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김제시는 28일 김제시청 2층 상황실에서 2025년 민생경제협의체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위원 20명이 참석했으며, 2025년 민생경제협의체 운영 활성화 방안 논의 등 주요 안건이 논의됐다. 민생경제협의체는 김제시 지역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발굴을 위한 민·관 협의체로, 지난해‘워킹맘 자녀 도시락 지원사업’과‘지평선학당 운영에 대한 제언’을 제안한 바 있다. 이 제안을 통해 작년 하계 33명, 동계 63명의 아동이 도시락 지원을 받았으며, 지난해 12월에는 ‘백년 김제 대시민토론회’가 개최돼 김제시 교육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이 펼쳐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번 회의에는 협의체의 정책 발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운영 전반에 대한 논의를 나눴으며, 신규 정책 발굴을 위한 자유 토론의 시간을 가지어 김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나눴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운영 전반에 적극 반영하여 정책 제안 기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최근 경기 불안정으로 인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부안군은 통계청과 행정안전부가 89개 시‧군‧구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2024년 2~3분기 생활인구 산정 결과 전북특별자치도 인구감소지역 시군 중 2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통계청과 행정안전부 산정 결과 부안군 생활인구는 2024년 2분기 37만 3516명, 3분기 40만 1087명으로 정읍‧남원‧김제시 및 진안‧무주‧장수‧임실‧순창‧고창군 등 전북자치도 10개 인구감소지역 중 2분기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생활인구는 국가 총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지방소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교통·통신이 발달함에 따라 이동성과 활동성이 증가하는 생활유형을 반영하기 위해 2023년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도입된 개념이다. 기존 주민등록 인구에 근무, 통학, 관광, 휴양 등의 목적으로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특정 지역을 방문해 체류하는 인구와 출입국관리법상 등록 외국인 등을 포함한 인구를 말한다. 이는 정주인구뿐만 아니라 일정 시간·일정 빈도로 특정 지역에 체류하는 사람까지 지역의 인구로 보는 것으로 최근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nb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장수군 번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 번암면 종합복지회관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제5기 협의체 위원 15명은 2023년부터 오는 4월 11일까지 2년간 번암면 복지 사각지대 및 자원을 발굴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1차 특화사업(번암 가족애(愛) 어울림 한마당) 추진 결과를 보고하고 2025년도 상반기에 추진 예정인 특화사업 운영 세부사항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장옥 위원장은 “상반기 특화사업을 계기로 위원들과 함께 지역 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신속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은 면장은 “그동안 지역사회 번영에 함께 해주신 제5기 번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상호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살기 좋은 번암면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장수군은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이 취약계층 나눔실천을 위해 생필품 1,246박스(1억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후원된 물품은 장수군 관내 취약계층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된 이웃들이 의미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달될 예정이다. 김정안 회장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생필품 구매에도 큰 부담을 느끼는데, 이번 기탁이 장수군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 관심을 갖고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는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지역사회를 위한 아름다운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후원 물품을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가구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2007년 설립된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나눔과 사랑을 전하는 공익법인으로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사회복지단체 등에 장학금과 후원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장수군이 군청 군민회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사회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투명한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국민권익위원회 소속인 윤수성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청탁금지법의 주요내용 및 실무 적용사례 △이해충돌방지법 위반사례 및 예방방안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의 중요성 △기타 반부패 법령과 청렴실천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다양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강의와 심층적인 질의응답을 통해 직원들이 공직자로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윤리적 가치와 법적 책임을 보다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청렴한 조직 문화가 공공서비스의 질 향상과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를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공유했다. 