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4일부터 5일간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체험 교실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미추홀구청 사격선수단이 직접 일대일 맞춤형 지도를 제공해 참가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사격의 기본자세부터 표적 조준, 안전 수칙까지 전문적인 지도를 받으며 올바른 스포츠 문화를 체험했고, 마지막 날에는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는 레이저사격 결승 대회가 개최됐다. 결승전은 남자부와 여자부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 속에 학생들의 수준 높은 실력이 펼쳐졌다. 대회 결과 남녀 각각 1위부터 3위까지 수상자가 선정됐으며, 구청장 훈격의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이영훈 구청장은 “어린이들이 레이저사격을 통해 집중력과 체력을 기르고, 전문 선수들의 지도 속에 새로운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는 8일부터 이틀간 미추홀구진로교육지원센터 내 15개 교육실 및 상담실에서 ‘고등학교 2학년 대상 1:1 맞춤형 진학 상담’을 총 7회에 걸쳐 운영했다. 이번 상담에는 관내 고등학교 2학년 학생과 학부모 100여 팀이 참여했으며,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진로 희망에 맞춘 진로 진학 로드맵 설계, 학교생활기록부 및 성적 분석을 통한 대입 전략 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관내 고등학교 교사와 인천시 ‘마중물 상담교사’의 협업으로 운영돼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으며,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현장 맞춤형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진학 계획 수립을 지원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번 진학 상담은 학부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추진된 사업으로, 청소년들이 더욱 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진학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 진학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앞으로도 진로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민선 8기 공약인 ‘감염병 없는 친환경 건강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태양광 해충퇴치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양광 해충퇴치기’는 모기 등 유해 해충으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운영되고 있으며, 설치 지역은 서부간선수로와 주요 공원 등 구민 이용이 많은 장소들이다. 태양광 해충퇴치기는 LED 램프의 빛과 파장으로 모기, 깔따구 등 다양한 날벌레와 해충을 유인해 분쇄하는 물리적 방식으로 작동하며, 화학적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아 인체에 무해하다. 또한, 동력으로 태양광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해 구동되기 때문에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친환경 방제 기기로 주목받고 있다. 계양구는 2023년 서부간선수로에 36대를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2024년에는 임학공원 4대, 오조산공원 3대를 추가 설치했다. 올해는 소양공원과 까치공원에 각 1대씩을 설치하고 기존 서부간선수로에 있던 2대를 양촌공원으로 이전하는 등 현재 총 45대의 태양광 해충퇴치기를 운영 중이며,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가동되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바르게살기운동 인천남동구협의회로부터 이웃돕기 후원품 사발면 2,400개(250만 원 상당)를 8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받은 사발면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남동구 내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 및 사회복지 시설에 지원될 예정이다. 방명철 바르게살기운동 인천남동구협의회장은“무더위가 계속되는 날씨에 힘들어하는 주변의 이웃들을 위해 기탁을 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바르게살기운동 인천남동구협의회의 회장 및 회원분들께 큰 감사를 드리며, 물품은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인천남동구협의회는 밝고 건강한 국가, 사회건설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국민운동단체로, 롤화장지, 봉지 김, 계절 김치 등 다양한 후원품을 꾸준히 기부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이어나가고 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8월 7일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와 간담회를 갖고 인천시 주요 현안에 대한 국비 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유 시장은 인천이 최고의 국제공항과 항만, 경제자유구역을 품고 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통·물류의 요충지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을 잇는 동서축의 교통망과 지방으로 이어지는 남북측의 교통망 확충이 절실함을 설명하면서 인천발 KTX 직결 사업과 광역급행(M)버스 준공영제 전환 및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국내외 이동객의 대다수가 인천을 통해 입국하는 상황을 언급하며 해외에서 유입되는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발생 시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천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하는 등 시민의 편의와 직결되는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정부 차원의 협조와 예산 지원이 절실함을 강조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건의한 사업들은 인천시의 중장기 발전뿐 아니라,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상생 측면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김찬진 동구청장은 지난 6일 ‘소통공감의 날’을 맞아 송현1‧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현장 활동을 진행했다. 