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송경환 기자 | 4일 서울 강북구 삼양동과 삼각산동에서 주민들이 정월대보름 윷놀이대회를 개최하고 마을의 평안과 번영을 소망했다. 강북구 삼양동(동장 서형남)은 지난 4일 11시30분부터 15시까지 삼양동종합복지관 옆 삼양마을마당공원에서 주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삼양동 정월대보름 한마음 윷놀이 대회’를 개최했다. ‘2023 삼양동 정월대보름 한마음 윷놀이 대회’ 추진위원회(위원장 이현웅)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주민화합과 친목도모 등을 위해 야외 무대를 마련하고 팀별·개인별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추진위원회와 삼양시장 상인회 등 여러 직능단체에서 떡국, 홍어무침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주민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동네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등 이웃간의 정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강북구 삼각산동(동장 이재봉)도 지난 4일 12시부터 15시까지 삼각산동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정월대보름맞이 삼각산동 윷놀이대회’를 개최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정월대보름 윷놀이 대회는 코로나19방역으로 4년만에 열린 지역행
전국연합뉴스 송경환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2월 6일 오전, ‘구청장과 툭 터놓고 소통하는 서강동 주민간담회’를 마치고 전체 생활지원사 월레회의를 실시하고 있는 마포어르신돌봄통합센터를 찾아 일선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지원사를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마포어르신돌봄통합센터는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권자 또는 저소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일상생활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가노인지원서비스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생활지원사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며 “고령 사회에 진입한 만큼 어르신복지 향상을 위해서 맞춤형 복지를 신설하고 다각적인 방안 모색을 통해 어르신이 삶 속에서 케어를 받고 안정적 노후생활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송경환 기자 | 서울 성북구는 지난 30일 길음2동을 시작으로 이번 달 20일까지 20개 동 주민들과 함께하는 ‘동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주민들에게 신년인사와 함께 동별 2023년 주요 업무계획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승로 구청장이 20개 동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동 신년인사회에는 이승로 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구의회의장, 시·구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동 신년인사회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발굴하고 실행한 주민주도 사업 및 나눔 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주민참여 행사가 되고 있다. 앞서 정릉3동에서는 국민대학교 천혜정 재학생이 주민이 주도한 민·관·학 협력사업 성과를 발표했고, 돈암2동에서는 독거 어르신 간식 배달 봉사자들의 경험과 소감을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행사 후에는 구청장이 동별 특색있는 생활 현장 또는 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주민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길음2동에서는 복지관 및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말씀을 들었으며, 정릉4동에서는 최근 골목
전국연합뉴스 송경환 기자 | 강동구는 지난 3일, 강동구청 3층 소회의실에서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강동‧송파구회와 ‘한파 취약계층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생활 속 안전을 살필 여유가 없는 한파 취약계층의 따뜻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겨울철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홀몸어르신 가구를 위한 무상점검은 협회의 재능기부로 지난 2009년부터 2019년까지 봉사활동을 진행됐다가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다. 이에, 구는 한국열관리시공협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한파 취약계층 대상자를 확대하여 2월 6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세대 등 한파 취약가구 100여 세대를 무상점검한다.