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이명후 기자 | 안산시는 지난 3일 한양대 게스트하우스에서 안산소비자단체협의회 회원과 소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29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소비자의 날은 소비자 권익증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12월 3일로 지정되어 있다. 안산시소비자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기념식은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소비자 안전기준 강의가 열렸으며, 2부에서는 ▲안산소비자단체협의회 활동 보고 ▲소비자 권익증진 유공자 포상(6명) ▲회원과 소비자 간 소통과 나눔의 시간이 진행됐다. 지난 2013년 지자체 최초로 창립된 안산시소비자단체협의회는 관내 6개 단체(▲안산소비자시민모임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소비자교육중앙회 ▲안산녹색소비자연대 ▲안산YMCA ▲한국부인회)로 구성돼 있으며,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공정한 시장경제가 뿌리내린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소비자 상담 및 교육과 물가 조사, 소비자 정보제공 등의 활동과
전국연합뉴스 이명후 기자 | 안산시는 지난 3일 안산시청에서 안산시 청소년을 위한 ‘나눔 상록’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열린 전달식에는 김태훈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빈준규 안산상록경찰서장, 임호영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병원장 등 상록구 내 주요 공공기관 대표 8명이 참석했다. 대표들은 ‘나눔 상록’ 행사를 통해 모인 1,020만 원의 기부금을 안산시에 전달했다. ‘나눔 상록’ 행사는 상록구청에서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에 걸쳐 추진한 기부 릴레이 행사다. 지역 내 위기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상록구청을 포함한 관내 9개 기관이 뜻을 모았다. 이들은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8월 상록구청을 시작으로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9월) ▲상록수보건소, 동안산세무서, 안산문화원(10월) ▲안산시 평생학습관, 안산상록경찰서, 안산교육지원청(11월) ▲NH농협은행 안산시지부(12월)를 순회하며 기부 릴레이를 펼쳤다. 이번에 모인 기부금은 연내 관내 청소년들의 교육, 복지 등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전국연합뉴스 이명후 기자 | 화성시의회는 12월 3일, 제20차 반도체 기술 세미나(동탄2 인큐베이팅센터)에 참석해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지원을 다짐했다. 세미나에는 화성시의회 배정수 의장, 김종복 의원을 비롯해 관내 기업 대표 및 임직원 등 50여 명이 함께했다. 배정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 “화성시는 반도체 산업의 메카로, 이번 세미나를 통해 화성시 지역 경제의 미래를 열어가는 중요한 걸음이 될 것”이라며, “오늘의 자리를 통해 기업인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더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의 1부에서는 화성시의회 의장 표창을 지역 경제 발전 유공자에게 시상하는 뜻깊은 자리가 있었으며, 2부에서는 본격적인 반도체 분야 기술 세미나를 진행해 향후 반도체 산업의 미래와 화성시의 역할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화성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화성시의회의 관심과 응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의 기술혁신과 지역
전국연합뉴스 이명후 기자 | 화성시의회는 12월 3일 고메스퀘어 동탄점에서 열린 ‘THANK YOU, HERO’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감사 행사에 참석해 화성시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에 감사를 전하는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행사에는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종복, 김상균 의원,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내빈 소개, 표창 수여, 기념사, 식사 등 다양한 순서로 진행됐다. 배정수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의 헌신과 나눔이 화성시를 더 따뜻하고 희망이 넘치는 공동체로 만들어주고 있다”라며 “화성시의회는 여러분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지속해서 지원하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화성시동탄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화성시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쓴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한편, 화성시의회는 앞으로도 화성시 복지 향상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전국연합뉴스 이명후 기자 | 경기 시흥시의회 오인열 의장이 12월 3일 능곡동에 위치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시흥지사에서 일일 명예 지사장으로 위촉되어 공단 업무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인열 의장은 손문락 지사장으로부터 명예 지사장 위촉장을 전달받고, 지사 운영 현황을 청취했다. 또한, 관계자로부터 담배 소송 항소심 등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주요 현안 사항을 보고받았다. 이후 건강보험 제도의 발전 방향과 상호 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공단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오 의장은 종합민원실에서 내방 고객을 대상으로 민원 상담을 맡아 국민건강보험 관련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시민들과 소통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오인열 의장은 “이번 일일 명예 지사장 체험을 통해 공단 직원들의 노고를 몸소 이해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시흥지사와의 긴밀히 협조하여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시흥시의회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이명후 기자 | 안산시는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2일 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과 면담하고 노사 간 당면 현안을 담은 노동 정책건의서를 공식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시장이 전달한 정책건의서에는 반월국가산업단지가 소재한 안산시의 고용안정과 기업의 생산성 제고, 노동 복지 허브로서의 발전을 위해 ▲주 52시간 근로시간제도를 현장 여건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법령 개정 ▲안산시 선부동에 건립 중인 ‘노동자지원센터’의 국비 지원 등의 내용을 담았다. 