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1일 인천세계시민학교 초‧중‧고 교장 및 교감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인천세계시민학교 관리자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도성훈 교육감 2기 공약사업인 ‘인천형 세계시민교육 추진’의 일환으로, 인천세계시민학교는 2023년 61교, 2024년 66교, 2025년 72교로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학교들은 연간 최소 68차시 이상의 교육과정과 연계해 글로벌 이슈 탐색, 다국어 교육, 국제교류, 인천 지역자원 활용 등 세계시민교육을 실천한다. 이번 연수는 21세기 교육의 미래와 세계시민 정신 확산을 위한 관리자 역할을 모색하고, 지역 기반 세계시민교육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텍사스 크리스천대 브라이트 신학대학원 강남순 교수가 ‘21세기 교육의 미래와 세계시민 정신의 확산’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2025년 인천형 세계시민교육 정책 방향을 안내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세계시민교육이 학교 교육과정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헌신하는 교장·교감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인천 지역 특성을 살린 세계시민교육으로 지속 가
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일부터 21일까지 충남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대전광역시교육청과 함께 ‘2025년 인천·대전교육청 합동 감사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양 교육청 소속 감사 담당 공무원 59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교육원에서 마련한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교육과정은 자체 감사 실무, 계약·지출 감사 사례, 지방 재정제도 및 예산집행 기준 해설, 감사보고서 작성 방법 등 현장 활용도가 높은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행정 전반의 청렴성과 투명성이 강조되는 최근 흐름을 반영해 청렴 관련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양 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감사 담당자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기관 간 협업 기반을 다져 청렴한 교육행정 실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감사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두 교육청의 협업으로 더욱 신뢰받는 교육행정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1일 처인구 양지면 양지노인대학에서 수강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인간의 상상력과 그림의 세계’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특강에서 이 시장은 극사실주의, 인상주의, 입체주의, 초현실주의, 표현주의 등 미술 사조와 대표 작가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예술 작품은 작가의 상상력과 관찰력에서 비롯된 시대의 언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림은 단지 그리는 것이 아니라, 사유와 상상을 깨우는 것” 이상일 시장은 극사실주의 화가 이석준의 ‘사유적 공간’으로 강의를 시작하며 “사진처럼 보이는 이 그림은 붓으로 그린 작품으로, 현실에서 공존할 수 없는 백마와 책이 함께 등장한다. 이는 우리가 익숙한 현실을 낯설게 보여줌으로써 '왜 이렇게?' 라는 등의 사유를 자극하는 ‘데페이즈망(dépaysement)’ 기법이 적용된 작품”이라며 "상상을 자유롭게 전개해 보라는 뜻이 담긴 그림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르네 마그리트의 ‘빛의 제국’과 ‘이미지의 배반’을 소개하면서 “낮의 하늘과 밤의 주택과 호수 풍경을 한 화면에 담은 ‘빛의 제국’은 현
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용인특례시는 관내 각 읍면동에서 주민이 중심이 된 생활밀착형 복지와 나눔 실천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상하동 예수랑교회 라면 기탁 상하동 예수랑교회는 21일, ‘이웃사랑 프리마켓’ 수익금으로 마련한 라면 80박스(100만 원 상당)를 상하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기탁금은 지난 5월 11일 예수랑교회가 주관한 프리마켓 행사를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프리마켓에는 교인들과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류, 생필품, 수공예품, 먹거리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했다. 기탁된 라면은 상하동 지역 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예수랑교회는 그동안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해왔으며, 이번 기탁을 계기로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예수랑교회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이 되는 교회로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상하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웃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 주신
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용인특례시는 11월까지 지역 내 경로당 5곳에 맞춤형 텃밭을 조성하고,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도시농업 프로그램 ‘찾아가는 실버텃밭’을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어르신들이 직접 텃밭을 가꾸며 건강을 증진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가 지난 3월 참여를 희망하는 경로당을 모집한 결과 파크시엘(기흥)·서해그랑빌(기흥)·서희스타힐스(처인)·LG아파트(기흥) 등 아파트 경로당 4곳과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전대1리 경로당 1곳이 선정됐다. 프로그램은 5월 8일부터 시작돼 11월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텃밭 조성, 허브 심기, 작물 돌보기, 꽃바구니 만들기, 채소 모종심기, 테라리움 제작 등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아파트에 지내면서 답답하고 심심했는데, 친구도 생기고 식물도 돌보면서 활력이 생긴다”며 “나중에 채소를 수확하면 이웃들과 함께 나눠 먹고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 여러분이 도시 농업에 참
