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그동안 교통사고 다발지역으로 교통사고 및 접촉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던 고창군 신림면 법지리 신림초등학교 인근도로에 위치한 신림육교를 철거한다. 1996년에 학생들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설치된 신림육교는 시야방해로 인해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현재는 아무도 사용하지 않은 폐시설로 도로 교통에 장애물이 되고 있다. 최근 인근 환산마을, 법지마을 등을 중심으로 한 신림면민들이 육교 철거를 추진하여 고창군에서는 2021년 4월경 전주국토관리사무소에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사업을 신청했다. 이후 전주국토관리사무소는 주민설명회를 거친 후 2025년 9월부터 신림면민들의 숙원사업인 신림육교를 철거하고 신림면 입구교차로를 개선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6억9400만원이 소요되어 2025년 5월 실시설계를 착수하여 2026년 5월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신림면민들의 숙원사업이자 교통사고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 ‘신림육교’를 철거하고 입구교차로를 개선하게 되면 교통사고 예방 등 사고가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고창군이 청년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8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사)청년과미래(국회사무처 소관)와 청년친화헌정대상 선정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다. 청년의 삶의 질 향상과 청년 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고창군은 2024년 소통대상에 이어 2025년 종합대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 성과를 거뒀다. 고창군은 민선 8기 ‘청년 살이 고창 시대’를 비전으로, 청년의 삶 전반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일자리·창업 지원으로는 청년창업클러스터 조성, 청년창업농 스마트팜 단지 운영, 창업패키지 지원 등을 통해 안정적인 창업 생태계 구축하고, 주거 안정을 위해 도시재생혁신지구와 연계한 청년주택 공급, 신혼부부·청년 보금자리 조성 사업 추진했다. 문화·교류 확대로는 청년토크콘서트, 청년의 날 기념행사 등 청년 주도형 문화 생태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시민의 눈높이에서 정읍을 알릴 SNS 시민기자단 2기가 본격 활동에 나선다. 정읍시는 지난 16일 오후 3시 임산물체험단지에서 제2기 SNS 시민기자단 위촉식을 열고 블로그 분야 10명,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분야 10명 등 총 20명을 위촉했다. 시민기자단은 앞으로 2년 동안 관광지와 먹거리, 축제·행사 등 다양한 시정 소식을 시민 친근한 시각에서 발굴해 전달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참여 중심의 시정 홍보를 실현하고 행정과 시민 간 양방향 소통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제1기와 달리 제2기 시민기자단은 유튜브 운영 대신 콘텐츠 제작 부담을 줄이고, 연령대별 접근성이 높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분야를 신설해 운영된다. 위촉식 후에는 임산물체험단지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위촉식과 체험 후기를 각자의 SNS에 게시하는 첫 번째 미션을 수행했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기자단 각자의 시선과 개성을 담아 정읍의 자연과 문화, 관광 등 다양한 소식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SNS를 통해 정읍을 알리는 데 앞장서 주실 시민기자단의 활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정읍시가 전북 지역 최초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지방세 수기고지서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며 행정 혁신에 나섰다. 시는 NH농협은행 정읍시지부와 함께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공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수기고지서는 납세자가 직접 과세표준과 세액 등을 기재해야 해 담당 공무원이 연간 2000여 건의 정보를 일일이 입력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번에 구축된 자동화 시스템은 고지서를 스캔한 뒤 문자와 숫자로 변환해 처리하는 방식으로, 기존 7일 이상 걸리던 수납처리 기간을 하루로 단축시켰다. 핵심 기술은 AI 기술인 지능형 문서처리(IDP·Intelligence Documents Processing)로, 정형 문서뿐만 아니라 비정형 문서도 자동 분류하고 사전에 정의되지 않은 새로운 형식도 딥러닝을 통해 수납 정보를 추출할 수 있다. 시와 NH농협은행은 지난 5월부터 수천 건의 고지서를 이미지화해 정확성을 검증하고 2주간 시범 운영을 거쳐 실효성을 확인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행정비용을 절감하고, 절약된 인력과 시간을 시민 복지 향상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군산시는 (사)행복드림복지회 두리 E.N.G가 수해로 피해를 입은 군산시 저소득 가구·사회복지시설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속적인 이웃나눔을 실천해 온 (사)행복드림복지회 두리 E.N.G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구성원을 위한 따뜻한 연대의 하나로 이루어졌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선례 대표는 “이번 수해로 피해를 겪는 분들을 위해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의미 있게 사용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군산의 발전을 응원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귀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강임준 군산시장도 “수해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수재민을 잊지 않고 함께 마음을 나눠주신 (사)행복드림복지회 두리 E.N.G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사회적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는 행복한 복지도시 군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사)행복드림복지회 두리 E.N.G는 2017년에 설립됐으며, 장애인·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일자리창출형’ 사회적기업이다. &n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군산시가 최근 발생한 주정차 과태료 고지서 발송 지연과 관련해 시민들께 16일 공식 사과의 뜻을 밝혔다. 