반월국가산업단지가 있는 안산스마트허브에는 1만여 개의 기업체가 입주해 있으나, 제조업 중심의 중소기업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제조업의 경우 경기변동과 물량 수요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함에도 불구, 현재 주52시간제 근로 관련 법령으로 인해 기업 생산성 향상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의견이다. 이번 정책 건의 내용에는 ▲연장근로 단위를 ‘주’ 단위에서 ‘월·분기·반기·연’ 단위로 변경 ▲유연근무제도를 ‘3개월, 6개월’ 단위에서 ‘1년’으로 확대 ▲현행 ‘근로자대표 서면합의’를 ‘특정집단 또는 적용근로자 서면합의’로 완화 ▲특정연장근로 인가
전국연합뉴스 이명후 기자 | 올해 ‘디지털특별자치시’를 선포한 안양시가 ‘2024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에서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3일 안양시에 따르면, 올해 2회째를 맞은 ‘2024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은 지역 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엄격히 평가 및 선정하고 우수 행정사례를 확산함으로써 대한민국 지방자치제의 완전한 정착에 기여하고자 제정됐다. 이데일리가 주최하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지방시대위원회, 국가지역경쟁력연구원 등이 후원하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종합대상으로 안양시를 선정한 심사단은 ▲행정안전부의 정부혁신 사례 최고상 수상 및 331명의 생명을 구한 ‘고령자 스마트 안심서비스’ ▲혼잡한 도심에서 운행되고 있는 안양시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도시 관리 인프라를 인공지능(AI)과 결합한 전국 최대 규모의 지능형 관제센터를 갖춘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등을 안양시의 대표 혁신 행정으로 꼽았다. 특히 안양시는 세계 143개국의 720여개 도시가 벤치마킹했을 뿐만 아니라, 유엔 산하
전국연합뉴스 이명후 기자 | 안산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4년 시군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 1억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시군종합평가는 경기도 전체 31개 시군의 행정역량을 종합·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공신력 있는 평가제도이다. 매년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별 3개 그룹으로 나누고 ▲일자리 ▲경제 ▲복지 ▲안전 ▲환경 등 행정의 모든 분야를 망라해 평가가 이뤄진다. 올해 시군종합평가는 총 9개 분야, 104개 세부지표에 대한 실적평가를 통해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더 많은 기회·더 고른 기회·더 나은 기회 분야 등 총 3개 분야, 30개 도정 주요시책 지표와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 등 6개 분야, 74개 국정지표가 평가 대상이었다. 시는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다시 뛰는 안산’을 내걸고 전 직원이 하나로 뭉쳐 행정 서비스 제고에 주력해 왔다. 특히 성과 개선을 위해 ▲부시장 주재 부진 지표 대책 보고회 개최 ▲지표별 맞춤형 컨설팅 실시 ▲집중관리 지표 별도 관리 ▲지표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 추진 등을 이어갔다. 그 결과 시는 총 10
전국연합뉴스 이명후 기자 | 안산시는 지난 2일 이민근 안산시장이 117년 만의 기록적인 폭설로 피해가 발생한 양상동 농가를 찾아 폭설 피해 현황을 살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안산시 지역에는 평균 30cm 이상의 폭설이 내렸다. 이번 눈은 수증기를 머금어 무거워진 ‘습설’로 눈의 하중을 견디지 못해 관내 비닐하우스, 농업창고 등이 피해를 보았다. 이민근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농가 피해 상황을 점검한 이후, 농업 분야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피해 발생 농가에 대한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폭설로 인해 재해 피해를 본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관내 농업인의 경우, 양 구청 도시주택과 또는 안산시 농업정책과에 재난 피해 신고 접수를 하면 된다. 공공시설의 경우 오는 5일까지, 사유 시설은 8일 18시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다만, 비닐하우스나 비가림 시설 등 농업용 시설의 경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규정한 ‘원예·특작시설 내재형 시설규격’에 적합해야 재난지원금을 통한 지원이 가능하다. 농업 외 소득이 해당 농가소득의 50% 이상인 농가 또는 공공사업 등을 위해 수용한
전국연합뉴스 이명후 기자 | 안산시는 안산시 농특산물 인증제인 ‘안산향’ 상록수된장마을이 중부일보가 주최하는 ‘2024년 고객 만족 브랜드 대상’에서 농산물 브랜드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고객 만족 브랜드 대상’은 건전하고 질 높은 소비문화 정착에 앞장선 우수한 품질의 브랜드를 시상하고 있다. 안산시 농특산물 인증제 ‘안산향’은 관내에서 생산되는 주요 농·특산물을 집중 육성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체계적 홍보를 통한 시장경쟁력 향상을 추진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 2019년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2020년부터 ‘안산향’을 개발해 생산부터 판매 단계까지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 중 상록수된장마을은 약 30년 간의 전통 장 생산 경력을 바탕으로 지난 2022년 ‘안산향’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주재료인 콩과 고추 등을 관내 재배 농가와 직접 계약재배해 만들어낸 된장·고추장·간장 등의 우수 전통 식품을 판매해 전통장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있다. 김영석 상록수된장마을 대표는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장류 생산과 기능성을 가미한 제품 연구 등을 통해 농산물 가공 기술과 제품의 다양
