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제천시는 이번 폭우에 따른 피해 복구 및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호우 특보가 발효된 지난 13일을 기점으로 전 직원 비상근무를 발령하며 24시간 시민 안전을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는 한편,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공무원을 현장에 투입, 피해 복구 작업에 한창이다. 현재까지 덤프 200대, 굴삭기 06W 100대, 02W 20대, 기타 장비 30대 등 장비 총 350대, 공무원 400여 명을 동원해 호우 피해 현장에 투입, 16일 강우 소강상태에 따라 응급 복구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오후 5시 기준, 제천시 피해사례는 토사 유실 60건, 수복 전도 22건 등 총 126건으로 총 82건 조치 완료, 현재 복구 진행 건은 44건에 이른다. 산사태 및 도로 유실로 인해 청풍면 계산리 군도 3호를 비롯한 5개소에 이르는 구간은 차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강우 강도가 낮아지는 시점부터 응급 복구 후 통행 재개할 계획이다. 한편, 김창규 제천시장은 15일 새벽부터 이틀에 걸쳐 송학면, 봉양읍을 비롯 청풍, 금성, 백운, 한수, 수산, 덕산면에 이르는 남부면 전체 피해 현장을 빠짐없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은 16일 흥덕구 오송읍 일원 등 연이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 현장을 살피고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 시장은 주택침수 위험으로 40여명의 주민이 임시로 대피해 있는 오송중학교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시장은 “임시대피소에서 기거하고 있는 주민들이 불편한 점이 없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하면서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복구 작업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이 시장은 오송 제2궁평지하차도 침수 사고 현장과 오송자동차극장 인근 농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폈다. 한편,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청주 지역에 400mm 이상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시설물 붕괴 69건, 건물침수 195건, 토사유출 118건, 차량파손 4건, 수목전도 22건, 단수 등 기타 41건의 시설피해가 발생했다.(16일 오후 3시 기준) 인명 피해는 사망 10명, 부상 11명이다. 또한 일시대피 인원은 304명이다.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조길형 충주시장은 16일 괴산댐 월류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대소원면 문주리를 포함해 강우 피해 현장인 종민동, 소태면 등을 점검하고 추가피해 예방 및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다. 이날 조 시장은 “지난 13일부터 지속된 강우에 통행을 제한했다가 16일 비가 소강상태로 접어들어 일부 지역에 통행 제한을 해제한 곳이 있다”며 “앞으로도 큰비가 예보된 만큼 통행 제한 해제 여부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판단해 달라”고 지시했다. 특히, “종민동 일대에 발생한 거대 낙석으로 위험 요소 해제 시까지 종민동 산15-4번지부터 종민동 산16-18번지 일원 양방향에 대한 전차량을 통제하고 있다”며 “통행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시민 여러분들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시장은 “이번 강우는 지난 2020년 수해처럼 특정 지역에 집중된 것이 아닌 충주 전역에 걸쳐 진행됐고 앞으로도 비 예보가 계속된 상황”이라며 “피해 예방 및 신속한 복구를 통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줄 것”을 강조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계속된 많은 비로 인해 대부분의 지역 지반이 많이 약해진 상황”이라며 “시민 여러분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송인헌 괴산군수가 집중호우로 인한 이재민 구호 활동에 전 행정력을 투입하라고 지시했다. 괴산군은 14일, 15일 집중호우로 관내 크고 작은 침수 피해가 잇따라 늘어나면서 각종 시설 피해 등으로 많은 이재민이 발생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지난 15일 새벽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전 행정력을 투입해 구호 활동에 총력을 다하도록 관계 공무원에게 지시하고 관련기관의 협조를 요구했다. 군은 복구에 대비해 재해구호협회와 협력해 심신회복 지원과 세탁 차량을 관내에 대기시키는 등 이재민 구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15일 하천 다리 범람으로 불정면 하문리 31가구 59명이 고립되었으나, 비가 잦아들면서 행정차량을 지원해 구호 물품 70세트, 담요, 음료수, 컵라면 등을 긴급 지원했다. 또한, 관내 적십사 봉사회(급식차량 1대, 라면 등 2800여 개, 담요 100개), 원불교(밥차 1대, 세탁차량 1대), 자연드림(컵라면 5,000개, 물 20,000개), WWRC대재산업단지(도시락 100개) 등 관련기관 및 민간단체에서도 계속해서 온정의 손길이 계속 접수되고 있다. 송 군수는 15일 오후 6시경 감물면 임시대피소, 불정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음성군이 집중호우로 곳곳에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추가 수해 예방과 피해복구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군은 지난 14일 호우특보 발효에 따라 긴급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으며, 조병옥 군수는 15일에 이어 16일에도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비상소집 명령을 내렸다. 조 군수는 수해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살피고 안전 대책과 복구계획을 점검했으며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군은 전원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해 공직자 250명과 군부대 장병 35명을 음성읍과 금왕읍, 소이면, 원남면 등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에 곧바로 투입해 피해복구 및 피해조사, 도로 등 각종 시설물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한편, 지난 3일간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음성군 각지에서 호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음성군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16일 08시까지 산사태 17건, 사면유실 22건, 교량 위험 1건, 도로파손 6건, 농경지 침수 19농가/7ha, 침수 32건, 옹벽 유실 8건, 토사유출 35건, 수목 전도 11건 등 148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읍면별로는 음성읍 55건, 금왕읍 9건, 소이면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용담댐 방류량 증가에 따른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했다. 16일 정영철 영동군수 주재로 재난상황실에서 간부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댐 방류량 증가에 대한 대책 및 부서별 협조사항 등을 점검했다. 