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진금하 기자 | 부천시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365일 새벽 1시까지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공공심야약국을 지정하여 운영한다. 공공심야약국은 심야시간과 휴일에도 시민들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고 전문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의약품 오남용 및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365일 운영되는 약국으로,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운영된다. 부천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공심야약국은 역곡동 ‘새현대약국’, 심곡동 ‘뿌리약국’, 원종동 ‘메디팜큰약국’ 3곳이다. 지난 한 해 심야시간대 이용실적은 총 1만8천112건, 월평균 의약품 판매·상담 실적은 1,509건을 기록했다. 이용연령은 20~40대가, 구입약품은 호흡기와 해열·진통·소염제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공공심야약국 운영은 늦은 밤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어 안심하고 누리는 의료서비스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진금하 기자 | 부천시는 매년 겨울철(12~2월) 임시 폐쇄했던 공원 내 화장실 113개소를 전면개방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동파 및 노숙자 문제로 동절기에는 화장실을 개방하지 않았으나, 공원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공원 내 화장실을 24시간 개방키로 했다. 시는 공원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창문 단속 안내문을 부착하여 화장실을 야간에도 운영 중이며, 화장실 내 동파 방지를 위해 수도꼭지 일부를 개방하고 전기히터를 상시 가동하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화장실 24시간 개방에 따라 이용 시 출입문을 꼭 닫아 동파방지에 시민 모두가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 부천시는 시민들이 쾌적한 공원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와 청소를 철저히 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화장실 이용 시 마스크 착용, 개인 방역수칙 준수 등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진금하 기자 | 부천시가 오는 10일 오후 2시 송내 어울마당 솔안아트홀에서 부천시민과 평생학습 기관·관계자를 대상으로 ‘2023년 평생학습 사업설명회’를 3년 만에 대면 개최한다. 설명회는 ▲평생학습동아리 지원 ▲성인문해교육 지원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부천생애학교 ▲평생학습 일자리 연계 지원 ▲학습반디 ▲퇴근학습길 ▲찾아가는 배달강좌 학습똑 ▲시민주도학습 ▲민주시민교육 지원 등 10개 평생학습 사업에 대한 안내를 시작으로 ▲공모사업 내용 ▲사업계획서 작성 ▲예산편성 기준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한 후, 현장에서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3년 평생학습 사전설명회’ 참여 희망자는 오는 8일까지 부천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또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올해 공모·지원사업의 총예산은 7억4천1백만원이며, 사업별로 최대 2천5백만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청년-중장년-노년’으로 대상을 확대한 부천생애학교와 신규사업인 평생학습 일자리 연계 지원사업이 포함되어 향후 부천시 평생학습 사업의 변화가 기대된다. 공모 및 접수는 오는 1월 5일부터 1월 27일까지 23일간 진행된다. 신청을 원하는 기관(단체)은 부천시평생학습센
전국연합뉴스 진금하 기자 | 부천시가 시민들의 교통복지 확충 및 시민편익을 위해 경기도로부터 도로정비 관련 2022년 특별조정교부금 총 3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경기도 1차 특조금 7억원 확보에 이어 이번 2차 특조금 28억원 등 총 35억원을 확보함으로써 도로관리 현안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확보한 특조금은 △신흥로(소방서사거리 ~ 계남고가사거리) 도로정비공사 7억원 △송내대로(부천체육관사거리 ~ 송내대로사거리) 도로정비공사 10억원 △부천로(춘의사거리 ~ 심곡천사거리) 도로정비공사 11억원 △원도심(장미거리 일원) 가로환경 정비사업 5억원 △범박터널 터널등 LED 교체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부천시 도로관리과는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위해 국회의원 및 도의원, 시의원에게 지역 숙원사업 추진의 필요성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지역 내 시급한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재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확보한 특조금으로 주요노선 도로정비와 원도심 가로환경 정비 등 시민안전 강화를 위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통복지 확충 및 시민편익 증진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
