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가 ‘2024년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 정책개선 사례를 평가할 청중평가단 200명을 다음달 13일까지 모집한다. 12월 20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리는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우수사례로 선정된 도와 시군 10개의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사례를 발표하고, 이를 전문가심사위원과 청중평가단이 평가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 청중평가단으로 참여하는 도민들은 경기도의 정책 개선 성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오프라인 100명, 온라인 100명 등 총 200명으로 만 18세 이상 경기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큐알(QR)코드를 통해 접속하거나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평가단에는 온라인, 오프라인에 따라 소정의 참가비를 지급한다. 허순 경기도 여성정책과장은 “이번 경진대회로 도민들이 경기도 정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책개선에 대한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 더 나은 경기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가 만든 경기도정 캐릭터 ‘봉공이’가 2024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대상에서 정부·지자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4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대상’은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와 대전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공공 캐릭터 전문 시상식이다. 올해 시상식은 23일(토) DCC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심사는 ▲정부·지자체 부문 ▲공공기관 부문 ▲축제 부문 ▲인기상 부문 ▲포토제닉상 부문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눠 이뤄졌다. 2022년에 선보인 봉공이는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경기도민의 사랑을 받아왔다. 2D·3D 애니메이션부터 릴스, 탈인형 영상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로 경기도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다. 봉공이의 인기는 상품(굿즈) 판매로도 이어졌다. 지역 취약계층 자활기관과 협업해 출시한 봉공이 굿즈는 온라인 스마트 스토어 개설 직후 품절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10월말 기준 봉공이의 온라인 스마트스토어 판매액은 1억4,600만 원에 달한다. 올해 4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주식회사와 AK플라자가 손을 잡고 사회적경제조직제품 홍보에 나선다. 경기도주식회사는 12월 1일 일요일까지 AK플라자 수원점 AK·5층 행사장에서 ‘2024 경기도주식회사✕AK플라자 상생 사회적가치 플리마켓’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조직 생산품 판매와 더불어 소비자 대상 홍보를 위해 기획됐다. 플리마켓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총 8개사(社)에서 생산한 수제카드지갑, 자수가방, 스카프, 캠핑베개, 홈/리빙 이불 등 총 72여개 물품이 소비자들을 만난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금액별 사은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경기도주식회사는 ‘2024 경기도 사회적경제 지원사업’의 하나로 대형유통채널 협력 판로지원을 펼치고 있으며 스타필드, 홈플러스 등 다양한 곳들과 사회적경제조직 팝업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경기도의 사회적경제조직을 적극 알리고 소비자들의 구매를 독려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도농촌인력지원센터에서 오는 12월 4일까지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참여 고용주 대상 인권 교육’을 진행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이란 농가인구 감소, 고령화, 인건비 상승 등 농업인력 수급 부족에 따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자,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입·출국 및 근로자 관리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방자치단체별 필요 인원 신청에 따라 법무부에서 필요성을 검토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한다. 올해 9월 말 기준 경기도에 고용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지난해 1,054명 대비 145%(1,533명)가 증가한 2,587명이며, 20개 시군 1,137개 농가에서 2025년 필요 인원으로 신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는 4,411명이다. 센터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 정착과 인권 증진, 농가 운영 효율성 증대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이해 및 노무 교육 등의 고용주 인권 교육을 준비했다. 교육 대상은 화성, 남양주, 평택, 파주, 김포, 광명, 안성, 포천, 양평 등 9기 시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가 영유아 발달 단계에 적합한 맞춤형 교재·교구를 가정에 배달하고, 놀이지도를 함께 지원하는 ‘영유아 교재·교구 배달 서비스’ 신청자를 모집한다. 민선 8기 보육분야 공약인 이 사업은 가정 내 놀이문화 확산과 가정양육 지원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도는 생후 0~23개월 자녀를 둔 2,220가구에 감각탐색을 주제로 한 감각티슈, 오볼, 촉감고리 3종을 제공한다. 활용 방법과 놀이 아이디어를 담은 코칭 영상을 함께 제공하고, 원하는 가정은 각 시군에 배치된 놀이지도사의 놀이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11월 28일부터 12월 6일까지 거주지 내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1순위 취약계층(기초수급·차상위계층), 2순위 가정보육(어린이집 미이용)가정, 3순위 경기도 내 영유아(어린이집 이용) 가정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앞서 11월에는 24~47개월 자녀를 둔 2,220가구를 지원했다. 