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화재사고와 일산화탄소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보일러 가동상태 점검, 노후부품 교체, 일산화탄소경보기 설치한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등 한파 취약가구의 노후화 된 보일러 및 배관을 점검‧청소하여 에너지 효율 개선으로 난방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매서운 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한파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전국연합뉴스 송경환 기자 | 동대문구가 최근 심화되고 있는 기후위기에 본격적으로 대응하고자 오는 9일 오후 2시 구청 2층 다목적 강당에서 ‘동대문구 2050 탄소중립도시 선포식’을 개최한다. ‘탄소중립도시’란 대기 중에 배출·방출 또는 누출되는 온실가스의 양에서 온실가스 흡수의 양을 상쇄한 순배출량이 영(零)이 되는 상태의 도시를 의미한다. 구는 2050년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목표로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탄소중립도시 이행·실천 의지를 확고히 하고자 ‘동대문구 2050 탄소중립 선포식’을 개최해 2023년도를 탄소중립도시 이행과 실천의 원년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동대문구 2050 탄소중립도시 선포식’은 식전행사인 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홍보영상과 특별 강연이 개최될 예정이다. 2부는 탄소중립도시 비전선언, 청소년 기후환경지킴이 위촉 및 선서, 관내 소재 대학 등 8개 기관·단체와 공동협약서 체결 등이 진행되며,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한 참석자 전원의 퍼포먼스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특히 관내 초중등생들로 구성된 '동대문구 청소년 기후환
전국연합뉴스 송경환 기자 | 서대문구는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제5기 아동참여위원회’ 위원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서대문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3∼6학년(2011∼2014년생) 학생이다. 희망자는 서대문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이달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올해 아동참여위원회는 1차 서류심사 및 2차 화상(Zoom) 면접을 통해 선발될 27명과 기존 위원 중 연임을 희망하는 13명을 포함해 모두 40명 내외로 구성된다. 이들은 ‘우리 동네 놀이 환경에 관한 아동 권리 모니터링’을 주제로 활동할 예정이다. 모임은 3월 25일 위촉식을 시작으로 올 12월까지 월 1회 토요일에 예정돼 있다. 위원들은 오리엔테이션과 워크숍에 참여하고 아동 권리 교육을 받는다. 또한 놀이터와 공원 등을 직접 모니터링하고 개선 요청 사항을 담은 정책 제안문을 작성한다. 연말에는 정책 간담회와 활동 발표회도 연다. 아울러 아동의 관점을 담은 ‘우리 동네 놀이터 소개 지도’를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서대문구 아동참여위원들에게는 위촉장과 수료증(70% 이상 참여 시) 수여, 우수 위원 표창, 자원봉사
전국연합뉴스 송경환 기자 | 마포구가 장애인이 살기 좋은 ‘상생 도시 마포’를 조성하기 위해 2023년 장애인복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장애인복지 사업 추진에 나서 세간의 눈길을 끌고 있다. 2022년 장애인통계연보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등록장애인구수는 2,644,700명(2021년 기준)으로 국민 20명 중 1명은 장애인 인구이다. 현재 마포구에 등록된 장애인 인구는 약 12,000명으로 구 전체 인구의 3.5%를 차지하고 있으며 동거 가족까지 포함할 경우 구민 중 10%가 장애인 복지 정책에 직‧간접적인 영향 받는다. 이에, 구에서는 장애인 복지 예산으로 전년 대비 약 20%를 증액한 392억 원을 편성하고 장애인이 행복한 일상과 미래를 누리는 상생도시 마포를 위해 ▴장애인 자립기반 및 인권 증진 ▴장애인 돌봄 및 생활안정 지원 ▴장애인복지 인프라 확충 등 3개 분야에서 41개 장애인 복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자립기반 및 인권증진 우선, 구는 지역사회 중심의 자립생활서비스를 지원하여 장애인의 자립기반을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장애인식개선 사업을 추진해 장애인의 사회 참여 촉진과 장애 공감 문화 조성에 나선
전국연합뉴스 송경환 기자 | 서울 성동구가 한양대학교와 업무협약을 통해 지원하고 있는 '2022 창업중심대학' 사업에 선발된 관내 창업기업들이 수상, 투자유치, 대기업과의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창업중심대학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창업지원 역량 등이 우수한 대학을 선정하여 지역 스타트업을 단계별로 지원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하도록 하는 것으로, 한양대는 지난해 2월 선정되어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사업을 진행한다. 성동구는 한양대와 지난해 4월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내 유망 창업기업 발굴 및 스케일업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성장단계(예비/초기/도약)별 선발 과정에서 40: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기업은 85개 사이다. 그중 관내 기업수는 14개 사(16.5%)로, 정부 지원금 총 75억 7천만 원 중 약 10억 8천5백만 원인 14.3%를 확보했다. 정부 지원금과 별도로 성동구가 투입하는 대응자금 1억 원은 경진대회, 글로벌 진출, 투자유치,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 등의 특화 프로그램 기획·운영에 사용되고 있다. 관내 수혜기업 뷰티파이(대표 김승현)는 창업경진대회 부문 '도전! K-스타트업 2022'에서