전국연합뉴스 이명후 기자 | 안산시는 최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2024 TV조선 경영대상’에서 ‘축제문화관광도시 부문 경영 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TV조선 경영대상은 산·학·연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지역 혁신의 가치를 창출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문화·예술과 관광을 결합하고 지역적 특성을 살린 독창적인 축제와 관광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개발함으로써 축제의 통합과 브랜드화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대부도의 자연과 문화를 활용해 ▲대부해솔길 걷기 축제 ▲방아머리해변 선셋콘서트 ▲경기바다드론페스티벌 ▲대부광산퇴적암층 미디어파사드 공연 등을 개최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산업 역사를 한눈에 보여주는 안산산업역사박물관 콘텐츠 활성화와 함께 다문화거리와 미식투어를 결합한 로컬 관광 등 독창적이고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구축했다. 여기에 더해 시민들이 축제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통합 브
전국연합뉴스 이명후 기자 | 안산시는 지난달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인천광역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2024년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 감염병 예방·관리 정책 공모전’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감염병 관련 민간 전문가와 단체, 공무원 등 전국 감염병 관계자 1,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염병 유공자 포상 ▲감염병 분야별 토론 ▲지방자치단체 정책 제안 공모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감염병 예방·관리 정책 공모전’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향후 감염병 예방·관리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제출한 정책 제안서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본선 진출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와 현장 투표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상록수보건소는 ‘감염병 자동신고 시스템 도입 5년, 이제는 Level up!’을 주제로 감염병 자동신고 시스템을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상록수보건소가 고안한 시스템은 감염병 종류별 맞춤형 정보와 예방수칙을 환자에게 자동 전송하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것으로, 환
전국연합뉴스 이명후 기자 | 안산시는 지난 2일 경기도가 주관한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양 보건소(상록수·단원보건소)가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단이 주관하는 이번 성과대회는 31개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과 영양, 방문건강관리 사업에 대한 성과를 평가했다. 이날 상록수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 부문에서, 단원보건소는 건강생활실천사업 부문에서 각각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상록수보건소는 올해 AI 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시행, 독거노인의 정서적 지원을 통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맞춤형 건강관리를 진행한 점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독거노인 건강동행 ‘HELLO잇다’ 프로그램 운영 ▲의료 취약계층 방문관리 서비스 ▲건강관리지원반 운영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권 확보에 주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단원보건소는 올해 주민 건강요구도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어르신 걷기 사업을 추진했다. 전문 강사를 통한 올바른 걷기 자세 교육과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정보
전국연합뉴스 이명후 기자 | 시흥시가 지난 11월 말, 2024년 경기도 비상 대비 을지연습 평가에서 31개 시군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을지연습은 매년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위기관리 및 총력전 대응 능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비상 대비 훈련을 말한다. 올해 시흥시는 을지연습에서 전시 전환 절차연습과 도상 훈련, 전시 현안 과제 토의 등을 통해 예년보다 연습의 충실도와 완성도를 높여 타 기관에 모범이 되는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오물 풍선 투척 등 최근 안보 상황을 반영한 자체 사건 메시지를 개발하고, KBS소래송신소에서 실시한 대테러 대응 실제 훈련에서는 폭염 속에서도 관계기관 간 원활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수준 높은 훈련을 전개해 우수기관 선정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임병택 시장은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고 국가 안보가 위급한 상황에서 올해 을지연습을 통해 시흥시 공직자의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유사시 시민의 안전과 지역사회의 통합방위 능력을 한 단계 향상할 수 있게 됐다”라며 “경기도 주관 평가에서 이 같은 좋은 결실을 보게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이명후 기자 | 2024 시흥시장배 생활체육 합기도대회가 지난 11월 30일 시흥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시흥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시흥시합기도협회가 주관해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에서 고등ㆍ일반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선수 250여 명이 출전했으며, 합기도 기술과 정신을 선보였다. 대회는 호신술 등으로 이뤄진 연무 경기, 낙법, 겨루기, 단체 연무, 발차기 등의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돼 풍성한 볼거리가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승패를 떠나 합기도 수련을 통해 쌓아온 노력과 인내를 마음껏 발휘하며 합기도를 사랑하는 시민들과 함께 실력을 겨루고 화합을 다졌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승패를 떠나 합기도의 진정한 의미를 몸소 펼치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며 안전한 대회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시민들은 이번 대회로 건강증진은 물론,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