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대한노인회 정읍시지회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지회는 9월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사업단별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지난 9개월간 느낀 소감과 애로사항을 자유롭게 나누고, 더 나은 사업 운영을 위한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9일과 10일 정읍사예술회관과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학수 시장이 참석해 어르신들과 직접 소통하며 격려의 뜻을 전했다. 지회는 현재 노인공익활동사업 1518명(10개 사업단), 노인역량활용사업 505명(7개 사업단), 공동체사업단 50명(1개 사업단) 등 총 2073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경로당 급식지원사업을 확대해, 홀로 사는 고령 인구 증가에 대응하고자 190여 개 경로당에서 중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사회적 교류를 돕는 사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정읍시가 전주가정법원과 정읍지원 설치 필요성에 대해 강력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시는 서남권 주민들의 재판 접근성을 높이고 전문적 사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법률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 10일 시청 시장실에서 전북지방변호사회와 간담회를 열고 전주가정법원 본원과 정읍·군산·남원 지원 설치의 필요성에 대해 뜻을 모았다. 간담회에는 이학수 시장, 김학수 전북지방변호사회 회장, 김정호 전주가정법원설치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해 법률안 통과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정읍지원 설치가 고창·부안 등 서남권 주민들의 장거리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전문적이고 신속한 재판 서비스를 보장할 핵심 대책임을 분명히 했다. 단순한 법원 신설 차원을 넘어 지역 간 형평성 보장과 주민 체감형 사법 서비스 확대라는 실질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에 가정법원 지원이 들어서면 서남권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전문적이고 편리한 사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며 “정읍시는 법률안의 조속한 국회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반려동물 헬스케어 상용화 플랫폼 개발, 국가바이오자원 산업화 허브 구축 등 정읍의 미래 청사진을 그릴 핵심 사업들이 윤곽을 드러냈다. 정읍시는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이학수 시장 주재로 ‘2026년 주요정책 발굴 보고회’를 갖고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보고회는 ▲주요 예산 사업 77건 ▲부서별 신규 시책 185건 ▲인구 시책 44건 ▲공약사업 91건의 주요 시책을 공유·점검하는 자리였다. 특히 실현 가능성과 파급 효과, 문제점·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토론방식으로 운영해 실효성을 높였다. 논의된 주요 시책으로는 ▲반려동물 헬스케어 상용화 플랫폼 개발 ▲국가바이오자원 산업화 허브 구축 ▲무성서원 유교수련원 운영 ▲연지동 행정복합문화타운 건립 ▲내장호 치유관광지 기반조성 ▲환경교육도시 공모 ▲서남권 광역 생활자원회수센터 시설 개선 ▲수성~구룡 간 연결도로 개설사업 ▲지역활력타운 조성 ▲재해예방 감곡천(통석지구) 지방하천 정비 ▲수성 근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조성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등이 제시돼 정읍의 미래 먹거리 확보와 경쟁력 향상에 대한 기대를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완주군 이서면 지사제로 168)가 10일 전북혁신도시 에서 준공식을 열고 전북지역 문화유산의 조사·보존·활용의 핵심 거점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허민 국가유산청장, 임종덕 국립문화유산연구원장, 안호영 국회의원, 노홍석 전북특별자치도행정부지사,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장, 유의식 완주군의회의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지역 주민과 문화유산 관련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는 국비 316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2층, 연 면적 6,693㎡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유물 수장고, 보존처리실, 연구자료실, 전시관, 세미나실 등이 갖춰져 전북지역 문화유산의 조사·연구·보존·활용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그동안 완주군은 연구소 건립 과정에서 임시사무소 제공, 건축 심의 행정지원, 임시 전시공간 운영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왔으며, 이번 신청사 준공은 그간의 긴밀한 협력과 파트너십이 결실을 맺은 상징적인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완주군은 이번 준공을 계기로 연구소와의 협력사업을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부안군은 10일 한빛원전 방사능 누출 사고를 가정하여 방사선비상계획구역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2025년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의 일환으로 주민보호조치 집중훈련을 실시했다. 이 날 훈련은 한빛원전 5호기에 방사선비상이 발령됐다는 가상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방사선비상 단계 순서별로 백색비상, 청색비상, 적색비상 발령시 부안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방사능방재대책본부 13개 협업기능반별 대응조치를 방사능방재대책본부장인 부안군수 주재로 논의했다. 이어서,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인 보안, 변산, 진서, 줄포, 위도면 등 주민들이 부안군에서 현지 집결지로 보낸 수송버스를 타고 실제 방사능 대피 구호소로 지정되어 있는 부안실내체육관으로 이동했다. 수송버스는 부안소방서에서 화학차를 이용하여 방사능 오염 제독을 거친 후 주민들을 하차시켰고 화학복을 입은 방재요원들이 문형 오염 감시기와 표면 오염 감시기 등 인체 오염 검사를 실시하여 이상이 없는 주민들을 구호소인 부안실내체육관 내부로 안내했다. 