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가 휴게시설을 사용할 수 없는 현장노동자들을 위해 올해도 70곳의 휴게시설 개선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현장노동자들의 열악한 휴게여건 개선을 위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7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총 307개 휴게시설을 개선한 바 있다. ‘현장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휴게시설 설치가 의무화된 사업주의 휴게시설 설치 부담을 완화해 노동자의 휴게권 보장과 노동환경 개선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르면 모든 사업장은 휴게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상시근로자 20명 이상 사업장과 7개 취약직종(▲전화상담원 ▲돌봄서비스 종사원 ▲전화통신판매원(텔레마케터) ▲배달원 ▲청소원 및 환경미화원 ▲아파트 경비원 ▲건물 경비원) 근로자 2명 이상 고용한 10명 이상 사업장은 휴게시설을 설치하지 않거나, 설치․관리기준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대상이 된다. 도는 총 10억 원(도비 3억 원, 시군비 7억 원)을 투입해 27개 시군에서 사회복지시설, 요양병원, 중소제조업체 70개소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규모는 휴게시설 개소당 최대 2천만~4천만 원(신설 3천만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는 청소년 건강 보호와 전자담배 판매자의 준법의식 고취를 위해 2월 12일부터 28일까지 도내 유·무인 전자담배 판매점을 대상으로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한다고 밝혔다. 주요 수사 내용은 ▲본인인증 위반 ▲청소년대상 전자담배 판매 ▲청소년 접근제한 조치 미비 ▲판매금지 고지 표시 미비 등이다. ‘청소년보호법’ 제59조에 따라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유해약물 등을 판매·대여·배포한 경우, 이를 금지하는 내용을 표시하지 않거나 청소년출입·고용금지업소에 출입시키는 등 영업자 준수사항을 위반한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기이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최근 담배사업법 개정 지연과 맞물려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소가 학교 앞에 버젓이 설치돼 청소년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면서 “청소년 흡연 사각지대로 전락한 전자담배 판매점포를 단속해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가 화성 제부도 해양관광과 제부 마리나 활성화를 위해 총 52억 원을 투입해 해안 도로망 확충 사업을 추진한다. 제부도 입구에서 제부마리나를 거쳐 제부항까지 약 1km 구간에 걸쳐 해안도로 폭을 확장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인도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제부도는 연간 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표적 관광지이지만 제부마리나를 통과하는 해안도로가 좁아 보행자 안전에 문제가 있었다. 이에 도는 협소한 진입로와 보행자 안전문제 해결을 위해 행정안전부에 지속적으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그 결과 섬 발전 지원사업으로 총 5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내년 중 사업이 완료되면 제부도 방문 관광객과 주민들의 안전한 이동과 지역 관광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현재 제부도 내 약 1만㎡ 규모의 공원 조성 사업을 별도로 추진하고 있다. 이 공원은 총 7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쉼터, 휴게시설, 숲조성 등을 통해 서해의 아름다운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공원조성은 2024년 현상설계공모를 거쳐 실시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는 10일 경기도청사에서 ‘2025년 마이데이터 통합 플랫폼 운영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을 비롯해 관련 사업 부서 담당자와 사업 수행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경기도 마이데이터 통합 플랫폼 ‘경기똑D(경기똑디)’ 운영과 서비스 개선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똑D는 ▲나와 가족이 받을 수 있는 복지와 채용 정보를 매칭해 주는 맞춤 정보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공공시설, 공공주차장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도민카드(다자녀카드 등) ▲행정 서류를 내 휴대전화에 저장해 사용하는 전자지갑 기능 등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도는 도민카드 활용처와 콘텐츠 확대를 위해 올 3월부터 시군 공공시설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추진하고, 분기별로 모바일 다자녀 카드 사용을 희망하는 시군의 수요를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 생성형 AI를 활용해 경기도, 시군, 공공기관별 수혜 정보를 수집하고, 복지 정보 선별·가공을 거쳐 개인 맞춤형 복지·채용 정보를 추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도내 공공서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가 2월 14일까지 발달장애인 노년기 전환지원 사업을 수행할 기관 7개소를 모집한다. ‘발달장애인 노년기 전환지원 사업’은 발달장애인들이 보호자가 없어도 지역사회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을 말한다. 35세 이상 발달장애인과 사회복지사, 지역주민, 지인,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개별 모임을 만들어 주고, 이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오는 2월 14일까지 공모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 전자우편혹은 우편(경기도 의정부시 용민로 76 송산빌딩 304호, 우편번호 11785) 제출하면 된다. 2월 19일 대면심의 후 24일 선정 결과를 공지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발달장애인지원팀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연섭 경기도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발달장애인이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노년기를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모에 많은 기관들이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가 올해 소규모 공동주택 집수리 지원을 총 194곳에서 추진한다. 