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이정무 기자 | 최근 ‘할랄(HALAL)’ 인증을 마친 국내 도축장이 내달 말레이시아에서 ‘1호 한우 수출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할랄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맞춰 정부는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직접 한우 세일즈에 나선다. 18일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정황근 장관은 내달 12~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한우 런칭쇼에 참석할 예정이다. 정 장관은 런칭쇼에서 한우를 접해본 적 없는 현지 바이어 및 유통업체들을 대상으로 홍보 및 매칭지원 등을 직접 챙긴다. 또 할랄 인증을 받은 국내 도축장이 행사에 참석해 현지 업체와 한우 수출계약을 체결한다. 양사는 수출물량 등 세부 내용을 막바지 조율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한우가 할랄 시장에 진출하게 된 건 7년 만이다. 할랄은 이슬람 교인이 율법에 따라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이다. 소·양·닭·오리 등의 가축 고기만 섭취 가능한데, 돼지처럼 도축을 해서는 안될 뿐 아니라 도축장 500m 이내에 개·돼지 침입도 차단된다. 도살할 때에는 동물의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칼에 동맥을 끊고 모든 피를 빼는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한다. 농식품부는 2016년 10월 처음 말레시아
전국연합뉴스 이정무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생명이 위급한 환자를 발견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의 교육 강화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4월 20일 동작구 소재 보라매안전체험관에서 ‘서울시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시민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이고 생명존중 문화의 확산에도 힘쓸 방침이다. 경연대회엔 학생․청소년부 7팀, 대학․일반부 9개팀이 참여를 신청했고 대회 최우수팀은 서울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4월 26일 서울소방재난본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 간 진행 예정인 ‘장애인 안전 동행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안전 약자인 장애인의 안전문화 정착에 힘쓰고 특히 심폐소생술 등 실질적인 안전교육 체계화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2022년 한 해 동안 심정지 환자에게 신속하고 적극적인 응급처치를 시행하여 생명을 살린 시민 하트세이버는 총 70명이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일상생활이 가능한 정도로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및 시민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로 200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최고령 및 최연
전국연합뉴스 이정무 기자 | 광명경찰서는 2023년 4월 18일(화) 광명극장(철망산로 2)에서 학교폭력 근절 및 아동대상 범죄에 예방을 위한 초등학교·중학교 학부모폴리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형섭 광명경찰서장과 류관숙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 관내 학부모폴리스 구성된 24개교 초·중학교장을 비롯한 학부모폴리스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광명경찰서 학부모폴리스는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지도 및 청소년비행 예방을 위해 초등학교·중학교 학부모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로서 5월 첫째 주부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이 매주 실시 될 예정이다. 발대식은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하여 약 한 시간 가량 진행됐고, 학부모폴리스 활동보고 및 감사장 전달, 위촉장 수여 순으로 진행 됐다. 김영민 신임 초등학교 학부모폴리스 연합단장은 “사회 전체가 진정성 있는 관심을 갖게 될 때, 학교폭력은 줄어들고 아이들은 훨씬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원팀‘이 될 것을 다짐했다. 한민희 중학교 학부모폴리스 연합단장은 “청소년들은 작은 묘목과 같은 존재, 때마침 오늘 내리는 봄비 속에 들판의 나무와 풀들이 더욱 푸르러지는
