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순창의 봄을 알린 먹거리 축제‘제1회 순창 참두릅 여행’이 지난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지천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아름다운 마무리를 알렸다. 꽃잔디, 수선화, 튤립이 만개한 생태하천 양지천을 배경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참두릅을 테마로 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체험, 문화공연이 어우러지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축제는 순창군이 주최하고 순창농협이 주관했으며, 지역 농협(동계, 서순창, 구림)과 농협군지부, 조공법인, 축협이 후원했고 30여 단체가 함께 참여해 순창의 봄나물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가장 큰 인기를 끈 ‘참두릅 먹거리 장터’는 순창 참두릅을 활용한 산나물 비빔밥, 두릅 전, 튀김 등 다양한 향토 메뉴로 관람객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참두릅 장아찌 만들기, 쑥 개떡 만들기, 색칠하기 체험 부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연일 북적였다. 판매 실적 집계에 따르면 이번 축제 이틀간 총 9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이 중 참두릅 판매액만 3,474만 원에 달하며, 지역 농가의 실질적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된 것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완주군이 주민참여 예산사업을 통해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주민참여 예산사업은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이 참여해 건전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밀접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소규모 지역개발 사업은 마을안길 포장, 배수로 개선 등으로 비교적 적은 사업비 대비 주민에게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올해 사업 규모는 약 61억 원에 총 237건으로, 현재까지 13건의 사업이 완료됐으며, 224건은 현재 공사 중이다. 군은 효과 극대화를 위해 영농기 이전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목표달성을 위해 2024년 말부터 조기에 실시설계에 착수했고, 현재 순조롭게 사업이 추진 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 등 지역 균형 발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민참여 예산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적극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완주군에 대한 귀농귀촌 관심이 뜨겁다. 21일 완주군은 귀농귀촌지원센터가 진행한 올해 첫 교육이 정원의 2배가 넘는 신청자가 몰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25명이 정원이지만 무려 55명이 신청하면서 예정인원의 2배가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귀농귀촌 1번지 완주군의 명성을 입증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8일부터 3일간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귀농귀촌 정책 설명 ▲귀농귀촌 선도 농장 견학 ▲로컬푸드 직매장 및 가공센터 견학 ▲완주 문화탐방 ▲귀농귀촌 선배와의 간담회 등 다양한 귀농귀촌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2박3일 귀농귀촌 교육은 매년 4회의 교육을 상·하반기로 나눠서 진행하고 있으며 귀농귀촌 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는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정주 여건과 농업 기반이 잘 갖춰져 있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최적의 선택지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완주로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완주군이 ‘2025 대한민국 ESG 경제대상’에서 지난 18일 사회적책임 분야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군 단위로는 유일하게 완주군이 포함됐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영문약자로, 지속가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관이 고려해야할 핵심 3요소를 뜻한다. 완주군이 수상한 ‘2025 대한민국 ESG 경제대상’은 한국ESG평가원, ESG경제, 한국지속가능성인증포럼(KORSA)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금융위원회가 후원한 것으로 지난 2년간의 전국 지자체 지표를 산출해 수상 지자체를 선정했다. 현재 완주군은 ESG가 주민 삶과 직결된다고 판단하고, 각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 결과 완주군은 종합 A등급을 받았으며 특히, 사회 분야에서 S등급을 받으며 전국 1등을 달성했다. 저출산 및 인구 감소 대응, 고용 확대와 경제 성장. 공공복지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제 완주군은 지속적인 인구 상승으로 10만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테크노밸리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이달 2일부터 21일까지 20일간 진행한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를 마무리했다. 시는 지방자치법 제150조와 지방회계법 제14조에 따라 지난 한 해 세입 2조 729억 원, 세출 1조 8,296억 원에 대한 집행 및 회계내역 검사를 추진했다. 익산시의회에서 선임한 유재구 대표위원을 비롯해 결산검사위원 7명은 법령 및 사업 목적에 부합하게 예산이 집행됐는지 심도 있는 검사를 진행했다.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의 첨부서류, 금고의 결산 등 익산시 재정운영 전반을 검사했다. 이번 결산검사에서는 성인지 예산사업 선정 및 효율적 관리, 효율적인 기금관리 운용, 세입금 미수납액 적극 독려 등을 권고했다. 