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가 고양 장월 등 12개 시군 29개소에서 배수펌프장 설치와 위험사면 정비사업 등 자연재해 예방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고양 장월, 양평 교평, 동두천 상패, 연천 진상리2, 연천 삼거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신규 지구 5개소를 포함한 12개 시군(용인·동두천·가평·고양·포천·평택·파주·양평·연천·안성·부천·의왕) 29개소에 대해 789억 원(국비 394억·지방비 394억)을 투입해 2025년 자연재해 위험지역 예방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기후변화에 따른 태풍 발생, 집중호우 빈도가 점점 증가하고 규모도 대형화되고 있어 인명·재산 피해가 나날이 늘어나는 만큼 도민을 사전에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자연재해 위험지역 예방사업은 ▲내수침수 배수펌프장 설치 등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20개소) ▲내수침수, 하천, 급경사지 종합정비사업인 ‘풍수해생활권 정비’(6개소) ▲제방, 여수로 정비 등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1개소) ▲사면정비, 낙석방지망 설치, 실태조사용역 등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2개소)으로 이뤄졌다. 경기도는 올해 조기에 사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 내 사회적경제조직의 평균 매출액은 약 11억 원이며, 기업당 평균 10여 명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소셜벤처 등을 대상으로 ‘2024 경기도 사회적경제조직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26일 결과를 발표했다. 작년 말 기준 도내 사회적경제조직은 총 6,926개소로, 전국 17개 시도 중 최다 규모이며 전국 대비 18.5%를 차지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문헌·행정자료 분석과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법인등기 상태가 유지되거나 사업자등록 및 실태조사에서 휴·폐업이 확인되지 않은 조직을 운영 중인 것으로 간주할 때, 전체 사회적경제조직의 71.3%가 운영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2023년 69% 대비 2.3%p 상승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원시(8.6%), 화성시(7.2%), 고양시(7.0%) 순으로 분포했으며, 조직 유형별로는 협동조합이 전체의 72.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협동조합은 일반협동조합(54.3%), 사회적협동조합(17.9%), 협동조합연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는 지역 재생 활성화를 위한 ‘경기 더드림재생 서비스랩’의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 더드림재생 서비스랩’은 주민이 주도해 운영하는 도시재생 확산 및 네트워크 협업 플랫폼으로 지속가능한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4년 4월 개소했다.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거점공간인 광명시 어울리기 문화발전소(광명시 광명동 126-31) 2층에 조성됐다. 2024년에는 아동·노인 돌봄 프로그램과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경기도 기후위기 대응 정책인 경기 RE100 실천방안 토크콘서트 등을 통해 지역 주민 간 소통 활성화에 기여했다. 올해에는 ▲지역활성화 토크콘서트 ▲더드림재생 리빙랩 ▲청년공동체 활동 지원 ▲문화복지 프로그램 등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지역활성화 토크콘서트와 더드림재생 리빙랩 프로그램에서는 지역 주민, 전문가, 청년 등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혁신적인 재생 모델을 발굴하고 지역 재생 사업의 성과를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수 경기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광명시는 26일부터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기후틴(teen), 청소년 기후의병으로 가는 길’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명시 민관협력 ESG 실천사업’의 일환으로 ㈜11번가의 기부금을 활용해 추진되며, 청소년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주요 과정은 ▲탄소중립 체험교육 ▲저탄소 식생활 체험 ▲탄소중립 방탈출게임 ▲국내 탄소중립 및 미래에너지 선진사례 견학 등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3월 8일부터 29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운영된다. 26일 오전 9시부터 오는 3월 3일까지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하며, 탄소중립에 관심 있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네이버폼으로 신청할 수 있다. 노진남 탄소중립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이 탄소중립 실천을 생활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광명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광명시가 광명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여 다시 운영을 시작한다. 시는 광명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가 안전 기준에 따른 개별 장비실과 교육 공간 조성 등 개선 공사를 마치고 3월 4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메이커스페이스는 3D프린터, 레이저커팅기 등 여러 첨단 장비를 갖춰 시민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광명도서관 특화 공간이다. 초보자에게는 체험과 교육을 제공하고 전문가에게는 시제품 제작 공간을 지원해 시민 누구나 첨단 장비를 이용할 수 있다. 그간 20여 개 장비들이 한 공간에 모여 있어 장비 사용자 간 동선 문제, 소음, 분진 등 이용 불편이 있어 공간 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기존 5층에 있던 노트북 열람실을 4층으로 이동시켜 면적이 330㎡였던 메이커스페이스 공간을 492㎡로 확대했다. 3D프린터실, 레이저커팅기실, 비닐커터기실 등 개별 장비실을 마련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교육체험 공간과 다양한 창작 작품을 공유할 수 있는 전시 공간 등도 만들었다. 광명도서관 메이커스페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광명시 대표 시민 참여 정책인 500인 원탁토론회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시는 한국지방자치학회 주최 ‘제2회 지방행정혁신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방행정혁신대상은 지방자치 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보여준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전국 지자체 정책사업의 혁신성, 창의성, 시의성, 효과성, 지속가능성을 평가해 선정한다. 