강임준 시장은 “좋은 소식으로 시민 여러분께 인사드려야 마땅함에도 불구하고, 주정차 과태료 고지서 발송 지연이라는 문제로 말씀드리게 되어 매우 부끄럽고 마음이 무겁다”며 “시민 여러분의 꾸중을 외면한 채 넘어가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했기에, 쓴소리를 듣더라도 시장으로서 마땅히 져야 할 책임이라 생각하며, 이번 일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고지서 발송 지연으로 많은 시민들께 불편과 혼란을 끼쳐드린 점,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거듭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전 과정을 엄중히 점검하고 확실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강 시장은 “무엇보다도 시민 한 분 한 분의 신뢰가 행정의 가장 큰 힘임을 늘 마음에 새기며, 더 따뜻하고 믿을 수 있는 시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군산시는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대야농협 주관으로 한국-베트남 음식 문화 교류 체험 행사와 출국 환송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 한 명의 이탈자 없이 시의 첫 공공형 외국인 계절 근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과 건강한 귀국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한 한전수 대야농협 조합장, 공공형 기숙사 운영위원회, 한국여성농업인 군산시연합회 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4월 말부터 5개월 동안 군산시 전역의 농업 현장에서 땀 흘린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 환송회에서 강임준 군산시장은 낯선 타국에서 군산시 농촌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땀 흘린 계절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강 시장은 “항상 안전을 강조했는데 모두 다치지 않고 건강한 모습으로 고국에 돌아가게 돼 무척 기쁘다.”라며 “이렇게 이어진 소중한 인연을 잊지 말고 내년에 다시 만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대야면에서 쌀농사를 짓는 한동구 씨는 “작년 농번기에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이 참 많았지만,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강임준 군산시장이 16일 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회장 배지영)가 영농폐자재를 수거하는 현장을 방문해 여성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무엇보다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의 영농폐기물 공동 수거 사업에 대한 감사 차원에서 진행됐다. 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는 2006년부터 관내 마을 및 들녘에 방치·보관된 영농폐자재를 집중적으로 수거해왔다. 이후 수거 활동은 농촌환경 정화와 자원순환을 이끄는 대표적인 농촌 환경지킴이 활동으로 자리매김됐다. 농촌 현장에서 발생하는 영농폐자재는 대표적으로 농약 빈 병·비료 포대·하우스 비닐·토양 멀칭 비닐 등이 있다. 그러나 대부분 부피가 크고 분해가 어려워 일반폐기물과 달리 전문적인 처리가 필요하다. 현재 생활개선군산시연합회는 매년 상·하반기 영농폐자재 집중 수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17일까지 수거를 진행한다. 특히 수거된 폐자재는 전량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로 이송돼 재활용 처리해 환경부담을 최소화하고 농촌환경을 지키는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nb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김제시는 16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3분기 민생경제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제2기 민생경제협의체 출범 후 첫 정기회의로, 위원 위촉장 수여와 임원진 선출이 함께 진행되며 새로운 협의체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회의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사회복지, △교육·문화·예술, △지역상생 등 5개 분과 위원들이 모여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과제를 제안했다. 주요 안건은 ▲농업인 육성 프로그램 도입, ▲공공일자리사업과 소상공인 소통협의체 구성, ▲세대통합 안전한 등·하교 사업, ▲외국인 자녀 보육료 지원, ▲읍면별 종합 특화 전략 수립 등이 논의됐다. 또한 시는 하반기 주요 민생경제 대책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공공배달앱 도입, 지평선축제 개최, 김제사랑상품권 할인율 확대 등 정책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협의체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민생경제협의체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는 중요한 통로가 될 것”이라며, “오늘 논의된 안건과 제안들을 바탕으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완주문화재단은 '2025 완주문화선도산단 협의체' 출범식을 열고, 완주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대외에 알리며 지역 산업단지의 새로운 변화를 향한 첫 발을 내디뎠다. 이번 출범식은 지속 가능한 문화선도산단 생태계 조성을 위해 민·관·산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주체 간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완주형 문화산단 모델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선도산단 거버넌스 참여자(완주컬처링) ▲청년친화 리뉴얼사업 선정기업 ▲산단에디터 1기 ▲공예 오픈스튜디오 강사 등 산업과 문화를 연결하는 핵심 주체들이 대거 참여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앞으로 협의체는 산업단지 내 문화복지 확산과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다지고,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의체 위원 위촉식도 진행됐다. 위촉장을 받은 위원들은 향후 사업 기획과 실행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 지역 문화·산업 생태계 전환의 실질적 협력 주체로 활약하게 된다. 유희태 완주문화재단 이사장은 “산업단지는 지역경제의 중요한 축이지만, 문화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완주군이 16일 완주군청 1층 로비에서 전북광역자활센터 주관으로 ‘2025년 자활생산품 시·군 순회장터’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완주지역자활센터를 비롯해 전북 관내 5개 센터, 총 17개 자활사업단이 참여해 자활생산품을 전시·홍보하고 판매했다. 