주민들은 구호소 내에 마련된 입소 등록소에서 성명과 연령, 거주지역 등을 입소 등록 담당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무주군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관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이 된 무주군은 자타공인 ‘안전 관리 선도 지자체’가 됐다. 무주군은 드론, 적외선열화상카메라 등 전문 장비 활용도를 82%까지 끌어올리면서 점검 실효성을 높여 호평을 받았다. 이 외 △점검 대상 선정의 적절성, △점검 결과 이력 관리 및 후속 조치, △안전 문화확산 성과 등 5개 분야에 대한 심층 평가에서도 14개 시·군 가운데 월등한 점수를 받았다. 또한 군정 소식지에 가정용 자율점검표를 게재해 배부하고,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주민 참여형 안전 문화확산에 힘썼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의 의미는 무주가 주거지로도, 관광지로도 안전한 고장임을 보여주는 믿음직한 지표라는데 있다”라며 “앞으로도 무주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실현해 모두가 체감하는 안전한 무주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61일간 진행된 행정안전부 주관 집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강한 경제 전주를 만들어온 주역인 산단 노동자들을 찾아가 든든한 아침 식사를 전달했다. 우범기 시장은 10일 이른 아침 ㈜유니온씨티 주차장(덕진구 신복로 105)을 찾아 산업단지 새벽 출근 노동자를 대상으로 아침 식사를 배부했다. 이번 행사는 노동자의 아침 결식 해소와 먹거리 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한 산단지역 노동자 아침 식사 지원사업인 ‘매주 수요일엔(&) 수요든든 밥상’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이날 아침 식사 지원에는 이운영 전주시산업단지협의회장과 박병철 NH농협 전북지부 노동조합 위원장, 하양진 NH농협은행 전주시지부장, 정찬모 ㈜휴비스 파트장, 김민철 HS효성첨단소재 팀장 등 후원기업·단체 5명과 윤방섭 (재)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 양순기 한국외식업중앙회 덕진구지부장 등 협약단체가 동참했다. 구체적으로 이날 NH농협 전북지부 노동조합과 NH농협은행 전주시지부는 식혜와 떡을 기부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를 통해 이른 아침 출근길에 나선 산단 노동자들은 간편식과 함께 기부 물품을 받아 하루를 든든하게 시작할 수 있었다.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완주군이 지난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주민배심원단 위촉식’을 열고, 민선 8기 공약이행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주민배심원단은 만 18세 이상 완주군민 가운데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30명으로 구성됐다. 성별·연령·지역별 인구비례를 고려해 ARS 무작위 추첨으로 1차 선발한 뒤, 2차 전화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위촉했다. 주민배심원단은 앞으로 공약 이행의 내실화를 위해 ▲안건 설명회(9월 16일) ▲분임토의 및 전체회의(9월 24일)를 거쳐 주민참여형 공약 조정 심의를 진행하고, 최종 권고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군은 회의에서 도출된 권고사항과 의견을 군 대표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해 군정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민주시민과 주민배심원제’ 특강과 함께 분임 구성, 배심원단의 역할 및 운영 방식에 대한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졌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주민과의 약속을 군정 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공약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배심원단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이 직접 참여하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도심 곳곳의 오래된 하수관을 전면 교체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나선다. 익산시는 총사업비 491억 원(국비 290억 원 포함)을 투입해 오는 10월부터 '공공하수도 주요 관로 정비사업'에 본격 착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하수 핵심 수송망인 노후 하수관로 7.2㎞를 전면 교체하고, 관로와 연결된 맨홀 29곳도 함께 보수하는 대규모 정비사업이다. ◆ 차집관로? 도시 하수도계의 '동맥' 시가 정비에 나서는 주요 하수관로는 '차집관로'라고 불리는 구간이다. 이는 주택이나 상가 등에서 발생한 오수를 최종적으로 하수처리장까지 모아 보내는 관로로, 하수도계의 동맥 역할을 한다. 이 관로에 문제가 생기면 하수가 외부로 유출되거나, 악취가 발생하고, 심할 경우 도로 침하(싱크홀)나 하수 역류 같은 시민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 앞서 시는 20년 이상 사용된 하수관로에 대한 기술진단을 실시했다. 그 결과 구조물 노후화와 손상이 광범위하게 확인됨에 따라 사업 시행이 최종 확정됐다. ◆ 남북부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통해 상수도관을 블록 단위로 나누는 관리체계를 구축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10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는 2020년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협약을 맺고 국비 311억 원을 포함한 총 606억 원을 투입해 6개년간 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시 전역의 상수도를 53개 블록으로 구분하고, 블록별 유량·수압·수질을 실시간으로 측정·관리하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다. 이를 통해 누수 발생 시 해당 구역을 신속하게 탐지·대응할 수 있으며, 불필요한 유지보수 비용 절감과 상수도 품질 향상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특히 핵심 대상지였던 신흥급수구역의 노후 상수관망 정비와 블록화 작업을 통해 해당 지역 유수율을 기존 66.5%에서 90.5%까지 끌어올렸다. 이에 따라 연간 약 230만 톤(일일 6,400톤)의 누수 절감과 23억 원의 수돗물 생산비용 절감이 기대되고 있다. 