올해는 전국 8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이 중 광명시가 포함됐다. 광명시는 성숙한 토론 문화와 숙의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시민이 직접 정책 결정에 참여하는 ‘500인 원탁토론회’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다변화하는 시민 행정 수요를 각계각층의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선택해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직접민주주의 창구를 마련했다는 점과 주민참여예산제와 연계해 정책 결정부터 시행까지 환류 구조를 정착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 자치분권 성장 원동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시정의 중심이 되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더 많은 시민이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광명시가 순환경제 실현을 위해 대형생활폐기물 재활용률 100% 달성에 도전한다. 시는 가전제품, 가구, 침구, 자전거 등 대형생활폐기물을 전문 선별화한 후 남은 잔재물까지 재활용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대형생활폐기물 잔재물은 대부분 그대로 버려지는 폐합성수지로, 단순 소각하거나 매립하는 방식으로 처리하고 있어 환경 오염과 온실가스 상승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폐합성수지를 시멘트 소성로 연료, 친환경 시멘트 원료로 재활용해 지난해 대형생활폐기물 재활용률 77%를 100% 가까이 늘려 자원 순환 경제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기술 발전으로 폐합성수지에서 친환경 시멘트 원료를 추출할 수 있고 추출 후 잔재물로 시멘트 소성로 연료로 사용할 수 있어 시멘트 회사에서 폐합성수지 수요가 늘어남에 따른 조치다. 기존 폐기물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자원을 재활용하고 재사용하게 되면 탄소중립 실현 외에도 처리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각하는 경우 처리비와 수송비, 소각에 따른 처분 부담금 등 각종 비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 정책 자문기구인 도정자문위원회가 25일 경기도청에서 세 번째 전체회의를 열어 실질적인 정책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2차 회의에서 핵심아젠다로 선정한 5개 아젠다를 중심으로, 소위원회와 실무회의를 거쳐 도출된 구체적인 정책 실현 방안을 토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보다 실천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5개 아젠다는 ▲지방분권, 지역소멸, 지역 주도의 자체적인 성장동력 마련 ▲지역사회 계속거주 프로젝트 ▲경기 생성형 AI 데이터 플랫폼 구축 방안 ▲여성 경제활동 참여 확대 및 주4.5일제 도입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방안 ▲경기RE100 성과점검 및 발전방안 등이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21일 한국지방자치학회 동계학술대회에 참가해 주요 정책 아젠다인 ‘경기RE100 친환경 경제모델과 녹색성장, 특별자치도 시대-경기북부 지역경제의 비전과 전략, 지방행정체계 주요 쟁점과 경기도 대응방안’ 등 3개 과제에 대해 학계 전문가들과 의견을 공유하기도 했다. 도정자문위원회는 어려운 경제위기 속에서도 해결책을 제시하며, 경기도의 지속가능한 미래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25일 동두천시 평생교육원에서 주민단체, 치안협력단체 등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안심 치안포럼을 열고 지역 치안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치안포럼은 경기북부자치경찰위원회가 구심점이 되어 다양한 치안 자원과 역량을 결집해 더 평온한 경기북부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율방범대,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기존 치안협력 단체 외에도 이·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회 등 주민단체도 치안협력 주체로 참여했다. 포럼에서는 먼저 자치경찰제도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과 위원회의 주요 시책을 소개하고 공유했다. 자치경찰제를 통해 지역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참여자에게 설명하고 지역 치안 주체로서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두 번째로, 동두천경찰서 배민성 여성청소년과장이 치안개선 우수사례로 ‘사회적약자 보호 우수사례’를 소개하여, 자치경찰제 도입 이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설명했다. 끝으로,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범죄 예방, 약자 보호, 교통 안전 등 자치경찰 업무 관련 문제들에 대해 위원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경기도 도민권익위원회는 25일 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도민참여 옴부즈만’ 기초역량 강화를 위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월 초 위촉된 분야별 전문가 50인을 대상으로 도민참여 옴부즈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도민 권익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감시·참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 ▲도민권익위원회 소개 ▲도민참여옴부즈만 운영 및 추진 계획 ▲공공사업 감시·참관 운영 계획 ▲갑질 분야 감시 및 대응방안 등 도민참여 옴부즈만의 기능과 역할 전반을 설명했다. 교육에 앞서 옴부즈만 대표자의 청렴서약을 통해 공정하고 청렴한 자세로 도민의 권익을 보호할 것을 다짐하며 서약문을 낭독하고 서약했다. 교육을 이수한 도민참여 옴부즈만은 이번 3월부터 공공사업에 대한 감시·평가 활동에 즉시 투입돼 도민의 권익 보호와 신뢰받는 도정 운영에 기여할 예정이다. 장진수 경기도 도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도민참여 옴부즈만은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공정하고 투명한 도정을 실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인 활동을 해주길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광명시는 시민들의 금연을 돕기 위해 맞춤형 금연 프로그램인 ‘보건소 금연클리닉’과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연중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보건소 금연클리닉은 전문 금연상담사가 6개월간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상담은 일산화탄소 측정, 니코틴 소변검사 등을 통해 개인별 상태를 파악한 후 진행되며, 금연보조제 무료 제공과 함께 금연 성공자에게 기념품 지급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해 금연을 격려하고 있다. 