전국연합뉴스 이정무 기자 | 안전장치 없이 무허가로 인도에 사다리차를 정차시킨 후 철거작업을 하는 등 도민의 보행 안전에 위험을 초래한 무허가 도로점용 위반 사례들이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 수사에 적발됐다.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도로법 위반에 대해 수사한 결과, 불법으로 도로를 점용한 고소작업 차주 등 8건에 9명을 적발해 9명 모두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고소작업차’는 사람을 높은 곳으로 올려보낼 때 쓰는 특수 차량으로, 가로수·간판 정비와 건물 외벽 공사 등에 주로 쓰인다. 8개소의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고소작업차 운행업자인 A씨와 B씨는 각각 관할 시의 도로점용 허가를 받지 않고 8시간 동안 상가건물 앞 인도에 고가사다리차를 정차시켜 놓고 폐기물 철거작업을 했으며, 간판 제작업자 C씨와 D씨는 안전장치 없이 4시간 동안 상가 밀집 지역 내 인도에 고소작업차를 정차시켜 놓고 건물의 간판 작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에 적발된 행위들은 도민의 보행 안전을 위협하고 통행에 불편을 수반해 도로법을 위반한 것으로 최고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에 해당한다. 도로에서 고
전국연합뉴스 이정무 기자 | 강동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민선8기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의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월 31일부터 3월 3일까지 진행됐다. 전문가와 현장 활동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은 각 시∙군∙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서를 모니터링하고 자치단체장의 철학과 비전, 연차별 이행 로드맵과 재정계획 등을 세밀하게 꼼꼼히 평가했다. 강동구는 갖춤성(60점), 민주성(25점), 투명성(15점), 공약일치도(Pass/Fail) 등 4개 분야, 35개 세부지표별 평가에서 총점 90점 이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SA등급을 획득했다. 선거공약의 실효성과 실천가능성, 이행과정의 체계성 등을 인정받은 것이다.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SA등급을 받은 자치단체는 강동구를 포함하여 총 51개이다. 지난해 7월 ‘힘찬 변화, 자랑스러운 강동’을 목표로 새롭게 출범한 민선8기 강동구는, 이수희 구청장을 필두로 공약 실행계획을 체계적으로 완성하기 위해 힘써왔다. 임기 첫날부터 바로 ‘공약 실천 로드맵’을 치밀하게 검토·구상했으며, 구청장 주재 ‘공약사
전국연합뉴스 이정무 기자 | 허가받지 않고 유해화학물질을 사용하거나 유해화학물질 보관시설에 잠금장치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 등 화학물질관리법을 위반한 업체들이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3월 13일부터 24일까지 도내 유해화학물질 취급 허가업체 360개소를 점검한 결과 화학물질관리법을 위반한 102개소 업체에서 총 104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위반 내용으로는 ▲무허가 유해화학물질 취급영업 행위 3건 ▲사고대비물질 관리기준 위반 행위 7건 ▲유해화학물질 취급기준 위반 행위 23건 ▲유해화학물질 보관장소 및 보관 용기에 표시사항 미표기 행위 13건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에 대한 자체 점검 미이행 18건 ▲변경 허가 미이행 3건 ▲서류 기록·보존 미이행 3건 ▲기타 대기환경보전법, 물환경보전법, 악취방지법 위반 행위 34건이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시흥시 소재 ‘A’ 업체는 2020년 6월부터 2023년 3월 24일까지 2년 9개월 동안 금속제품의 표면처리작업 시 무수크롬산, 수산화나트륨 등을 관할관청의 허가를 받지 않고 사용하다 적발됐다. 무수크롬산, 수산화나트륨과 같이 강한 독성을 가진 화학물질은 화학사고를
전국연합뉴스 이정무 기자 |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자치경찰제에 대한 도민 인지도와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의 치안 정책을 알리기 위한 ‘우리 동네 자치경찰 시·군 설명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국자치경찰연구학회장이자 자치경찰제 연구 전문가인 신현기 북부자경위 위원장이 직접 설명회를 주재해 주민 눈높이에 맞게 자치경찰제를 설명하고 지역의 치안 수요 파악 및 주민 의견 청취 등 소통의 자리를 가진다. 북부자경위는 지난 17일 의정부시 통장협의회에서 첫 설명회를 열었으며, 연내 경기 북부 10개 시·군 이·통장협의회 등 지역 주민과 접점이 많은 단체 또는 협의회를 대상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치안 시책과 주민 참여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신현기 위원장은 “이번 설명회가 시·군과 유기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주민 대표들과 직접 만나 지역 치안 문제에 대해 상호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광역 단위 자치경찰제 한계를 뛰어넘어 도민과 소통하는 다양한 자리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이정무 기자 | 광명경찰서는 최근 발생한 스쿨존 어린이 사망사고 등 잇따른 음주사고에 대해 국민 불안감 증대 및 체감안전도 저하에 따라 지난 4월 13일부터 5월 31일까지 음주운전‧스쿨존 법규위반 특별단속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음주운전은 반드시 단속된다‘는 인식 확산을 위해 주‧야간 구분없이 불시에 실시하고 있으며 스쿨존 내 보행자 보호 의무 위반, 과속, 신호위반 등 법규위반 차량에 대해서도 단속 중에 있다. 