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원영호 기자 | 인천시가 환경오염, 유해화학물질 등 환경유해인자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한다. 인천광역시는 14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인천광역시 환경보건계획(2023-2030)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해 용역 결과를 최종 점검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시민 삶의 질과 건강에 미치는 각종 환경유해인자가 수용체에 미치는 영향과 피해를 조사·예방 및 관리함으로써, 시민의 건강을 보호·유지하기 위한 환경보건종합 중기계획이다. 앞으로 8년간 인천 환경보건정책 추진의 지침서로 활용될 예정인데,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에 기반한 환경보건 역량을 강화해 시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피해 조사·규명 뿐만 아니라 환경유해인자 능동 관리·예방대책을 마련해 환경성질환으로부터 시민 건강 보호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환경유해인자에 안전한 환경, 건강한 인천 구현’의 비전과 ‘환경보건 안전망 구축을 통한 시민건강 피해 예방 및 부담 완화’라는 목표를 바탕으로, 4대 추진전략, 12개 중점과제, 46개 세부 실천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4대 추진전략은 환경 유해인자 능동 감시 및 대응
전국연합뉴스 원영호 기자 | 인천 중구의회는 13일 열린 행정체제개편 중·동구 분과협의체 및 구의원 간담회에 참석하여 지역 주민의 의견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동구 분과협의체는 중구 원도심과 동구를 통합하고, 중구 영종지역을 분리시켜 새로운 구로 만드는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 주민과 전문가, 지방의회의원들로 구성한 소통기구이다. 인천 중구 하버파크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강후공 의장을 비롯한 중구의회 의원 전원과 박덕수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임관만 건설교통위원장을 비롯한 인천시의회 의원, 유옥분 동구의장을 비롯한 동구의회 의원, 중구와 동구 주민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강후공 의장은 축사를 통해 “중·동구 행정체제 개편 계획은 중·동구 주민들의 생활권을 보장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좋은 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중구 의원들도 주민들을 위한 행정체제개편이 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측면으로 최선을 다해 연구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원영호 기자 | 배움의 열정을 놓지 않은 17명의 만학도가 초등학력 인정이라는 결실을 얻었다. 인천시 남동구는 10일 평생학습관에서 ‘남동글벗학교’ 제2회 졸업식을 열고, 어르신 17명에게 졸업장을 전달했다. 인천시교육청 지정 초등학력 인정기관인 ‘남동글벗학교’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에게 문해 교육을 운영하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졸업식에선 졸업생과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재학생 대표 김춘해(74) 어르신의 송사와 졸업생 대표 한명분(69) 어르신의 답사가 이어졌다. 졸업장을 가슴에 안은 최고령 학생 박숙철(80) 어르신은 “늦은 나이에 공부를 시작하기까지 많은 용기가 필요했고 공부를 하는 중간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열심히 하다 보니 졸업장까지 받게 됐다”라며 졸업 소감을 전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배움의 열정으로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 자리에 계신 어르신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졸업식이 배움의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 되길 바라며, 남동구는 학습자들이 배움에 있어 소외됨 없이 더 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전국연합뉴스 원영호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9일까지 제1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을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개최한다. 구는 초등학생들에게 사격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하고 꿈나무 선수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을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지정하여 연 2회 운영한다. 특히 미추홀구 소속 사격선수들이 직접 어린이들을 지도하는 재능 기부의 장이 될 예정이다. 제1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은 학생 42명이 참여하며 커리큘럼에 따라 사격 방법을 교육한 후 오는 10일에는 레이저 사격대회를 열어 우수자에게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준 학생들과 재능을 기부해준 사격선수단에 고맙다”라며 “학생들에게 유의미한 시간이 되게끔 체험 교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원영호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4일 남동구체육회 주관으로 계묘년 새해를 맞아 인천대공원 백범광장에서 구정 발전과 체육회 발전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올렸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시산제는 안전한 산행과 구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박종효 구청장과 체육회 임직원, 종목별 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모산 산행,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시산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코로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구민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체육회의 발전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한 남동구를 만들기 위하여 올 한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남동구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남동구민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등 생활체육 활성화와 공공체육시설의 추가 확충을 위한 체육진흥기본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전국연합뉴스 원영호 기자 | 인천 동구 곳곳에서 한해 액운을 막고 복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가 잇따라 개최됐다.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로 오랜만에 모인 주민들은 서로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는 덕담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송림6동 정이송송 활터마을 정월대보름 행사 추진위원회는 송림6동 행정복지센터 별관에서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발전을 축원하는 고사와 윷놀이·제기차기·신발 던지기 등 전통놀이 행사를 개최했다. 화수2동 민속놀이한마당 추진위원회는 주민 및 자생단체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로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며 윷을 던지고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눴다. 화수1·화평동 윷놀이대회 추진위원회는 새마을회관에서 주민 및 자생단체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개 팀으로 나눠 윷놀이와 제기차기 실력을 겨뤘다. 또 화수1·화평동 주민자치회는 윷놀이대회를 기념해 취약계층을 위한 쌀 20포를 전달하는 나눔 행사도 함께 개최했다. 금창동 윷놀이대회 추진위원회는 주민자치회와 통장자율회, 노인회 등 1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흥겹게 윷을 던지고 미리 준비한 오곡밥과 나물 반찬을 함께 나눴다. 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