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봄을 맞아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와 함께 사회복지시설 식중독 예방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익산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오는 5월까지 사회복지시설 42개소, 770여 명의 수급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교육을 진행한다. 이달 시작한 교육은 최근 기온 상승과 이른 더위로 인한 식중독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마련됐다. 센터 소속 직원들이 직접 시설을 방문해, 수급자 특성에 맞춘 현장 중심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바른 손 씻기 실습, 식중독 OX퀴즈 등 참여형 방식으로 이뤄져 교육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 당연하게 여겼던 손 씻기와 위생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꼈다"며 "앞으로는 더 철저히 위생을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최일숙 센터장은 "노인과 장애인은 면역력이 낮아 식중독에 취약하다"며 "작은 위생 습관 하나가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앞으로도 꾸준한 예방 교육과 맞춤형 상담을 통해 건강한 급식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근대와 현대가 만나는 도시, 익산의 숨은 이야기 속으로 특별한 시간여행이 시작된다. 익산시는 오는 4월 26일부터 근대역사의 숨결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생생국가유산사업 '뉴트로 이리열차 타고 익산행'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1박 2일 일정의 △응답하라 이리, 소통하라 익산! △이리열차 타고 익산행, 당일 프로그램 △솜리골목기행 △이리열차 시간정거장 어게인 등이 운영된다. '솜리골목기행'은 지역 대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근대역사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리열차 시간정거장 어게인' 참가자들은 익산의 숨은 이야기와 명소를 배경으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며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의 무대가 되는 장소는 △문화예술의 거리(구 삼산의원 일원) △춘포역 △솜리문화금고 등 근대역사문화공간 △원불교 익산성지 △황등제 △만경강 물문화관 △철도관사마을 △익산시민역사기록관 등이다. 각 공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게 된다. 특히 근대 금융의 중심지이자 125년 만에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봄꽃 만개한 4월 특별한 시티투어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시는 봄을 맞아 '익산 벚꽃 시티투어'를 오는 4월 5일과 6일, 12일, 13일 총 4일간 주말을 이용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티투어는 익산의 아름다운 벚꽃 명소와 전통시장을 연계해 구성된 특별 노선으로, 봄 정취와 지역 상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참가비는 1만 원이며, 참여 신청은 오는 4월 3일까지 전화(063-841-4788)로 선착순 접수한다. 투어는 '인스타그램 코스'와 '감성충만 코스' 두 가지로 운영된다. 각 코스는 백제왕궁(익산 왕궁리유적) 등 주요 관광지뿐만 아니라 춘포역과 도정공장 같은 숨은 사진 명소까지 돌아본다. 특히 자전거를 타며 벚꽃을 감상하는 시간도 포함돼 감성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중앙·서동·매일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 지급돼 봄 나들이와 함께 전통시장의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도 경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벚꽃 시티투어를 통해 많은 분이 익산의 봄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익산이 매년 봄이면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중앙동 구도심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상 스포츠 체험관을 조성했다. 익산시는 오는 4월 8일 중매서 커뮤니티라운지 2층에 '이리온(ON) 스크린 스포츠 체험관'을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체험관은 행정안전부 주관 '슬기로운 동네생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통시장 내에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해 구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다. 이리온(ON) 체험관은 매주 화~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축구 △클레이사격·덕헌팅 △피칭·양궁 △캔디슬래시·액션레이싱 △농구 △핀볼 등 총 9종의 가상 스포츠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전통시장 또는 청년몰에서 3만 원 이상 구매 시 6종 게임 이용권이 제공되며, 네이버 플레이스(중매서 커뮤니티라운지) 예약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체험관 개관을 앞두고 4월 1일부터 5일까지 시범 운영 기간으로 정하고, 오후 1~5시 무료 개방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적의 운영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김제시는 경북, 경남 등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민을 돕기 위해 다음달 1일까지 특별성금 활동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다수의 주민들이 피해를 입고 주거 및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자발적인 모금 운동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모금은 지역 내 사회단체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오는 4월 1일까지 자율적으로 진행하고 모금된 성금 및 물품은 경북 영양군 등 피해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산불로 희생된 분들과 피해를 입은 모든 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순창군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축사 환경 개선에 효과적인 미생물 소재를 발굴하고, 그 효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축산 농가에서 발생하는 악취는 가축 분뇨의 퇴비화 및 액비화 과정에서 나오는 기체 상태의 물질로, 인근 지역에 불쾌감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화학적, 물리적, 생물학적 등 다양한 처리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이 가운데 생물학적 방식은 물리·화학적 처리에 비해 설비 비용이 낮고, 생태적 안전성이 높아 최근 친환경 축산 관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군은 생물학적 접근법을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섰다. 