광명경찰은 지난 16일 광남중학교 앞 스쿨존 특별단속을 실시하여, 면허정지 수치(0.039%)의 주취운전자 A씨를 적발했다. 또한, 관내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스쿨존 및 일반도로에 대해 불시 음주운전 단속 등을 확대하고 등‧하교 시간대 교통경찰 배치 및 모범운전자‧녹색어머니회와 함께 학교 주변 어린이 사고 위험 방지를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어린이 교통 안전문화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형섭 광명경찰서장은 ’운전자들의 인식 개선과 안전한 교통환경, 위반 행위에 대한 적극 단속만이 교통사고로 인해 발생하는 안타까운 사망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음주운전 근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전국연합뉴스 이정무 기자 |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4월 24일부터 5월 4일까지 중식, 치킨, 분식 등 배달음식점 제조·판매업체 180개소를 집중 단속한다. 1인가구 증가와 코로나19 장기화 등 소비 흐름 변화를 반영해 기획한 이번 단속 주요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조리·판매 목적 보관·사용 행위 ▲영업장 비위생 ▲식품 보존 기준·규격 위반 판매 또는 제조·가공·사용 행위 ▲제품의 원산지 거짓 여부 등이다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소비기한이 경과된 제품·식품 또는 그 원재료를 제조·가공·조리·판매 목적으로 소분·운반·진열·보관 또는 판매 등의 위반행위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벌금이 부과되고, 식품 보존 기준·규격을 위반했을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원산지표시법에 따라 원산지를 거짓·혼동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도 특사경은 식품위생 상 위해가 우려되는 불법행위 적발 시 해당 식품 압류 조치는 물론, 관련 제조업체까지 추적 수사해 위해 식품 유통 판매를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홍은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소비문화 변화에 맞춰 음식점의 위생관리
전국연합뉴스 이정무 기자 | 경기도 남부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지난 4월 13일 여성회관 공연장에서 여주시 이·통장, 주민자치위원, 남녀새마을 지도자 등 50여명이 참석 한 가운데 찾아가는 자치경찰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서원대 김영식 경찰행정학과 교수의 강의로 2021년 7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자치경찰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지역별 치안정책 사례 및 자치경찰위원회 정책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 후에는 현장 질의 답변시간으로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장단점, 주민 니즈(needs)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도입, 자치경찰이 시행되면 권한을 어디 까지 줄 것인지? 2026년도 자치경찰이 전면 시행 되는 목적은 무엇인지? 등의 질의 답변이 오고갔다.
전국연합뉴스 이정무 기자 |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13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경기북부 자치경찰 청년 서포터즈’ 2기 발대식을 열고 서포터즈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앞서 북부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3월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온라인을 통해 서포터즈에 참여할 청년들을 모집했으며,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100명의 서포터즈를 선발했다. 청년 서포터즈 2기는 현장 활동 중심의 대학생 서포터즈와 온라인 홍보 활동에 중점을 둔 누리소통망(SNS) 홍보단으로 나눠 각각의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이들 서포터즈들은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 경기북부 자치경찰 시책과 연계한 다양한 현장 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자치경찰 관련 정책 제안이나 온·오프라인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신현기 위원장, 서포터즈 선발 학생, 윤병훈 경동대 경찰학과 교수, 조상현 신한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 후에는 대전대 경찰학과 이상훈 교수의 특강을 진행해 서포터즈들의 자치경찰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자리를 마련하고, 이어 ‘안전하고 살기좋은 경기북부, 자치경찰 청년 서포터즈’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진행
