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는 9일 벌초와 성묘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야외 활동 중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며, 대표적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쓰쓰가무시증(쯔쯔가무시증) 등이 있다. 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최선이다. 감염 시 고열, 구토, 설사,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나고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쓰쓰가무시증(쯔쯔가무시증)은 9~11월에 왕성하게 활동하는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생기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고열과 두통, 근육통, 발진이며 물린 부위에 가피(검은 딱지)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조기에 항생제 치료를 받으면 회복할 수 있으나, 늦어지면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다. 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 시 긴팔·긴바지 착용 및 피부 노출 최소화 △진드기 기피제 사용 △풀밭 위에 직접 앉거나 눕지 않기 △귀가 후 즉시 샤워 및 착용 의류 세탁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는 마한박물관에서 9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가죽 손가방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죽을 재료로 나만의 가죽 손가방을 만드는 체험으로,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가량 진행된다. 수강생은 오는 10일부터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체험료는 5,000원이며, 참여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마한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나만의 손가방을 만들며 일상 속 즐거움을 누리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박물관이 다채로운 체험과 문화를 만나는 열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한박물관은 지난 3월부터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오감만족 공예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매월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는 공예체험은 오는 10월까지 운영된다.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9일 경유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2025년 2기분 환경개선부담금 8,673건, 4억 5,350만 원을 부과했다. 납부 기한은 오는 9월 30일까지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개선비용부담법'에 따라 대기오염 저감을 유도하기 위해 원인자에게 대기환경 개선 비용을 부과하는 제도다.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 정기 부과된다. 이번 부담금 부과 기간은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이며, 후납 방식으로 적용된다. 이에 자동차 소유권이 변경되거나 폐차·말소된 차량도 변동 시점에 따라 일할 계산돼 부담금이 부과될 수 있다. 또한 개인생계형 화물차(800㎏ 이상, 3000cc 이하)의 경우 납부의무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본부과금을 1만 5,190원에서 7,600원으로 50% 인하해 부과됐다. 국가유공자, 중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가 보유한 자동차는 한 대까지 부담금이 감면된다. 저공해자동차, 유로 5~6등급의 경유차는 부과 면제되고,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한 자동차는 저감장치 보증기간인 3년간 부과가 면제된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전국 모든 금융기관 창구 및 현금입출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아래 근로자의 생명을 지키는 선제 대응에 나섰다. 익산시는 맨홀, 하수관로 등 밀폐공간 작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작업 관리 강화대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주요 대책은 △보디캠·가스측정기 의무 착용 △2인 1조 작업 원칙 준수 △현장 지도·점검 강화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이다. 이를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고 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그간 밀폐공간 작업 관리계획을 수립해 안전 사항 안내, 교육 등을 추진해 왔으나 보다 적극적인 근로자 보호를 위해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 보디캠과 가스측정기 의무 사용은 25개 부서에서 추진하는 38개 사업장 총 144개 작업현장에 적용된다. 보디캠은 작업자의 출입부터 종료까지 전 과정을 기록·관리하고, 가스측정기는 산소와 유해가스 농도를 실시간 측정해 위험 상황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보디캠과 가스농도측정기를 밀폐공간 작업이 잦은 시설에 우선 배치하거나 필요시 대여·반납 방식으로 운영해 효율적인 관리가 이뤄지도록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부안군은 지난 5일, 부안마케팅영농조합법인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부안마케팅영농조합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각자 부안을 생각하는 마음을 모아 ‘함께하는 기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부안마케팅영농조합은 부안군의 농산물 유통과 마케팅을 총괄하는 핵심 조직으로, 지역 농업 활성화의 중심에서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도 앞장섰다. 