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 동구협의회는 지난 9일 동구청 소나무홀에서 2023년 1분기 국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통일·대북 정책에 대한 자문위원의 이해 제고 및 공감대를 확산하고 통일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된 정기회의에는 대행기관장인 김찬진 동구청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3년 남북관계 전망과 한국 정부의 과제’를 주제로 한반도 평화와 위기관리의 중요성 등 국제 정세 및 북한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최창식 회장은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평화통일 시대를 준비하는 민주평통의 사업은 계속되고 있음에 국가의 안보와 평화의 소중함을 더욱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오늘 이 자리가 2023년 남북관계 전망과 한국 정부의 과제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소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에서 올바른 남북관계 정상화에 대한 담론이 확산될 수 있도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구협의회가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92조에 근거한 평화통일정책 대통령 자문기관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담은 건의·자문을 강화하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지난 4일 발생한 인천 동구 송림동 현대시장 화재 사고와 관련, 화재 피해 슬픔을 함께 나누기 위한 각계각층의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인천유나이티드는 1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제주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 3라운드 홈경기 입장권 판매 수익의 10%를 현대시장 화재 피해복구 성금으로 기부한다고 약정했다. 앞서 9일에는 신한은행 인천기관본부가 동구를 방문, 현대시장 화재 피해복구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같은 날 구본중 인천레미콘(주) 대표도 동구를 방문, 현대시장 화재 피해복구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구본중 대표는 “과거 큰 화재로 피해를 입은 경험이 있어 더욱 이번 현대시장 화재로 인한 아픔에 공감하게 됐다”며 “화재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현대시장 상인들의 피해가 속히 회복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사가 아닌 개인 기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밖에 동구체육회와 동구 주민자치협의회도 동구를 방문, 현대시장 화재 피해복구 성금으로 각각 200만원씩을 기탁하며, 복구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건욱 동구체육회 회장은 “예기치 못한 화재로 경제적 터전을 잃은 상인들에게 조금이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동구는 지난 9일 현대시장과 송현자유시장, 중앙시장 등 지역 내 전통시장 5개소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안전점검은 최근 현대시장에서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전통시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 시설물의 재난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구는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안전관리 전문가 등과 함께 전체 전통시장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으며,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과 안전관리실태, 배선상태, 소화설비 등 안전사각지대 발굴을 목표로 추진했다. 또한 안전점검 결과 재난 위험이 높은 시설에 대해서는 보수·보강, 사용 제한 등 안전조치 및 행정지도를 통해 위험요소 해소시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지역 내 전통시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철저하게 점검했다”며 “앞으로도 점검 결과를 토대로 후속 조치 및 관리를 통해 구민들이 안전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신한은행 인천기관본부는 9일 동구를 방문, 현대시장 화재 피해복구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김찬진 동구청장을 비롯해 신한은행 황재필 인천기관본부장과 박현희 동구청지점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했다. 황재필 본부장은 “갑작스런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현대시장 피해 상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피해 상인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현대시장 화재 피해복구를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신 신한은행 인천기관본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상인들의 피해가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 시민원로회의 위원 50인이 재외동포청 인천 설립과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 인천 개최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시민원로회의는 9일 정례회 행사에서 재외동포청과 2025년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는 지지선언식을 갖고 이들 유치 전략에 대한 인천시 추진상황과 관련한 자문의 시간을 가졌다. 심정구 의장은 “인천은 전국 최대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이 있고 외국인 주택단지, 글로벌캠퍼스 등을 운영해 재외동포의 사업활동과 정착을 위한 최적의 여건이 마련돼 있다”면서, “반드시 인천에서 재외동포청이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서 유 시장은 “대한민국 최초 근대 이민의 출발지이며, 인천공항과 항만이 있어 재외동포의 방문이 용이해 재외동포들이 가장 선호하는 인천이 재외동포청 신설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또한, 유 시장은 “APEC 정상회의가 열리면 해외 경제교류 활성화로 2조 4000억 원 상당의 경제 효과가 발생한다.”면서 “우수한 광역교통망과 국제회의 인프라를 갖춘 인천에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할 수 있도록 시민원로회를 비롯한 인천시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다음달 준공을 목표로 가로수의 건전한 생육 도모와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봄철맞이 가로수 수형관리 전지공사를 시행한다. 