신원조회를 거쳐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가정을 선정해 홈스테이를 배치할 계획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7월 31일부터 8월 22일까지 3주간 뉴질랜드 최대도시 오클랜드의 공립학교에서 현지 학생들
전국연합뉴스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024년부터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 지원’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세종교육 민선 4기 공약이면서 주요업무계획의 3대 핵심정책과제 중 하나인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 지원’ 정책 추진의 골자는 방학 중에 발생하는 학습결손과 학습격차를 예방하는 것이다. 방학은 쉼과 회복의 시간인 동시에 배움을 학교 밖으로 확장하는 시기이지만, 일부 학생들에게는 방학이 학습결손과 격차가 발생하는 시기가 되기도 한다. 이에, 세종시교육청은 방학 기간에 학생들의 성장이 단절되지 않고 공적인 책임을 다하기 위해 '방학에도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세종교육연구' 정책 연구,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 등을 진행하여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해왔다. 성공적인 정책 안착을 위해 협력 학교를 운영하고 실행 결과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여 학교별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학생 성장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우선, 각각 학교의 다양한 운영 사례를 살펴보기 위해 이번 여름방학에 읍, 면, 동 지역별 협력 학교 9교를 운영한다. 일부 큰 학교는 저학
전국연합뉴스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7월 16일 15시,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각급 학교 교감 등 학교 관리자 48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연수를 실시한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기초학력 미달, 경제적·심리적 어려움 등 다양한 문제를 통합적으로 해소하고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교육받을 권리 향상을 위해 이루어지는 지원을 말하며, 각 기관이 운영 중인 학생지원사업을 학생이 중심이 되는 맞춤형 통합지원 체계로 재구조화하는 것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동부교육지원청을 ‘학생맞춤통합지원’시범교육지원청으로, ▲지묘초, ▲경일중, ▲동변중, ▲효성중 등 4교를 선도학교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서부교육지원청과 강동중을 각각 추가로 지정하여 다양한 통합지원 운영모델 개발과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학교 관리자들의 ‘학생맞춤통합지원’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범교육지원청과 선도학교 운영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점형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이 ‘학생맞춤형통합지원 정책의 이해와 시범교육지원청 운영 사례 안내’를, 홍영미 경일중학교 교장이 ‘선도학교 운영 사례 공유 및 학생
전국연합뉴스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6일 올해 자치학교로 선정된 학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했다. 자치학교는 학교가 스스로 주제를 선정해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는 ‘광주형 미래학교’ 모델로, 현재 141개교(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들 학교는 자율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특성, 학생·학부모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교육과정 모델을 자체적으로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는 올해 신규 지정된 학교 46개교(원)가 참여한 가운데 자치학교 운영사례 발표, 분임 토의, 컨설팅 등을 진행했다. 각 학교는 운영 애로사항과 궁금한 점을 공유하고 안정적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자치학교 운영 사례 발표자로 나선 광산중학교 조윤호 교사는 “자치학교는 학교가 필요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운영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신청과 운영 과정에서 학교의 부담을 줄여주는 방식으로 설계돼 있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자치학교가 광주교육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더욱 노력해주시길 바란다”며 “‘모두의 꿈이 실현되는 자치학교’가 될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체계적으
전국연합뉴스 기자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7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고교학점제 준비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현장 교사와 함께 제36차 함께차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차담회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현장의 준비 상황과 남은 과제에 대해 현장 교사와 함께 점검하고,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도입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내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위해 현장에서 열심히 준비해 주고 계신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하며, “고교학점제가 공교육을 내실화하고, 공교육 중심의 입시 체제를 구축하는 견인차 역할을 해 나가도록 남은 기간 동안 철저히 준비하고 앞으로도 현장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전국연합뉴스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6일 오후 3시 부산광역시교육청 4층 대강당에서 부산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사례연구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초·중·고(특수) 입상 교사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장 수여, 교육감 격려사, 수업 혁신 우수 사례 특강, 전국 대회 안내 등으로 진행했다. ‘2024학년도 부산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사례연구대회’는 AI·디지털 기반 미래형 교수·학습 모델을 발굴하고, 미래 핵심역량을 키울 우수한 수업 사례를 공유·확산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대회 제도 개선과 대회 참가 교사를 위한 설명회, 컨설팅, 특강 등의 지원을 통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수업 사례를 발굴하고자 노력한 결과 2021년 이후 최다 150편의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 우수 사례를 발굴했다. 