최훈식 군수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반부패 법령에 대한 이해와 실천이 필수적이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수군은 앞으로도 청렴도 우수 기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남원시은 지난 28일 시청 회의실에서 남원시장을 비롯한 고위직 공무원 67명을 대상으로 2025년 고위직 대상 4대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고위직 공무원도 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4대 폭력 예방교육을 분야별로 1시간 이상씩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며 이번에는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 통합교육 양동옥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선한 영향을 주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관리자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조직 내 성희롱·성폭력 사례와 원인분석을 통해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과 실천을 강조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폭력예방교육은 필수이자 의무라는 것을 강조하면서 “고위직 공무원이 솔선수범해야 건강한 조직문화가 조성 될 수 있다.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과 건강한 직장 문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라고 당부했다.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임실군이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여성이 일하기 행복한 임실을 만들기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군은 지난 27일 임실군청 회의실에서 15개 기업과 여성친화일촌기업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실군(심민),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전정희), ㈜친한F&B(대표기업)를 비롯해 ㈜사조오양임실공장, 농업회사법인 맛누리(주), 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 한기장복지재단 임실시니어클럽 등 15개 기업체 대표가 참여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체는 여성인력 활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여성인력에 대한 적극적인 고용, 일‧가정양립지원제도 도입, 여성 친화적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에 정부일자리사업 설명회, 여성인턴지원, 여성친화일촌기업 우선 지원 혜택 안내,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컨설팅, 심리‧노무 고충 상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심 민 군수는“여성이 일하기 좋은 임실을 조성하기 위해 군에서도 참여 기업 간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교류가 확대되기를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꽃이 만개하는 4월, 임실군의 봄 대표 축제인 2025 옥정호 벚꽃축제가 내달 5일부터 6일까지 옥정호 출렁다리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아름다운 벚꽃길과 다양한 문화 공연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의 미각을 사로잡을 특색 있는 먹거리가 가득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먹거리로는 소머리국밥, 섬진강 다슬기 수제비, 임실N치즈로 만든 치즈붕어빵과 치즈떡볶이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축제장 곳곳 주전부리 부스와 푸드트럭이 배치될 예정이다. 또한 출렁다리 인근에 옥정호 한우특화거리가 조성되어 신선한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으며, 한우, 불낙전골, 육회비빔밥 등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군은 옥정호 벚꽃축제를 앞두고 방문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주차장 확보 및 셔틀버스 증편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관광객들의 주차 불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올해 추가로 운암면 쌍암리 538번지 일원을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한다. 또한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관람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운암면 쌍암리 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임실군이 지난 27일 오수면 오수리 392-11번지 일원에서 새롭게 건립된 오수면 행정복지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심 민 군수, 양주영 군의회 부의장과 오수 출신인 이성재 전 의장이자 현 의원, 이외에 군의원, 박정규 도의원, 류관송 임실경찰서장, 유효선 임실교육장, 이재문 농협 임실군지부장 등 유관기관 및 지역 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추진 경과보고, 인사말 및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물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기존 청사를 철거하고 새롭게 신축한 오수면 행정복지센터는 국비 41억원, 군비 84억원 등 총 125억의 예산을 들여 2023년 3월 공사를 시작으로 올해 2월 사업을 완료했다. 새로 지어진 오수면 행정복지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905㎡ 규모로 지상 1층은 민원실, 2층에는 마주침공간, 마루공간, 방음공간, 동아리실, 3층에는 다목적체육실, 헬스장, 4층은 일반자료실, 어린이자료실, 독서프로그램실 등으로 구성됐다. 이곳은 임실군의 대표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사회적 소외감 해소를 위해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익산시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홀몸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하고, 사회적 유대감을 높이기 위한 '청춘 더하기 어울림 교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4월 4일부터 매주 금요일 총 12회 진행된다. 치매, 정신건강, 구강 건강 등 대한 월별 교육과 함께 다양한 신체 활동을 병행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생활을 돕는다. 