연구 결과, 진흥원은 총 16종의 악취 저감 미생물을 발굴했으며, 특히 SRCM 116907 균주는 실험실 수준에서 암모니아를 93.56% 감소시키는 탁월한 성능을 보였다. 실제로, 양돈 농가에 적용한 결과 복합악취가 33% 감소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세부적으로는 암모니아 83%, 황화수소 55%, 메틸메르캅탄 95%가 각각 감소해, 해당 미생물이 축사 내 악취 저감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김제시는 지난 26일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김제경찰서와 합동으로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모의훈련은 지적재조사 조정금 부과와 관련하여 발생할 수 있는 특이민원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민원인 진정, ▲비상벨 작동 및 청원경찰 호출, ▲피해공무원 보호, ▲방문 민원인 대피, ▲가해 민원인 제압, ▲경찰인계 순으로 실제 상황을 반영한 단계별 대응 절차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공공기물 훼손 및 물리적 폭력과 같은 극단적 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를 숙달하고, 비상벨을 활용한 실시간 대응체계 강화·경찰과의 공조 절차 확인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모의훈련은 실제 상황을 반영한 체계적인 대응 훈련으로, 민원 담당 공무원의 안전을 보호하고 민원실 내 질서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고창군이 지난 27일 국가예산 사업 담당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정부 예산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중심의 전략적인 국비 확보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획재정부에서 예산심의 실무를 오랫동안 담당한 박칠군 전북특별자치도 경제협력단장이 강사로 초청됐다. 박 단장은 지난해 4월 전북도 경제협력단장으로 파견되어, 2025년 전북도 국가예산 역대 최대 규모인 9조원 확보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이 날 박 단장은 ‘정부예산의 이해 및 국비 확보 방안’을 주제로, 정부 예산안 편성 과정에 따른 단계별 대응전략을 실무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또한 국가예산 사업 건의 자료 작성법, 중앙부처·기획재정부·국회 단계별 예산심의 대응 방안 등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고창군은 사상초유의 감액예산안 의결 등 어려운 국가위기 속에서도 2025년도 국가예산을 전년 대비 8.8% 증가한 역대 최대 3,844억원을 확보했다. 2026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5월까지 중앙부처를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군산시는 지난 27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 강당에서 제18기 농업인대학 2개 과정의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업인대학의 입학생과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입학 선서를 통해 신입생들이 농업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순간을 가지면서 새로운 도전을 향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군산시 농업인대학은 2008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2024년까지 17기에 걸쳐 64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 조성과 경쟁력 강화에 앞서는 등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 양성에 이바지했다. 첫 특강은 ‘미래농업, 변화하는 트렌드(유행)와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2025년도 주요 농업정책 ▲스마트 농업 및 미래 작물 개발 ▲기후 변화 등 최신 흐름과 농업인의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입학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교육은 미래농업을 선도할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청년 농업인 CEO 과정,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및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 역량을 키우는 1인 미디어(라이브커머스) 과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생활인구 유입을 유도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시는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한 2025 디지털 관광주민증 신규 참여지역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여행 함께해요!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은 여행정보 서비스 '대한민국구석구석' 웹/앱에서 발급하는 지역의 명예주민증(지역별 발급)으로 관광주민은 숙박/식음/관람/체험/쇼핑 등 5가지 유형의 지역여행 혜택 이용이 가능한 사업이다. 시는 ‘하늘과 땅이 만나는 유일한 곳, 지평선 여행’을 테마로 김제만의 차별화된 관광브랜드 확립 및 전국적 홍보를 목적으로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통한 김제만의 핵심 콘텐츠 체험으로 관광객의 만족시킬 예정이다. 