익산시는 결산검사의견서를 첨부한 결산서를 오는 5월 31일까지 의회에 제출하고, 6월 중 제270회 정례회에 결산 심사·승인을 받아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유재구 대표위원은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를 통해 예산집행 전반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효율성과 재무운영의 합당성 등에 적합한 예산집행으로 시민이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 백제왕궁박물관이 오는 5월 백제시대로 떠나는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백제왕궁박물관은 5월 한 달 동안 백제왕궁(왕궁리유적) 일원에서 다채로운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의 2025년 박물관·미술관 주간사업 '뮤지엄˟즐기다'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백제왕궁박물관은 지난 3월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유일하게 박물관·미술관 주간사업 교육 부문 공모에 선정됐다. 특히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이에 '백제왕궁 : 공동체의 연결, 미래를 비추는 유산'을 주제로 세계유산 백제 유적의 가치와 미래를 조명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프로그램은 지역 교육단체인 '마수리늘배움협회'와 공동 기획했으며, 3가지를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먼저, 5월 3일과 1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백제왕궁 마을장터'가 열린다. 유리공방, 백제 과일컵 만들기, 빵 만들기 등 체험 부스와 연기자가 함께해 고대 마을 공동체의 활기를 재현한다. &n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문화도시 익산시가 지역 정체성 확립과 학술기반 강화에 나섰다. 익산시는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와 함께 익산학 연구총서 13권 '국역 익산군사정'과 14권 '이리, 잊혀진 도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익산학 연구총서는 지역의 숨겨진 역사와 문화를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한 연구 도서 발간사업으로, 문화도시 익산의 정체성을 학술적으로 정립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에 발간된 13권 '국역 익산군사정'은 일제강점기 익산군청 공무원이었던 일본인 기하라 히사시(木原壽)가 1928년 편저한 '익산군사정'을 국역한 것이다. 익산군사정은 1920년대 익산군의 경제 및 사회 전반의 상황이 자세히 담겨 있어, 당시 지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자료로 평가받는다. 다만 일본인 관점에서 작성된 자료인 만큼 비판적 시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국역 익산군사정은 총 3편으로 구성돼 있으며, 원광대학교 양은용 명예교수가 번역을 맡았다. 1편 '익산군세'는 1920년대 익산군의 도시·사회·경제 상황을, 2~3편 '산하 각 면세'는 익산군 내 18개 면의 상황을 기록하고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도심 곳곳을 꽃으로 물들이며 시민들에게 따뜻한 봄의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시는 봄을 맞아 시 직영 양묘장에서 육묘한 봄꽃 40만 본을 식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육묘한 봄꽃은 팬지, 메리골드, 오스테오스펄멈, 금잔화, 베고니아 등 총 19종이다. 이달까지 공원, 유휴지, 도로변, 교통섬 등에 식재돼 시민들에게 희망찬 봄기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녹색정원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하고자 '도심 정원화'를 목표로 도로변 꽃길 조성, 교통섬 정원 조성,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총 140만 본의 꽃을 공원, 학교, 유휴지, 교통섬 등 79개소에 심어 꽃향기 가득한 도심을 조성할 방침이다. 지난해 추진한 38개소 100만 본 식재와 대비해 대상지와 수량을 모두 확대했다. 또한 오는 25일에는 신흥공원에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꽃바람정원' 행사를 개최해, 자연친화적인 정원문화 확산과 시민 중심의 녹색정원도시 조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도심 곳곳에서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지반침하(싱크홀)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점검으로 안전한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시는 시민 안전 확보와 사고 예방을 위해 상·하수관로 주변 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점검 대상은 남중동, 신동, 모현동 등 노후관 교체 공사가 진행 중인 구도심 지역을 비롯해 △주요 도로 구간 △하수관로 대형공사장 5개소 △시내 전역의 맨홀 2만 7,000여 개소 주변 지역 등이다. 시는 대상 지역을 철저히 조사해 지반침하 및 공동(空洞) 발생 여부를 면밀히 확인하고, 문제 사항 발견 시 즉각 복구조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상수도과 2개조, 하수도과 3개조 등 총 5개조의 점검반을 구성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는 6월까지 상시 집중 점검체제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6,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직경 500mm 이상의 상·하수관로 구간 24km에 대한 정밀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전문업체를 통해 2022년부터 5개년 사업으로 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를 활용한 지반탐사를 진행하고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2025 익산백제 국가유산 야행이 역대 최다 방문객이 찾는 흥행을 기록하며 위상을 공고히 했다. 익산시는 지난 18~20일 3일간 백제왕궁(왕궁리유적)과 금마 일원에서 열린 '2025 익산백제 국가유산 야행'에 5만여 명이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야행은 '백제의 밤을 여는 사람들'을 주제로, 관람객들에게 마치 백제인이 된 듯한 몰입과 경험을 선사하고자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총 50여 종의 콘텐츠는 전 세대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체험형 야행의 정체성을 강화했다. 너른 백제왕궁 전역을 수놓은 야간조명은 방문객들에게 밤하늘 속 낭만적인 봄의 정취를 선사했다. 