구는 가로수 식재지 중 민원이 다수 발생하는 지역과 전년도 공사 미실시 지역 등을 중점으로 공사 대상지를 선정했으며 사업비 3억을 투입해 경인로 등 21개 노선의 가로수 2천22주를 정비한다. 전지작업을 통해 도로변 건물 가지 접촉, 교통표지판 시야 가림 등 각종 민원 해소와 더불어 수목의 건전한 생육환경 조성, 수형조절을 통한 도시미관 향상 및 T/R율(식물의 지하부 생장량 대비 지상부 생장량의 비율) 적정 유지로 여름철 태풍·비·바람 등으로 인한 재해 피해를 사전에 대비할 방침이다. 가로수 전지작업은 수종별 전지방안을 고려해 자연수형을 유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가지치기로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민원을 최소화시키고 가로수가 올바른 수형으로 자랄 수 있도록 작업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가로수는 도시 이미지를 형성하고 도심 속 녹음제공, 환경오염 저감 등 여러 순기능을 가진 중요한 공유재산인 만큼 생육의 피해를 최소화한 가지치기를 실시해 가로변 가로수 관리에 만전을 기하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산하기관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를 통해 오는 13일부터 환경교육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환경교육사를 배출하는 양성기관은 올해 기준 전국에 11개소 기관이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서울, 인천 지역에서 환경부 인증 환경교육사 정규과정을 운영하는 곳은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가 유일하다.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는 경인지역 최초로 2020년 환경부 인증 환경교육사 정규 양성기관으로 지정됐으며 2021년 75명, 2022년 44명의 환경교육사(3급)를 배출했다. 센터는 올해 40명의 환경교육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환경교육사는 기본과정 54시간, 실무과정 90시간으로 구성돼 모두 144시간의 양성과정을 수료해야만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환경교육사 자격을 취득하면 후속 환경 교육 연구 모임을 통해 지속적으로 전문성을 키울 수 있으며 인천환경교육센터, 인천환경교육네트워크 등 관계 기관과 연계해 초중고 학생·단체 환경교육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조강희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장은 “환경교육사 양성과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인천의 바다, 섬, 갯벌 등 우수한 생태자원을 알리고 시민, 학생 대상의 질 높은 환경교육 서비스를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민선 8기 인천광역시 중구가 영종국제도시 지역의 버스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 인천 중구는 오는 15일 오후 4시부터 인천 중구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영종지역 버스 환경(증차․노선) 개선을 위한 주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민선 8기 구정 비전인 ‘사통팔달 교통중심도시’구현의 일환으로, ‘영종국제도시 지역 버스 환경(증차·노선) 개선’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 자리에는 주민, 구청장, 시․구의원,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영종·용유·무의지역의 주요 시내버스 노선 현황과 중구 공영버스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버스 노선 및 증차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제시할 수 있다. 인천시(버스정책과)와 중구(교통과)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주민 의견을 수렴,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TF 회의를 거쳐 최종 반영할 계획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공청회는 주민 중심의 영종국제도시 버스 환경을 만들고, 개선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라며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해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광역시 중구는 중구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가 지난 8일 중구청 월디관에서 71명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역량 강화 교육은 중구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종사자들의 직무능력을 향상함은 물론, 업무수행에 따른 감정관리, 대상자와 생활 지원사 간 소통 능력 증진 등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자리다. 이를 위해 ‘종사자 책무’, ‘이미지 관리와 의사소통의 기술’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김구 원장은“이번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재가 노인지원 서비스 종사자들이 새로운 활력을 얻고, 종사자로서 역할을 더 공고히 하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종사자 역량 강화와 처우개선 등에 힘써 중구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동구가 오는 6월 30일까지 2024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 접수한다. 공모 신청은 동구 주민 등 생활권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제안사업은 동구 내에서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 해소와 지역사회 문제해결 사업이다. 단, 단순한 진정 및 불만사항, 계속사업, 국·시비 보조사업, 특혜성 사업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안된 사업은 법령, 조례, 사업 타당성 등을 검토한 뒤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민·관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2024년도 본예산에 편성된다. 사업 제안을 희망하는 주민은 동구청 홈페이지 ‘주민참여’에서 사업 제안 신청서를 작성해 ‘사업제안 신청’ 메뉴를 통해 신청하거나, 동구청 총무과 주민자치팀을 방문 또는 우편(금곡로 67, 총무과 주민자치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지난해 주민들의 참여로 총 38건의 사업을 올해 예산 편성에 반영했다”며 “올해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다양한 아이디어가 있는 사업을 제안해 동구 발전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과 인천지역 국회의원들이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위해 힘을 모았다. 