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난 30일 대전에 위치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부에서 ‘혁신 리더십’이란 주제로 공단 보직자와 예비관리자, 지역센터 직원 등 45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가졌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기관혁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날 특강은 최근 충주시 유튜브, 지옥법정 등에서 맹활약하며 혁신의 대명사가 된 충주시와 조길형 시장의 노력과 과정을 담은 강의를 통해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특강에서 조길형 충주시장은 리더의 덕목, 혁신 마인드 실천을 위한 소양 등 다양한 경험과 일화를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32만 구독자를 가진 충주시 유튜브의 탄생 배경과 일화를 설명하며 시대의 트렌드 및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할 수 있는 조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자율성과 권한을 대폭 부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기관혁신을 위한 공단의 노력에 공감하며 직원들의 혁신과 창의성을 뒷받침하는 관리자의 자세가 중요하는 당부를 끝으로 특강을 마무리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박성효 이사장은 “관리자들이 혁신 리더십과 소통의 중요성을 되새겨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31일 옥천군을 방문해 옥천군민 200여 명을 만나 민선8기 도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옥천군청에서 열린 도정보고회는 충북을 새롭게 하는 ‘변화의 시작’, 충북의 출생률을 높이는 마중물인 ‘출산육아수당 지원’, 농촌문제의 해법을 도시에서 구하는 ‘충북형 도시농부’, 후생복지를 선행복지로 바꾸는 ‘의료비 후불제’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도민과의 대화에서는 지용문학공원 경관조명 설치, 보청천 자전거도로 연장 등 주요 건의 사업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환 도지사는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 실현을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라며 “오늘 건의해 주신 사업에 대해서는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보은군은 지난달 30일 보은문화원에서 전 군민이 자발적 봉사활동으로 발돋음하기 위한‘2023 일손이음 보은군민운동 발대식’이 개최됐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보은군과 보은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학순)에서 추진하던 일손봉사 사업을 올해부터 민간주도사업으로 전환홰 보은군자원봉사센터에서 일괄 추진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최재형 보은군수, 최부림 보은군의회 의장, 군의원, 민간 사회단체장 등 각 기관단체 대표와 자원봉사자 등 모두 300명이 참석해 2023년 일손이음 지원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봉사자의 자발적 참여를 다짐했다. 아울러 읍·면 이장협의회와 봉사단체의 1사 1협약을 통해 일손이음 사업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으며, 앞으로 자원봉사센터는 더 많은 단체와 1사 1협약을 체결해 전 군민의 자발적 봉사활동으로 확대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일손이음 지원사업이 범군민 운동으로 자리매김해 지역의 인력 부족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손이음 사업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와 기업에 유휴인력을 연결해 참여자가 1일 4시간의 일손을 지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충청북도 향우 단체들의 고향사랑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주인공은 재경 충북출신 농협 임직원 40명이다. 3월 30일 재경 충북출신 농협 임직원 10여명이 충북 도청을 직접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600만원을 기탁했다. 농협중앙회는 올해 시행한 고향사랑기부제 성공적 안착을 위해 선봉에 선 기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향사랑기부금 오프라인 접수를 농협에서 전담으로 하고 있고, 고향사랑예·적금 출시 등 제도 활성화와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농협중앙회 충북본부 역시 설 명절 거리캠페인, 무심천 마라톤대회 홍보 등 제도 안착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을 써왔다. 이런 상황에서 재경 충북출신 농협 임직원들이 고향발전을 위해 기부금까지 기탁하여 진정한 ‘고향사랑꾼’들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장종환 농협 부행장은 “우리 재경 충북출신 농협 임직원들의 뜻을 모아 고향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부를 하게 됐다”며 “우리 재경 충북출신 농협 임직원은 고향인 충청북도를 항상 마음에 새기고 고향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지금까지 충청북도 발전의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5인의 신규 임원이 합류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임시이사회를 가졌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30일 오후 3시 30분,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직지룸에서 임시이사회를 갖고 굵직한 현안에 대한 논의와 의결을 진행했다. 이사장인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총 9명의 임원 참석으로 성원을 이룬 이날 이사회에서는 첫 공모를 통해 취임한 신규 임원 5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가 진행됐다. 이달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 김용현, 김학실, 양기분, 윤상희, 이선우 이사 5인의 상견례이자 첫 이사회였던 이날, 총 8개의 안건이 상정됐다. 상정된 안건은 2023년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경영계획, 2023년 추가경정예산(안), 이사회 운영 규정 제정(안), 천공방식을 통한 간인사무 처리 규정 제정(안), 인사 규정 일부개정(안), 보수 규정 일부개정(안), 복무규정 일부개정(안), 임원추천위원회운영 규정 일부개정(안)이다. 신임 이사들은 특히, 변광섭 대표이사의 경영방침과 전략목표가 담긴 2023년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경영계획에 깊은 관심을 표했다. 