금강 상류의 용담댐 방류량은 16일 09시 200톤이며 추후 강우량 증가에 따른 댐 저수율 상황에 따라 최대 500톤까지 금강홍수통제소의 방류승인을 받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담당 부서별로 금강변 저지대 지역 주민대피, 농경지 침수 등에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기로 했다. 정영철 군수는 “용담댐 방류로 인해 하천 수위가 급격하게 상승할 우려가 있다.” 며 “긴장의 끈을 놓치 않고 사전에 부서별로 철저한 대응으로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겨야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동군은 2020년 용담댐 방류량을 늘리면서 환경분쟁조정 신청결과 485가구, 4632건, 149억8700만원의 피해를 입었다.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은 15일 집중호우로 침수된 흥덕구 오송읍 궁평제2지하차도를 찾아 현장상황을 살폈다. 15일 오전 8시 40분경 미호강이 범람하면서 궁평제2지하차도가 순식간에 침수됐고, 이로 인해 차량이 고립되면서 현재까지 1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범석 시장은 “수색작업이 신속하게 완료될 수 있도록 시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들은 최대한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긴급 재난 상황 종료 시까지 관련 부서는 24시간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유사시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이 시장은 모충동 주택가 일원 및 운천신봉동 대성중학교 인근의 저지대 침수지역을 방문해 정비 작업을 독려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 14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히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시는 15일 오전 3시를 기점으로 홍수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대본 운영을 비상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했으며, 15일 오후 2시 50분 전 직원 비상소집을 발령해 재난 상황에 대한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이 15일 밤새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된 현장을 긴급 점검하고 정비에 나섰다. 이 시장은 모충동 주택가 일원의 저지대 침수지역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정비작업을 독려했다. 이범석 시장은 “집중 호우로 인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경보 철저, 사전 예찰 및 대비를 강화하고 발생된 피해에 대해서는 복구에 만전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긴급 재난 상황 종료 시까지 관련 부서는 24시간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유사시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 14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히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시는 15일 오전 3시를 기점으로 홍수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대본 운영을 비상2단계(68개 부서 156명 근무)에서 3단계로 격상해 68개 부서 420여명이 재난 상황에 대한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재난의 예방 및 수습 등에 관한 총괄·조정, 재난의 상황관리 및 응급조치, 재난 피해상황의 조사 및 복구계획 수립을 추진한다.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충북 괴산군 괴산성모병원이 치료비 부담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치료비 전액 지원과 함께 위로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캄보디아 국적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씨난(31세) 씨가 그 주인공으로 지난 14일 괴산성모병원에서 퇴원했다. 씨난 씨는 지난 3월 16일에 입국, 감물면 소재 농가에서 일하고 있었으나 6월 말에 항문 통증과 출혈로 병원을 내원했다. 병세가 호전되지 않아 수술까지 해야 할 지경에 이르렀으나 문제는 외국인 근로자인 씨난 씨가 감당하기에 벅찬 수술비였다. 이런 씨난 씨에게 뜻밖의 좋은 소식이 들렸으니 수술을 했던 괴산성모병원에서 치료비 전액과 위로금을 전달하겠다는 소식이었다. 병원 관계자는 “괴산군의 농민을 돕기 위한 노력으로 입국시킨 성실한 근로자가 치료비 때문에 걱정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어 격려 차원에서 병원비 일체와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라며 “근로자가 마음의 짐을 털고 더욱 열심히 일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씨난 씨는 “병원비로 인해 맘고생이 심했는데 병원에서 치료비 지원뿐만 아니라 병원치료로 일하지 못한 기간까지 배려해 생각지 못한 위로금까지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전국적으로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흘간 평균강수량이 400mm에 육박하고 있는 제천시는 폭우에 따른 피해복구 및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5일 오후 1시 기준 피해사례는 총 70건으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부터 15일 현재 기준 총 69건의 피해사례 중 총 35건은 토사 제거 및 펌프 설치 등을 통해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수목 전도에 따른 도로 피해는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공조하여 현재 대부분 복구 완료했으며 그 외 현재 복구 진행 건은 총 34건이다. 제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4시간 가동중에 있으며 실시간으로 피해 현황을 파악,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천시는 제2의림지 수위 상승에 따른 의림지 수변데크길, 용추폭포 위험선 설치 및 출입 통제, 한방치유숲길 통행 전면 차단, 하소천 수위 상승에 따른 하소천 산책로 출입 전면 차단 등 선제조치에 나섰다. 