도는 올해부터 기존 노후 단독주택뿐만 아니라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등 소규모 공동주택까지, 특정 지역이 아닌 도 전역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은 기존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과 함께 15년 이상 된 30세대 미만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 공용시설의 옥상 방수, 도장·도색, 외벽·도로 균열보수 및 소화설비 등의 낡은 시설물의 수선·교체 공사비를 최대 1천6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세대 내부가 열악한 경우 내부 수리 비용으로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기존에는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을 통해 원도심 쇠퇴 지역이나 뉴타운 해제지역에 있는 20년 이상 노후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최대 1천200만 원까지 집수리 비용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지난해 5월 개정된 관련 조례를 근거로 15년 이상 소규모 공동주택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사업 대상 지역도 기존 원도심 쇠퇴지역이나 뉴타운 해제지역에서 도 전역으로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각 시군에서 선정할 예정으로 신청은 집수리 사업 추진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가 저소득 가구에 에어컨 설치를 지원하는 ‘폭염 대비 에너지 복지 지원사업’ 대상을 독거노인에서 올해부터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확대한다. 이 사업은 경기도와 26개 시군이 함께 추진하며, 기후변화에 취약한 도내 저소득가구에 9억 2,400여만 원을 들여 에너지 효율 3등급 이상 고효율 냉방기기(벽걸이형 에어컨) 설치를 지원한다. 올해 사업 규모는 총 840가구다. 경기도는 2019년부터 저소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에어컨 설치 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5,031가구를 지원했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기후변화에 취약한 저소득가구의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에너지 절감, 복지의 질 향상, 기후격차 해소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3월부터 시군을 통해 사업 신청자를 접수하고, 폭염이 시작되는 6월 말 이전까지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신청·접수가 가능한 26개 시군 거주자 중 신청을 희망할 경우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26개 시군은 용인, 고양, 화성, 성남, 부천, 남양주, 안산, 안양, 시흥,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광명시 청소년재단 미디어청소년활동센터는 지난 9일 메가박스 광명AK플라자점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괜찮아, 앨리스' 상영회와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상영회는 경쟁 중심의 교육 시스템 속에서 청소년들이 ‘어떤 인생을 살 것인가?’라는 보편적 질문을 던지며 삶을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상영회에는 청소년과 학부모 등 시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괜찮아, 앨리스'는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남들과 다른 길을 선택한 용감한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행복과 자유를 찾아 떠나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상영 후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영화감독이 직접 청소년, 학부모들과 소통하며 작품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공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 시장은 “영화를 보며 제 삶과 아이를 키우며 느꼈던 많은 생각들이 떠올랐다”며 “광명시 청소년들이 행복하게 미래를 설계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시와 청소년재단이 함께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재)광명시청소년재단 나름청소년활동센터는 지역 청소년들의 디지털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달 ‘청소년 디지털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아동센터 8개 기관 및 청소년활동센터 3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아이패드를 활용한 디지털 드로잉 ▲3D펜을 이용한 창작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청소년 디지털 교실’은 청소년들이 디지털 기술을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창의적 사고를 증진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실습 활동을 통해 디지털 기기의 활용법을 익히고, 창작 과정을 경험하며 기술적 사고를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자유롭게 작품을 만들 수 있어 좋았다”, “새로운 경험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등의 소감을 밝히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나름청소년활동센터 안미선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디지털 기술을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법을 배우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가 취약계층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2025년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게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기도는 올해 약 680억 원을 투입하여 49만 939명의 대상자에게 개인별 연간 14만 원을 지원한다. 카드 발급 기간은 2월 3일부터 11월 28일까지이며,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또는 모바일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 중 수급 자격을 유지한 경우, 별도의 신청 없이 올해 지원금이 자동 재충전 되어 즉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2024년 카드 발급 후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거나, 카드 유효기간이 2025년 1월까지인 카드 소지자, 복지시설 발급자 등은 자동 재충전이 진행되지 않으므로 신규발급 또는 재충전 신청이 필요하다. 