도는 2025년에도 도내 가정양육 영유아를 대상으로 교재교구 배달서비스 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효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아이의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가 ‘기본형 공익직불제’ 지급대상 농가·농업인 12만3,391건을 확정하고, 지급대상 농지 8만2,089ha에 총 1,858억 원의 직불금을 지급한다. 직불금 대상은 소규모농가직불금 4만2,260농가·549억, 면적직불금 8만1,131농업인·1,309억 원이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지면적 5천㎡(1,500평) 이하 일정 요건을 갖춘 소규모 농가에게는 면적에 관계없이 연간 130만 원의 소농직불금을 지급한다. 그 외 농업인에게는 면적 구간별로 기준 면적이 커질수록 지급 단가가 낮아져 ha당 100만~205만 원의 면적직불금을 지급한다. 특히 올해 소농직불금은 농가당 지급단가가 작년 12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인상되며 지급액이 작년 475억 원 대비 74억 원 증가해 중·소규모 농업인의 소득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고온과 장마가 지속되는 등 자연재해에 신음하던 농업인들에게 공익직불금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2024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시군을 통해 11월 25일부터 12월까지 농가에 지급할 예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배달특급이 공공배달앱 활성화에 기여한 화성시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22일 화성시청에서 공공플랫폼 배달특급의 활성화에 기여한 화성시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감사패 수여식에는 손임성 화성시 부시장과 조영완 경기도주식회사 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화성시는 배달특급이 시범사업으로 지난 2020년 12월 첫 문을 열 당시 시범서비스에 참여했던 지자체 중 하나다. 현재(2024.10월기준)까지 465억 원이 넘는 총 거래액을 기록하며 배달특급 서비스 지역 중 가장 많은 거래 규모를 자랑한다. 손임성 화성시 부시장은 “경기도 공공배달앱은 중개수수료가 단 1%로 소상공인들이 더 많이 이용하고 소비자들에게도 더 많이 알려졌으면 한다”며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폐해 방지를 위한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완 경기도주식회사 사업본부장은 “배달특급의 태동과 함께 한 화성시가 전체 서비스 지역 중 누적 거래액 1위를 달성하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느낀다”며 “앞으로도 배달특급은 모든 서비스 지역의 소상공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광명시는 지난 23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소년 정책 제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청소년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할 목적으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는 시장 지속 청소년위원회 위원 58명이 참석해 직접 발굴한 10개 정책을 제안하고, 정책 숙성을 위한 토론 시간도 가졌다. 청소년위원회는 관심 주제별로 6개 소그룹을 구성해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5차례 소그룹 모임을 갖고 정책 의제 발굴과 숙성 과정을 거쳐 정책 제안서를 완성했다. 청소년위원회는 총 10건의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청소년들이 직접 경험한 문제와 요구를 반영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제안 내용은 ▲친환경 전기차 사용 확대 ▲과대포장 ZERO 도시 광명 ▲생태계 파괴 복원 프로젝트 ▲청소년 운동 빈도 증가를 위한 찾아가는 프로그램 운영 ▲ 청소년 문화복지비 지원 사업 ▲ 광명시만의 청소년 맞춤 진로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 청소년 스터디카페 조성 ▲체육시설 확충 ▲청소년만을 위한 시설 ‘청파’(청소년 파라다이스) ▲청소년 진로 지원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정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광명시인재육성재단은 지난 23일 ‘청년동’에서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장학금 수혜 대상자는 하반기 ‘희망장학생’으로 선발된 관내 대학생 175명으로, 1인당 최대 1백만 원씩 총 1억 7천2백여 만 원이 지급됐다. 광명시인재육성재단은 1999년 10월 설립 이래 매년 꿈과 비전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사업과 청소년 육성 사업 추진해 인재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상·하반기로 나눠 상반기에는 ‘일반장학생’ 102명을 선발해 9천 8백여 만 원을 지급한 바 있다.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박승원 이사장은 대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직접 수여하며 격려의 말을 건넸다. 박 이사장은 “여러분은 단순히 장학금을 받는 수혜자가 아니라, 우리 광명을 이끌어 갈 주인공”이라며 “광명시를 비롯한 지역사회의 많은 기관, 단체, 개인의 도움으로 마련된 장학금인 만큼, 여러분도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해 후배들에게 희망과 귀감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명시인재육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광명시는 지난 22일 철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상가 업소주, 건물주,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로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시청로 간판개선사업은 지역의 미관과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간판을 지역 특성에 맞는 아름다운 명품 간판으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대상지는 시청로 93~152구간이며 총사업비는 9천8백만 원 전액 시비이다. 