시는 이 성과를 토대로 오는 11월 '성과판정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유수율 목표치인 8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장수군은 지역경제 활력 도모와 농민의 공익적 가치 증대를 위해 추석 전에 농민공익수당을 지역화페인 장수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농민공익수당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 보전 및 증진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수당은 전북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등록 농업인 중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단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인 자, 각종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실이 있는 농가는 제외된다. 장수군은 최종 7,355명의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1인 경영체는 연 60만 원, 2인 이상 경영체는 1인당 연 30만 원씩 총 32억 3,200만 원을 장수사랑상품권(정책발행)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수당 지급은 군민들의 편의를 고려해 11일부터 17일까지 읍·면별로 집중적으로 직접 지급할 계획이며, 이후 기간에 수령하지 못한 농업인은 오는 11월 28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받을 수 있다. 장수군은 이번 수당을 지류형 지역화폐로 지급함으로써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장수군은 장계면 장계리 527-78번지 일원에 위치한 장계체육공원에 18홀 규모의 장계파크골프장을 군 최초로 9일 개장했다. 장계파크골프장은 군 내에 파크골프장이 없어 군민들의 불편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었는데 군 최초로 개장해 군민 숙원사업 완성과 여가활동 새 거점이 탄생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개장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 최한주 군의회의장, 군의원, 도의원, 파크골프협회 관계자 및 지역 단체 인사 및 군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개장식과 함께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 선수단이 참여한 친선경기도 함께 열렸으며 테이프 커팅, 기념 시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됐다. 장계파크골프장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19억 8500만원이 투입됐으며 장계체육공원 부지 13,384㎡에 18홀 규모로 군민의 여가환경 개선과 건강한 생활지원을 목표로 누구나 무료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장수군은 늘어나는 파크골프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번암파크골프장을 추가로 개장할 계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는 결핵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찾아가는 결핵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전북특별자치도지부와 협력해 추진하며, 경로당과 주·야간보호센터 등 재가노인복지시설을 직접 찾아가 무료 결핵검사를 제공한다. 검사는 이동 검진 차량을 활용해 흉부 X선 촬영을 진행하고, 실시간 원격 판독 후 유소견자가 나오면 객담 검사를 추가 시행한다. 검사 결과 잠복 결핵환자로 판정되면 의료기관과 연계하거나 보건소에서 환자 상담과 복약 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검진을 희망하는 시설이나 기관은 익산시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65세 이상 어르신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도 결핵 위험이 높아 매년 1회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개인과 지역사회의 건강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새 학기를 맞아 학교 급식 안전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식중독 예방 활동을 집중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익산시 보건소와 교육청, 학교가 협력해 진행한다. 급식소 위생 관리와 조리 종사자 개인 위생 관리, 학생 대상 예방 교육을 중점적으로 강화한다. 교내 급식소 조리 시설 청결, 식재료 보관·관리, 조리·배식 과정의 위생 준수 여부를 철저히 확인한다. 또 손 씻기, 위생복 착용, 건강검진 이행 여부 등 조리 종사자의 개인위생 관리도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 아울러 학생들에게는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위생적으로 보관하기 등 식중독 예방 요령을 안내하고, 교내 방송을 활용한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교와 가정 모두에서 올바른 식습관과 위생 관리가 실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는 치매 유병률이 높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을 지원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중앙치매센터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익산시의 65세 이상 치매환자는 6,063명으로 추정되며, 이는 65세 이상 인구의 약 9%에 달한다. 이에 익산시는 치매 예방과 조기 치료를 위해 치매안심센터에서 만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조기검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위험군 집중검진 대상자인 △만 75세 진입자 △만 75세 이상 독거노인 △인지저하자 △경도인지장애 진단자에 대해서는 우편 발송과 문자·유선 안내를 통해 검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검사 결과 인지저하나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될 경우 매년 인지검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찰한다. 치매 진단자에게는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중위소득 140% 이하) △조호물품 지원 △치매환자 쉼터 운영 △실종예방사업 △맞춤형 사례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 조기검진과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치매는 조기 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