전국연합뉴스 송경환 기자 | 성북구 길음2동이 지난 1월 30일 동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길음종합사회복지관 4층 강당에서 지역주민 및 유관기관장, 직능단체장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의 꿈을 펼치는 곳! 길음2동’ 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먼저 길음종합사회복지관 난타동아리 ‘성난소리’의 식전 공연으로 행사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국민의례와 심폐소생술 교육 후 이승로 구청장 및 관내 유관기관장들의 인사및 축사와 함께 지역 어르신들의 덕담이 이어졌다. 다음으로 길음2동 주요 사업 영상 시청 및 동정보고가 진행됐다. 이어 집 수리 봉사단의 주민 미담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길음2동 집 수리 봉사단 ‘뚝딱뚝딱’은 지역 내 노후 주택 집수리를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마지막으로 다솔어린이집 원아들의 새해 인사 공연과 박소정 청소년무용단의 한국전통무용 공연이 이어지며 주민들의 박수갈채 속에 행사를 마쳤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동 신년인사회가 3년 만에 개최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참석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계묘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길음2동 주민의
전국연합뉴스 송경환 기자 | 송파구가 결식우려아동들이 보다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을 반찬가게, 식료품가게 등으로 확대한다. 아동급식카드는 경제 위기 가정의 아동들이 학교 급식 외에도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식사비를 지원하는 카드이다. 아동이 가맹점에서 식사 혹은 음식을 구매하고 카드로 계산하면 된다. 송파구 내 아동급식카드 가맹점은 지난 1월 기준 5,140개소다. 한식, 양식, 중식, 일반대중음식, 제과점, 페스트푸드점 등 다양한 업종이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송파구 조사 결과, 급식카드 이용 아동들은 정작 음식점보다 편의점에서 급식카드를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영양 불균형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최근 6개월 업종별 급식카드 이용현황을 보면, 편의점 이용률이 49%로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올해부터 구 자체적으로 반찬가게, 식료품 가게 등으로 가맹을 확대 추진한다. 특히, 해당 업종은 기존 가맹점들처럼 민간카드사와 자동 연계가 되어 있지 않아 점주의 자발적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구는 아동급식지원사업 홍보에 힘쓴다. 동주민센터와 협력해 지역 곳곳에 있는 해당 업소에 적극적으로 홍보물을 배부
전국연합뉴스 송경환 기자 | 서울 성북구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행사가 열렸다. 월곡1동에서 지난 2일 ‘행복한 월곡대보름 오곡나눔’행사가 있었다. 월곡1동 새마을부녀회에서 직접 만든 오곡밥 및 보름나물 50세트를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월곡1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김장 담그기 및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며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랑의 단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서병철 월곡1동장은 “코로나19에 대한 우려와 경제적 어려움 계속되는 가운데도 어려운 주민들을 잊지 않고 세심하게 살피는 월곡1동 새마을부녀회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성북동에서 지난 2일 ‘2023년 정월대보름 맞이 윷놀이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성북동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성북동 주민자치회를 비롯하여 주민 및 성북동 여려 직능단체가 참여했으며, 먹거리와 시상품은 지역 상인들과 단체들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번 윷놀이 대회는 3년 만에 다시 열린 만큼 그 의미가 더 크다.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만나기 어려웠던 어르신들도 모처럼 참여했다. 반가운 이웃들과 담소를 나누고 덕담을 주고받으며 이웃들과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은
