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이 올해 지방재정 신속집행 ‘1분기 소비투자분야’에서 충북 11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하여 2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 성과를 이뤘다. 옥천군은 소비투자 집행 추진 결과 819억원을 집행하여 당초 목표 605억원 대비 214억원을 초과 집행하며 135.4%의 집행률을 달성했다. 특히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소비(인건비·물건비) 분야에서는 488억원(목표액 대비 131.2%), 투자분야(시설비)에서 331억원(목표액 대비 142.2%) 집행하여 역대 최대 집행률을 달성했다. 군은 글로벌 경제 위축 및 물가상승으로 민생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공공행정의 주도적인 역할이 부각됨에 따라 김수인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여 수시 보고회를 개최하고 대규모 투자 중점관리사업을 기존 1억원에서 5천만원 이상으로 확대하여 집행실적 및 부진사유를 점검했다. 겨울철 공사 정지로 인해 집행이 부진했던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해 기성금과 선금 집행 가능건을 발굴했으며, 사전절차이행 및 토지 보상을 속도감 있게 이행하는 데에 주력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작년 하반기 신속집행 평가 도내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민선8기 공약 및 주요 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추진현황을 자체 점검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지난 5일 괴산군청 2층 회의실에서 송인헌 괴산군수 주재로 민선8기 공약사업 및 주요현안사업 추진현황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관계부서장 20여 명이 참석해 공약 및 주요현안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분석,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민선8기 77건의 공약사업 중 △외국인 계절근로 인력수급 확대 △보훈명예 수당 인상 △저소득 가임기 전 여성에 생리용품 무상지급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접종 실시 △관내 고등학교 전학년 장학금 지급 △기숙학교 아침급식 무상지원 △전 군민 안전보험 무료가입 보장범위 확대운영 등 총 7건을 달성 완료했으며, △젊은이들이 찾아오는 농촌만들기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 등을 포함한 70건의 사업도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보고됐다. 이와 더불어 장기계속사업 및 신규 주요현안사업 69건에 대해서도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군민과 약속한 공약사업과 주요현안사업들이 차질없이 이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보은군은 지난 4일 군청 회의실에서 박덕흠 국회의원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책간담회는 최재형 보은군수, 최부림 보은군의회 의장, 박경숙 충북도의원, 군의원 등이 참석해 군정의 주요 현안과 오는 2024년 정부예산 확보에 대한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사업별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군은 이날 정책간담회에서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 △보은군 농촌협약 △클린에너지 건립사업 △보은 대중골프장 건설사업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청년농촌 보금자리 조성사업 △보은군 도시재생사업 △보은군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 △삼년산성 공원화 사업 △속리산 힐링 아카데미단지 조성사업 △보은군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보은군 일자리연계형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통합RPC지원사업 △산림자원화 활용센터 조성사업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농산물 안전분석실 운영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도시침수 예방사업 등 모두 21건 사업, 2024년도 국비 404억 3000만원을 건의했다. 특히, 군은 보은읍 죽전리 일원에 2026년까지 타운하우스, 온-누림 플랫폼, 국민체육센터, 공립어린이집 신축, 청년창업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제천시가 충북 최초로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선도모델’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12월까지 1인당 최대 160만원씩, 총 224백만원 국비를 지원받을 예정으로, 이에 따라 연계된 민선 8기 공약사업(‘경로당점심 제공지원 사업’)에도 탄력이 붙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국비 확보를 통해 50여 개 돌봄거점에 돌봄인력 1인을 각각 분기별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연내 150명까지 채용을 늘려 ‘경로당 점심 제공지원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선도모델로 선정된 제천형 노인일자리 사업은 각 읍면동 돌봄거점인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에게 급식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건강·돌봄서비스와 함께, 디지털 의료기기를 활용해 치매예방 건강관리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선정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는 지난 3일 한국인력개발원, 대한노인회제천시지회와 취약계층 노인 건강·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노인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중인 제천형 노인일자리 사업이 도내 최초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로 선정돼 추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4일 영동군을 방문해 200여명의 주민과 만나 민선8기 도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영동군청에서 열린 도정보고회는 충북을 새롭게 하는 ‘변화의 시작’, 충북의 출생률을 높이는 마중물인 ‘출산육아수당 지원’, 농촌문제의 해법을 도시에서 구하는 ‘충북형 도시농부’, 후생복지를 선행복지로 바꾸는 ‘의료비 후불제’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도민과의 대화에서는 스마트농업 기업특화 산업단지 조성, 백화산 자연휴양림 신규 조성, 영동군 종합장사시설 조성 등 주요 건의 사업을 청취했다. 이어, 황간면 원촌리를 찾아 충청북도 역점사업인 ‘레이크 파크(Lake Park)’ 연계 사업 추진 및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황간 권역의 포괄적인 비전 제시를 위한 월류봉 관광명소화 사업계획을 보고 받고 현장을 확인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실현을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오늘 건의해 주신 사업을 적극 검토하고 최대한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최재형 보은군수의 발로 뛰는 현장 세일즈가 주목받고 있다. 