해당 구간은 도시정비사업 후 신도심 지역의 중요한 도로변으로, 지역의 특색있고 아름다운 간판을 제작·설치해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사업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의 필요성, 사업개요, 간판 가이드라인 설명, 업소별 디자인과 과업 진행 일정 등 사업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해 상점업소주와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간판개선사업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한다. 시는 오는 12월 중 시청로 사업 구간 ‘광고물 등 정비시범구역 지정·고시 및 광고물 등 표시 방법 기준’을 마련해 고시할 예정이며, 2025년 2월까지 디자인·실시 설계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광명시는 지난 23일 김미옥 작가를 초청해 특별강연회 ‘공감하는 독서, 치유하는 글쓰기’를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광명 시민서평단’ 사업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인의 독서 경험을 사회적 독서로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6월 참가자를 모집해 서평 전문 강좌를 진행했으며, 이를 수료한 30명을 시민서평단으로 위촉해 서평집 발간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미옥 작가는 2019년부터 SNS에서 ‘알려지지 않아 안타까운 책’을 소개하며 서평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연간 800여 권의 책을 읽고, 매일 1권 이상 읽기와 글쓰기를 실천하며 '감으로 읽고 각으로 쓴다'와 '미오기傳(전)' 등을 저술했다. 이날 강연에서 김 작가는 ‘읽기의 기원’부터 시작해 책과 글쓰기에서 얻은 인생의 교훈을 나눴다. 또한 독서와 서평이 개인의 삶에 가져다주는 치유와 성찰의 가치를 조명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시민은 “이번 강연으로 글쓰기를 치유의 도구로 활용하는 법을 배웠다”며 “책과 글쓰기가 주는 정서적 회복과 내면의 안정감을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광명시 보건소 소하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22일 제2회 만성질환 예방관리 교육 ‘주민건강강좌 소하건강드림’을 운영했다. 이번 강좌는 국민영양조사 주요 결과를 반영해 ‘아침 식사 결식률 예방 식단’을 주제로 선정했다. 강의 내용은 영유아부터 중장년에 이르기까지 아침을 거르는 원인과 아침을 꼭 먹어야 하는 이유, 영양사가 추천하는 아침 밥상 조리법으로 구성했다. 한 교육 참가자는 “며칠 전 당뇨 전단계 진단을 받아 영양 이론 교육 강의를 꼭 듣기 위해 시간을 냈다”며 “식단 관리 지식도 얻고 자신감도 생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20대는 식생활 불균형, 30~40대는 비만과 건강행태 악화가 원인이 되어 50대 이후 만성질환 이환율이 증가하기 때문에 아침 식사 결식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지역주민 만성질환 예방·관리와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2월 20일에는 ‘겨울철 고강력 홈트레이닝’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연말 이벤트로 건강검사(당화혈색소, 체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광명시 하안4동 행정복지센터는 낙엽 집중 청소 기간을 맞아 지난 22일 관내 8개 유관 단체원, 주민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낙엽 대청소를 진행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낙엽이 많이 발생하는 연서초등학교, 하안중학교 인근 쌈지공원과 하담숲길, 안양천변 보도를 중심으로 청소했다. 한 참여 주민은 “평소에는 낙엽이 이렇게 많이 쌓여있는지 몰랐다”며 “항상 동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분들에게 고마움을 느꼈고, 하안4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정 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하안4동을 위해 발 벗고 나선 참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살기좋은 하안4동을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광명시 일직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3일 광명시 일직동 무의공 음식문화의 거리(만남의 광장)에서 일직동 주민세마을사업 중 하나인 ‘힐링 버스킹’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일직동 상업지구인 무의공 이순신 음식문화의 거리가 새 단장을 한 것을 기념해 동 주민과 상가가 함께 참여하는 문화행사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가족음악회’를 주제로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노래 버스킹, 오카리나 연주, 밴드 공연, 라인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봬 올해 마지막 힐링버스킹 무대를 장식했다. 홍성태 일직동 주민자치회장은 “새롭게 단장한 무의공 음식문화의 거리에서 연말을 맞아 힐링버스킹 공연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주민에게 힐링을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광명시에서 숭고한 희생정신과 독립운동의 가치를 후손에게 알리기 위한 행사가 열렸다. 광명시는 22일 오후 윤의병 애국지사 생가터(광명시 오리로381번길 13)에서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윤의병은 광명시 출신으로, 1919년 3월 27일 광명시 원노온사동(당시 시흥군 서면 노온사리)에서 만세운동을 펼쳐 치안 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된 이정석의 석방을 요구하기 위해 항일 투쟁을 전개한 인물이다. 윤 지사는 이정석이 체포된 다음 날 200여 명을 이끌고 노온사리 주재소를 포위해 만세를 외치며 석방을 요구하다 체포됐다. 이후 2년 동안 옥고를 치르고 출옥 후 만주로 망명해 독립 운영에 투신했다. 정부는 윤 지사에게 1983년 대통령 표창 수여,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이날 행사는 박승원 광명시장, 김충한 광복회 광명시지회장과 광복회원, 윤의병 지사의 손자인 윤석규 등 30여 명이 참석해 윤 지사의 애국심과 헌신을 되새겼다. 현판에는 ‘애국지사 윤의병의 생가터’와 윤의병의 애국 활동 내용이 각인되어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념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