인천광역시는 9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관련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와 김교흥, 배준영, 윤상현, 정일영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정책간담회는 인천 지역 국회의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재외동포청 유치와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류윤기 시 글로벌도시국장의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관련 경과 보고 및 유치 당위성 발표’에 이어, 참석자들의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시가 발표한 재외동포 접근 편의성, 역사성, 기대효과 등 인천 유치의 당위성에 깊이 공감했으며,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위한 국회 차원의 전방위적 지원을 약속했다. 유정복 시장은 “재외동포청이 인천에 유치되면 300만 인천시민과 730만 재외동포가 합심해 1,000만 인천시대가 열리게 되며, 재외동포들의 지역방문은 지역경제 활성화, 투자유치, 국가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300만 인천시민들이 염원하는 재외동포청 유치를 위해 여야가 오늘처럼 ‘인천원팀’으로서 계속 힘을 모아주신다면, 재외동포청 인천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시는 구역별 순회집화를 통해 배송단가를 낮추고, 배송속도를 향상시킴으로서 소상공인 물류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를 구축한다. 인천광역시는 2023년도 국토교통부의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공모에 시가 제안한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 구축을 통한 공유물류 서비스 실증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선정으로 국비 3억5천만 원을 포함한, 총 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더욱이 시가 지난해 추진한 '공유물류망 구축을 통한 당일배송 서비스 실증사업'에 이어 2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시는 디지털 물류서비스 관련 사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 국토부는 물류산업 전반에 대한 디지털화 및 스마트 기술 접목, 확산을 위해 2021년부터 매해 지자체를 대상으로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요일별 물동량 등을 고려해 사전 산출된 노선에 따라 소상공인 물품을 순회집화함으로서, 기존의 비효율적 집화구조를 개선하고 배송단가를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기존 물류시설 유휴공간(부지) 등을 활용한 공동물류센터를 기반으로 수도권은 당일배송하고, 수도권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중구가 지난 6일 중구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영종·용유지역 건축인허가 처리 기간 단축을 위한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국제도시건설국장, 건축과장을 비롯한 건축허가 및 협의부서 관계 공무원 12명이 참석, 건축 인허가 협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회의에서는 인허가 처리 기간 단축 방안을 심도 있게 토론했다. 구체적으로 향후 인허가 처리 시 관련 서류들이 한 번에 보완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하고, 보완 기간 연장은 최대 2회로 소요 기간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는 건축허가가 관련 기관·부서 간 긴밀한 협의가 필수인 ‘의제 처리’로 진행되는 일괄 행정절차인데 따른 것이다. 각 협의부서에서 보완사항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날 시 처리 기간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았기 떄문이다. 이외에도 온나라 협업 포인트 나눔을 통한 협조 분위기 조성, 원스톱 사용승인 현장 검토 등 부서 간 긴밀한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해 더욱 효율적인 인허가 업무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정헌 구청장은“앞으로도 효율적인 인허가 처리 체계 확립을 위해 분기별 관계자 회의를 개최해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중구는 최근 전기차 충전구역 및 전용주차구역 내 위반행위 급증에 따라 위반행위 근절 강화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중구에 따르면, 지난해 1월 1일부터 현재(올해 3월 8일)까지 관내 전기차 충전구역 및 전용주차구역 내 위반행위 민원 건수는 총 1,519건으로,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이는 '친환경자동차법' 개정 시행으로 지난해 7월 1일부터 전기차 충전구역 및 전용주차구역 내 위반행위에 대한 과태료 부과가 시행된 데 따른 것이다. 현행 '친환경자동차법'은 전기차 충전구역에 일반차량이 주차하는 등 충전을 방해하는 행위 또는 주차 가능한 차량 이외에 차량이 전용주차구역에 주차할 시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중구는 법 개정에 따른 전기차 충전구역 의무설치 대상이 늘어남에 따라 민원 건수도 더욱 급증할 것으로 보고 위반행위 근절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요 교차로 20개소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했고, 향후 민원 건수가 많은 시설에 대해 현장 계도를 벌이는 등 홍보를 더욱 강화해 올바른 전기차 충전문화를 확립할 방침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전기차 충전구역 및 전용주차구역
전국연합뉴스 박우배 기자 | 인천 동구 금창동은 이달부터 일반주택의 재활용품 처리를 돕기 위한 ‘재활용 정거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활용 정거장은 아파트가 아닌 일반주택 주민들이 재활용품을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지정된 장소에 일정 시간 배출거점을 만들어 주민들이 이용하고, 운영 시간 외에는 철수하는 이동식 분리수거장이다. 재활용 정거장은 금창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해 올해로 5년째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21년 인천시 민관협치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금창동은 5개 구역에 분리수거대를 설치, 자원관리사가 주민들의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안내하고 있다. 설영호 회장은 “금창동은 아파트가 없는 일반주택이 밀집된 원도심으로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용이하지 않아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많았다”며 “민관이 함께 사업을 추진해 분리배출에 대한 주민편의를 도모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