임장섭 대표는 “지역 농민들과 함께 성장해온 만큼 이번 고향사랑기부는 농업인과 지역을 향한 작지만 진심 어린 응원의 표시”라며 “앞으로도 부안 농산물의 가치와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역경제의 중추 역할을 해온 부안마케팅영농조합이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사회적 책임까지 실천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군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분야에 소중히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안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가 지역 현안 해결로 이어지도록 지속 가능한 기부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할 예정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남원시는 9월 8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남원시 대학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7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인 전북대학교 남원 글로컬캠퍼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남원시 대학협력 기본계획(안)'을 심의하고,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학령인구 감소, 지방대학 위기, 지역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소멸대응 기본계획', '글로컬대학30' 등 대학혁신·지역상생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대학을 지역혁신의 중심축으로 삼아 ▲지역산업 연계 ▲청년 정주여건 개선 ▲글로벌 교류 확대 및 국제화 ▲교육·연구 기반 확충을 지원하는 것을 핵심 기조로 삼고 있다. 이에 남원시는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를 기반으로, 지역발전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하여 '대학협력 기본계획(안)'을 중심으로 ▲정주 기반 확충 ▲창업·산업 연계 ▲문화·교통 인프라 개선 ▲외국인 유학생 지원 ▲지역인재 양성 등을 포함한 종합 전략을 논의했다. 시는 대학협력위원회를 통해 단순히 교육 협력에 머무르지 않고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 유천생태습지공원에서 시민과 동호인이 함께 즐기는 생활문화 축제가 열린다. 9일 익산시에 따르면 '제9회 익산시민생활문화제–일상문화도시 익산, 페스타(Festa)'가 오는 12일 오후 7시 유천생태습지 야외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익산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이사장 이명준) 주최로 진행되며, 동호회원들이 열정으로 갈고닦은 실력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무대에서는 한국무용, 통기타, 색소폰, 고고장구, 퓨전난타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지고, 3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출연해 시민들과 어울리는 축제 분위기를 만든다. 현장에서는 공연 외에도 서예, 캘리그라피, 공예, 다육이 화분 만들기 등 전시·체험 부스가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명준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익산에서 활동하는 생활문화예술동호회가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익산이 생활문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시원한 맥주와 공연이 어우러진 축제로 중앙동의 가을밤을 밝힌다. 익산시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중앙동 근대역사관 광장에서 '중앙동 밤마실&생맥주 파티'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가을밤, 공연을 즐기며 생맥주 한 잔'이라는 주제로 기획돼, 방문객에게 구도심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지역 기업인 하이트진로와 미생맥주, 문화예술의거리 협의체가 운영하는 맥주·안주 부스가 마련돼 방문객들의 입맛을 책임진다. 또한 문화예술의거리와 치킨로드 일원에서는 치킨로드 입점업체의 다양한 닭요리와 하림 프레시마켓의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닭 요리 특화 거리인 치킨로드에는 △1호점 '연품닭' △2호점 'BBQ치킨 익산문화점' △3호점 '삼남극장' △4호점 '꽃피우닭' △5호점 'BHC치킨 익산역점' △6호점 '기영이 숯불 두 마리 치킨 중앙점' 등 6개 점포가 개점했다. 하림 프레시마켓은 지역 대표 식품기업 하림이 생산한 닭 요리 재료를 선보이는 전시·판매장으로 무뼈닭발, 닭목살, 치킨너겟 등을 상시 판매하고 있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최대 23%의 혜택이 주어지는 익산 다이로움이 10월 한 달간 구매 한도를 확 늘린다. 익산시는 이리시·익산군 통합 30주년과 시민의 날(10월 3일)을 기념해, 10월 한 달 동안 지역사랑상품권 '다이로움'의 월 구매 한도를 기존 6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최근 충전 혜택(인센티브)을 10%에서 13%로 높인 데 이어, 이번엔 충전 한도까지 파격적으로 늘리며 지역 곳곳에 활기와 소비의 기운을 불어넣는다. 시민 누구나 10월 중 다이로움을 100만 원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이 경우 13만 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기존 60만 원 한도(혜택 7만 8,000원) 대비 무려 5만 2,000원이 더 늘어난 셈이다. 이뿐만 아니라 정책지원가맹점과 착한 가맹점에서는 추가 할인까지 더해져 충전 인센티브와 할인을 합해 최대 23%의 혜택을 얻게 된다. 지역 상권과 시민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진짜 소비 축제'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재 10% 할인이 적용되는 정책지원가맹점은 치킨로드(7곳), 착한가격업소(36곳)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올해 임실방문의 해를 맞아 특별하게 열리는 임실N치즈축제에서는 임실 출신이고 세계적인 배드민턴 스타이자 국가대표 감독인‘박주봉과 함께하는 임실N치즈배 전국 배드민턴대회’가 첫 개최 된다. 군은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치즈축제 기간에 총 8개 종목의 체육대회가 동시에 치러지는 가운데‘박주봉과 함께하는 임실N치즈배 전국 배드민턴대회’를 이 기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전설이자 현재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감독을 맡고 있는 박주봉 감독은 고향 임실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박주봉과 함께하는 임실N치즈배 배드민턴대회(가칭)’를 직접 추진하며 지역 발전과 체육진흥에 헌신하고 있다. 