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시는 8월 21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집중호우 피해조치 및 복구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3일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황을 공유하고 부서별 복구사항과 향후 대응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피해 복구 관련 부서장 등 총 11명이 참석했다. 의정부시에는 13일 하루 동안 누적 강수량 202mm의 폭우가 내렸다. 이로 인해 ▲주택 및 상가 100여 세대 침수 ▲토사 유실 40여 건 등 의 피해가 발생했다. 김동근 시장은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함께, 상습 침수지역의 배수로 정비 및 수방자재 전진 배치, 재난지원금의 조속한 지급 등 실질적인 지원과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또한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각 부서는 물론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소통과 협업 체계를 유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양주시 백석읍이 지난 20일 백석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첫빛기동대’ 사업을 통해 관내 다문화가정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했다고 전했다. 대상 가정은 부부와 미취학 자녀 등 8명이 함께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으로, 내부 위생 상태가 취약해 자녀들의 건강과 안전이 우려됐다. 이에 협의체는 가구와 생활용품 정리, 주택 방역, 도배와 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 비용은 지역 내 후원금으로 마련됐으며, 민·관 협력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양주시가족센터(센터장 이은순)는 해당 가정을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인 상담과 복지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길영 공동위원장은 “지역사회가 함께 가정의 삶을 회복해 나가는 계기가 됐다”며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정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백승호 읍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이들을 키우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으로 복지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첫빛기동대’는 백석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지역 특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양주시는 오는 9월 12일 오후 4시 옥정호수공원에서‘위로(we,路), 생명사랑 함께 데이’를 개최한다. 양주시 자살예방의 날 기념『위로(we,路), 생명사랑 함께 데이』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매년 9월 10일)을 기념해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과 함께 공감하고 체험하는 행사다. 올해는“길위의 우리, 생명사랑 함께 해요”라는 테마로 걷기와 위로콘서트를 통해 마음을 돌아보고 생명의 소중함을 함께 느끼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사전 행사를 시작으로 ▲ 1부 유공자 포상 및 개회식, ▲ 2부 걷기대회, ▲ 3부 위로콘서트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생명사랑 캠페인 포토존 운영, 스트레스 검사, 찾아가는 우리 동네 건강지킴이, 건강한 가정을 위한 가족상담 등 다양한 부스 운영을 통해 신체와 정신의 통합적 증진을 도모한다. 오상훈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위로(we,路)’는 ‘우리는 함께 길을 걷는다’라는 의미의 양주시 자살예방센터 고유브랜드로 우리 모두 서로의 마음을 위로하고 함께 걸어 나감으로써 자살로부터 안전한 양주시가 될 거라고 믿는다”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시 송산3동행정복지센터는 8월 20일 송산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수(水)색대’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수(水)색대는 고독사 예방과 위기가구 발굴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의정부시 15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연합 사업이다. 송산3동 지사협은 위기가구로 의심되는 저소득 중장년 가구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생수를 전달하고, 안전과 안부를 확인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은 무더위에 지친 대상자들을 위해 생수 외에도 협의체에서 준비한 두유와 후원받은 닭죽을 함께 전달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수(水)색대를 통해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공적급여와 민간 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제공돼,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실질적인 통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물품을 전달받은 한 대상자는 “매번 잊지 않고 생수를 챙겨주시니 이제는 언제 오실지 기다려질 정도”라며 “무더운 날씨에도 직접 찾아와 준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차명자 위원장은 “오늘 찾아간 이웃들이 남은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길 바란다”며 “도움이 필요한 어려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영어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EPL Express: Express yourself’를 주제로, 시민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읽고 표현하며 독서 경험을 확장할 수 있는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어 특강, 북크닉, 블라인드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들이 독서를 색다르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9월 21일 진행하는 영어 특강 ‘영어를 나만의 무기로 바꾸는 법’은 '당신의 영어는 커리어가 된다'의 저자 박인영의 강연으로 마련됐다. 실천 가능한 영어 학습 전략과 영어 글쓰기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북크닉(booknic) ‘도서관 밖 도서관’은 도서관 밖에서 새로운 독서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용자에게 추천 도서를 포함한 피크닉(picnic) 세트를 대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외에도 ▲블라인드북(Blind Book) ▲그림책 '왜 우니?' 