카드 사용 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은 국고로 자동 반납된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 분야의 등록된 가맹점이면 전국 어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식품안전 지킴이’ 사업을 통해 부적합 식품 15건을 적발하고 행정처리 조치했다고 9일 밝혔다. 2007년 처음 시작된 ‘식품안전 지킴이’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시험·검사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원들이 직접 식품을 수거해 안전성 검사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검사 대상은 ▲부적합 우려식품 ▲위생 취약지역 유통식품 ▲온라인 유통식품 ▲언론보도 식품 등이다. 작년 한 해 검사 건수는 총 818건이며, 세부 항목은 식품 405건, 식품용 기구 및 용기·포장과 위생용품 167건, 유전자변형식품 167건, 방사능 검사 79건 등이 있다. 검사 결과 ▲내용량 미달 캔디류 등 5건 ▲당류 함량 초과 캔디류 3건 ▲금속성이물 기준초과 분말 등 2건 ▲총질소 미달 간장 등 2건 ▲자당 초과 벌꿀 1건 ▲히드록시메틸푸르푸랄 초과 벌꿀 1건 ▲리놀렌산 초과 참기름 1건 ▲총용출량 초과 PP컵 1건 등 부적합 식품 및 식품용 기구 15건을 적발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적합 식품 긴급통보 시스템’을 통해 부적합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즉시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2024년 지자체 최초 AI국 신설(′24.7.18.), 인공지능 기본조례 제정(′24.7.18.), 경기 글로벌 대전환포럼에서의 AI 휴머노믹스 비전 선포(′24.10.24.), 대한민국 AI 국제영화제(KAIFF) 개최(′24.10.25.) 등 AI 발전을 위해 기초부터 착실히 준비해 온 경기도가 올해는 AI 사업들을 확대하고 신규 사업들을 본격 추진하며, 이를 위해 도는 2025년 1천억 규모의 AI예산을 마련, AI분야에 집중 투자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AI 패권전쟁에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는 도내 주요 산업 거점 6곳에 AI클러스터를 조성하고, AI산업 인프라 구축, 스타트업 육성 및 전문인력 양성, 기존산업의 AI전환지원 등을 통한 AI 대전환을 추진한다. 인공지능 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필수적인 하이퍼스케일 규모의 AI컴퓨팅센터 유치를 위한 전력, 용수 확보 및 제도 개선과 수십조원 규모의 글로벌 투자유치 추진을 통해 글로벌 AI 클러스터를 2곳 이상 개발 추진한다. 또한 AI 스타트업과 AI전문인력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판교를 중심으로 경기도 산업거점 4곳에는 경기 AI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한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가 40세에서 60세의 중장년 도민을 위해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를 거점형으로 추진한다. 작년 말 기준 도내 베이비부머 세대는 약 427만 명으로, 외국인을 제외한 1,369만 경기도 인구의 31%를 차지한다. 도는 이들의 경제·사회 활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행복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는 중장년 경기도민을 위해 상담, 교육, 사회참여 활동, 일자리 연계 등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으로, 거점형과 시군·자율형, 도 직접형 총 3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거점형 4곳은 협력 대학교와 해당 시군이 주변 지역을 포함해 권역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군 자율형 320개 과정은 31개 시군의 특성과 주민의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에서 관리하는 도 직접형은 경기대, 한양문고, 안산대 총 3곳으로, 인근 시군까지 서비스 제공 지역을 넓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거점형 사업에는 협성대(화성), 한세대(군포), 서정대(양주), 한경대학교(안성) 등 4개 대학교가 참여한다. 각 시군은 소재지 내 대학과 협력해 ▲인생 재설계 상담 서비스 ▲생애 전환 및 취·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가 2026년 주민참여예산 반영을 위한 제안 사업을 오는 4월 6일까지 집중 접수한다. 도는 주민참여예산 제안을 연중 상시 접수하지만, 내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4월 6일까지 제안을 접수해야 한다. 주민제안사업은 ‘도정참여형’과 ‘지역지원형’, ‘민관협치형’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최대 500억 원까지 2026년 주민참여예산을 편성할 예정이다. 도정참여형은 도가 관할하는 사업, 2개 이상 시군에 걸쳐 시행되는 사업으로, 제안자와 전문가, 담당부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함께하는 원탁회의 등을 통해 제안을 보완하며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지역지원형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도의 지원이 필요한 사업, 타 시군 선도성 시범 사업 등이 해당되며, 시군 담당부서와 시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사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한다. 민관협치형은 경기도 소재 비영리 민간단체, 위원회, 자치회 등이 제안하는 사업을 말한다. 민관협치를 통한 의제 발굴과 숙의 과정을 거쳐 사업을 구체화해 나가면서 실질적인 협치 효과를 구현하는 것으로, 일반형과 청년참여형 두 가지 유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가 수천만 원에 달하는 가구 디자인·설계 프로그램 이용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 가구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가구 스마트제조공정 시스템 구축 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이 사업은 높은 인력 의존도와 수작업에 따른 낮은 생산성 등의 이유로 가구 디자인·설계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가구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가구 디자인 설계 시스템을 구축하면 작업자 미숙으로 인한 불량품 양산, 자재·부자재 낭비 등 생산원가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최소화할 수 있다. 도는 총 12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으로 가구 디자인·설계 프로그램 구입의 70%(최대 2,500만 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후관리 컨설팅도 병행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 공장등록이 된 중소 가구 제조기업으로 가구 제작 및 디자인, 설계 표준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도는 지난해에도 16개 기업을 지원해 영업에서 생산까지 일원화된 데이터 시스템으로 고객의 불만 감소와 만족도 상승, 새로운 디자인의 제품개발 편리성, 품질 향상, 생산성 증가, 납기 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