전국연합뉴스 진금하 기자 | 안양도시공사는 지난 2일 안양도시공사 노동조합과 공동으로 청렴실천·청탁금지법 준수 결의대회를 개최하며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청렴실천·청탁금지법 준수 결의대회’는 직원 대표자의 결의문 낭독, 사장과 노조위원장의 청렴이행 서약서 작성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청렴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경각심을 높여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임직원의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했다. 직원들이 서약한 청렴 선언문에는 ▲금품·향응 수수 및 의심받을 행동 금지 ▲사적관계에 영향받지 않는 청렴한 직무 수행 ▲공개된 장소에서의 투명한 직무 처리 및 민원인과의 개인적 접촉 지향 ▲건전한 사생활 유지하여 부패방지 솔선수범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 숙지 및 청렴문화 조성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이명호 사장은 “청렴은 공기업의 의무이자 경쟁력”이라며 “청렴 이행 서약을 계기로 노사가 합심해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진금하 기자 | 안양시는 새해를 맞이하며 새단장을 준비하는 한편 이웃을 돌아보는 나눔의 행사를 이어갔다. 비산1동에서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동 청사 외벽에 ‘행복글판’을 게첩했다. 행복과 감사, 사랑을 이야기하는 행복글판의 문구는 비산1동에 거주하는 김성진 어린이청소년문학 작가가 기획했다. 작가의 대표작으로는 2012년 창비 주관 ‘좋은 어린이책’ 대상을 받은 '엄마 사용법'과 전쟁의 참상과 아픔을 그린 '사자와 소년' 등이 있다. 박영미 비산1동장은 “새해를 맞이해 비산1동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행복글판을 제작했으며, 어려운 시기에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계1동 새마을부녀회는 ‘2023년 신년하례식 및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관내 경로당 회원과 사회단체원, 직원 등 100여 명을 초대해 부녀회원들의 세배를 시작으로 정성껏 준비한 떡국을 함께 먹으며 계묘년 새해를 맞이하는 인사와 덕담을 나누는 자리였다. 최돈순 새마을부녀회장은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리며, 2023년 새해에는 모두 건강하고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전국연합뉴스 진금하 기자 | 안양시는 오는 2026년까지 고용률 67%를 달성하고 일자리 약 11만8천개를 창출 및 지원하는 일자리 종합계획을 수립해 공시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고용정책기본법에 의거한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에 따라, 향후 4년간 추진할 지역 일자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일자리 창출 목표를 공시하여 고용 확대에 나선다. 지난해 4월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안양시의 민선 7기(2018~2022) 고용률은 66.4%로 집계돼 목표했던 65.2%를 초과했다. 민선 8기는 민선 7기 목표보다 1.8% 높은 67%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연도별 목표는 올해 2만9021개, 2024년 2만9594개, 2025년 2만9915개, 2026년 3만451개다. 시는 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내일을 준비하는 청년일자리 창출 ▲신중년 인생2모작 일자리 발굴 ▲사회적약자 생활보호 공공일자리 확대 ▲취업지원 인프라·서비스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삼았다. 세부 추진전략으로는 청년창업 성장지원, 청년공간 활성화, 4차산업 육성, 맞춤형 취업지원, 공공일자리 발굴, 노인일자리 창출, 잡매칭 사업 등을 세웠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민선 8기 일자
전국연합뉴스 진금하 기자 | 안양시가 구내식당 이용 직원들에게 월 1회 채식을 제공하는 ‘감탄 데이(Day)’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탄소를 감축한다’는 의미를 담은 감탄데이는 육식을 줄여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시가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한 것이다. 안양시 직원 중 576명(2022년 구내식당 일평균 이용자)이 연 12회 채식을 할 경우 연간 22.5톤의 탄소 감축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는 30년산 소나무 3,275그루의 연간 탄소 흡수량에 해당한다. 