토사유출로 인한 도로 복구 작업을 신속히 마쳤으며 제천시는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봉양읍, 송학면, 백운면, 덕산면 지역 산사태 주의보 발령 안내 및 산사태 인접 지역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제천시 일원에 사흘 간 평균 365mm의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내일까지 강한 비가 예보되며 제천시는 피해 방지 대책에 나섰다. 15일 새벽 김창규 제천시장은 하소천과 명암저수지 등 주요 시설 현장 점검 후, 전 간부공무원을 긴급 소집, 대책회의를 주재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지역에 대한 조속한 조사와 복구를 위한 철저한 대응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피해 발생 지역 응급조치는 ‘선조치 후보고’ 체계를 유지해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부서별 유기적인 협조 체계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긴급 회의 후, 김창규 제천시장은 흑석동, 금성면 등 피해 발생 지역 현장을 찾아 신속한 대책 마련과 지원을 지시했다. 제천시는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중에 있으며 전직원 1/2 이상이 비상 근무를 통해 읍면동 지역을 예찰하며 피해상황을 확인 중에 있다. 한편 제천시에서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피해지역 복구활동에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김창규 제천시장은 14일 봉양읍 학산리, 옥전리 일원 재해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봉양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우기철 재해예방사업장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학산리 이장과 주민을 만나 대화를 나누웠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날 담당공무원, 시공책임자들과 함께 현장을 점검하며 자연재해로 인한 사업장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재해예방사업을 누수 없이 이행하여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 할 것을 지시했다. 봉양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105억원(국비 50, 도비 15, 시비 40)을 투입해 교량 재가설 3개소(옥전새마을교, 학산1교, 산사교), 하천시설물 정비 등을 통해 재해위험요인을 사전에 정비하여 시민의 재산과 인명 보호를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금년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재해예방사업장을 찾은 김창규 제천시장은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위험요인을 살피며 “우기철 사업장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저지대 침수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해 자연재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송기섭 진천군수는 15일 오전 계속되는 집중호우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상황 회의를 소집했다.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비로 진천군의 누적 강수량은 15일 오전 기준 300mm를 기록 중이다. 지역으로 나눠서 보면 △진천읍 316mm △덕산읍 268mm △초평면 298mm △문백면 346mm △백곡면 321mm △이월면 273mm △광혜원면 270mm다. 지역 대표 저수지인 백곡호의 저수율은 80.9%로 평년(50.9%) 대비 158.9%를 나타내고 있으며 초평호 저수율은 100.5%로 평년(77%) 대비 130.5%를 보이고 있다. 이에 14일부터 백곡저수지는 초당 10톤 정도를 초평저수지는 초당 47톤 정도를 방류하고 있다. 피해 상황으로는 수목 전도, 도로유실, 토사유출 등 21건이 접수됐으며 백사천어린이물놀이장, 진천파크골프장 등 공공시설 2곳이 침수됐다. 현재 일반 접수된 피해 발생지는 응급조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10여곳 이상을 조치 완료했다. 송 군수는 회의에서 7개 읍‧면 공무원 중심으로 침수 취약 지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상황 발생에 신속히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민간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15일 산사태로 인한 주택 매몰 구역 등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예방과 복구 조치에 나섰다. 조 군수는 원남면 문암3리 산사태 가옥 매몰 현장, 문등 소하천 유실지, 후미교 교각 지반 침하 구역 등을 살피며 추가 피해 예방과 신속한 복구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15일 현재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13일에서 15일 오전 10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음성읍 317mm, 원남면 306mm, 소이면 296mm를 기록했다. 군은 현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며, 이번 호우로 도로, 하천, 농경지가 침수되고 제방 유실, 산사태 피해 등 80건 이상의 피해가 접수됐다. 군은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비상소집 명령을 내리고 긴급 복구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며,“군민께서는 긴급재난문자, TV, 라디오 등 안내방송에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라며, 침수 취약 구역인 하천 인근 도로는 우회하고, 산사태 취약 구역인 산간 등지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가까운 마을회관으로 이동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이동수 기자 | 음성군은 16일까지 예보된 강하고 많은 비에 대비해 14일 긴급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했다. 군은 14일 호우 특보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으며,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조병옥 군수 주재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중점 관리사항 및 대처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명 피해 예방을 최우선 목표로, ▲현장 중심의 사전 예찰 활동 및 안전조치 실시 ▲집중호우로 인한 급류 ▲침수 등 대비 태세 강화 ▲재해 취약지역 및 재해복구 사업장 특별관리 등에 대한 분야별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조병옥 군수는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강조하며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수위가 급격하게 상승할 우려가 있으니, 하천 변 산책로 등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장소는 사전통제를 적극 실시하고 예찰 활동을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군민들께서도 행동 요령을 잘 숙지해 TV, 라디오, 인터넷 등으로 기상 상황을 주시하고, 저지대 하천 변 및 급경사지 출입을 금하고, 특히 폭우 시 물꼬 정비 등을 위한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