또한, 투명한 텐트에서 별빛을 감상하는 힐링체험 '감성 텐트'는 유료임에도 예약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큰 별 최태성 선생의 역사 해설 강연은 많은 인파가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강의는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돕고, 백제의 마지막 수도였던 익산 왕궁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특히 올해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행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생생한 문학으로 되살린 이광재 작가가 제15회 동학농민혁명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읍시는 지난 16일 동학농민혁명정신 선양위원회를 열고 동학농민혁명 대상을 수상할 주인공으로 이광재 작가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5일부터 4월 4일까지 전국 시군구·동학 관련 단체를 통해 후보자를 추천받아 개인 8명, 단체 3곳의 서류를 접수했다. 동학농민혁명 관련 연구자, 유족회, 관련 단체, 시의회, 언론인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는 접수된 후보자들의 공적과 증빙자료를 엄격히 심사했다. 그 결과 동학농민혁명을 문학적으로 재조명하고 세대를 아우르며 혁명의 정신을 널리 알리는 데 탁월한 업적을 세운 이광재 작가를 수상자로 최종 결정했다. 이광재 작가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동학농민혁명 교과서 집필위원과 동학농민혁명 기념재단 자문위원, 동학농민혁명 웹툰 공모전 심사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동학의 가치를 알리는 데 힘써왔다. 또한 동학 관련 문학 분야에서도 큰 두각을 나타냈다. 1989년 문예지 녹두꽃2에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고창군은 ‘제22회 고창 청보리밭 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자매도시인 서울 관악구·성북구·송파구·마포구, 부산 동래구, 경북 상주시 대표단이 방문했다고 21일 전했다. 이번 방문은 군의 공식 초청에 따른 축제 행사 교류와 함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이뤄졌다. 공식자매도시 환담회에서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한 군 간부 공무원과 자매도시 대표단이 만나 고창의 문화와 역사를 공유하며, 향후 교류 사업 활성화에 대한 상호 의지를 확인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대표단은 고창청보리밭축제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만끽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높이 평가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바쁜 와중에도 우리 군의 대표 축제인 고창 청보리밭 축제에 참석해 주신 자매도시 대표단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고창의 맛과 멋을 느끼고, 자매도시 간의 문화적, 경제적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창 청보리밭 축제는 매년 수십만 명이 찾는 고창군의 대표 축제로, 올해는 ‘K-콘텐츠’를 주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고창군 석정온천 관광지에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프리미엄 복합관광시설 ‘고창 웰파크호텔’이 19일 개관식을 열고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10시 개관식은 호텔 입구에서의 테이프커팅을 시작으로 ▲기념사 및 환영사 ▲축사 ▲공사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떡 컷팅식 ▲기념촬영 ▲시설투어 등으로 이어졌으며, 약 2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윤준병 국회의원, 지역 도의원과 군의원 등 정·관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고창 관광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고창웰파크호텔은 서울시니어스타워(주)고창웰파크시티가 조성한 관광숙박시설이다. 지하 1층·지상 9층 규모에 91실의 객실과 함께 컨벤션홀, 웨딩홀, 레스토랑, 카페, 세미나실, 휘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춘 종합 힐링 공간이다. 고창읍성, 고인돌유적, 운곡습지, 청보리밭 등 고창의 대표 관광지와 인접한 입지조건을 바탕으로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며, 웰니스와 문화, 휴식, 연회를 아우르는 복합 콘셉트로 고창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심덕섭 고창군수가 18일 오후 광주광역시 남구 개청 30주년을 맞아 열린 남구민의 날 기념식(남구문화예술회관)에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번 방문은 자매결연도시인 광주 남구 김병내 구청장의 초청으로 참석하게 됐다. 고창군과 광주 남구는 지난해 작년 6월 자매결연을 맺고, 서로의 장점을 배우고 교류하며 끈끈한 정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모양성제 때는 김병래 남구 구청장이 직접 10명의 방문단을 이끌고 고창을 방문했고, 이번 제3회 고창벚꽃축제에도 많은 남구 주민들이 찾았다. 고창군도 남구의 평생학습관을 찾아 프로그램 운영법을 보고 배우기도 했고, 지난해 여름에는 선운산에서 양지역 꿈의 오케스트라 합동연주회가 열리기도 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광주 남구와 고창군은 자매결연을 통해 서로의 장점을 배우고 교류하며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 도시의 행정, 경제, 문화, 관광, 교육, 체육,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익산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주민과의 대화 건의사항 보고회'를 열고, 현장에서 수렴한 주민 의견의 처리계획을 부서별로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14일까지 8일간 15개 읍면을 돌며 시민과 직접 소통한 주민과의 대화에서 접수된 363건의 건의사항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건의 내용은 주거, 교통, 농업, 환경 등 주민생활 전반에 걸쳐 있으며, 바로 해결 가능한 20여 건은 이미 처리됐다. 시는 보고회를 통해 주요 민원에 대한 구체적인 조치 계획을 밝혔다. 실제로 북부권 주민들이 건의한 '어울림파크골프장 인조잔디 정비사업'은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기존 시설 노후화로 인해 이용객의 불편이 컸던 점을 반영해 인조잔디 보수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낭산면에서 제안된 버스승강장 설치 요청은 접근성이 부족했던 농촌 마을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조치로, 설치 후보지를 검토한 후 상반기 내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망성면 신풍마을 급경사지 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