청주형 C-콘텐츠 발굴과 특화에 중점을 두고 다져가는 C-생태계, 도약하는 C-콘텐츠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충북도는 3월 30일 괴산군 문광면 광덕리에 위치한 임야에서 괴산군과 공동으로 도민과 산림분야 민간단체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78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과 레이크파크 충북의 시작은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임을 알리고,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 도정 구현의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취지에서 도민 참여와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2.4ha의 산림에 전나무 3,600여본을 심으며 탄소중립을 위한 생활 속 실천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아파트 등 실내에서 키울 수 있는 반려식물을 나누어 주는 ‘내나무 갖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이날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 등 더 나은 미래, 미래세대를 위해 숲 조성과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참가자들의 희망숲 선언이 진행되어 식목일 행사의 의미를 더욱 빛나게 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영환 도지사는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은 지구를 위해, 미래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실천”이라며 “오늘 어린이와 함께한 희망숲 다짐을 계기로 우리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과 군민 복지증진을 위해 (사)한국나눔연맹과 힘을 합치기로 했다. 30일 군에 따르면 영동군은 상호 협력과 교류를 통해 지역의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주민들의 복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날 업무 협약을 했다. (사)한국나눔연맹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서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해 1992년 1월 18일 설립된 단체이다. 독거노인과 결식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사업과 생활여건 개선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영철 영동군수, 한국나눔연맹 이은열 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복지를 위한 원활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지역 주민 복지 증진, 협약사항 이행을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 유지 등에 적극 지원․협력하게 된다. 지역사회 내의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 발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지역경계를 넘은 민·관 협력체계 구축으로 지역내 복지 네트워크를 한층 더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정영철 군수는 “한국나눔연맹과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나눔연맹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지역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두루 살피며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이재영 증평군수가 30일 도안면 광덕리 도안테크노밸리 내 식료품 제조업체인 ㈜풀무원녹즙을 방문하여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 확대를 당부하는 등 본격적인 투자 확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풀무원녹즙 기업체 방문에서는 도안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신규 설비투자 등 실질적인 투자 상담 및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풀무원녹즙은 유기명일엽 녹즙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2009년 5월 도안테크노밸리에 18,413㎡ 국내 최대 규모의 녹즙 공장을 건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현재 연 매출은 750억 원으로 1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 군수는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현장 직원을 격려하고 임·직원 참여 간담회를 통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영 군수는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투자 확대를 당부하며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 며 “현장 소통 기회를 자주 마련하여 기업의 입장에서 효과적인 지원책을 살피고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애로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보은군은 지난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군수님과 함께하는 민원담당 공무원 간담회’를 갖고 행정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군청, 읍․면 민원담당 공무원들과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최재형 군수와 민원과장, 민원여권팀장, 민원담당 공무원 등 30명이 참석했으며, 민원창구 담당자의 고충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대화의 장으로 진행됐다. 최 군수는 민원인 응대 과정에서의 다양한 갈등 상황과 최접점 대민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민원실 근무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민원업무 담당자들과 소통을 통해 적극적인 민원서비스 구현방안 등이 모색됐다. 아울러 최 군수는 공직의 선배로서 민원업무 처리의 노하우와 특이민원 대응 사례 등을 담당 직원들에게 격의 없이 전하며 대민업무에 대한 충실함과 일관성을 잃지 말라고 조언했다. 최재형 군수는 “민원창구는 우리군의 얼굴이고, 군민의 행정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접점에 있는 여러분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늘 군민 가까이에서 일하고 있는 민원실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민원인 입장에서 한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충청북도는'공직자윤리법' 제10조에 따라 30일 관보에 게재되는 광역자치단체장 재산공개 내역 중에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재산증감 사항에 대해 ‘매각이 진행 중인 부동산과 관련하여 발생한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30일 정부 관보 게재 재산 증가분 관련, 재산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이는 것은 서울 종로 소재 건물의 매도 과정 중 재산신고 기준일(’22. 