원화 전시‧연계 활동 ▲독서의 달 도서 전시 ▲프로그램 참여 후 인증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참여 인증 이벤트가 진행된다. 영어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음악도서관은 9월 5일부터 10월 1일까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6가지 음악 경험 패키지 ‘식스팩(6-Pack)’을 운영한다. 식스팩은 꾸준한 노력과 열정으로 키워가는 복근처럼, 6가지 음악 경험을 통해 청소년의 성장과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참여형 음악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연 ‘AI 뮤직 크리에이터’(9월 5일) ▲공연 ‘벨레 콰르텟의 사운드트랙’(9월 10일) ▲음악감상회 ‘K-POP 속 샘플링’(9월 18일) ▲사서와 함께하는 ‘음악도서관 투어’(9월 26일) ▲음악 영화 ‘싱 스트리트’ 상영회(9월 26일) ▲뮤직테라피 ‘악기 연주로 즐기는 음악 치유’(10월 1일)로 구성된다. 9월 5일 진행하는 ‘AI 뮤직 크리에이터’는 AI를 활용한 음악 창작 강연으로, 청소년이 선호하는 K-POP과 힙합 음악을 직접 제작하며 창의적 표현을 배울 수 있다. 9월 10일에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로 구성된 클래식 앙상블 공연 ‘벨레 콰르텟의 사운드트랙’을 통해 깊은 음악적 몰입을 경험한다. 이어 9월 18일 음악감상회 ‘K-POP 속 샘플링’에서는 원곡과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시는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의정부시지회가 2개월간 운영한 경기도 성평등 공모사업 ‘웰빙으로 가는 삼색(三色)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정부시지회가 지난 2월 경기도에 공모 신청해 총 1천350만 원의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지역 특성에 맞춘 ▲자연 힐링 ▲치유 원예 ▲나눔 요리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시민과 여성단체 회원 190명이 참가했다. 첫 번째 프로그램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아카데미’는 6월 24일 포천 목공체험장과 허브아일랜드 교육장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도마 만들기 체험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고, 이어 임동훈 한국사회복지인권연구소장의 여성 리더십 특강을 통해 자기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총 70명이 참여해 일상에서 벗어난 힐링의 의미를 되새겼다. 두 번째 프로그램 ‘공기정화식물 토피어리 만들기’는 7월 8일과 9일 의정부봉사회관 강당에서 운영됐다. 권은경 꿈꾸는 치유원예 아리아 대표의 진행 아래 80명의 참가자들이 식물과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 세 번째 프로그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시는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중랑천‧백석천‧부용천‧회룡천 등 6개 지방하천(총 연장 28km)을 대상으로 육군 제8기동사단과 합동 수해 복구 작업을 실시해 전 구간의 정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복구 작업은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 산책로와 호안에 쌓인 토사 및 부유 쓰레기를 조기에 수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육군 제8기동사단 불무리여단 맹호대대, 산하진여단 풍익대대, 명중대대 소속 장병들은 정비가 어려운 구간까지 직접 투입돼 하천 복구에 힘을 보탰다. 복구 작업은 당초 이틀 일정이었으나, 제8기동사단 측에서 “모든 구간을 끝까지 책임지고 정비하겠다”는 의사를 시에 전하며 작업 기간을 하루 연장했다. 마지막 날에는 상대적으로 정비가 미진했던 구간을 중심으로 집중 작업을 실시해 전체 구간 복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총 700명의 군 인력이 참여해 ▲하천 내 부유물 및 쓰레기 수거 ▲산책로 및 호안 토사 제거 ▲수거 쓰레기 집결 및 분류 등을 수행했다. 작업은 ‘50분 작업, 10분 휴식’ 원칙에 따라 폭염 속에서도 온열질환 없이 안전하게 진행됐다. 이번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시는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추진된 하천 수해 복구 작업 중 육군 제8기동사단 불무리여단 장병들이 위급 상황에 처한 시민을 신속히 구조해 인명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오전 중랑천 복구 현장에서 불무리여단 박순빈 대위가 산책로에서 탈진해 쓰러진 시민을 발견했고, 즉시 강형구 원사와 이민희 중위가 주변에 상황을 전파했다. 이어 군의관 정지환 중위가 현장에 출동해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현장에서는 119 상황실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군용 구급차로 환자를 인근 119안전센터까지 이송했고, 대기 중이던 119 구급대에 무사히 인계해 위급했던 상황을 신속히 마무리했다. 장병들의 일사불란한 대응 덕분에 자칫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있었던 상황은 적기에 수습됐다. 시는 이번 구조 사례를 단순한 복구 작업을 넘어 시민의 생명을 지켜낸 뜻깊은 순간으로 받아들이며, 도움을 아끼지 않은 군 장병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민첩하고 정확한 군의 대응은 재난 현장에서의 군의 역할과 책임감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했으며, 시민들에게도 큰 감동을 안겼다. 김동근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시는 8월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시 청사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공습 등 국가적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 중심으로 마련됐다. 직원들은 공습경보 발령에 따라 정해진 대피로를 따라 이동하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위기 시 필요한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며 재난 대응 능력과 안전 의식을 높였다. 이날 훈련에는 의정부시 의용소방대원 4명이 참여해 심정지 환자 발생 시 활용 가능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시청 내 모두의 운동장에서 기본 응급처치법과 실습 위주의 교육이 진행돼 직원들의 응급 대응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 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민방위 훈련과 안전교육을 통해 직원 개개인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각종 재난 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강현석 부시장은 “민방위 훈련은 스스로의 생명과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심폐소생술은 실생활에서도 유용한 응급기술인 만큼,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시는 8월 20일 중랑천 일대에서 ‘오아-시원!’ 