또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채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트렌드에 맞춰 식단을 개발해 탄소 감축 뿐 아니라 직원들의 식생활 개선 및 건강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감탄데이는 매월 첫째 주 금요일에 운영되며, 육류를 제외한 채소·유제품·계란·해산물 등을 활용한 세미 베지테리언 식단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통해 향후 식단 구성에 반영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방정부부터 ESG 경영 마인드를 갖고 탄소 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해야 한다”며 “안양시와 공직자들이 감탄데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전국연합뉴스 진금하 기자 | 안양시가 중소기업의 인력 유입을 돕고 노동자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고자 ‘중소기업 노동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참여기업을 오는 9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중소기업 노동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은 기숙사를 임차해 운영하는 중소기업에 임차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기숙사를 월세로 임차하고 있는 관내 중소 제조기업으로, 기숙사 이용 노동자는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하고, 최소 1명은 근무경력 3년 미만의 입사자이어야 한다. 임차비는 기업별 5인 이내, 1인 월 30만원까지이며, 연 최대 10개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비영리법인의 본점 및 지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업무용 오피스텔을 기숙사로 사용하거나, 전세로 임대한 경우 등도 제외된다. 희망하는 기업은 안양시 홈페이지에 공고한 신청서 등을 작성해 기업경제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은 첨단산업단지 평촌스마트스퀘어를 중심으로 41개의 지식산업센터, 다수의 유망 중소기업이 위치해 있다”며 “주거시설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노동자에겐 정주 환경을 돕는 윈윈하는 효과를 기대한다
전국연합뉴스 진금하 기자 | 안양시가 시민안전, 지역경제, 정보보안 등 정책 평가에서 잇따라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2022년을 마무리했다. 시는 행정안전부 평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경기지역화폐 활성화 정책‘유공기관’, 경기도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14일부터 25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안양시는 관내 지역 특성·여건을 고려한 대응 계획 및 훈련을 추진해 행정안전부 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이번 훈련에서 관내 페인트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를 가정해 경찰서, 소방서, 한국전력, 종합병원, 기업 등 12곳과 함께 재난 단계별 역할과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25일 페인트 사업장에서 구조·소화·수습 등 전 단계에 걸친 현장 종합 훈련을 실시하며 사고 현장인 사업장의 직원들을 직접 초기대응 훈련에 참여시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안양시는 지난해 12월 30일 시청 3층 접견실에서 경기지역화폐 활성화 유공기관 및 경기도 정보보안 관리실태 우수기관 표창 전수식을 가졌다. 경기도가 지난해 31개 시군을 대상
전국연합뉴스 진금하 기자 | 노숙인의 엄마로 알려진 주효정(57) 씨가 최근 세상을 떠나 주변 사람들의 애도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조용익 부천시장이 지난 2일 부천역 마루광장에 마련된 분향소를 직접 찾아와 살폈다. 이곳 햇살가게 H28의 사장이자 부천시 햇살상인협동조합 사무장인 주씨는 부천역 마루광장의 노숙인 자활을 위해 오랜 기간 힘써온 것으로 알려졌다. 노숙인이 보일 때면 노숙인 자활시설인 실로암교육문화센터의 입소 및 고시원을 알아봐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었고, 긴급지원과 기초생활수급자 신청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또한, 본인이 직접 운영하는 탕수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노숙자를 위해 함께해왔으나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 주변으로부터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이날 조용익 부천시장은 “춥고 배고픈 노숙인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주효정님께 감사드린다. 시에서 미처 돌보지 못한 세세한 부분까지 사랑과 헌신으로 봉사하신 선생님의 삶의 고마움과 미안함, 안타까움으로 고개를 숙여 조의를 표한다”면서 “앞으로 노숙인들의 실태를 파악해서 보다 더 촘촘히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진금하 기자 | 부천시는 지난해 12월 30일 종무식에서 시민의 편익 증진과 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우수정책을 매년 선정해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공무원에게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2022년도 공무원 행정대상’을 시상했다. 행정대상은 전문성과 탁월한 직무수행능력을 발휘해 행정을 발전시키거나 창의적인 업무개선, 적극적인 문제해결 등으로 시정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정책을 발굴・포상해 공무원으로서 자긍심을 높여주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에게 더욱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10월 말부터 부서장 추천을 통해 엄선한 5건의 정책이 선발 과정에 올랐으며, 시민과 직원 온라인 설문을 포함한 1차 실무평가와 2차 적극행정위원회 심사, 3차 공적심사를 거쳐 2건의 우수정책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선발된 우수정책은 ▲(하수과) 민관 협업 국책사업 참여로 세출예산 절감 ▲(수도시설과) 상수도 관리 패러다임의 변화,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이다. 이외에 선발되지는 못했지만 ▲(대중교통과) 부천옥길 전기차충전소 설치를 통한 대중교통 그린모빌리티 확대 및 시민 요구 버스노선 신설 ▲(정책기획과) 1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 지역공