최배형 보은군수는 지난 4일 정부예산 확보 극대화를 위해 정부 예산편성 순기보다 한발 앞서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최 군수는 도시형 농촌 보은군 건설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현안 사업의 필요성과 현재 상황, 앞으로의 계획, 시급성 등을 설명하며 해당 정부 부처에 사업의 당위성을 어필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최 군수는 박덕흠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중앙부처와 충북도청을 찾아 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수시로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는 적극성을 보여 왔다. 이러한 현장 세일즈를 통해 △하수도관리 중점지역 보은읍 이평, 삼산, 장신리 선정(552억원) △중초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404억원) △오감만족플러스 결초보은 상권활력 사업(60억원) △비룡호수 귀농·귀촌 레이크 힐링타운 조성사업(50억원) △보은 보은읍 종곡리 하수관로 정비사업(39억원) △보은 속리산면 북암리 하수관로 정비사업(23억원) △보은군 제설창고 신축사업(18억원) △보은읍 탄부면 평각1리 취약지역 생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음성군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 기반구축 사업은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 분야의 중소중견 자동차 부품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자동차 산업이 기존 내연기관에서 전기 구동방식으로 전환되고 늘어나는 전기다목적자동차개발 수요에 따라 중소·중견 다목적자동차업체의 내연기관에서 전기기반으로의 사업전환을 지원하고 전기다목적자동차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이미 지난 2021년 11월 충북도·한국자동차연구원·충북테크노파크를 비롯한 4개의 기관과 한자연 분원 설립 및 전기다목적자동차 개발산업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사업을 위해 기획 단계부터 선정에 이르기까지 충북도·한자연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조하며 올 3월 공모사업에 도전해 최종 선정됐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국비 80억원을 포함해 총 199억원을 들여 2026년까지 맹동 인곡산단(예정)에 전기다목적자동차 연구센터(연면적 3000㎡, 2개동) 건립과 장비 7종 도입을 완료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전기다목적자동차 산업육성 기반을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옥천군은 오는 4월 11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2024학년도 2차 대학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군은 지난 3월 13일 옥천고등학교에서 열린 제1차 대학 입시설명회에 이어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간 대입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대학입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입시 최고 전문가이자 ‘아는 만큼 보이는 입시의 기술’의 저자인 윤윤구 EBS 대표 강사를 초청해 입시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미래인재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학부모 중심으로 고교학점제가 적용되는 대입제도의 변화에 맞춰 △2024학년도 대학입시 주요 변경 내용 △최상위 대학권 입시분석 △주요 대학별 특징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성공적인 입시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험생 및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대입 대학별 지원전략 수립 및 진학지도 방안 해법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설명회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옥천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며 대학입시에 관심 있는 학부모와 고등학생(청산고·산과고)들은 사전예약 없이 선착순 무료 참여할 수 있다.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옥천군은 오명탁 오엠티그룹 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쾌척하며 기부제도 동참에 나섰다고 밝혔다. 오 회장은 올해 초 대전 중구에 이웃돕기 성금 600만원, 지난해는 계룡시에 ‘세계軍문화엑스포’ 성공 기원을 위해 300만원 상당의 엑스포 입장권을 전달한 바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4일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에서 다방면에 걸쳐 사회 공헌에 애써 주는 오 회장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 회장은 “지방 인구소멸 문제에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며 “조금이나마 옥천 인구 늘리는 데 기금을 사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 고향사랑기금 목표액을 2억 2,500만원으로 정했다. 오 회장의 기부로 인해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달성율은 27% 정도다.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산불 발생 위험 사전제거와 빈틈없는 감시체계를 구축하며 봄철 소중한 산림지키기에 나서고 있다. 최근 건조일수 증가 등 기후변화에 따른 산불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고 대형산불 중 60%가 3월~4월에 집중되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영동군은 3월 6일부터 4월 30일까지를 산불특별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내 동원 가능한 인적·물적 자원을 모두 활용하여 산불예방과 발생 시 조기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정영철 군수도 이와 관련, 올해 제1호 군수 특별지시를 통해, ‘산불이 주로 부주의와 방심으로 발생하는 인재(人災)’임을 강조하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 군수 특별지시에는 △산불발생 주요 원인별 예방활동 강화 △산불위험이 높은 지역·시간대 집중 감시 △신속한 진화대책 강구 및 대응체계 유지 등의 내용이 담겼다. 