특히, 김제만의 지역관광 콘텐츠 키워드를 산(모악산), 들(지평선), 강(동진/만경), 바다(서해/새만금)로 선정하고 김제의 관광(8), 쇼핑(3), 숙박(6), 식음료(19), 체험(7) 등 총 43개 장소를 방문할 경우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선정으로 오는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완주군이 지난 26일 성숙하고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정착을 위해 기부심사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신규위원을 위촉했다. 기부심사위원회는 당연직 위원장인 유희태 완주군수와 문성철 부군수를 비롯해 임명직 공무원 5명,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위원 6명,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위촉된 위원들의 임기는 2027년 2월 28일까지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기부심사위원회는 '기부금품의 모집‧사용 및 기부문화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행정기관의 강제적인 기부금품의 모집을 방지하고 완주군에서 출자·출연해 설립된 법인·단체에 대해 사용 용도와 목적이 지정된 자발적 기탁금품 접수 여부를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기탁금품이 행정 목적에 적합한지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바란다”며 “성숙한 기부문화 조성과 건전한 기부금품 모집제도 정착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의료급여 담당자의 실무 역량을 높여 시민 중심의 복지 행정을 강화한다. 시는 27일 고도한눈애(愛) 세계유산센터에서 읍·면·동 의료급여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의료급여제도는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의료문제를 국가가 보장하는 공공부조제도로,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질병·부상·출산 등에 대한 의료비를 지원한다. 이번 교육은 의료급여 상해요인 신고서 작성,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 절차 등 읍·면·동 담당자가 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참석해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장애인 의료서비스 연계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실무자 간의 소통과 협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담당자들이 다양한 의료급여 서비스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해 수준 높은 복지 행정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의료급여 수급권자 1만 4,000여 명에게 △입원진료비 △장애인보조기기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올해 농촌 일손을 거들 베트남 계절근로자를 두팔 벌려 맞이했다. 익산시는 27일 고도한눈애(愛) 세계유산센터에서 '베트남 애아숩현 계절근로자 환영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애아숩현부터 익산까지 3,000여㎞를 날아온 근로자 101명이 참여했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고용 농가 관계자들은 낯선 곳으로 일하러 온 근로자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는 근로 환경과 생활 수칙 등 원활한 적응을 도울 수 있는 안내가 이뤄졌다. 또한 근무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지원 방안도 공유됐다. 올해 익산시는 지역 37개 농가에 200명의 베트남 MOU 계절근로자를 배치한다. 1차 입국자는 101명이며, 오는 31일 2차로 99명이 추가 입국한다. 이들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근무하며 농촌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에 더해 시는 지역에 있는 결혼이민자 가족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올해 외국인 217명이 연중 수시 입국해 농가에 일손을 더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 계절근로자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전북자치도는 27일 김관영 도지사가 무주군 부남면 산불 피해 현장을 긴급 방문해 진화 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들을 위로했다고 밝혔다. 도는 피해 주민 보호와 신속한 복구를 위한 대응상황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산불은 26일 오후 9시 28분경 무주군 부남면 대소리 인근 주택에서 발생해 인근 산림으로 확산됐다. 산불은 현재까지 20ha에 이르는 면적을 태운 것으로 추정되며, 산림청과 소방당국의 협업으로 오전 10시 30분 기준 진화율은 70%에 이르고 있다. 이번 화재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주택 1동과 농막 1동이 불에 타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총 136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했다. 이들은 부남면 다목적광장과 대티마을회관 등에 설치된 임시 대피소에 머무르고 있으며, 전북자치도와 무주군은 즉각 식사와 생필품을 제공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이재민 보호를 위해 전담공무원을 1:1로 배치해 생필품 지급, 위생관리, 심리상담 등 전방위적 지원을 펼치고 있다. 특히, 고령자와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는 우선 지원이 이뤄지며, 맞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최근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따뜻한 연대의 손길을 건넸다. 시는 산불 피해로 터전을 잃고 대피소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구호 텐트와 바닥 매트 50점을 긴급 전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과 응급 복구를 돕기 위한 것으로,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물품을 마련했다. 시는 피해 지역 재난부서와의 협의로 필요한 물품을 빠르게 파악해 신속하게 조달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재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평소 재난 대비를 위한 구호물자 확보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해 발생 시 신속한 지원을 위한 공공-민간 협력 체계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