김찬진 청장은 노래교실 수강생들과 담화를 나누며 생활 속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경청했다. 소통공감의 날에 참여한 한 주민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구청장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뜻 깊었다”고 말했다. 김찬진 청장은 노래교실에 이어 여성회관을 방문해 여성복기능사 자격과정과 어반스케치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수강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찬진 청장은 3번째 일정으로 만석동 폭염취약계층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묻고, 무더위 속 건강관리와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폈다. 만석동 주민들과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주민 여러분의 자기 계발과 적극적인 문화 활동 참여가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며 “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이런 자리를 자주 만들어 소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협력해 성인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탄소중립 환경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그동안 유아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기후 위기 대응 교육에 이어 성인을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 수요에 발맞춰 기획됐으며, 생활 속 친환경 실천 확산과 기후 위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5일 용현2동 통장자율회를 대상으로 진행된 교육에서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7개에 대해 알아보고, 탄소중립을 위한 온실가스 줄이기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안내와 함께, 나만의 면 파우치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새 활용의 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 관계자는 “탄소중립과 기후 위기 대응은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할 과제”라며, “구민들이 교육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이를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갈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아 오는 11월까지 순차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남동구 서창2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달 1일부터 서창2동 동 청사 1층 로비에서 ‘남동구 자원순환가게 서창2동점’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서창2동점은 매주 월·수·금요일 14:00~18:00에 운영되며, 이로써 남동구 내 자원순환가게는 총 10개소로 확대된다. 이용 방법은 가정에서 깨끗하게 분리 배출한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자원순환관리사 2명이 품목별 무게를 확인하고, 수거 업체에서 슈퍼빈모아 어플리케이션에 입력해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적립된 포인트가 2,000점 이상 모이면 앱을 통해 현금으로 전환 및 출금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올바른 재활용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목표로, 그동안 매주 수요일마다 ‘폐자원물물교환데이’행사에서 진행해 온 종량제봉투‧새 건전지 교환 방식을 단계적으로 대체하기 위해 도입됐다. 동은 새 사업이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당분간은 기존 교환 방식과 병행해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적립형 포인트 제도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경희 동장은 “적립형 포인트 제도를 도입해 주민들이 재활용품을 올바르게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는 8월 6일 계양구 계양도서관 강당에서 '온라인 열린 시장실'에 접수된 시민 의견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온라인 열린 시장실'은 인천시가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민선 8기 대표 소통 정책이다. 인천시 누리집에 게시된 시민 의견 중, 30일간 3천 명 이상이 공감한 사안에 대해서는 인천시장이 서면, 영상, 현장 답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직접 공식 답변한다. 이번에 공감받은 시민 의견은 '평등하지 않은 인천시 교통망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계양구는 인천의 다른 지역에 비해 발전에서 소외된 느낌을 지울 수 없고 계양테크노밸리의 성공적인 개발과 효성동 재개발 등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교통 인프라가 부족하다. 따라서 대장~홍대선 계양역·청라 연장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어야 한다.”라는 내용이다. 이 의견은 30일간 총 3,108명 시민이 공감하면서 인천시의 공식 답변 요건을 충족했다. 이에 대해 유정복 시장은 현장에서 직접 시민들과 소통하며 궁금증에 답변했고 “대장~홍대선 계양역 및 청라 연장 사업의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도심 속에서 물놀이와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는 ‘2025년 제6회 송도 해변 축제’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송도달빛공원에서 열린다. 연수구가 주최하고 (재)연수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송도 해변 축제’는 과거 시민들에게 사랑받았던 송도유원지의 정취를 현대적으로 계승한 복합형 여름 축제다. ‘송도 해변 축제’는 지난해 6일간 약 6만 5천여 명의 시민이 방문하는 등 ‘도심 속 피서지’로 자리매김했다. 구는 축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야간 콘텐츠 확대는 물론 폭염 대응 시설을 보강했다. 워터밤 콘셉트 ‘물놀이존’과 야간 연장 운영…가족 단위 방문객 ‘인기’ ‘송도 해변 축제’의 핵심 공간은 ‘물놀이존’이다. 