입상 교사는 향후 수업 나눔 릴레이, 부산교육한마당 등에서 수업 공개, 수업 사례 나눔을 통해 우수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할 예정이며, 전국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져 수업 연구를 지속하면서 교실 수업 개선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전국연합뉴스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화성 공장화재 사고 유가족과 피해자에게 긴급생계비 지원 방침을 밝힌 가운데 지원 대상자 31명 전원에 대한 긴급생계비 지원이 완료됐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급 첫날인 지난 4일 한국 국적을 가진 4명을 시작으로 15일까지 12일 동안 31명의 희생자와 피해자에 대한 긴급 생계비 1억 4,482만 원 지급을 마쳤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3일 기자회견을 열고 화성 공장화재 사고 피해자 31명 가운데 사망자 23명의 유족에는 550만 원, 중상자 2명에는 367만 원, 경상자 6명에는 183만 원의 긴급생계비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김 지사가 긴급생계비 지급 방침을 밝힌 다음 날인 4일부터 8일까지는 경상자와 중상자에게, 9일부터는 사망자 유가족에게 긴급 생계비 지급이 진행됐다. 부모 별거 등의 우선순위 결정이 어려운 12명은 '화성 공장 화재사고 피해자 긴급생계안정비 지원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15일 지급을 완료했다. 사회적 참사에 대해 피해자와 유족에게 긴급생계안정 지원을 하는 것은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중앙정부에서도 유례가 없는
전국연합뉴스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과 울산교육청 지방공무원 4개 노동조합이 16일 폐교를 활용한 우수기관을 방문했다. 이번에 방문한 기관은 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와 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 큰나무놀이터이다. 이들 기관은 울산 지역 학생뿐만 아니라 유아, 지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과 교육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대표적인 우수기관이다. 올해 ‘평화롭고 따뜻한 동행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울산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로 선진 노사관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해 4개 지방공무원 노동조합 간부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건전하고 모범적인 노사문화가 정착되도록 많은 협조를 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상호 발전적인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열린 마음으로 대화를 나눠 소통과 공감의 노사문화를 만들어 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교육청은 지난달 교육공무직 3개 노동조합과 함께 들꽃학습원 등 폐교를 활용한 우수기관 3곳을 방문했다.
전국연합뉴스 기자 | 경북교육청은 16일 본청 행복지원동 연화관에서 직속기관과 학교 기록물 관리 업무담당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기록관리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기록관리 실무 교육은 각 기관과 학교에 올바른 기록관리 방법이 전파될 수 있도록 절차별·유형별 기록물 관리 방법 및 표준기록관리시스템의 운영 방법에 관한 내용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안전한 기록물 관리를 위해 기록물의 평가·폐기 절차에 대한 안내와 현장에서 쉽게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사례별 기록물 관리 방법을 공유하는 등 현장 실무자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었다. 또한 이날 교육 참석자들은 평소 기록물 관리에 대한 궁금한 사항이나 어려웠던 점에 대해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기록관리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현장에 있는 업무 담당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경상북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현장 컨설팅 등을 통하여 기록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우리 교육청의 기록관리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
전국연합뉴스 기자 |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16일 오전 10시 부산광역시청 대강당에서 한국전쟁 참전 16개국 유학생, 청년, 시민 대표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신통일한국 피스로드 2024 부산광역시 통일대장정’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하윤수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12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전 세계 160여 개국이 함께하는 인류평화 프로젝트다”며 “오늘 이 자리가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염원하는 전 세계인의 마음을 한데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기자 | 대전광역시교육청은 대전 중·고등학교 양궁팀이 화랑기 제45회 전국시·도대항양궁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8일부터 13일까지 6일 동안 전북국제양궁장에서 펼쳐진 이 대회에서 고은찬, 김동욱(대전내동중), 김라온(대전대청중)으로 이루어진 남중 단체팀이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고하린, 김민정(대전대청중), 김현서, 이효민(대전체육중)으로 이루어진 여중 단체팀은 은메달을 획득했다. 중학교 개인전에서는 고은찬(대전내동중)이 개인전 리커브 30M 금메달과 64강 올림픽 라운드에서 동메달을, 김민정(대전대청중)은 여중 리커브 3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유창현(대전내동중)은 남중 리커브 6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고등부에서는 박은성(대전체육고)이 리커브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남고 단체전은 대전체고(권오율, 박은성, 이건호, 최우석)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여고 단체전과 고등부 혼성에서도 대전체고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대전 중·고 양궁부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전국연합뉴스 기자 | 이정선 교육감이 16일 시교육청에 마련된 순직교사 1주년 추모공간을 찾아 헌화하고 묵념했다. 이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정당한 교육활동의 보호와 교육활동 침해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