12.31.)에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되지 않아 채무액은 줄었으나 소유권은 남아 있어 재산이 일시적으로 증가해 보이는 것으로 이는 ‘매수인으로 등기가 이전되기 전까지는 잔금을 받았더라도 본인 소유 부동산으로 등록’하라는 인사혁신처의 지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김 지사는 “성실하게 재산 변동사항을 공개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라며, “앞으로도 청렴한 공직자로의 본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제천시 방문단(이하 ‘방문단’)이 현지에서 각 고려인 단체와 회동하며 교류협력체계를 모색했다. 방문단은 지난 27일 우즈베키스탄, 30일 키르기스스탄, 4월 1일까지 카자흐스탄 각국 고려인 문화협회를 방문해 핏줄로 이어진 감정적 교류를 확인하는 한편 고려인 단체 회장단에 시 이주정책, 문화, 산업 등을 홍보했다. 각국 고려인문화협회는 강제 이주 피해자로 한평생 고국에 대한 향수를 가진 만큼 방문단을 극진히 환영했다고 시는 밝혔다. 방문단은 구한말 제천시 의병운동,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발상지 역사를 소개하며 고려인 동포와의 정서적 일체감을 강조했다. 문화․관광, 한방바이오, 자동차부품 등 기반 산업을 통해 제천이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발돋음하고 있음도 부각시켰다. 나아가 시로 이주, 정착하는 고려인 동포를 위해 단기체류, 교육, 의료, 보육 등 생활 전반적 지원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또한 시는 우즈베키스탄 협력관 남 빅토르(남, 대학총장)를 시작으로, 카자흐스탄 협력관 한 넬리(여, 대학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추후 이들은 고려인 인재 유치 및 추천, 정책 홍보, 자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29일 청주대학교 융합신기술대학원에서 진행하는 융합산업 고위과정 제2기의 첫 강의로, ‘충청북도 대한민국 중심에 서다’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융합산업 고위과정 특별강연에는 김해수 스마트경영포럼회장과 김혁수 청주대 융합신기술대학원장을 비롯해 고위과정 수강생, 도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청주대학교 융합신기술대학원이 주관하는 융합산업 고위과정은 기업의 고위관리자와 정부 관료, 지역의 정치인, 전문직 종사자들이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의 근간을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으로, 4차 산업혁명 선도 기술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지역사회 이슈 등 산업계 리더들에게 필요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김영환 지사는 “수강생들 모두가 혁신적인 생각과 리더십 역량을 갖춘 분들이며, 많은 부분에서 상호 공감대가 있다”고 인사말을 전했으며, 대한민국 혁신 테스트베드로서 충북의 역할과 개혁의 중요성 등의 내용으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청주시가 ‘벚꽃과 함께하는 푸드트럭 축제’개최를 맞아 시민 안전과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30일부터 무심서로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축제 전날인 30일 오후 8시부터 4월 3일 오전 5시까지 제1운천교에서 용화사 앞까지 차량 통행이 전면통제 된다. 행사 당일인 31일 오전 9시부터 4월 3일 자정까지는 용화사에서 청주대교 구간이 전면통제 되고, 사직1동 행정복지센터 앞 대원로에서 무심서로 방향으로의 진입이 부분통제 된다. 또한 같은 기간 내 청주교육지원청 제2청사 앞 하상도로의 진입도 통제 된다. 청주시는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제 구간에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해 교통 통제 및 우회 노선을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축제기간 중 가급적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하게 될 경우 교통 상황을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지난 3월 28일 이혜숙 씨(제천 거주)는 단양군청 군수실을 찾아 시루섬 사람들을 위해 사용했으면 좋겠다며 1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 씨는 이 자리에서 시루섬 50주년 행사를 개최하여 시루섬 사람들의 맺힌 응어리를 풀어주고 자존감을 높여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는 부친의 뜻을 김문근 군수에게 대신 전달했다. 이혜숙 씨의 부친 고 이몽수 씨는 5일 전인 3월 24일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일하던 농터에서 갑자기 돌아가셨다. 이혜숙 씨가 군수실을 찾은 것은 장례를 치르고 삼우제를 마친 바로 그날이었다. 고 이몽수 씨는 51년 전 시루섬 수해가 있던 날 사촌형 이창수 씨 등과 함께 234명의 주민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킨 일등 공로자였다. 이혜숙 씨의 말에 따르면 아버지는 평소 시루섬 사건이 모두의 무관심 속에서 지워져 가는 것을 안타까워했다. 그러던 중 갑자기 한 사람이 나타나 깊은 관심을 가지고 물어주더니, 군수로 당선된 후에는 시기를 잃지 않고 시루섬 50주년 기념행사를 열어서 시루섬 수해 사건이 세상 사람들에게 기억될 수 있도록 해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한다고 했다. 평소 말수가 적어 이러한 표현을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보은군은 지난 28일 속리산 관문 생태문화교육장에서 산림소득작목 생산기술 보급으로 지역 소득을 증대하기 위한‘2023년도 산나물·산약초 대학’개강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강식에는 최재형 군수를 비롯해 교육생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운영계획, 강사 소개,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했다. 올해 산나물·산약초 대학 교육은 오는 11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 22차에 걸쳐 100시간 과정으로 속리산 관문 생태문화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충북대학교 산림사업전문교육기관에 위탁해 진행하며, 산마늘, 곰취, 으뜸도라지, 산나물, 산약초, 버섯 등의 재배기술과 산약초를 활용한 효소 발효, 약선음식, 포장재, 마케팅 전략 등 생산, 가공, 유통 등 산림 소득 전반에 대해 이뤄진다. 아울러 산림복합경영 성공 사례지인 슬로우파머(충북 충주), 대산산양산삼(경남 산청), 임산물 재배농가 등 현장 교육도 준비했다. 최재형 군수는 "웰빙시대에 산나물·산약초가 농가소득의 새로운 소득작물로 주목받고 있다”며 "친환경 고품질 임산물 생산을 선도하는 보은군으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교육 운영에 최선을 다해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