전국연합뉴스 이정무 기자 | 관악구가 4월 13일 관악산(관악구 제2구민운동장) 일대에서 관악소방서(소장 이원석)와 함께 2023년 봄철 산림화재 진압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봄철을 맞아 전국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산불 발생 진압을 위한 현장 대응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관악소방서 주관하에 드론 및 산악구조대의 산불수색을 시작으로 수관전개, 종합방수, 등산객 대피 등의 훈련을 실시했다. 한편 관악구는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 산불발생 현장 지원과 모니터링, 전문 진화대 운영과 유관기관과의 신속한 공조 시스템을 구축으로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앞으로도 입산객 계도, 캠페인 실시와 주민행동요령 배포 등 다양한 산불예방 활동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연합뉴스 이정무 기자 |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도민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해 13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위원회·경기도·남부경찰청·교육청․교통안전공단 등 5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중점적으로 논의된 안건은 총 6개로 ▲학교폭력 관련 학교·교육(지원)청·자치경찰 간 유기적 협조 체계 구축 ▲이륜차 소음·법규위반 기관 합동단속 추진 ▲경기도 범죄 예방 도시환경 디자인 조례 개정 ▲다중밀집 행사 등 인파 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 ▲여성 폭력 범죄 피해자 안심세트 지원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협조 관련으로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된 학교폭력과 여성 폭력 및 도로교통 위반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치안 서비스 정책에 대해 기관 간 협력 사항 등을 심도 있게 다뤘다. 특히 ‘학교폭력 관련 기관 간 협조 체계 구축’ 안건에 대해 도 교육청에서는 학교폭력 발생 시 신속한 조기 개입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자 보호조치를 통해 2차 피해를 예방하며 학교폭력 관련 예방교육과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남부경찰청에서는 도 교육청의 조기 개입이 가능하도록 학교폭력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학교 폭력 예방
전국연합뉴스 이정무 기자 | 사육하는 개를 마땅한 보호·치료 없이 방치해 죽게 하거나 허가받지 않고 개를 번식시켜 판매하는 등 동물보호법을 위반한 3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양평 개 사체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동물 학대 긴급수사를 3월 10일부터 3월 말까지 실시했다. 동물 학대 우려 지역 491개소를 대상으로 13개 팀 110명을 투입해 긴급수사한 결과 동물보호법 등을 위반한 3개소를 적발했다. 수사 기간에 동물 학대 의심 제보가 들어온 11개소도 향후 수사할 예정이다. 위반 내용은 ▲동물 학대 행위 1개소 ▲무허가 동물생산업 2개소다. 주요 위반사례를 보면 광주시 소재 농장에서 50여 두의 개를 사육하는 ‘A’씨는 농장에 반입한 개 8두를 마땅한 보호·치료 없이 방치해 죽음에 이르게 했으며, 다른 개가 보는 앞에서 죽음에 이르게 한 동물 학대 혐의로 적발됐다. 또한 관할 시청에 폐기물 처리 신고를 하지 않고 음식물류 폐기물을 개 사료로 처리했으며, 60㎡ 이상 규모의 가축분뇨 배출시설은 신고 대상임에도 관련 신고를 하지 않았다. 포천시 소재 농장주 ‘B’씨는 반려 목적 동물인 개 40두를 사
전국연합뉴스 이정무 기자 |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이 지난 3월 21일부터 30일까지 도내 대학교와 고등학교 11곳에서 ‘찾아가는 불법 사금융 피해상담소’를 운영했다. 피해상담소 운영은 사전 협의한 날짜별로 학교 내 임시 상담 창구를 마련해 불법 사금융 수사 전담 수사관들이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대강당에서 피해사례교육을 특강형식으로 진행하거나 피해 예방 관련 안내판을 전시하고 홍보물 배부 등 홍보캠페인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방문 대학교는 동남보건대, 용인대, 아주대, 평택대 등 4곳이다. 고등학교는 고양백송고, 가평조종고, 동두천중앙고, 양주백석고, 연천전곡고, 파주한빛고, 포천고 등 7곳으로 모두 북부지역이다. 이번 상담은 ‘대리 입금’ 피해 예방에 집중했다. ‘대리 입금’이란 청소년을 대상으로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아이돌 관련 상품(굿즈)이나 게임 아이템 등을 구입할 돈을 빌려주고 수고비(이자) 등을 받는 행위다. 가정통신문 및 누리집을 활용해 학생들과 교직원 2만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안내했고, 학교 내 학생들이 자주 모이는 장소를 찾아가 상담소를 설치해 학생 128명과 불법 사금융 이야기를 나누며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방식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