전국연합뉴스 송경환 기자 | 서울 중구가 공공과 민간의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찾아낸다. 맹추위에 경제 한파까지 겹쳐 유난히 더 가혹한 겨울, 설상가상으로 코로나를 겪으면서 스스로 사회와 단절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특히 중구는 서울 자치구 중 인구 대비 65세 이상 1인 가구 비율 1위, 미등록 거주인구 수 2위로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이 필요하다. 구는 현재 보건복지부 빅데이터 기반 시스템으로는 새로운 유형의 사각지대를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지난해 8월 수원에서 사망한 세 모녀의 사례와 같이 거주지를 옮기고도 전입신고를 하지 않으면 대상자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구는 실거주자 위주로 꼼꼼하게 대상자를 찾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올해부터 3단계‘적기 대책’을 추진한다. 첫 적기는 임대차계약이 이루어지는 순간이다. 구는 부동산 중개업소와 협의하여 계약자들에게 중구의 복지서비스 정책을 안내토록 할 예정이다. 두 번째 적기는 전입신고 시기로, 동 직원이 구의 복지 혜택을 소개하고 필요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상담까지 진행한다. 세 번째 적기는 모든
전국연합뉴스 송경환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2월 4일 오후, 정월대보름을 맞아 마포의 발전과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고 주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광흥당 정월대보름 민속놀이’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마포문화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박강수 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과 향토문화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함께 즐기며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행사가 열려 주민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며 “설날 이후 처음 맞는 보름날, 마포구민 모두 올 한 해 풍요롭고 만사형통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송경환 기자 | 신월동에 홀로 사는 90대 장모 어르신. 낙상사고로 갈비뼈가 골절돼 치료가 절실한 상황이었지만 고령인데다 통증이 심해 혼자 병원에 가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하소연할 곳도 없어 답답해하던 어르신을 도운 건 다름 아닌 양천구 우리동네돌봄단. 지역사정에 밝은 돌봄단원 우모 씨는 어르신의 고충을 접하고 즉시 복지플래너 동행방문 서비스를 연계해 치료받도록 했다. 돌봄단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이 불편한 몸으로 식사준비가 어렵다고 판단, 양천구 돌봄SOS센터의 식사지원도 함께 연결해 끼니 걱정을 덜어 드렸다. 한편, 지난해 구는 돌봄단원 35명을 배치하고 총 17,738건(방문 6,964건, 전화상담 10,774건)의 활발한 모니터링을 통해 고독사 예방활동에 주력해온 바 있다. 이처럼, 동네를 잘 아는 주민이 직접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안부를 살피고 필요자원을 연결하는 ‘양천구 우리동네돌봄단’은 틈새 없는 돌봄 실현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지역에서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런 호응에 힘입어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올해도 ‘우리동네돌봄단’을 38명으로 확대 운영하고, 16개 동 주민센터(아파트 밀집 지
전국연합뉴스 송경환 기자 | 금천구는 2월 15일까지 자원봉사 전문교육 ‘수납코칭 봉사자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수납코칭 봉사자 양성과정’은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정리·수납 관련 전문지식과 기술을 습득한 정리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2월 16일부터 4월 13일까지 금천구청 인근 모두의 마을공간 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한다. 공간정리의 이해, 싱싱한 냉장고 관리, 재활용품 DIY, 베란다 공간 활용, 옷장 관리, 현장실습 등 총 9회 과정으로 구성했다. 교육을 수료한 주민은 금천주거안심종합센터와 연계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저소득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가정의 집 정리는 물론 마음까지 정리해주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교육을 수료한 후 봉사단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주민 12명이다. 구청 자치행정과에 유선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2016년부터 전문교육 과정을 통해 양성한 봉사자들은 ‘정리수납의 달인’이라는 이름으로 매월 1회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에 방문해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정리·수납 관련 전문가를 양성하고, 이후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