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용인특례시의 노력으로 시청 앞 처인구 삼가동의 힐스테이트 아파트 진출입 도로가 임시 개통됐다. 역삼지구 조합원 간의 갈등과 분쟁으로 아파트를 지어놓고서도 진출입 도로를 마련하지 못해 입주가 오랫동안 지연됐던 힐스테이트 아파트와 관련해 가장 골치 아팠던 문제가 해결된 것이다. 민선8기 이상일 시장은 취임 후 이 아파트 진출입 도로 개설과 관련해 역삼지구 조합 사업과의 연계성을 끊고 대체도로를 만들기로 하고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의를 마무리한 뒤 대체도로 건설에 나섰다. 지난 2023년 용인특례시, 용인도시공사, 삼가2지구 사업 시행자는 힐스테이트 아파트 진출입로 역할을 할 대체도로를 개설키로 합의하고, 도로 건설을 진행했다. 이 대체도로가 임시 개통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는 힐스테이트 아파트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도로 문제 해결로 아파트 입주가 가능해짐에 따라 지역 사회에선 환영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역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오랫동안 방치됐던 문제가 해결돼 보기 좋다”, “이제 힐스테이트에도 활기가 넘치겠네”, “시의 적극적인
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용인특례시는 21일 오후 GTX-A 구성역에서 대심도 역사 침수 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한 '2025년 레디 코리아(READY Korea)' 2차 훈련을 행정안전부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실시했다. ‘레디 코리아 훈련’은 재난에 대응하는 태세와 역량을 강화하는 훈련으로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 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함께 실시하는 훈련이다. 이날 훈련엔 시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경기도, 코레일, GTX-A운영㈜, 경기남부경찰청, 용인서부소방서 등 총 36개 기관 500여명이 참여했다. 군 헬기, 대용량 배수펌프차량 등 장비 57대가 동원됐다. 훈련은 대심도 지하역사 침수, 구조물 붕괴, 화재 발생 등 재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으며, 유관기관들의 협력 및 대응 체계가 효과적으로 가동되는지 점검했다. 훈련은 ▲시간당 150mm의 집중호우로 GTX 구성역 지하 역사에 하수가 역류하면서 대규모 침수 발생 ▲전기 합선으로 화재 발생 ▲유독가스 흡입 등으로 지하 3·4층에서 인명 피해 다수 발생 ▲4번 출입구 인근 싱크홀 발생 등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훈련은
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도성훈 교육감은 21일 저 경력 교사 150여 명과 함께 ‘함께 가요, 우리’를 주제로 한 간담회에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1부에서는 도 교육감과 교사들이 함께 소통하며 생활지도와 행정업무 등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2부에서는 경기도 광명서초등학교 김차명 교사가 ‘그래도 네가 선생님을 했으면 좋겠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교사로서의 의미를 되새기고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낯선 환경에서 적응 중인 저 경력 교사들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한다”며 “혼자가 아니라는 위로와 함께, 오늘 들은 의견을 바탕으로 맞춤형 지원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21일 인천논현중학교 급식실 현장을 점검하고 급식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점검은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우려가 높아지는 시기를 앞두고, 학교급식의 위생과 안전 상태를 선제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 교육감은 식재료 관리, 작업 위생, 조리 과정 등 급식 운영 전반 실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지난 4월 설치된 조리 로봇시스템의 운영 상황도 직접 점검했다. 조리 로봇시스템은 급식 종사자의 폐질환 및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작업 능률 향상을 위해 도입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앞으로도 조리실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하절기 고온다습한 환경에 대비해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학교급식의 안전은 현장에서 노력해주는 관계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노고를 격려하고 건강 관리에도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1일, 단위학교 학생생활규정 모니터링에 앞서 모니터링위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사전 협의회를 개최했다. 모니터링위원은 학교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사 54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협의회는 각 학교의 학생생활규정이 학생 인권을 침해하거나 시대 흐름에 맞지 않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에서는 △특수학교, 신설학교, 민원 다수 발생학교 등 집중 점검 대상 지원 △법령 개정사항 반영 여부 및 지침 위반 요소 확인 △비인권적·비민주적 규정 여부 등 점검 방향이 공유됐다. 