보건소 금연클리닉은 연중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이와 함께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도 운영한다. 흡연자 20명 이상이 신청하면 전문 금연상담사가 사업장 등을 방문해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6개월간 정기적인 상담과 체계적인 관리로 금연 실천을 지원한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금연은 단순한 의지만으로 성공하기 어려운 만큼 체계적인 상담과 지원이 중요하다”며 “광명시가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금연 성공까지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광명시 일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일일명예복지동장제를 실시했다. 일일명예복지동장제는 일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월 1회 명예복지동장으로 활동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연간 계획에 따라 정기적으로 시행되며, 위원들은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그들의 생활 실태를 파악하고 안부를 확인한다. 박효순 위원장은 “처음으로 일일명예복지동장이 돼 독거어르신 가정을 방문했다”며 “생활 불편사항을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을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정임 동장은 “일일명예복지동장으로 매달 어려운 가정을 살피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가정들을 더욱 세심히 살펴 복지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명절 온누리상품권, 저소득가정 식사, 가족 외식비 쿠폰, 크리스마스 케이크 나눔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일촌맺기를 통한 안부 확인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으로 소외 없는 마을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광명시 소하건강생활지원센터는 3월 4일부터 31일까지 광명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과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하는 ‘소하건강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맞춤형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참여자들은 체성분 분석뿐 아니라 당뇨 관리 핵심 지표인 당화혈색소 검사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각 분야 전문가가 건강 상태를 분석하고 체계적인 건강관리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참여자는 건강검진 후 주민 건강요구도 조사에도 응해야 하며 센터는 이를 토대로 보다 내실 있고 탄력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소하건강스타트는 사전 예약 후 방문하여 검사를 진행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소하건강생활지원센터(경기 광명시 소하로 196)를 방문하거나 전화(02-2680-799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소하건강스타트는 시민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인지하고, 맞춤형 건강 관리를 실천할 수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광명시는 해빙기를 맞아 건설현장과 철거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락, 붕괴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3월 4일부터 11일까지 대규모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관련 부서 공무원과 건설안전, 토목시공 등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안전점검반이 관내 연면적 5천㎡ 이상의 대규모 건설현장 5개소와 재개발 철거현장 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해빙기 지반 변동에 따른 건설사고 예방 관리 실태 ▲기초지반 및 비탈면 침하 발생 여부 ▲철거현장의 건설기계·장비 전도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여부 ▲공사장 주변 현장 관리 실태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지적사항은 개선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해빙기에는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시설물 침하나 붕괴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며 “이번 점검으로 봄철 건설공사 재개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지속적인 관리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광명시가 미래를 향해 바쁘게 달려가는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서가를 운영한다. 시는 광명도서관 3층 인문자연과학실에 ‘파란(破卵) 청년 서가’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파란 청년 서가’는 취·창업을 준비하며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려는 청년들을 위한 맞춤 도서 큐레이션 서가다. 파란(破卵)은 ‘알을 깨다’라는 뜻으로,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에 나오는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하나의 세계다. 새로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해야 한다.’는 구절에서 따왔다.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세상을 향해 도전하는 청년들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가는 7.35㎡ 규모로 조성됐으며, ▲취업 ▲창업 ▲직업 ▲자기 계발 ▲쉼표 ▲메이커스페이스 등 6가지 주제에 맞는 620여 권의 책들을 한 번에 살펴볼 수 있다. 서가에는 취업에 도움이 되는 자기소개서와 면접 관련 도서, 창업 도서, 다양한 직업 세계를 알려주는 개론서, 자기 계발 도서 등이 있다. 또한 심리학 도서도 함께 있어 새로운 도전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청년들의 마음도 챙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