얼음물 나눔 행사를 열고, 폭염에 취약한 노인일자리 참여자 및 시민들에게 얼음물을 전달했다.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관장 최종록)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무더위 속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안전한 활동을 돕고, 시민들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해당 얼음물은 익명의 기부자가 노인복지관을 통해 후원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서는 중랑천 동막교 하부와 부용천 경전철 새말역 인근을 중심으로 ‘중랑천 환경 지킴이’ 노인일자리 참여자 40여 명과 시민들에게 약 1천 병의 얼음물이 배부됐다. 김동근 시장도 현장을 찾아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비롯한 시민들에게 직접 얼음물을 나눠주고,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설명하며 폭염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중랑천 산책로 환경정비 활동에도 동참하며 현장을 꼼꼼히 살폈다. 김동근 시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중랑천 산책로 정비에 힘써주신 어르신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원한 얼음물로 더위를 식히며 폭염 속에서도 안전하게 일자리 활동에 참여하시기 바란다. 앞으로도 어르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사)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2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쳐 폭염대응 캠페인 “쿨!한 여름을 부탁해~!’얼음물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활동에는 재난대비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70여명이 참여했으며,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오후에 덕계동과 옥정호수공원 일대에서 어르신과 일반 시민들에게 얼음물을 나눠주며 수분섭취를 독려했다. 이와 함께 폭염시 행동요령을 홍보하며 야외활동 자제를 당부하는 등 폭염예방 캠페인을 병행했다. 통자단 정진수 부회장은 “무더운 날씨 속 얼음물 한 병이 작은 시원함이 되기를 바란다”며 “9월까지 더위가 이어진다고 하니, 모두들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양주시자원봉사센터 이정주 센터장은 “휴가철로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폭염대응 예방 캠페인에 함께 참여해주신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폭염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해 통자단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양주시는 지난 19일 강수현 양주시장이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옥정지구 중상복합 개발요인에 따른 학생 배치 ▲양주시 고등학교 신설 ▲IB(국제 바칼로레아) 교육벨트 구축을 위한 중학군 조정 등 주요 교육 현안을 건의했다. 강 시장은 먼저 옥정지구 내 중상복합 개발사업 추진으로 대규모 학령인구 유입이 예상되지만, 교육지원청과의 학생 배치 협의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옥정지구는 초등학교 과대학교, 중학교 과밀학급으로 운영 중”이라며 “중상복합 개발사업 요인에 따라 옥정지구내 신설 보류 중인 초등학교·중학교를 조속히 설립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한 강 시장은 “회천지구 내 양주2고가 2027년 3월 개교하더라도 향후 10년간 양주시 고등학생 수는 감소하지 않을 것”이라며,“특히 회천·옥정지구 계획된 공동주택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학생 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고등학교 신설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주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IB교육과 관련해 “올해 3월 효촌초등학교가 IB 인증을 받고, 7월 남문중학교가 이어 선정됐다”며 “향후 덕정고등학교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시는 8월 20일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2025년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오후 2시부터 공습경보 상황을 가정해 경보 사이렌이 울리며 시작됐다. 시민들이 대피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대피소 또는 인근 건물 지하공간으로 이동, 비상대비 국민행동요령과 심폐소생술 등 생활안전 교육을 받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시는 롯데마트 장암점, 이마트 의정부점을 민방위 훈련 시범훈련장으로 지정하고 민간 전문가와 함께 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직원 및 이용객을 대상으로 비상시 행동요령 교육(상황 발생을 대비한 비상용품 준비, 주변 대피소 위치 확인 등), 훈련 강평(훈련 간 미흡점, 보안 방안 제시)을 진행하며 비상대비 역량을 강화했다. 김동근 시장은 “민방위 경보, 대피유도요원 배치로 실전과 같은 상황에서 주민대피, 긴급차량 길터주기 훈련이 이뤄짐에 따라 비상대비태세 강화에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점규 기자 | 의정부시는 8월 20일 시청 회룡홀에서 한국중소벤처디지털혁신협회(회장 이영상), 한국데이터산업협회(회장 송병선)와 ‘데이터‧AI 기반 디지털 혁신산업 육성 및 기업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4월 한국중소벤처디지털혁신협회와의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구체화한 후속 조치다. 당시 협회는 경기 남부와 서울권의 데이터센터 포화 문제를 지적하며 의정부 내 건립 예정인 데이터센터와 연계한 ICT 기업들의 수요가 충분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논의를 확대해 수도권 북부를 새로운 디지털 혁신 거점으로 키워내기 위한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부지에 미디어‧콘텐츠 및 AI 산업을, 캠프 스탠리 부지에는 IT 클러스터를 전략산업으로 설정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두 협회와 함께 해당 전략산업들을 뒷받침할 기업 유치 기반을 다지고, 수도권 북부에 첨단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반환공여지를 활용한 IT 클러스터 및 데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