전국연합뉴스 진금하 기자 | 부천시는 수도권대기환경청과 공동으로 오는 1월 9일부터 11일까지 관내 대기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4차 계절관리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저감과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평소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 및 관리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시기인 2022년 12월부터 2023년 3월 말까지 진행한다. 이번 단속은 민원 다발 대기배출사업장을 중심으로 수도권대기환경청의 이동측정차량 및 드론 등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해 광범위한 지역을 사전 스크리닝(screening)하고 의심사업장에 점검인력을 집중 투입하여 환경감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오염도 검사기관인 FITI시험연구원과 함께 특정대기유해물질 등의 배출허용기준 초과 여부 확인을 위해 시료를 채취해 분석할 계획이다. 석상균 시 환경사업단장은 “일부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통해 자율적 개선을 유도하고,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위반업소는 관련 규정에 따라 고발 및 조업을 중지시키는 등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라며 “기술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사업장에 대해서는 전문
전국연합뉴스 진금하 기자 |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이하여 조용익 부천시장이 힘든 여정을 함께한 시민들에게 위로와 통찰력을 줄 수 있는 책 세 권을 추천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민이 새로운 내일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미래사회 핵심가치를 담은 ‘회복력 시대’ 손꼽았다. 이 책은 경제학자 제러미 리프킨이 썼으며 기후변화로 인류 생존이 위협받고 있는 현재와 격변하는 미래를 위해 효용성을 넘어 회복력을 알아볼 수 있는 책이다. 두 번째로 추천하는 책은 건축가 유현준이 쓴 ‘공간의 미래’이다. 코로나가 바꾼 공간의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교육, 관계, 일하는 방식 등 다방면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그림과 사진을 첨부하여 이해하기 쉽게 읽어볼 수 있으며, 일상에서 공간이 주는 행복과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시민이 오랜 겨울 터널을 지날 때 힘든 일상에서 위로와 휴식을 줄 수 있는 책으로 진병관의 ‘위로의 미술관’을 추천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책에 나오는 그림들은 인생의 좌절과 실패를 겪은 화가들이 그린 그림들이다. 예술가들의 어려운 삶을 극복하려는 의지, 그들의 예술혼이 담긴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낯익은 마티스, 램브
전국연합뉴스 진금하 기자 |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에 새해를 맞아 장학금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안양시 생활폐기물수집운반협회와 안양문화고등학교로부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연달아 기탁 받았다고 전했다. 안양시 11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기업(세명개발, 합동환경, 남영개발, 대정개발, 성일기업, 안양위생, 원진개발, 중앙개발환경, 한우실업, 동양환경, 현대산업)으로 구성된 안양시 생활폐기물수집운반협회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를 수거하여 얻은 수익금의 일부를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으로 환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1,100만원의 장학금을 재단으로 전달했다. 운반협회는 지금까지 4,4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재단은 작년부터 안양시 생활폐기물수집운반협회 명칭의 지정장학생 선발을 통해 빙상과 양궁 종목의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김유재 장학생은 지난 국제빙상연맹 주니어 그랑프리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안양문화고등학교는 2020년부터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 수익금을 꾸준히 장학금으로 기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비즈쿨 활동과 창직클럽 BLOOM 동아리 활동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