구는 물놀이존에 30m 대형 풀장과 유아풀장, 워터슬라이드 라인 등 기본 시설은 물론 물총과 워터캐논, 워터미스트 등 다양한 물놀이 장비를 집중적으로 배치해 ‘워터밤’ 콘셉트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는 야간 시간대까지 물놀이장을 운영해 평일은 오후 3시부터 8시, 주말 및 공휴일은 정오부터 저녁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동구는 지난 1일 만석동 만석비치타운 주공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실에서 구청장과 주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야간 반상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열린 반상회는 직장 등의 생업 종사로 낮 시간 동안 참여가 어려운 주민과의 소통을 위하여 특별히 개최됐다. 이날 처음으로 개최된 열린 반상회에서 김찬진 동구청장은 주민들이 느끼는 지역 현안에 대한 의문점과 생활하면서 겪은 불편 사항을 직접 들었다. 주민들은 의견을 나누며 김찬진 청장과 적극 소통했고, 질의응답을 통해 구정 사업에 대한 의문을 해소할 수 있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그동안 참여가 어려웠던 주민들을 만나 소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구민들과 만나, 함께 소통하면서 구민이 체감하는 사항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열린 반상회는 퇴근 후 귀가한 주민의 소중한 의견을 듣기 위하여 만석동 외 10개 동에서도 올해 하반기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올해 8월부터 영종·용유지역 ‘찾아가는 마을주택관리소’를 본격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생활밀착형 주거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마을주택관리소 차량을 활용해 영종·용유지역 주택 밀집지를 순회하며 ‘생활 공구 대여’, ‘소규모 집수리 지원’ 등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8월 5일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에 운영된다. 이중 ‘생활 공구 대여’는 드릴이나 전동 드라이브, 톱 등을 빌릴 수 있는 서비스로, 19세 이상 중구 거주자 또는 사업장이 중구에 소재한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소규모 집수리 지원’은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지난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도배, 방수, 싱크대 수리 등을 돕는 게 골자다. 중점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독거노인 등 주거 취약계층이다. 구는 이번 사업이 인천 최초로 시행되는 것으로 적극행정을 통해 지역 내 공공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와 생활 편의 증진에 이바지하리라 기대하고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찾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인천 지역 초미세먼지(PM-2.5)의 입자형상 분석과 오염원 규명에 관한 연구 결과를 지난 7월 30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 ‘SEEP 2025(Sustainable Environmental Engineering and Policy)’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SEEP’는 환경공학 및 지속가능정책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국제학술대회로, 유럽, 아시아, 북미 등지의 환경 분야 석학과 정책결정자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국제포럼이다. 매년 수백 건의 우수 연구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채택되며, 발표 자체만으로도 연구의 우수성과 국제적 영향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된다. 이번에 발표한 연구는 인천시 도심지, 항만, 매립지, 제철소 인근 등 다양한 지역에서 채취한 대기 중 초미세먼지(PM-2.5)의 입자형상과 화학성분을 주사전자현미경(SEM)을 통해 분석한 결과를 담고 있다. 특히 유입기류의 역궤적 분석을 함께 수행해 특정 오염원의 유입 경로와 초미세먼지 형상 사이의 상관관계를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분석 결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강화 해역을 포함한 인천 전 해역에 대해 우라늄 특별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조사 지점에서 이상이 없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 폐수의 서해 유입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언론 및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속 제기됨에 따라 추진됐다. 인천시는 지난 7월 3일 강화 연안 1차 조사에서 삼중수소(3H), 세슘(134Cs, 137Cs) 모두 최소검출가능농도(MDA) 미만이었으며, 7월 4일 있었던 정부 특별 합동 조사에서도 세슘과 우라늄에 대해 모두 ‘이상 없음’으로 확인한 바 있다. 이후에도 시민 우려가 지속되자, 인천시는 7월 30일 유정복 시장이 직접 강화도 외포리에서 채수한 특별조사를 시작으로 8월 1일 강화 연안 2차 조사, 8월 2일 영종도 주변조사 등 주요 해역에 대한 정밀 조사를 추가 실시했다. 아울러 해양수질측정망 정기조사 34개 지점과 강화 해수욕장 2개 지점 등을 포함한 총 45개 지점에 대해 우라늄 전수조사를 완료했다. 조사 결과, 인천 전 해역 45개 지점에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영종지역 주민들과 함께 5일 오후 인천시청을 찾아 “제3연륙교는 글로벌 도시 인천의 가치와 위상을 잘 나타낼 수 있도록 ‘영종하늘대교’로 명명돼야 한다”라며 명칭 재심의를 요구했다. 이날 김정헌 구청장은 주민 대표단과 함께 인천시 지명위원회 위원장인 하병필 행정부시장을 만나 재심의 청구서를 전달하며, 제3연륙교 명칭 선정 재심의의 필요성과 ‘영종하늘대교’ 명칭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현재 중구와 주민들은 ‘청라하늘대교’라는 인천시 지명위원회의 판단은 ▲지역 정체성·역사성, ▲과거 연륙교 명명 사례, ▲실제 이용 주체 등의 기본 원칙과 민의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고 보고 있다. 실제로 현재 국내 연륙교 명칭 사례 중 과반(66%)이 목적지인 섬을 따랐고, 육지를 따른 명칭은 3%에 불과하다. 또, 인천 내 다른 연륙교인 ‘강화대교’와 ‘강화초지대교’ 모두 섬 명칭인 ‘강화’가 반영된 만큼, 기존에 ‘영종대교’가 있어 혼동을 줄 수 있다는 일각의 주장은 타당하지 않다는 게 구의 논리다. 상징성·지역성 측면에서도 실질적 수요자가 ‘영종 주민’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