참여 대상은 평화·인화·동산·마동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으로, 1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신분증을 가지고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목천로 326)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전화(063-859-4539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혼자 사는 어르신들도 이웃과 어울리며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정서적인 안정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어르신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 교육에 나섰다. 익산시보건소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용안면과 함라면에 위치한 경로당 28개소를 직접 방문해, 총 222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통합 보건교육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걷기 실천 △구강보건을 통합해 진행됐다.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에서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기초 건강측정과 상담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 및 응급상황 대처법을 안내했다. 또한 정기적인 자가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관리 수첩도 배부했다. 이어 걷기 실천 교육에서는 올바른 걷기 자세와 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구강보건 교육에서는 점심 식사 후 칫솔질의 중요성을 알리며 잇몸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을 안내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이번 통합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황등면 황등육교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황등육교는 철도 구간을 횡단하는 교량이다. 기존에는 가파른 계단을 통해서만 보행이 가능해 장애인이나 노약자, 유모차 이용자 등 이동 약자의 이용에 큰 불편이 있어왔다. 이에 시는 총 사업비 2억 9,000만 원을 투입해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를 추진했다. 지난해 실시설계를 비롯해 경관심의, 철도보호지구 공사허가, 농지전용 허가 등 행정절차를 마친 뒤 최근 공사를 마무리 지었다. 이어 안전 점검을 거쳐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이번에 설치된 엘리베이터는 13인승 승강기 1기이며, 폐쇄회로(CC)TV와 조명, 비상전화 등 각종 안전시설을 갖췄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엘리베이터 설치로 교통약자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가 노년층을 대상으로 역사와 전통을 체험하는 박물관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한박물관은 28일 '어르신 박물관 나들이'를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령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5월까지 원광효도마을 사은의집, 신광노인복지센터, 부안실버복지관 등 노인시설 10곳, 1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학예사의 해설과 함께 전시실을 관람하며, 익산의 구석기 시대부터 마한 시대까지의 역사를 따라가게 된다. 또한 마한 사람들이 금과 은보다 소중히 여겼던 '옥'과 신성한 동물로 여긴 '새'를 주제로 한 체험도 진행된다. 장수를 기원하는 옥 목걸이 만들기 또는 행운을 담은 솟대 모양 자개 풍경종 만들기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한(韓)문화 중심지 익산을 널리 알리고, 박물관이 어르신들의 즐거운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하반기에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어르신 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는 여름철을 앞두고 고품질 탑마루 상추 생산을 위해 농업용 타이벡 70롤(1.8×270m/롤)을 이달까지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타이벡은 고밀도 폴리에틸렌 소재의 부직포로, 하절기(6~8월) 일반 비닐보다 지온을 4~5℃ 낮춰 상추 생육 개선과 수량 증대에 효과가 있는 농업자재다. 특히 상추 줄기를 튼튼하게 만들어 고온기에도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다. 타이벡은 내구성이 뛰어나 일반 비닐보다 5배 이상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며, 병충해를 줄여 농약 사용량 감소에도 기여한다. 이로 인해 경제적·환경적으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시는 2018년부터 141농가에 총 608롤의 타이벡을 지원해 여름철 상추 수확량 증가와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탑마루 상추는 지난해 총매출 213억 원을 기록하며 익산 대표 농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타이벡을 지원받은 농가는 "기존 비닐보다 내구성이 좋고 습기 조절이 원활해 병해가 줄고 품질도 향상됐다"며 "가격이 부담됐는데 보조사업 덕분에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타이벡 지원을 통해 여름철에
전국연합뉴스 최성용 기자 | 익산시는 봄철 개화 시기 이상저온과 서리로 인한 냉해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 냉해 예방 기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개화기 저온 현상이 빈번해지면서 꽃눈 피해와 수확량 감소 등 과수 농가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사과·배는 저온에 민감해 각별한 사전 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익산시는 28일 사과·배를 재배하는 59개 농가에 냉해 저감 효과가 있는 요소 264포와 붕산 1,056포를 지원했다. 영양제는 개화 전 엽면에 살포하면 꽃눈의 내한성을 높이고 생리장해를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 다만, 고농도로 살포하면 오히려 꽃눈에 피해를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사과는 발아기에서 녹색기, 배는 발아기부터 전엽기 사이에 요소 0.3%(1.5㎏/500L)와 붕산 0.1%(0.5㎏/500L)를 혼용해 살포하는 것이 권장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실제 냉해 피해 예방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가에서는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사전 예방 중심의 관리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