학생생활규정 모니터링은 오는 6월까지 진행되며, 점검 결과는 7월 중 각 학교에 안내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원, 학생, 학부모의 의견이 반영된 생활규정이 마련돼야 한다”며 “학생들이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생활규정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1일 신청사 건립 자문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청사 건립에 다양한 현장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자문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외부 자문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자문위원회의 운영 취지 및 역할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자문위원회는 앞으로 신청사 설계 단계에 참여해 방향 설정, 공간 구성, 시민 의견 수렴 방안 등에 대한 자문을 맡아 교육청과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 추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자문위원회 출범은 청사 건립의 투명성과 수용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정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신청사는 시민에게 신뢰를 주고, 직원에게는 자부심을, 학생과 학부모에게는 희망을 주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열린 공공청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도성훈 교육감은 21일 저 경력 교사 150여 명과 함께 ‘함께 가요, 우리’를 주제로 한 간담회에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1부에서는 도 교육감과 교사들이 함께 소통하며 생활지도와 행정업무 등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2부에서는 경기도 광명서초등학교 김차명 교사가 ‘그래도 네가 선생님을 했으면 좋겠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교사로서의 의미를 되새기고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낯선 환경에서 적응 중인 저 경력 교사들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한다”며 “혼자가 아니라는 위로와 함께, 오늘 들은 의견을 바탕으로 맞춤형 지원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용인특례시는 20일 오후 도쿄일렉트론코리아(주), 단국대학교와 ‘지역연계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시가 지역 기업·대학과 협력해 반도체 산업을 선도할 미래 인재들에게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의 협약이다. 이상일 시장과 원제형 대표, 안순철 총장은 20일 시장 접견실에서 협약서에 서명하고, 용인 지역 초등학교 5, 6학년생 일부를 선발해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사업 운영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한다. 세계적 반도체 장비 기업 도쿄일렉트론코리아(주)는 기업의 자원과 전문 인력을 활용해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교육을 한다. 단국대학교는 반도체 공정 실습이 가능한 교내 팹(fab) 시설과 장비를 제공해 학생들이 반도체와 관련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주)에선 사원들이 강사로 참여해 반도체 기초 교육과 그룹별 실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전문가로부터 멘토링을 받는 등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이해력과 관심도를
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용인특례시가 지난 4월 29일 정식 개관한 용인공영버스터미널(처인구 중부대로 1486 또는 김량장동 23-1)에 대한 시민들의 호평이 나오고 있다. 새롭고도 단장된 안팎의 모습과 잘 갖춰진 편의시설에다 시외버스, 공항버스 이용의 편의성도 높아져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이상일 시장은 터미널을 둘러보면서 교통약자를 위한 일부 시설 개선도 주문했다. 1994년 이 자리에 건립된 과거의 버스터미널은 건물 노후화와 편의시설 부족 문제로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쳤다. 신축을 통해 개관한 새 터미널은 현대적인 디자인의 모습으로 탈바꿈했고,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버스를 이용하고 운수종사자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 시설이 들어섰다. 지역 커뮤니티와 SNS에선 터이널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내는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다. 처인구 주민 커뮤니티 등에서는 “오래된 터미널이 깔끔하게 바뀌어 반갑다”, “시설이 좋아져서 이용하기 편리해 졌다”는 등의 긍정 평가가 다수를 이뤘다. 특히 시민을 위한 공간이 넓어졌고 이용 동선이 정돈되면서 실질적인 편의성이 높아
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용인특례시에 조성 중인 초대형 반도체 클러스터에 필요한 용수 공급 인프라 구축 계획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시작했다. 시는 21일 환경부가 처인구 이동‧남사읍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반도체 생산에 활용하는 공업용수 공급 기반시설을 마련하는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통합용수공급 사업 1단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오는 2034년까지 총 사업비 2조 2000억원을 투입해 하루 107만 2000톤의 용수를 용인의 두 곳에 조성 중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공급하는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용인특례시는 전했다. 1단계 사업은 팔당댐에서 용인까지 총 46.9㎞의 전용 관로와 가압장 1곳을 신설하는 것이다. 환경부는 2026년 11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2030년까지 공사를 진행해 2031년 1월부터 하루 31만톤(㎥) 규모의 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2단계 사업으로 2035년부터 하루 76만 2000톤의 용수를 추가로 공급할 방침이다. 1단계와 2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 ‘용인 첨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