특히, 박 감독은 이번 대회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체육을 통한 교류와 화합의 장이자‘임실N치즈 브랜드’의 가치 확산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박 감독이 이번 대회를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게 된 것은 심 민 군수와 박주봉 감독이 전주농고(現 전주생명과학고) 동문이라는 각별한 인연에서 시작됐다. 이들은 지난 5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유희태 완주군수가 지난 8일 국회를 방문해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완주군 주요 현안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가예산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이날 유 군수는 ‘10만 완주시대’ 달성과 전북 4대 도시 도약을 위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할 5개 핵심 국가예산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비 지원이 절실함을 강조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수소상용차 전용 안전검사센터 구축사업(81억 원) ▲완주 운산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292억 원) ▲사회적경제 인재개발원 건립(350억 원) ▲완주일반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258억 원) ▲전북 혁신도시 종합사회복지관 건립(136억 원) 등이다. 이들 사업은 수소 산업, 재해·환경, 사회적경제, 복지 등 민선8기 완주군의 핵심 전략 분야다. 특히, 수소상용차 전용 안전검사센터는 정부의 수소버스 2만 대 보급 계획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필수 인프라로, 국내 유일의 수소상용차 생산지인 완주의 위상과 연계해 글로벌 수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생태계 구축의 핵심으로 꼽힌다.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장수군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 지구로부터 재해구호물품을 기탁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재난대비 생존배낭 130세트로, 총 1,000만 원 상당의 재해구호물품으로 구성됐다. 최근 기후변화로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가 잦아지면서 군민들의 안전 우려가 커지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 지구는 위기 상황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생존배낭을 마련해 장수군에 전달했다. 물품은 일시 대피자들을 위한 임시주거시설에 우선 배부될 예정이다. 생존배낭에는 비상식량, 생수, 구급용품, 손전등 등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구호물품이 포함돼 있어 재난 발생 시 군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중구 총재는 “예기치 못한 재해로 힘든 상황에 처한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훈식 군수는 “나눔을 실천해 주신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 지구에 감사드린다”며, “재해에 취약한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전국 족구 동호인 1000명이 참여한 정읍내장산배 전국 족구대회가 이틀간의 열전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태인성황축구장에서 열렸으며, 대한민국족구협회와 전북특별자치도족구협회, 정읍시족구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경기는 일반부, 40대부, 50대부, 60대부 등 다양한 부문으로 나뉘어 예선 리그전과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세대별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대회 기간 내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선수들의 열정과 팀워크가 빛을 발하며 화합의 분위기를 더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족구 동호인들 간의 친목과 화합이 더욱 두터워지고, 지역 체육 발전에도 긍정적인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김제시는 지난 8일부터 전통시장 일대에서 제8회 생명나눔 주간을 맞이해 생명나눔 희망의씨앗 캠페인을 일주일간 전개한다고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생명나눔 희망의 씨앗 캠페인’은 9월 두 번째 월요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되는 생명나눔 주간 행사로‘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 제6조의2’에 따라 장기등 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국 동시에 진행하는 합동 캠페인이다. ‘희망의씨앗’이란 씨앗에서 새로운 싹이 돋아나는 모습을 형상화한 생명나눔 통합 브랜드로, 장기·인체조직·조혈모세포 등 생명 자원을 통해 새로운 희망이 싹튼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기증희망등록 상담 등 현장 행사 운영, △희망의씨앗 달기, △생명나눔 홍보물 배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실질적인 참여 확산을 도모함으로써 생명나눔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생명나눔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일상 속 작은 선택에서 시작되기에 이번 희망의씨앗 캠페인을 통해 생명을 살리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고창군이 지역의 소중한 역사와 문화를 지키기 위해 ‘고창 손화중 도소터’와 ‘고창 충현사 편액’ 등 2건을 고창군 향토유산으로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고창 손화중 도소터(성송면 괴치리)는 동학농민혁명 지도자 손화중이 1893년 10월 도소를 설치했던 장소다. 이듬해 1894년 3월 20일 제1차 동학농민혁명의 시작을 알린 무장기포를 일으킬 수 있는 사회적 배경이 된 장소인 점을 인정받았다. 이번 지정 과정에서는 지역 거주민들의 구술 전승과 표본조사를 통해 손화중 도소(최부자집 대문채)의 구체적 위치가 확인되어 역사적 진정성과 학술적가치가 한층 높아졌다. 도소는 동학을 포교하는 종교적 의례 및 수행하는 공간이었으나, 차츰 동학농민군의 집회 장소이자 관내 치안과 행정을 수행하는 집강소의 역할로 확대하여 운영한 장소이다. ▲‘고창 충현사 편액’ (무장면 교흥리 충현사에 위치)은 광해군 1년(1609년)에 임금이 직접 사액(賜額)한 편액이다. ‘조선왕조실록’, ‘미암일기’ 등 당대 문헌에 사액 기록이 명확히 서술되어 있으며, 방사성 탄소 연대분석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