군 전체가 입체적인 산불감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양산면이 산불 방지를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양산면은 산불조심 기간 시작과 함께 권순문 면장이 산불 예방 방송문을 직접 작성하고 녹음해 마을방송시스템을 활용해 송출하고 있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NH농협 음성군지부에서는 3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제17회 반기문 마라톤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음성군에 후원기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황종연 NH농협 충북영업본부장, 고윤종 음성군지부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음성군지부는 이번 후원금 지원뿐만 아니라 은행 안내대에 마라톤대회 홍보 책자를 비치하고, 현금인출기에 대회 홍보 문구를 표출하는 등 제17회 반기문 마라톤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음성군지부는 이번 마라톤 대회에서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주먹밥 무료 시식 행사를 비롯해 음성군지부 직원들이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황종연 본부장은 “반기문 마라톤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음성군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윤종 지부장은 “UN평화정신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대회인 반기문 마라톤대회를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농협에서도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조병옥 음성군수는 “NH농협 음성군지부의 아낌없는 후원에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음성군은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선정한 ‘4+1 신성장산업(△에너지 신산업 △시스템반도체 △이차전지 △헬스케어 + △기후대응농업)’ 육성에 다양한 방안을 준비해 착실히 다져나가고 있다. 헬스케어(T:Trendy Healthcare) 산업은 소득 증가와 수명 연장으로 건강과 미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연평균 5% 이상의 성장세가 전망되고 있어 군은 국립소방병원 및 제약회사를 중심으로 헬스 산업을, 관내 화장품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케어 산업을 충분히 육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 있다. 군은 1조2707억원의 대내외 투자를 통해 K-바이오헬스산업, K-뷰티산업을 선도하고 군민에 대한 의료 인프라 확충으로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한 튼튼한 체력을 길러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헬스케어산업 기반 조성 △헬스케어산업 육성 지원 △첨단소방헬스케어 및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핵심 전략으로 수립했다. 헬스케어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맹동면에 조성 중인 음성테크노폴리스산단을 헬스케어 특화 산단으로 조성하고 장기적으로 헬스케어산업 종합지원센터도 구축할 예정으로 충청북도와 협업하여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디자인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김창규 제천시장이 4일 전남 나주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농산물수출 관련 수출 협의를 진행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림·축산 수산물의 가격안정·수출 증대·유통개선 및 식품 산업육성 목적으로 1967년 설립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기업이다. 시와 공사는 동남아시아(베트남, 필리핀) 및 중앙아시아(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수출 방안 모색과 선진 프로세스를 수용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진행했다. 특히 베트남 시장을 겨냥을 위해 해외박람회 연중 일정을 세부적으로 공유하고, 해외 유통망을 직접 개척하는 현재 절차에서 공사 인적망(네트워크)을 활용하는 방안을 협의해 공사 측과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 이 밖에도 해외 수출 선도농가 및 조직 육성 방안, WTO농업협정에 따른‘24년도 수출물류비 보조금폐지 대응방안 등을 자문했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시는 향후 해외박람회 참가지원 및 농특산품 수출협약 체결 등 다각적인 수출방안을 강구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해 품목별 수출단지 지정하는 등 유통채널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김춘진 사장은“제천시 농산물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수출 농가 육성과 수출확대를 위해 최선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제천시가 시 승격 43주년을 맞아 3일 제청시청 청풍호실에서 시민과 내빈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코로나로 인해 2019년 이후 4년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위축된 지역분위기가 활기찬 경제도시로 전환되기를 기원하고자 마련됐다.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시작으로, 도지사․교육감․자매도시 축하영상과 시민의날 기념영상을 봤다. 이어 세명대학생 시민헌장을 낭독하고, 제35회 시민대상 시상이 진행됐다. 한편 이 날 시민대상은 문화학술체육부에는 제천시 민속문화 보급에 앞장선 최춘일 제천전통예술단고문이, 사회개발봉사부문에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밥차운영 등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한 김성진씨가, 특별상에는 45여년간 꾸준히 유물을 관리하며 이를 시에 기증해 문화재 기증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한 모춘상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천시의 진정한 주인은 시민여러분이며, 앞으로도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을 만들기 위해 시민중심으로 지역현안을 하나하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충북 괴산군 연풍면 연풍사과작목회는 2023년 계묘년을 맞이해 연풍면민의 안녕과 화합단결로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풍년기원제 행사를 3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들과 작목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연풍사과 풍년기원제는 올해 처음 개최하는 행사로, 특히 연풍면의 대표 과수작물인 사과와 곶감, 고추 등의 농산물의 풍작을 기원하고, 작목회원들의 결속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코자 제를 준비했다. 권오영 작목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위축되고, 어려운 농업여건으로 힘든 농업인들이 이번 풍년기원제를 통해 힘내시고, 대풍과 더불어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