행사장에는 제과·제빵, 커피·음료, 농산물 가공품, 애완동물 간식 등 직접 생산한 40여 종의 다양한 제품이 선보여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완주지역자활센터의 인기 상품인 ‘수제 초코파이’, 자활기업 완주로컬푸드에서 생산한 참기름과 들기름, 간식용 및 선물용으로 인기 있는 한과세트, 커피 드립팩 등이 많은 관심을 받으며 판매가 활발히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도 직접 현장을 방문해 자활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참여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군수는 “이번 자활생산품 순회장터는 자활근로자들의 땀과 노력이 담긴 성과를 군민들께 소개하고, 자활사업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자활센터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참여자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적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쌀전업농 회원 및 가족의 결속과 단합을 위한 제9회 한국쌀전업농 전북 회원대회가 15일부터 16일까지 군산시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전북대회는 사)한국쌀전업농 전북연합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쌀전업농 군산시연합회가 주관했으며, ‘쌀 농업과 식량산업의 연대, 미래의 식량전략’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15일에는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군산 쌀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 강화안을 모색하는 워크숍을 열렸으며, 회원간 화합을 다졌다. 16일 개회식에서는 도내 쌀전업농 회원과 내외빈 등 8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북농민가요제·전시행사·쌀 기증식·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군산시 강임준 시장은 “식량안보의 기본이 되는 쌀의 안정적인 생산과 최일선에서 안전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대회가 쌀전업농 회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생산자와 소비자의 소통을 강화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 앞으로도 농업인의 땀과 노력이 제대로 보상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전북 청년농어업인들이 드론 활용 역량을 겨루는 경진대회가 정읍에서 열리며 미래 농업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16일 정읍체육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2025년 제2회 전북 청년농 스마트 드론 경진대회’에는 전북 각지에서 모인 20여 개 팀이 참가해 기술을 뽐냈다. 참가자들은 드론 방제와 시비, 예찰 등 영농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되는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고 행사장에는 드론 기종 전시와 최신 기술·연구 동향 소개도 함께 마련돼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말벌집 퇴치 드론과 폭염 예찰 드론 시연은 참가자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심사 결과, 대상인 도지사상은 김제시 강민성 농가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인 정읍시장상은 정읍시 최선호 농가, 익산시 김기표 농가가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우수상인 전북지부 회장상에 다섯 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기술 경연을 넘어 청년농어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농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뜻깊은 자리”라며 “스마트 농업의 핵심 기술인 드론이 영농 현장에 적극 활용돼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군산시는 9월 16일 행정안전부가 공고한 만경6공구 방수제와 남북도로 관할구역 결정에 대해 “앞선 결정과 마찬가지로 이번 판결 또한 군산시 의견과 주민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일방적 결정.”이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시는 이번 결정이 새만금의 특수성과 산업적 기능을 외면한 부당한 판단이라고 지적하며 지방자치법에 따라 대법원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여러 사정변경이 있음에도 10여 년 전 대법원 판단기준만을 적용해 동서도로, 수변도시에 이어 방수제와 남북도로까지 매립 형상만을 근거로 구분한 것은 새만금 개발의 특수성과 기능적 구조를 무시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새만금 도시 1·2권역은 산업·경제 기능이 집중된 핵심 구역임에도 불구하고, 1권역은 군산시 관할로 두면서 2권역을 김제시로 귀속시킨 것은 명백히 잘못된 결정”이라며 “이로 인해 새만금 핵심 산업 기능이 분절적으로 관리되고 지역 간 갈등만 증폭될 우려가 크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번 결정이 새만금 사업 전반에도 심각한 차질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대법원 소송 제기와 함께 새만금항 신항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 어린이들이 환경을 지키는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기후행동에 동참했다. 16일 익산시 신동에 따르면 익산시 희망나눔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건전지를 모으고 새건전지로 교환하는 활동을 통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이번 활동은 폐건전지로 발생하는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에 대해 배우고,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을 일상 속 행동으로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40여 명의 어린이는 지난 2월부터 보관함을 직접 만들어 평소 장난감이나 가전제품에 사용했던 폐건전지 300여 개를 모았다. 이어 신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새건전지로 교환하며 기후행동을 몸소 실천했다. 익산시 희망나눔지역아동센터는 아이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기후행동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폐건전지 모으기 외에도 버려진 레고블록으로 '꿀벌통'을 만들어 꿀을 수확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문구류로 작품을 제작해 공모전에 출품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영화관람 시 다회용기를 사용해 일회용품을 줄이는 캠페인도 실천하고 있다. 방승화 센터장은 "미래의 꿈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